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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석탄화력특별법·공공기관 이전 ‘국정과제 반영’ 요청[시사캐치]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공공기관 이전 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8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충청권 시도와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정기획위원회가 국가균형발전 정책 제안과 대통령 지역공약에 대한 시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도에서는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지역 과제를 설명했다. 도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로 △석탄화력발전 폐지 지역의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특별법 제정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행정 체계 대개편 및 권한 이양 △오염된 연안 하구 생태 복원 등을 건의했다. 공약과제로는 △공공기관 제2차 이전 △충청내륙철도 건설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 등 충남 7대 광역 공약을 중심으로 요청했다. 도는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더 많은 충남 현안을 국정과제에 담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지역 현안은 조속한 추진을 기대할 수 있고, 정부예산 확보에도 유리하다”며 "국정과제 반영을 통한 충남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으로 공조하며 국정기획위원회에 총력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정책공약집을 통해 △수도권 1시간 생활권, 동서남북 종횡무진 원활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교통인프라 확충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국방으로 이어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백제고도, 금강권역 명소화로 세계인이 찾는 역사문화생태관광도시 조성 △충남 친환경에너지 핵심거점 조성과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지원 △서해안권 해양생태복원으로 명품해양관광벨트 구축 △충남의 공공의료 및 치료체계 강화 △지역 경쟁력있는 공공기관 이전으로 국토균형발전 등을 충남에 대한 7대 정책 과제로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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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한중 자유무역협정 10주년…中 지방정부와 교류 증진[시사캐치]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3∼8일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3개 지역을 찾아 각 지방정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교류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아 기존 자매결연 지역인 쓰촨성·구이저우성과의 관계를 내실화하고, 하이난성과는 새롭게 우호 협력을 시작하는 기회로 마련했다. 방문 첫날인 3일 박 부지사는 쓰촨성 청두시에서 쓰촨대 금강학원 장구이팡 이사장과 만나 양 지역 간 대학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4일에는 쓰촨성 푸부둔주 통일전선부장을 예방해 내년 태안에서 개최 예정인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청두 최초의 식물원인 청두식물원의 전시 참가를 요청하고 원예·환경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4∼6일 구이저우성에선 에코 포럼 글로벌 구이양 2025에 참여해 구이저우성장을 비롯한 고위 인사와 만나 스마트팜, 청년 창업,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특히 도는 20여 개국이 참가한 구이양 ‘국제우호도시 산업협력포럼’의 초청 연사로 나서 탄소중립 정책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치고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구이저우성 루융정 선전부장과 만나 환경, 에너지 등 국제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기후 위기 대응 국제기구인 언더투연합 가입 및 도 주최 탄소중립 콘퍼런스 참가 등을 건의했다. 또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중국 전통정원의 아름다운 건축 양식과 조경 기법을 도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업 기업인 ‘항톈강남’ 그룹의 원예 전시 참가 지원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번 일정에는 금산군, 순천향대도 함께해 금산인삼 홍보관 운영, 순천향대-구이저우 중의약대학 간 중의약·관광 분야 양해각서(MOU) 체결, 순천향대 공연단의 구이양 로드사이드 콘서트 케이팝(K-Pop) 공연 참가 등 민·관·학 연계 합동 교류 활동을 펼쳤다. 박 부지사는 마지막 일정으로 6∼8일 중국 정부가 세계적인 자유무역항으로 육성하고 있는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을 방문해 ‘충청남도-하이난성 간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하이난성 바터얼 부성장과 면담을 통해 관광·경제·교육 등 전방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하이난성은 무관세 자유무역정책,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점 운영 등 도내 기업의 남중국 시장 진출에 중요한 전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이번 우호교류 협정 체결로 양 도·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교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박 부지사는 "이번 방문은 이미 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과는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전략적 신규 협력 지역과는 새롭게 관계를 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 협력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외교적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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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엔진 충남’ 해양수산 미래먹거리 찾는다[시사캐치]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10년간 17조원을 투입하는 ‘블루엔진’을 가동시킨 충남도가 내년도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상욱 해양수산국장과 이대성 해양생물자원관 본부장, 윤종주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석렬 공주대 교수, 이요셉 어촌어항공단 실장, 강윤구 항만협회 실장 등 분야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출범한 새정부의 국정기조를 반영하고, 해양수산 미래비전을 구체화시킬 내년도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보고회는 팀별 역점 추진 단기·중기·장기 신규시책 보고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팀별 신규 시책 보고에서는 각종 해양수산정책이 가진 문제점을 현장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사례조사와 자유토론(브레인스토밍) 등을 통해 발굴한 58개 신규시책을 공유했다. 주요 신규시책은 △서해안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연계산업 △서해 특화 조류발전-에너지 저장 장치(ESS) 융합 실증모델 발굴 △가로림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실천사업 △에너지 자립형 육상양식 기반시설 구축지원 등이다. 먼저, 서해안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연계산업은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시설을 연계해 치유지구를 조성하고 연안 시군으로 단계별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서해 특화 조류발전-ESS 융합 실증모델 발굴은 서해의 조류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시스템 구축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며, 가로림만 ESG 경영실천사업은 가로림만 갯벌생태길 주변 시설 조성에 기업이 참여해 해양생태에 대한 관심과 기업 이미지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자립형 육상양식 기반시설 구축지원은 친환경에너지로 전력비용을 절감해 양식장의 경영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종합토론에서는 해양신산업, 항만, 수산자원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발굴된 사업에 대한 강평과 최신 해양수산 동향을 고려한 보완사항과 추가할 과제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발굴된 사업들은 정책자문위원, 분야별 전문가 등에게 대면 및 서면자문을 추가로 거친 후 내년 국‧도비 예산에 반영해 살아있는 시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오늘의 성과는 그동안 발굴된 많은 시책들을 다듬고 구체화 시킨 결과”라며 "발굴한 시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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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네팔 카트만두대 간호학과 교수진 초청 ‘성과기반 간호교육 연수’ 성료[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간호학과는 지난 7월 1일부터 7일까지 네팔 카트만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진을 초청해 ‘성과기반 간호학과 교육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LUPIC)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문대 캠퍼스를 중심으로 천안시 보건기관과 단국대병원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양교 간 협력 연구 확대, 간호교육,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연수는 ▲간호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세미나 ▲성과기반 교육 혁신 전략 세미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세미나로 이루어졌으며, 각 세미나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현장 중심의 실질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역량 강화 세미나에는 박찬영 학지사 디지털혁신기획실장과 김혜경 군산대 교수가 참여해, 영상기반 실습교육과 문제중심학습(PBL)을 주제로 네팔 교수진에게 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감염병 대응 세미나에서는 신명진 분당서울대병원 감염관리팀장, 김성란 고려대 구로병원 팀장, 장석빈 단국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한시현 단국대병원 감염관리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한국의 선진 감염병 대응 체계, 항생제 관리, 환자안전 활동 등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지식과 실무적 노하우를 습득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천안시 서북구 보건소를 방문해 한국의 지역사회 보건의료 체계 및 감염병 대응 전략을 확인하고, 단국대병원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감염병 센터 등 고위험 감염 부서를 직접 견학하며 고도화된 임상 환경을 경험했다. 선문대 간호학과는 이번 연수를 통해 네팔 카트만두대 교수진에게 한국의 우수한 간호교육과 보건의료 체계를 전수했으며, 이를 통해 네팔 현지에서의 실질적 적용과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선문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 간호교육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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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AI의료융합 기반 글로벌 캠퍼스 교류 시작[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최근 중국 구이저우성과 하이난성의 특성화 대학들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AI의료융합 특성화 비전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교육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은 △구이저우중의약대학교(7월 4일) △싼야중루이호텔관리직업대학(7월 7일)과 각각 체결되었으며, 교직원 및 학생 교류, 학술 협력 등 양국 고등교육 간 실질적 연계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구이저우중의약대학교는 국가중의약관리국과 구이저우성 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중의약 특성화 대학으로, 박사·석사 과정을 포함한 40여 개 전공을 운영하며 바이오의약 및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교육기관이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직원 상호 파견 및 공동 연구 협력 △학술지 및 교육자료 교류 △우수학생 대상 단기·중장기 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며, 단기 견학, 교환학생, 학부·대학원 과정 연계 프로그램 등 단계별 교류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체결된 싼야중루이호텔관리직업대학과의 협약은 관광·호텔 분야 실무형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해당 대학은 하이난성 정부 인가를 받은 전문대학으로, 스위스 로잔호텔경영대학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45개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순천향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계열 전공의 학위 연계 프로그램과 교환학생 운영, 실무중심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을 논의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협약을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 비전과 연계하여, 의료·보건, 관광·서비스 등 글로벌 산업과 연결된 융합형 교육 모델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을 넘어 아시아 전역의 교육·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순천향대가 추진 중인 AI의료융합 특성화 전략과 글로벌 교육혁신 비전을 아시아권에서 실현하는 구체적 사례”라며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국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과 교원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 일정에 맞춰 순천향대 중앙동아리 ‘턱(Thu, G)’은 구이저우성에서 열린 ‘구이저우 로드사이드 콘서트’에 초청받아 K-POP 공연을 선보였으며, 문화예술을 통한 양국 간 교류에 활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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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유헌종 교수,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300례 돌파[시사캐치] "최첨단 로봇수술 시스템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고난도 정밀 수술이 가능할뿐더러 수술 시 출혈과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환자의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산부인과 유헌종 교수가 최신 4세대 다관절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로 로봇수술 300례를 돌파했다고 7월 8일(화) 밝혔다. 유헌종 교수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난소낭종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을 대상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복강경, 개복수술, 로봇수술 등 적합한 수술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그 중 300례 이상의 수술을 다빈치 Xi 로봇수술로 집도해 수준 높은 임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유헌종 교수는 로봇수술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출혈과 조직 손상,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보다 정밀한 절제와 봉합을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미용적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런 장점은 자궁 보존이 중요한 가임기 여성 환자의 경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최소침습적 접근을 통해 환자의 심리적 부담도 낮추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다빈치 Xi 로봇수술 시스템은 3D 고화질 영상과 손목처럼 움직이는 다관절 로봇 팔을 통해 골반 깊숙한 부위의 병변에도 안정적이고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출혈과 통증을 줄이고 회복 속도도 높일 수 있는 최소침습 수술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헌종 교수는 "로봇수술은 미세하고 정교한 최소침습 술기로 세밀한 절제와 봉합이 가능하다”며 "자궁 및 난소의 다양한 양성 병변 뿐만 아니라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등 부인암 영역에도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첨단 로봇수술로 더 정확하고 회복은 빠른 효과적인 치료를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지역 의료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다빈치 Xi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부인과, 비뇨의학과를 비롯한 여러 진료과에서 로봇수술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첨단 수술 시스템 구축을 통한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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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정기협의회 열어[시사캐치]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7월 8일(화) 오전 10시,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25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상반기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 2025년 인권지원단은 교육청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경찰,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아산시청,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아산늘품상담지원센터, 특수교육전문가, 학부모와 전담인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정기협의회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사업실적 보고와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한 회의가 진행됐다. 주요 실적으로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교(총45교) 정기지원활동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특별지원활동 ▲관내 성폭력상담소 연계 피·가해 학생 상담 및 성교육지원 ▲더봄 장애학생(인권침해가 있었거나 우려가 있는 학생) 개인 상담 ▲장애학생 대상 집중성폭력 예방교육 ▲아산시청 연계 아동학대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되어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졌다. 아산교육지원청 신세균 교육장은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해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특히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장애 학생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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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유치원 보호자 연수[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7월 8일(화),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보호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챗GPT시대, 우리 아이의 첫 교육을 묻다』라는 주제로 보호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5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치 대상 수상 작가 한담희와 AI 교육 전문가 김은경 교사가 함께한 콜라보 토크와 실시간 Q&A로 진행되었으며, 유아기 AI교육의 실제와 인문학 독서의 필요성을 깊이 있게 조명했다. 참석자들은 유치원 보호자와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 조부모 등으로 다양했으며, 아이들의 미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병도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의 성장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질문하고 공감하는 부모가 아이의 첫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하며, 보호자와 교육기관이 함께 만드는 성장의 여정을 응원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AI 시대에 발맞춘 유치원 보호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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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소규모학교-거점센터 운영 점검[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일(월) 보령상상이룸교육센터와 8일(화) 천안 늘봄성정에서 각각 ‘2025년 충남 소규모학교 공동 늘봄 시범사업 중간 보고회’와 ‘2025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운영 및 구축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두 차례의 보고회는 충남형 늘봄 모델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각 사업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교장, 늘봄지원실장, 행정실장, 지역 장학사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7일 보령에서 열린 ‘소규모학교 공동 늘봄 시범사업’ 운영 중간 보고회에서는 공동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11개교 학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각 중심교별 특색 있는 운영 사례를 직접 소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튿날인 8일에는 천안성정초 내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1호점 ‘늘봄성정’에서 ‘늘봄거점센터 운영 및 구축’ 중간 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이미 개관한 3곳과 구축 중인 2곳의 운영 현황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운영 내실화를 위한 협의가 진행되었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다양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5개의 늘봄거점센터를 운영하거나 구축 중이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소규모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자생력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하며,"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학생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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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농협은행 세종본부에서 학교체육 발전 후원금 지원 받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7월 8일 10시에 청사 3층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하여 NH농협은행 세종본부 홍순옥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세종본부에서는 매년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를 후원하는 등 훈련 및 경기 능력 향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세종을 대표하는 체육인재 양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학생선수와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들을 위해 전의초 등 24교에 총 6,000만원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 홍순옥 본부장은 "세종을 대표해서 출전한 학생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세종시 학생선수들의 훌륭한 성장을 돕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학생선수들을 위한 NH농협세종본부의 관심과 사랑은 우리 학생선수 모두가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세종시의 학생선수들은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역대 최고의 성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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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제4대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임기 ’25.7.1.~’26.6.30.)를 구성하고, 8일 제98회 정례회(폐회중) 윤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김충식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 부위원장으로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선출되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의회의원의 징계 및 윤리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해 설치된 위원회로, 의원의 품위 유지와 청렴한 의정활동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마지막 윤리특별위원회를 이끌어가게 된 김충식 위원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를 구현 함에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윤리특별위원회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시민의 신뢰를 받는 세종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의원 행동강령과 윤리규범 준수는 의회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위원님들과 함께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의회의 도덕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현정 의원은 "위원님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윤리특별위원회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위원장님과 함께 힘쓰겠다”며, "청렴하고 책임 있는 의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의회의 신뢰와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는 김충식 위원장, 이현정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동빈, 김영현, 김재형, 김현미, 상병헌, 윤지성, 이순열, 최원석 의원 총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1년간 의원의 징계와 윤리에 관한 사항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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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개회[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가 오는 7월 14일부터 7월 2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기타 안건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주요업무 추진 상황 보고 청취를 실시한다. 주요 일정을 보면, 7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16일부터 18일까지 주요업무 추진 상황 보고 청취를 실시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심의할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 상정 안건은 △아산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희영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등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 마을제설단 안전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춘호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희영 의원) △아산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성 의원) △아산시 가족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효진 의원) 등 총 26건으로 의원발의 6건, 시장 제출 2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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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화 대전시의원, “이미용실 유해환경 개선 위한 지원 필요”[시사캐치] 8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이미용업소 유해환경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이미용업소의 유해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유해물질 노출 피해 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에는 이근광 나주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소영진 을지대학교 교수, 김영성 (사)한국이용사회 대전동부지회장, 박종래 (사)대한미용사회 대전협의회장, 김해영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 양재찬 목원대학교 교수, 김보애 목원대학교 교수, 박재유 대전광역시 식의약안전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뷰티제품의 유해물질에 따른 피해 사례와 연구를 통해 미용제품의 화학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부작용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한 후, 이미용업소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개선 방안으로, 친환경 인증제품의 개발 및 사용 확대, 안전한 시술을 위한 기술 및 정보 습득, 안전교육 및 자료 지원, 안전장비 착용 등이 제안됐다. 또한, 토론자들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이미용업소의 위생 관리 기준 강화, 이미용실 환기시설 의무 설치 및 실내공기 정기 점검, 이미용업 종사자들의 정기 건강검진 제도화 및 안전교육 강화 등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박주화 의원은 "이미용시설은 시민들이 반복적으로 이용하는 만큼 자주 노출되는 공간으로, 사전방지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환기시설 설치 등 즉각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이미용업 종사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제도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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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딸기산업 구조 전환 방안 찾는다[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딸기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남 딸기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지난 7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충남 딸기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김태일 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 주임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논산농어업회의소 이택현 사무국장, 김재한 딸기농장 대표, 논산딸기연구회 강대석 회장, 충남도 박람회준비TF팀 이상열 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오인환 의원은 "변화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딸기산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와 인력 부족, 자재비 상승 등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딸기산업의 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일 교수는 발제를 통해 충남 딸기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충남 딸기의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품질 고급화를 통한 브랜드가치 향상 ▲생산성 향상 및 재배안전성 강화 ▲조직배양묘 보급 확대 ▲수출 단지 육성 ▲생산시설의 조직화 및 규모화 ▲인력 수급 대책 마련 ▲딸기 관광 상품화 등 7가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딸기 산업 활성화의 어려운 사항을 언급하며 딸기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택현 사무국장은 "환경친화적 농업과 자원순환을 위해 딸기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을 사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농촌 환경개선을 위한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한 대표는 "지속가능한 딸기 산업을 위해 식물공장을 구축해 연중 생산 체계를 갖추고 수출을 활성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가 및 지자체에서 중점적으로 식물공장 단지를 조성하고 딸기 생산자가 주도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대석 회장은 "외국인 숙소 및 인건비 여건, 자재비 상승, 자조금 제도 홍보 미흡 등 현장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딸기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열 팀장은 "오는 2027년 논산 세계딸기산업 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승인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엑스포를 통해 논산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딸기산업 전반의 발전 방향이 제시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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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재 의원 ‘충청남도교육청 한자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예고[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학생들의 언어능력과 문해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 한자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한자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감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현재 한자(문)교육은 2016년 헌법재판소의 ‘조·중등 한자교육 선택과목 고시 합헌’ 결정 이후 초·중등학교에서 필수교과가 아닌 선택교과로 운영되고 있다.현행 교육과정에서 한자교육은 초등학교의 경우 관련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활용, 중학교는 선택교과, 고등학교는 학생의 진로·적성·수요에 따른 시수 편성 등으로 비중이 낮은 상태이다. 유 의원은 "우리말 어휘의 50% 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으나, 한자교육의 비중과 중요도가 낮아 학생들이 국어 사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한자교육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한자를 올바르게 이해‧활용하고, 언어적 사고력과 문해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15일부터 열리는 제360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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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충남도의원,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지원 강화 현장 간담회[시사캐치] 안장헌 충남도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8일 도의회에서 충남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및 충남도 장애인복지과 관계 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이용인 식비 지원▲지역 간 자격증 전문수당 형평성 확보▲인권교육 지원 강화 등의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중에는 시설에서 제공되는 점심 한끼가 하루 유일한 식사인 경우가 많다”며 "가격 부담으로 인해 값이 저렴한 식사 위주가 되어 영양 불균형이 우려된다”라고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또한 "인근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 시설장이나 종사자가 직접 식사를 준비하거나, 사비를 들여 식사를 마련하는 경우도 있다”며 중식 지원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은 지역사회 돌봄의 최일선에 있다”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통해 현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 확대와 시‧군의 협력을 이끌어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주 한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안 의원은 1976년생으로 제6대‧7대 아산시의회 의원을 역임하였으며, 제7회,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아산과 충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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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정기획위원회에 주요 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시사캐치] 대전시는 8일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시도별 간담회에서 국가균형성장전략 5건과 지역공약 사업과제 10건을 건의했다. 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모델로 한 행정 체제 개편, 대덕 양·자 클러스터 구축 등 국가균형발전 전략과제를 포함해 대전교도소 이전, 국가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 지구 조성 등 지역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이날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제안한 과제들은 현 정부의 국정 방향과 핵심 공약에 부합함은 물론, 대전이 가진 과학기술수도와 충청권 수부 도시로서의 역할에 맞춘 전략들”이라며 "국정기획위원회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정과제 및 지역 과제의 구체화 과정에 최선을 다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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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꿈돌이 라면, 시민과 관광객 마음 사로잡았다[시사캐치]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캐릭터라면 ‘대전 꿈돌이 라면’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7일 기준, 꿈돌이 라면의 누적 판매량은 50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6월 9일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로, 지역 한정 마케팅 전략과 캐릭터 라면이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꿈돌이 라면은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기획됐다.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대전의 도시 브랜드, 경제,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꿈돌이 라면 인증샷’과 굿즈 수집 열풍은 대전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대전시는 초기 생산 물량 30만 개가 2주일 만에 완판된 후 한 달 만에 50만 개가 판매되자 25만 개를 추가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라면의 성공은 지역 콘텐츠가 경제와 관광을 융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상품 개발과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꿈돌이를 활용한 ‘원×꿈돌이 막걸리’, ‘꿈돌이 컵라면’ 등 후속 상품 개발도 추진 중이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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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올 여름 첫 온열질환 사망 발생[시사캐치]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충남도 내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8일 오후 공주시 의당면 오인리 논에서 90대 노인이 쓰러진 것을 주민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날 오후 1시 32분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이 노인의 심정지 및 사후강직 등을 확인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노인은 열사병 추정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8일 오후 5시 기준 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21일 논산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6월 21명, 7월 16명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명보다 14명이 더 많다. 지역별로는 천안·아산 각 6명, 예산 5명, 논산·당진·청양·홍성·공주 각 3명, 서산 2명, 보령·금산·부여·태안 각 1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25명으로 여성(13명)의 2배에 가까웠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10명, 20대 7명, 60대 8명, 40대·50대 4명, 30대 3명 20대 이하 2명 등이다.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제일 많은 14명이고, 그 외에 논밭에서 10명, 실내작업장·길가·운동장에서 각 3명, 그 외에 산, 주거지 주변 등으로 나타났다. 증상은 △열탈진 19명 △열사병 15명 △열경련 3명 △열실신 1명 등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때이른 7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만큼, 온열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그늘·바람 등으로 시원하게 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이 있다. 실내 냉방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지자체 등이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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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미래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시사캐치]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최병묵)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되는 ‘미래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수강생을 7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8월 1일(금)부터 8월 14일(목)까지 2주간 운영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과 기술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강좌 총 20개 과정이 진행된다. 주요 강좌는 △전기를 소리로, 전자기타 △물도 전기가 된다? 수력발전 △플라스틱의 변신 △알록달록 색깔놀이 △현미경으로 보는 세상 △미래에는 이런 음식도?△공기에도 힘이 있다고? △간이 정수기 등 흥미로운 실험과 체험 중심 의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미래 직업에 대한 상상력과 탐색의 기회를 갖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초등학생 학부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홈페이지(cle.cne.go.kr) 또는 평생학습부(041-629-2042)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