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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충남경제진흥원, 태국방콕식품전시회(THAIFEX) 충남관 단체참가 지원… 올해도 수출길 연다[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충남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2025 태국방콕식품전시회(THAIFEX)’에서 충남관 단체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 태국방콕식품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참가 기업 수를 전년도 10개사에서 20개사로 확대 지원한다. 충남관 단체참가 지원은 충남도에서 농식품 및 수산 분야 8개사를 모집하며, 진흥원에서는 도내 식품 제조기업 총 12개사를 모집한다. 선발 시 부스 설치·장치 임차료 및 통역 지원, 물류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충남도는 THAIFEX에서 8만5천여 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1,706만 달러 규모의 계약 MOU를 체결했으며, 약 100억원에 달하는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 ㈜갓바위(대표 이계옥, 주생산품: 조미김, 충남 보령시 소재)는 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추가적인 수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에프엔바이오㈜(대표 김동호, 주생산품: 발포비타민, 충남 서산시 소재)는 해당 전시회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바이어와 다시 연결됐다. 이를 통해 태국 현지 직판이 다시 가능해졌으며. 500만달러의 계약MOU를 체결했다. ㈜에스글로벌(대표 김영선, 주생산품: 펫(PET) 사료 및 영양제, 충남 아산시 소재) THAIFEX에서 보기 드문 펫푸드 제품으로 관련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바이어가 전시회를 방문해 현장에서 3만 달러를 계약하고, 즉시 구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THAIFEX 충남관 참가 기업 모집은 충청남도 온라인 수출지원시스템(https://cntrade.chungnam.go.kr)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모집 마감일은 3월 5일 수요일 오후 2시까지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고환율·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진흥원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이번 충남관 단체 참가 지원을 통해 도 수출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고, 수출 성과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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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 책임보험 가입[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직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에 대비하여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이를 각급 기관과 학교에 안내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과 법적 분쟁 부담 감소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책임보험에 가입해 왔다. 책임보험 대상은 지방공무원(교육전문직원 포함)과 교육공무직원이며, 전체 직원이며, 보험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보장 범위는 공무 수행 중 발생한 법적 분쟁(민사 소송, 형사 소송 등)에 대한 것이다. 보장 횟수 및 금액은 올해는 1인당 연간 4건, 총 1억2천만원으로, 연간 3건, 총 9천만원이었던 작년보다 확대 지원된다. 다만, 직무 수행과 무관한 소송 또는 손해배상 책임, 유죄가 확정된 경우 등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현숙 운영지원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공무원들이 직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에 대한 부담을 덜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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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 진로체험실 활동강사 맞춤형 연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고충환, 이하 진로교육원)은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력이 있는 전문 활동강사 44명을 대상으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25년 진로체험실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의 목적은 2025년 진로체험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활동강사의 수업 역량 강화며, 연수에서는 체험활동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비롯하여 양성평등, 개인정보보호, 장애인식 개선 등의 내용을 안내된다. 진로교육원은 프로그램 개발과 수업 시연, 운영 협의, 환경 구성과 정비 등 철저한 준비로 새 학기 학생 맞이에 힘쓰고 있으며, 안전하고 포용적인 진로체험 활동이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활동강사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1월에는 체험실 수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대한민국교육박람회에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신 교육콘텐츠를 체험하고 미래 교육 경향을 파악하는 등 체험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 힘썼다. 향후 체험실별 해당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실습, 체험실 간 협업 프로그램, 전체 특강 및 공유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진로교육원은 기본 주중 프로그램, 심화·융합 주말 프로그램, 다문화·특수학생 진로체험, 여름방학 프로젝트형 진로캠프 등 대상과 단계를 고려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고충환 진로교육원 원장은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한 진로 체험실 활동강사의 역량 강화와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며, 다양한 진로체험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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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건위, 맥도날드 유치 간담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19일 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한국맥도날드(유)와의 ‘세종 유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14일 제96회 임시회 당시 김재형 위원장의 ‘맥도날드의 세종 유치를 위한 5분 자유발언’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여러 논의가 오가며 속도감 있게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 최원석 부위원장, 안신일 의원, 한국맥도날드(유)(총괄이사 백한수 외 2명)와 더불어 세종시청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맥도날드가 세종에 입점하기 위한 조건과 그간 입점하지 못했던 사유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논의를 이어 갔다. 본사 임원진은 "이전부터 세종 입점을 위해 적합한 부지를 찾는 등 부단히 노력해 왔으나, 승차 판매점(Drive-Thru)을 우선하는 내부 기조와 임대차 조건 및 주요 도로변 건축 규제로 인해 결실을 보지 못했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맥도날드 입점 위치를 검토할 때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등 주요 도로변만을 우선 대상으로 한정하지 말고 다양한 구간을 대상으로 다채롭게 고민해 달라”라고 요청하면서, "세종시는 맥도날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도시로 조속한 시일 내 입점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안신일 의원은 "세종시는 도시가 갖는 상징성이 있고, 인구도 지속 증가하고 있어 미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이다. 임대 조건 등이 적합하지 않더라도 발전하고 있는 기회의 땅이므로 전략적으로 투자해 주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재형 산업건설위원장은 "맥도날드의 입점 분포를 보면 승차 판매점 말고 일반 건물에 입점한 비율도 40%로 높은 편이다. 세종시 내 승차 판매점 부지의 문제로 입점이 쉽지 않다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 건물 내 입점하거나 부지 매입 후 신축하는 방안도 있을 것으로 열린 검토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맥도날드 측에서도 "제안 사항에 대해 충분히 고려해 볼 소지가 있어 보이며, 다각적인 방향으로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세종시 투자유치단에서도 현재 개발(예정) 중인 생활권 내 상업용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LH와 협의할 것임을 약속하면서 맥도날드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김재형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맥도날드 세종 유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로서 그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맥도날드가 들어온다면, 인근 상권 활성화는 물론 세종시의 고질적 문제인 상가 공실률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시의회 차원에서 맥도날드 측과 꾸준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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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도 제1차 임시회 참석[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20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임채성 의장은 이날 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협의회 주요 현안보고’ 등 7개 안건을 청취하고, ‘충청광역연합 재정지원을 위한 「지방교부세법」 개정 건의안’ 등 13개 안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협력했다. 이날 의장협의회에서 의결한 주요 안건으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건의안 ▲국립초등학교 다자녀 입학전형 확대 건의안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확보를 위한 개별 법률 제정 및 강력한 관리 체계 구축 촉구 건의안 등이다. 임채성 의장은 "충청광역연합 재정지원을 위한 「지방교부세법」 개정 건의안이 통과되면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확대되어 충청광역연합뿐만 아니라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초광역 협력사업 또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므로 관련 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초당적 협력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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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특위설치 꽁꽁 얼은 서민경제 녹인다”[시사캐치] 대전시의회가 20일 열린 제284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생경제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가결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특별위원회는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2)의 제안으로 16명의 의원이 동의해 발의됐으며, 서민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불어닥친 장기간의 경제난으로 폐업이 속출하는 등 위기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구성됐다. 선임된 구성의원은 6명(안경자, 이재경, 송활섭, 이금선, 민경배, 이상래)으로 2026년 1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민생경제 안정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서민경제 전반에 대한 정책 점검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상래 의원은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지속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지 오래되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매출하락, 물가인상 등 이중고로 폐업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며 "앞으로 특별위원회에서 실효성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들과 중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차 본회의에서 특별위원회 구성 제안설명에 나선 송활섭 의원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지속으로 서민경제가 꽁꽁 얼어붙은지 오래됐다”며, "온기를 불어넣는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특위구성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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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성 아산시의원, 탕정7초 복합화 추진 및 탕정2고 신설 지연 대응 촉구[시사캐치] 아산시 김미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255회 아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열린 2025년 교육청소년과 주요업무 보고에서 탕정7초등학교 복합화 시설 추진과 탕정2고 설립 지연에 따른 학생 배치 문제 해결을 강력히 요구하며,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의원은 아산시로부터 "탕정7초등학교 복합화 시설을 추진하겠다”라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더불어 박재권 교육청소년과 과장은 "올해 6~7월 공모 신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청과 협력하여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초등학교 복합화 시설은 학교 내에 교육 기능 외에도 체육시설, 문화공간, 도서관, 주민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합적인 시설을 함께 구성하는 것이다. 복합화 시설을 설치하면 학교가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가 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학교 시설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김 의원은 탕정2고 개교가 2026년에서 2028년으로 지연됨에 따라, 현재 중2·중3 학생들의 학교 배치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아산에서 학생들이 먼 학교로 배정되는 것은 큰 부담"이라며, "교육청은 학생들이 근거리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배치 계획을 조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과장도 "교육청과 적극 협의하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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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정부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 채택[시사캐치] 아산시의회는 20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명노봉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12월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의 일환으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하고 전국 벼 재배면적의 12%에 해당하는 8만ha를 감축하여 연간 41만 8천톤의 쌀 생산량을 감축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계획에 따라 충청남도에는 1만 5,763ha의 감축 면적이 할당되었으며, 아산시는 약 6.5%에 해당하는 1천 29ha의 농지를 줄여야 한다. 재배면적 감축이 우수한 지자체에는 공공비축미를 우선 배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하면 페널티를 받게 된다. 명 의원은 "정책에 참여하지 않는 농업인에게 페널티를 부여하는 강제적인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은 쌀 과잉 생산에 대한 책임과 비용을 농민에게 떠넘기고 희생을 강요하는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명 의원은 △농민의 영농권 침해 △강제적이며 단순 현황의 미봉책 정책 추진 △강제적 감축 정책으로 책임과 비용을 농민에게 전가하는 행위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감축 등 정부 정책의 부당함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아산시의회는 "타당성도 실효성도 없이 농민의 희생만 강요하는 강제 감축 정책인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즉각 철회하고, 충분한 협의에 기반한 현장 중심의 민주적 농업 정책을 수립하라"고 결의했다. 아산시의회의 건의안 채택은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에 대한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채택한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장, 대한민국국회의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 정부에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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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윤원준 의원, ‘아산호 명칭 혼선 해소 촉구’[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윤원준 의원은 20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아산호”가 "평택호”면 "독도”는 "다케시마”냐?」라는 제목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산호’가 ‘평택호’로 잘못 표기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아산호’는 1973년 12월,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와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사이에 아산만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형성된 인공 담수호”로,"1974년 고 박정희 대통령이‘아산호 준공 기념탑’을 세우며 명칭을 공식화하였고, 이후 1988년에는‘아산만 방조제 농업생산기반시설’로 등록되어 현재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의원은 "1994년 교통부가 ‘아산호 관광지’를 ‘평택호 관광지’로 변경 고시한 후, 관광지 명칭이 변경되었을 뿐, 호수 자체의 명칭은 변한 적 없다”는 점을 꼬집었다. 특히 "당시 관광진흥법에 따라 도지사의 의견을 수렴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충남도지사의 의견이 반영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2010년에는 이명수 전 국회의원이 ‘아산호’ 명칭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한국농어촌공사가"모든 공식 업무에서‘아산호’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했음에도, 현실에서는 아산호 방조제 사무실 입구에‘평택호 지소’ 입간판이 설치되는 등 명칭 혼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윤 의원은 평택시가 서부내륙고속도로(주) 홈페이지에서 평택 8경 중 하나로 ‘평택호’를 홍보하며, 사실상 아산호의 명칭을 도용한 것처럼 보이는 행태를 지적했다. 반면 아산시는 관광 홍보에서 소외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 문제는 단순한 명칭 논란이 아닌, 아산시를 폄하하고 기만하는 행위”임을 비판하며 아산시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함을 재차 요청했다. 또한, 잘못된 명칭 사용으로 인해 아산시의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고, 지역 경제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아산호의 이름을 지키는 곧 아산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며, 지역의 경제적 가치를 회복하는 길”이라며, 아산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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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마무리[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20일 개최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총 9일간의 제25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1건의 조례안 등 안건 심의와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가 있었으며, 14건의 원안가결, 6건의 수정가결, 1건의 의견서를 채택했다. 이날 본회의는 맹의석 부의장의 주재로 진행되었다. 제2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으로 ▲윤원준 의원의 「"아산호”가 "평택호”면 "독도”는 "다케시마”냐」가 있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명노봉 의원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여 농업 현장의 의견이 반영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맹의석 부의장은 "9일간의 제255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일정 동안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각종 안건 심사 등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동료 의원과 성실히 협조해주신 관계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40만 아산시민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전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256회 아산시의회 임시회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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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신 충남도의원, 세계청년리더총연맹 8대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 2년 연속 수상[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1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며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윤희신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과 복지 증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윤 의원은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의정활동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주요 성과로는 ▲지방도 603호선 삭선~원북 구간 확포장 공사 조기 준공 촉구 ▲지방도 634호선(원북~학암포) 구간 확포장 청원 제출 ▲위기산모 영유아 지원 ▲공교육 현장에서의 인성교육 시행 제안 등이 있다. 특히 윤 의원은 충남도 내 1형당뇨(소아당뇨) 학생 지원을 위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2024년 12억 3천만 원, 2025년 총 6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 현장에서 소통한 결과”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충남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태안의 대표 일꾼으로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태안과 충남도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은 지난 2007년 1월11일 설립된 '국제청소년연구원'을 모태로 한 비영리 정치적 중립기구로써,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부연맹 및 세계 각 국가의 지부연맹을 통해서 열정을 가진 청년인재들과 함께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서 일어나는 위기상황을 해결해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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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의회 발전방향 모색 위한 워크숍 개최[시사캐치]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9일 보령시 파레브 호텔에서 제12대 후반기 충청남도의회 상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워크숍을 열어, 남은 후반기 동안 더 나은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의장과 상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9명,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부위원장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공무국외활동 지원의 개선, 유사‧중복 조례 통‧폐합 추진 방향 등 의회사무처의 의정활동 지원 사항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의정 발전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워크숍은 현재 의회에서 변화가 필요한 사항과 의회사무처의 의원 지원 과정에서 어려운 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더 나은 의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충청남도의회를 만드는데 의원님들과 사무처 직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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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65세 이상 도민 ‘노인’ 아닌 ‘선배시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선배시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9일 제3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선배시민’은 65세 이상의 충청남도민으로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며 ‘후배시민’과 소통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 조례안은 선배시민이 복지,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참여 활동을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노인복지 향상 및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안됐다. 구체적으로 ▲선배시민 활동 지원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선배시민사업 기본계획 수립 ▲선배시민 연구·교육 및 공동체 참여 사업 지원 ▲선배시민 프로그램 개발·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안장헌 의원은 "충남은 2023년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고, 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10년 뒤인 2035년에는 30.2%, 2045년에는 37.8%의 인구가 노인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노인을 수동적 돌봄의 대상이 아닌, 지혜와 경륜을 갖춘 ‘선배시민’으로서 보고, 능동적으로 공동체에 참여해 경험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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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도로터널 대형사고 막기 위한 조례 제정[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도로터널의 대형사고를 방지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도의회는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도로터널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가 지난 19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터널은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단축해 주는 이점이 있지만, 어둡고 폐쇄된 공간이라는 특성상 사고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신속한 대응 체계가 필수적이다. 이번 조례는 도로터널 내 대형사고 방지를 위해 터널 내 화재감지기, 비상 방송 설비, 유도표시판, 비상주차대, 소화설비 등을 터널 특성에 맞게 설치하고, 터널 입구에 차단설비 설치와 결빙 방지 대책을 담아 사고로 인한 추가 피해 등을 막도록 했다. 전익현 의원은 "터널 내 사고는 단 몇 초 만에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조례를 통해 집행부가 도내 터널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터널을 지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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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네 번째 금요일은 대중교통 이용하는 날![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이 오는 28일부터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을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응패스와 버스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 정책의 성과를 확산하고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량이 가장 많은 금요일을 대중교통의 날로 지정했다. 먼저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에는 대중교통 이용 실적이 우수한 시민 200명을 선정해 이응패스 카드 발급사인 신한카드사에서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추첨을 통해 선발된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자 300명에게 일주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해 버스·공영자전거 연계이용 활성화를 독려할 계획이다. 세종시청을 비롯한 시 소속 공공기관의 주차장은 민원인과 교통약자에게만 개방해 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은 지난해 10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행복도시 교통정책협의체(세종시·행복청·국조실·LH)에서 처음 논의됐다. 시는 앞으로 국무조정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확대·발전시켜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9월 이응패스 도입과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 정책 시행 이후 버스 이용이 11%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대중교통의 날이 시민들께서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앞으로도 교통정책협의체 등을 통해 행복도시의 대중교통체계 발전을 위한 정책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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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라오스 창업생태계 구축 초청 연수 성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라오스 대표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라오스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내 초청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선정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공협력사업 트랙1 ‘라오스 창업 정책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라오스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는 빌라이통 마니본 라오스 부시장과 비라 아놀락 수파누봉대학교 총장 등 교직원, 주정부 공무원, 기업인 등 16명이 참여했다. 라오스 대표단은 초청 강연을 통한 정책학습, 기관 방문 등 현장 학습, 세미나·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국내 창업 전문가 강연을 통해 세종시의 창업정책 변천과 현황을 학습한 뒤 이를 라오스에 적용할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연수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세종테크노파크, 창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주요 창업 지원기관과 3개 지역대학, 협력기관인 한남대학교를 각각 방문해 창업지원사업과 창업보육센터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전체 인구 중 80%가 농업에 종사하는 루앙프라방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을 방문도 이뤄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세종테크노파크, 한남대는 각각 수파누봉대학교와 업무협약(MOA)을 체결하고 창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밖에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진행된 라오스 식품산업 고부가가치화 방안 모색 세미나, 고려대 국제교류교육원과 수파누봉대 한국학센터와의 협력 방안 논의 등 연수 기간 알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라오스와의 교류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뿐만 아니라 한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남대와 함께 오는 5월까지 ‘라오스 경쟁우위 상품의 스마트화 및 소호(SOHO) 창업 활성화 정책컨설팅’ 사업을 수행한다. 향후 공공협력사업 트랙2 사업 공모를 통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와 라오스의 문화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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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재난안전 담당자 역량강화 배움자리 개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일(목) 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에서 산하기관 재난안전 업무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재난안전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배움 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 자리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심각한 된더위와 가뭄, 집중호우,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협업 강화를 위해 △재난상황 보고(전파) 훈련 △상황 관리 전담반 운영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 안내 △선제적 재난 예방활동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소통과 공감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학생안전체험관에서 지진, 화재, 교통안전,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여 위험에 대처할 방법을 습득하고,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국 행정국장은 "이번 배움 자리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재난안전 업무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향상하여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 ․ 정확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교육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365일 안전한 충남교육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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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행정과장 협의회 개최[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서우)은 지난 20일(목) 지역별 현안업무를 공유하고 지역교육청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과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의 행정과장과 재무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삼성고등학교를 견학하며 교육 현장의 주요 사항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래사회와 충남교육’을 주제로 천안교육지원청 이병도 교육장이 특강을 진행하며,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오후에는 2025년 3월 1일 개교를 앞두고 있는 아산갈산중학교 현장을 방문했다. 신설학교 현장에서 행정과장의 경험을 살려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도 점검을 진행했다. 박서우 교육장은 "이번 행정행정협의는 각 지역 행정과장들의 풍부한 경험이 아산 교육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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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철 충남도의회 부의장, 천안시민안전보험 “충격적 실태’ 지적[시사캐치] 천안시가 운영하는 「천안시민안전보험」 보장 내용이 타 시군의 시민안전보험에 비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오인철 부의장(천안7, 더불어민주당)은 "천안시 시민이 재난 및 사고를 당했을 때 적용받을 수 있는 「천안시민안전보험」에서 생활보장을 위한 내용이 빠져 있는 등 보험의 보장 내용이 타 시군에 비하여 턱없이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오 의원은 "2019년부터 가입하고 있는 「천안시민안전보험」은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시민안전보험 운영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다”며 "천안은 자연재난ㆍ사회재난으로 사망시 보장보험금은 없고 장례비만 2천만원 한도에서 보장할 뿐, 천안시민의 생활 보장을 위한 보험금 내용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의원은 "최근 우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보았고, 그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다”며 "자연재해ㆍ사회재난 사망 시 장례비용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 보장보험금을 지급해 줄 수 있도록 보장내용을 이제라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천안시에서 가입한 「2025년 천안시 시민안전보험」 내용을 보면, ▲상해의료비(의료비 1인당 100만원 한도, 장례비 2천만원 한도), ▲어린이 보행중 교통사고 치료비(1인당 100만원 한도), ▲자전거 탑승중 사고시 응급실 내원치료비(1인단 10만원)가 보장내용으로 되어 있다. 그나마도 올해부터는 실손의료비 가입자는 보험금 지급이 제한된다. 이와 달리 서산시의 경우 자연재해 사망시 2천만원, 사회재난 사망시 2천만원을 보장하는 등 대부분의 충남도 시군은 행안부에서 추천하는 ▲자연재난 사망 ▲사회재난 사망 ▲화재·붕괴·폭발 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후유장해에 관한 보장내용을 담고 있으나, 천안시만 이를 따르지 않고 있다. 오 의원은 "천안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이 달린 「천안시민안전보험」이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행안부가 제시한 시민안전보험 ‘표준가입기준’을 반드시 준수하고, 나아가 천안시는 시민들의 의료비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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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양산업 육성 13조 투입[시사캐치] 충남도가 해양관광·바이오·에너지 등 여전히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13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과 담당 과장, 전문가, 용역기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2035 충남도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달 말 최종 계획 확정에 앞서 마지막으로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이날 보고회는 용역 추진결과 보고에 이어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이주아 책임연구원은 △해양산업 육성 비전 및 5대 전략 21개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사업 우선순위 제시 및 정책 제언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5대 전략은 △생명의 바다 :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 △경제의 바다 : 돈이 되는 바다 생활권 △역동의 바다 :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혁신의 바다 : 해양수산 통합 기술 선도 프로젝트 △미래의 바다 : 항만의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주요 사업 및 예산으로는 △해양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본 구축 1조 1504억원 △스마트양식 및 귀어귀촌 지원 등 어촌 재구조화 1조 5807억원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5조 4693억원 △보령‧당진‧태안 수소해상풍력 항만 조성 1조 3909억원 △아산항 다기능 복합항 개발 1조 5947억원 등을 담았다. 도는 이달 말까지 토론에서 나온 전문가 자문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있는 실행계획을 마련해 중앙부처 건의, 민간투자 유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도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입지적 강점을 적극 활용한 충남만의 특화 전략사업을 마련해야 한다”며, "핵심 과제들이 빠른 시일 내에 사업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