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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진로 탐색 실전형 체험 장…대학원 오픈랩 박람회 개최[시사캐치] 순천향대는 오는 10월 28일 교내 학생회관 앞 차 없는 거리에서 ‘2025학년도 2학기 대학원 오픈랩(OpenLab) 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재학생과 예비 연구 인재들이 교수와 대학원생을 직접 만나 연구 현장을 체험하고 진학 정보를 얻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대학원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연구의 실제 과정을 경험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오픈랩은 순천향대 대학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연구실 전시 부스 관람 △대학원 입시 및 장학제도 안내 △연구 주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연구 몰입 경험과 실질적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총 29개 연구실이 참여해 AI, 바이오, 의료공학 등 첨단 융합 연구 분야를 비롯해 산학협력 중심의 현장 실험과 국제 공동연구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들은 각 전공 연구실 부스를 방문해 최신 연구 장비와 실험 환경을 둘러보고, 교수·대학원생과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의 실제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오동익 대학원장은 "순천향대 대학원은 창의적 융합 연구를 통해 지역과 세계가 함께 성장하는 연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오픈랩을 통해 학생들이 연구의 매력과 대학원 진학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대학원은 BK21 4단계 대학원혁신 국고지원사업을 통해 학사관리 시스템 개선, 연구성과 통합관리, 국제 공동연구 확대 등 ‘지역 거점 연구중심대학’ 실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세대와 문화 잇는 전통놀이 한마당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소속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는 10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2주간 사계절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가을 편 ‘전통놀이 한마당’을 운영하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통놀이 한마당’은 전통 놀이, 전통 도구, 전통 악기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 11개 기관, 500여 명의 유아가 참여하였으며, 다문화 및 외국인 유아가 다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참여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올해는 금남면 영대리 마을 어르신들이 ▲지게 지기 ▲키질하기 ▲맷돌 돌리기 ▲다듬이질 하기 ▲절구에 떡 찧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시범을 보이며 유아들에게 전통문화를 생생히 전수해 주었다. 한 어르신은 "유아들이 우리 마을에서 준비한 옛날 생활 모습을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한 유아는 "마을 할머니와 함께 절구에 떡 찧는 체험이 재미있었고, 우리가 만든 인절미가 맛있었다.”라고 하였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전통놀이 한마당은 유아들이 세대와 문화를 넘어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세종교육원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유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전국과학전람회·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전 출품작 수상[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전시 9.12.(금) ~ 9.26.(금), 시상 11.5.(수))와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전시 8.15(금) ~ 8.30.(토), 시상 10.15.(수))에서 출품한 모든 작품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과학 탐구 기반 교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 학생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전국과학전람회에서는 특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편을 비롯해 지도노력단체상을 수상하였으며,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도 특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편, 지도논문연구대회 3등급, 지도노력단체상, 학교단체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 세종시 학생들은 물리, 생물, 지구·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하며 과학적 탐구력을 입증했다. 특상: 가락초등학교 4학년 양희엘·소현수·노서아(지도교사 문지희) ’표고버섯 생장을 위한 최적의 지렁이 분변토 배지 조성 비율과 그 특성 탐구’ 우수상: 고운고등학교 3학년 임수범(지도교사 유승주) ’가시거리 산출 모델 개발과 활용방안’, 세종고등학교 2학년 강동연(지도교사 김다욥) ’토란의 생리활성 기능 및 내생균을 활용한 생물학적 방제 전략 탐구’, 전의중학교 3학년 조성찬·조유환(지도교사 우지성) ’방위각 이동 변화 분석으로 고대 무덤이 축조된 연도를 알 수 있을까?‘ 장려상: 전의중학교 3학년 김남찬·이승민(지도교사 김형섭) ’할머니는 왜 고추 모를 심을 때 솔잎과 은행잎을 매년 깔까?’ 지도노력단체상: 전의중학교 김형섭, 우지성 교사 세종시 학생들은 실생활 속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발명품을 선보였다. 특상: 소담고등학교 1학년 홍나경(지도교사 조승훈) ’모두의 소중한 한 표를 위한 조절형 모듈 투표 보조 용구’ 우수상: 여울초등학교 6학년 김윤희(지도교사 고현국) ’위생적인 제과점 올인원 디스펜서’, 새롬중학교 3학년 이서윤(지도교사 서주영) ’화학 학습용 원자 보드게임 케미스티온’, 고운고등학교 2학년 윤재원(지도교사 김민지) ’듀얼 휠이 열리는 구조의 바퀴: 힘이 약해도 쉽게 끌 수 있는 장애물 극복 듀얼 휠’ 장려상: 전의중학교 2학년 김시원(지도교사 한진우) ’스마트폰 로테이터’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 3등급 소담고등학교 조승훈 교사 지도노력단체상: 고운고등학교 김민지 교사 학교단체상: 새롬중학교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와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 및 교원 300여 팀이 참가해 연구성과를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대회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식은 세종시의 학생 주도 탐구·실험 중심 과학교육이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백윤희 교육국장은 "세종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과학 문제를 탐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아산교육지원청, 유치원 관리자 장학지원단 배움자리[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2025년 10월 22일(수) 영인산자연휴양림에서 유치원 관리자 장학지원단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관리자 장학지원단의 요구를 반영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중심 생태환경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방향성을 함께 찾아보고자 ‘숲길 따라 걷는 유아교육의 내일’ 이라는 주제로 마련되었다. 관리자 배움자리는 아산 관내 원감 16명이 참여했으며 ▲자연물로 마음 나누기 ▲자연물을 이용한 생태놀이 ▲에코써클 소감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친화적 교육환경 속에서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원감은 "생태환경교육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유아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교육임을 다시 느낄 수 있었고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실천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세균 교육장은 "미래 유아교육은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감수성을 바탕으로 해야 하며, 유아의 삶과 배움이 자연 속에서 확장될 수 있는 유치원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아산교육지원청은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전했다. -
천안교육지원청, ‘예산공감’ 성과보고회 개최[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 소속 학교회계 학습동아리 「예산공감」에서 2025년 10월 24일(금), 당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및 당진 지역 일원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활동 성과보고회 및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공무원의 학교회계 업무처리 능력 향상과 학교현장 중심의 실무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동아리 회원들이 한 해 동안 함께한 학습 활동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오는 12월 예정된 K-에듀파인 시스템 연수에 대한 사전 협의를 통해 향후 연수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 2025학년도 학교회계 학습공동체 활동 성과 및 향후 과제 발표, △ 2026년 본예산 편성 대비 K-에듀파인 시스템 연수 계획 협의, △ 학교회계 업무지원 방안 및 연구모임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 등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 개선에 초점을 둔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되었다. 특히 천안용소초 박주원 주무관은 "K-에듀파인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 연수를 통해 실무 활용 역량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고, 이러한 성과가 동아리 활동의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업무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성과보고회에 함께한 천안교육지원청 장동묵 행정국장은 "학교현장의 행정 전문성 강화를 위한 동아리 활동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예산공감’과 같은 자발적 학습공동체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다양한 연수를 통해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저경력 공무원들도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당부했다. -
충남교육청, 대천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 준공[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은 24일, 보령 대천초등학교에서 ‘공간재구조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100년 역사를 지닌 학교가 미래형 학습환경으로 새롭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학생,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 김지철 교육감, 한태희 보령교육장,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 편삼범 충남도의원,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대천초등학교의 준공을 축하했다. 총 170억 원이 투입된 이번 대천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은 2021년 대상 학교로 선정된 뒤 사용자 참여 중심의 사전기획과 설계를 거쳐 2024년 2월 착공, 1년 여의 공사 끝에 올해 3월 준공됐다. 이번 사업은 연면적 6,458㎡ 규모의 교사를 증·개축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학습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공간은 ‘유연성’과 ‘감성적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고하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으로 재편했다. 교실 두 칸을 확장해 만든 ‘러닝허브’는 조별 토의, 연구 활동이 가능한 확장형 학습 공간으로 설계됐다. 또한 1층 중앙부에는 누구나 모여 발표·공연·자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감 라운지’가 들어섰으며, 계단형 독서 공간과 야외 가운데뜰은 일상에서 머무르고 탐색하는 쉼과 배움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도 한층 고도화했다. 전 교실에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1인 1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으며, 상상이룸공작실·지능형 과학실 등을 통해 스마트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대천초의 공간 혁신은 학생의 삶과 배움이 중심이 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완성한 결실”이라며, "아이들이 배우는 즐거움과 주도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을 펼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고등부 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전 새 역사 쓰다[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선수단이 역대 최고 총점 17,684점과 금메달 40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36개로 총 10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메달 40개는 역대 최다 금메달로 고등부 전체 3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이번 성적은 충남 고등부 체육의 저력을 입증한 결과로, 학생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빚어낸 역사적인 기록이다. 종목별로는 역도(1,423점), 육상(1,300점), 하키(1,094점), 롤러(1,056점), 카누(975점), 자전거(959점) 등이 다득점 종목으로 꼽혔다. 특히 역도, 하키, 합기도, 소프트테니스 등은 고등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충남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하키는 남고부에서 9연패를 달성해 전국 최강의 명성을 이어갔다. 특히 충남체육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8개 등 총 38개의 메달을 따내며 총점 4,909점으로 단일 학교 역대 최다 점수를 기록하며 충남 대표로서 맹활약했다. 메달 획득에서도 충남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역도에서 금 13개, 은 2개, 동 5개를 따내며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고, 합기도는 금 5개와 은 4개, 동 2개로 고등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카누(금4, 동1), 자전거(금3, 은3, 동1), 유도(금3, 은1), 육상(금2, 동4), 롤러(금2, 은2, 동2) 등에서도 고른 활약을 보였다. 소프트테니스, 사격, 근대5종, 태권도, 씨름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메달이 이어졌다. 특히 소프트테니스는 금 1개, 은 2개로 696점을 기록하며 고등부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사격(금1, 은2), 철인3종(금1, 은1, 동1), 씨름(금1, 은1, 동1), 레슬링(금1, 동2), 핀수영(금1, 동1), 근대5종(은2, 동1), 태권도(은2, 동4), 복싱(은2), 스쿼시(은1), 배드민턴(동2), 수구(동1), 세팍타크로(동1)에서도 값진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은 종합 1위 종목 4개(역도, 하키, 합기도, 소프트테니스), 2위 종목 2개(롤러, 육상-필드), 3위 종목 2개(카누, 자전거)을 확보하며 전 종목에서 고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학교운동부 시설 현대화 및 학교체육시설 확충, ▲초중고 연계 육성 강화와 종목별·지역별 맞춤형 현장 지원, ▲체육 꿈나무 육성과 저소득층 학생선수 지원 등 충남교육청만의 체계적인 선수 육성 정책의 성과로 평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서 충남 고등부 선수단이 거둔 성적은 기록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며, "역대 최고점과 최다 금메달 달성은 학생선수, 지도자, 학부모, 학교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이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조원휘 의장 “창의와 융합으로 대전 미래를 열 것”[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4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 2025 아티언스 대전 개막행사에 참여해 개막을 축하하며, 대전이 과학과 예술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예술가, 협업과학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주요내빈의 축사, 축하 퍼포먼스, 융복합를 주제로한 토크콘서트 등 순으로 진행됐고,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전시 관람으로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아티언스 대전은 2011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예술·과학 융복합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100여 명의 예술가와 과학자들이 협업 작품을 선보인 대한민국 유일의 창작 플랫폼이다”라면서, "실험실의 호기심이 예술의 무대가 되는 축제, 이는 과학수도 대전이 늘 해오던 방식이며, 앞으로도 익숙한 경계를 딛고 생각을 확장해 새로운 산업을 키우는 창의와 융합, 상상력의 도시 대전이 되도록 대전시의회는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재경 대전시의원, 서구 지역 학교 현안 해결 소통 나서[시사캐치]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4일 대전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서구3 지역 학교 운영위원장 초청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3)이 좌장을 맡아 지역 학교 운영위원장과 대전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와 행정 부서의 입장이 함께 논의됨으로써,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참석한 운영위원장들은 각 학교별 현안으로 통학로 개선, 노후 학교시설 보수, 급식 시설 현대화 및 안전시설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며 학생의 안전과 건강, 학습권 보장을 위한 예산 확대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교육청과 서부교육지원청 측에서는 건의사항을 검토 후 시급성과 타당성에 따라 내년 예산 반영과 중장기 개선계획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재경 의원은 "오늘 현장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단순한 청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현장 목소리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의회 제101회 임시회…73건 안건 처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4일 제1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73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종료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유인호·김충식·여미전·이순열·윤지성·박란희 등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된 안건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2026년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30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026년 세종산업기술단지(TP) 운영 출연 동의안’ 등 32건, 교육안전위원회 소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도시안전연구센터) 출연 동의안’ 등 7건이다. 또한 ‘재단법인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도 의결됐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캄보디아 사태 한국인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정부의 적극 대응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다. 한편, 12일간의 제101회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한 세종시의회는 오는 11월 11일부터 제102회 정례회를 열어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
김광운 세종시의원, 캄보디아 사태 한국인 피해자 구제 촉구 결의안 채택[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4일 열린 제1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광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캄보디아 사태 한국인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정부의 적극 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캄보디아 일대에서 발생한 다수의 한국인 납치·감금 및 착취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피해자 구출과 재외국민 보호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회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해외 치안 문제가 아니라, 청년층의 고용난과 채무 증가 등 사회적 절망 속에서 발생한 구조적 비극”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피해자 구출보다 피의자 송환을 우선시하고, 강력범죄 연루 의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합동조사 없이 일부 피의자들을 송환한 행정상 문제와 재외공관의 부실 대응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결의문을 통해 ▲신속한 피해자 구조 및 종합 보호 체계 구축 ▲재외공관의 24시간 긴급 대응체계 확립과 국제공조 수사 강화 ▲해외취업 사기 및 불법 알선 광고 근절을 위한 근본적 대책 수립 ▲청년 일자리 안정 및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한 구조개혁 즉시 이행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광운 의원은 "범죄 조직 총책으로 불리는 수배자가 대사관을 찾아와도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돌려보내는 대사관의 행태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재외공관의 근무 태만과 기강 해이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범죄 사건이 아니라, 국가의 무책임한 대응이 빚은 청년 세대의 집단적 피해”라며 "정부는 피해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채택된 결의문은 대통령비서실, 국회의장, 국무총리실, 외교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경찰청,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
이순열 세종시의원, 감사위원회 독립성·전문성·책임성 강화 촉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원(도담동ㆍ어진동,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제1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감사위원회의 성과와 한계를 짚고, 독립성·전문성·책임성 강화를 통한 운영 개선을 요구했다. 이순열 의원은 감사원이 주관한 전국 시도 대상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징계 요구가 본청 고위 간부보다 읍면동·산하기관 하위직에 집중되는 실태를 지적했다. 최근 5년간 3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징계 요구는 0건, 4급 2명이었음에 반해, 6급 이하는 30명이었다. 기관별로도 본청은 23건이지만 읍면동·산하기관은 47건으로 편중된 실태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왜곡의 근본 원인으로 감사위원회가 시장 산하에 위치하는 구조라 독립성 보장이 어렵고 행정직 중심으로 인력이 구성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에 이 의원은 2015년 세종시 감사위원회 출범 당시 제시된 ‘발전 종합 대책’의 취지 ▲위원장 공모제 ▲감사직렬 신설 ▲시민참여 확대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하며, 효율적이고 공정한 감사위원회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이 의원은 감사위원회에 구체적인 개선방안으로 ▲위원장 임명 방식 혁신과 예산 편성 자율권 보장을 통한 실질적 독립성 확보 ▲안전·데이터 등 분야별 전문팀 신설과 연간 감사목표 설정 ▲‘처벌 중심’에서 ‘시스템 개선’으로의 전환 ▲결재·지휘 체계에 따른 책임 배분 지표 도입 등 책임 행정 확립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귀 기울이는 감사로 시민 신뢰를 회복하자”며 "감사위원회가 시정을 감시하는 파수꾼이자 행정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윤지성 세종시의원, 교실 중심 공교육 영어 혁신 촉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윤지성 의원(연기·연서·연동면‧해밀동, 국민의힘)은 24일 제1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교육 영어가 핵심 역량을 충분히 길러주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안에서 매일’ 실천할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교육과정상 초등 영어 수업이 주 2~3시간에 그쳐 실질적인 역량 형성이 어렵고, 이 때문에 사교육 의존과 지역 격차가 커진다고 진단했다. 이에 고비용 체험시설보다 ‘교실 중심’ 개선을 제안하며 ▲놀이·역할극·영어 뉴스 등 방과후학교를 활동형으로 전면 개편 및 읍·면 지역 우선 지원 확대 ▲‘오늘 10문장 말하기’로 실질적 교육목표 전환 및 교사 연수 확대 ▲아침·점심 ‘5분 영어 듣기 방송’ 도입 ▲짧은 책·웹툰 기반 ‘영어 읽기 챌린지’ 운영 ▲‘영어 일기 쓰기–프레젠테이션’ 정례화를 제시했다. 또한 윤 의원은 방과후 강사 인력풀 구축, 말하기 중심 교원 연수 확대, 학교장 선택권과 학교 자율성을 뒷받침할 재정지원 등 즉시 시작할 수 있는 개선책을 실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영어학원 말고 영어교실’, ‘영어 말 트는 방과후학교’, ‘세종에서 영어는 공교육으로 충분하다’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교육 현장 변화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 학교와 교사, 아이들이 함께 만드는 영어 자신감은 공교육 안에서 충분히 가능하다”며 세종 시민과 세종시 교육 공동체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유인호 세종시의원, 세종시에 충청권 상생을 위한 전략적 지원 촉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제1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충청권 상생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인호 의원은 "지난해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이 세종, 대전, 충남, 충북이 행정 경계를 넘어 하나의 생활, 경제, 문화권으로 성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로, 출범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충청권 광역투어패스’ 출시를 통한 통합 관광권 조성 ▲중소기업 해외박람회 공동참가를 통한 수출 활성화 ▲‘충청권 초광역 UAM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성과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충청권이 초광역 협력체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구성 자치단체들의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충청광역연합의 본격적인 정책 추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주도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으로 충청권의 연대와 상생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를 위해 세종시가 나아가야 할 세 가지 방향으로 ▲충청광역연합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적 지원 확대 ▲광역 단위 정책 추진에 세종시의 주도적 참여 ▲시민 참여와 거버넌스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각 시도가 균등 분담금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있으나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며,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연계된 광역사업에 추가 재정과 인력을 투입해 중심도시로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충청권광역철도, 광역BRT, 공동산업벨트 등 주요 광역 과제에 세종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면서 "행정기관 간 협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거버넌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유 의원은 끝으로, 충청광역연합이 충청권의 통합적 발전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세종시가 교통, 산업,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청권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란희 세종시의원,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 지역 산업 생태계 육성 반드시 고려해야”[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열린 제1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의 운용 방향성을 바로잡고 ‘세종시민을 위한 펀드'로서 본래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우리 시는 400억 원 규모의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를 조성했으나, 지난 8월 제1호 투자 기업으로 대전에 본사를 둔 업체를 선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초 투자가 갖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제1호 투자가 ‘세종'이 아닌 인근 지역으로 향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실망과 의구심을 안겨준다”고 덧붙였다. 집행부가 1년 이내 세종시 본사 이전을 조건으로 내세우고 위반 시 벌칙 조항을 마련했다고 해명했지만, 펀드 운용 방향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공모 평가에서 세종기업 28개 중 14곳이 1차 선발에서 탈락해 외부 평가를 받을 기회조차 상실했다”며, "세종 기업에 대한 가점이나 정책적 배려가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략산업 육성' 측면에서도 "세종시의 양자산업은 산업 생태계의 기반이 없다시피 한 사실상 불모지”라며, "양자컴퓨팅이라는 특정 첨단 산업에 자금을 투입한 것은 우리 시의 강점과 가능성을 배제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펀드 운용이 민간 운용사의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언급하며, "국민의 세금과 지역 기업 투자금 등으로 조성된 펀드가 공공적 목표가 아닌, ‘민간 운용사의 수익 극대화'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내년 약 300억 규모의 제2호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 추가 계획을 발표한 상황에서 펀드 운용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해결방안으로는 ▲지역 중심의 펀드 운용 방안 강구 ▲지역 기업 가점 제도 도입 ▲모(母)-자(子) 펀드 체계 도입 ▲펀드 운용 구조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번 펀드 운용 사례를 교훈 삼아,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가 ‘세종시민을 위한 펀드'로서 본래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여미전 세종시의원 “친환경종합타운 갈등 멈춰야”[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제101회 세종시의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0년부터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건설 갈등 문제에 대해 행정의 신뢰 회복과 상생을 촉구하며 3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은 전동면 송성리에 당초 2025년 사용을 목표로 조성이 추진되었으나, 입지 선정 갈등과 주민소송 등 절차적 문제로 현재까지 착공되지 못하고 있다. 여미전 의원은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일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2013년 125.7톤에서 2024년 320톤으로 2.5배가 넘게 증가했다”며, "기존 처리시설의 포화로 인해 외부 위탁 처리 비용만 연간 100억 원에 달하며, 이는 행정력 낭비와 예산 부담, 도시경쟁력 저하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수 기반시설 건설이 장기간 지연되는 것은 폐기물 처리 문제를 넘어, 세종시 행정의 신뢰성과 추진력에 대한 시민적 우려를 확산하는 일이라며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덴마크의 폐기물 발전소인 코펜힐(CopenHill) 사례를 영상자료로 제시했다. 여미전 의원은 세종시는 이제 갈등의 악순환을 멈추고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상생 행정으로 전환을 도모해야 한다며 그 방안으로 ▲주민 주도형 거버넌스 구축 및 투명성 확보 ▲최고 수준 기술 도입 및 주민편익시설 복합화 ▲안정적 재원 확보 및 실질적 주민 특별지원 강화를 제안했다. 여미전 의원은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지만, 그 추진 과정이 시민의 신뢰와 소통에 기반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세종시 모든 공공사업의 추진 방향성이 "시민의 신뢰와 참여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행정”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김충식 세종시의원, ‘연기대첩’ 활용 애향심 및 지역 정체성 강화 제안[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충식 의원(국민의힘, 조치원읍)은 24일 제101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의 역사적 자산인 ‘연기대첩’을 애향심과 지역 정체성 강화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기대첩은 고려 충렬왕 시기인 1291년, 몽골 군벌의 반란 세력인 합적단이 연기 지역까지 침입했을 때 여몽연합군이 정좌산과 원수산 일대에서 대승을 거둔 역사적 전투로, 『고려사』에도 기록된 한반도 7대 대첩 중 하나이다. 김충식 의원은 "이 전투는 단순한 승전이 아니라, 당시 연기 지역이 군사와 교통의 중심지로서 기능했다는 전략적 가치와 국가 방위의 상징을 입증한 사건”이라며 "공주대학교 박물관의 ‘연기대첩연구’에서도 그 역사적 중요성이 학문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세종시 초등학교 부교재에서 연기대첩이 간략히 언급되고 있지만, 전투의 배경과 주요 인물, 지명 유래 등 세부적 내용은 충분히 다뤄지지 않고 있다”며 "창고개, 원수산, 승적골 등 역사적 지명 또한 유래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아, 지역의 정체성을 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먼저 ▲세종시 초등학교 지역 부교재에 연기대첩의 배경, 인물, 지명 유래를 보완하여 교육적 내용을 확충해 학생들이 이를 대한민국 7대 대첩 중 하나로 인식할 방안을 마련하고, 두 번째로 ▲연기대첩 관련 유적지 및 전승지를 시 기념물로 지정하거나 안내판을 설치해 역사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며, 마지막으로 ▲세종문화원,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연기대첩제’의 규모를 확대하여 세종 시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7대 대첩인 연기대첩이 지역의 교육과 문화 콘텐츠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때, 우리 아이들은 세종의 역사와 자긍심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애향심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세종시가 미래 교육도시를 지향한다면, 첨단산업이나 행정수도라는 외형을 넘어 세종의 뿌리 깊은 역사교육을 함께 완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연기대첩은 단지 과거의 전투가 아니라, 지금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서 되살아나야 할 세종의 역사적 자산”이라며 "세종의 땅에서 세종의 역사를 배우는 아이들이 자부심을 품고 자랄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제언했다. -
엄소영 세종시의원,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24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엄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성1동·성거읍)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현행 조례는 한국수어의 보급과 농인의 언어권 보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었으나, 청각장애인 지원 및 농문화 육성 등 변화한 정책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이러한 미비점을 개선하고자 조례 전반의 체계를 정비하며, 청각장애인과 농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지원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근거 신설, △문자통역 및 보조기기 지원 등 의사소통 지원 범위 확대, △농문화 육성과 농정체성 확립을 위한 사업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되었다. 엄소영 의원은 "이번 개정은 청각장애인과 농인의 실질적인 의사소통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청각장애인과 수어 사용자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김길자 세종시의원, '치의학 연구 및 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24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쌍용1·2·3동)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치의학 연구 및 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동시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시 설립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 이번 조례안은 천안시의 치의학 연구 및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산업·의료·연구 기관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의학 연구 및 산업 지원 사업의 범위를 규정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지원 근거를 명시하며, 치의학 산업 발전을 위한 전담 위원회 및 지원센터 설치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 점이 포함된다. 이는 치의학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시민의 구강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함께 채택된 결의안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이 최초 논의 단계부터 천안시를 대상지로 한 국민과의 약속임을 강조하며, 타 지역과의 불필요한 공모 절차 없이 천안시에 조속히 설립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결의문은 천안시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 인력, 탁월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김길자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치의학 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으며, 결의안 통과로 70만 천안시민의 연구원 유치 염원을 정부에 다시 한번 강력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시가 대한민국 치의학 혁신과 산업 성장을 선도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조속한 설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안은 국회, 행정부, 충청남도 등 관련 기관에 공식 송부될 예정이다. -
육종영 세종시의원, '천안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시사캐치] 천안시의회는 24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육종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천안시가 보유한 막대한 공유재산의 투명한 관리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장이 매년 실태조사 결과를 시의회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출 자료에는 ▲조사 대상 재산의 현황 ▲주요 결과 ▲시정조치 계획 및 이행상황이 포함된다. 천안시에 따르면, 시가 관리 중인 공유재산은 토지 3만 3천여 건, 공작물 2만 7천4백여 건, 입목·죽 3천6백여 건, 건물 9백여 건, 그 외 1천여 건에 이른다. 시는 매년 공유재산의 실태를 조사해 왔으나 그 결과가 의회에 정기적으로 보고되지 않아 시민 재산권 보호 측면에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육종영 의원은 "공유재산은 곧 시민의 재산"이라며 "행정부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의회의 감시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행정과 투명한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정 조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이에 따라 천안시는 내년부터 매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결과를 시의회에 보고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