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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체부 한글문화도시 성공 머리 맞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3일 ‘한글문화 상설 전시관’으로 운영 중인 BRT작은미술관에서 한글문화도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담 컨설팅단’의 이용원‧김연진 위원과 세종시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글문화 상설 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지역예술인 이채론 작가의 개인전을 직접 관람하고 작가로부터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글문화 상설 전시관은 관내 유휴공간에 지역 예술인과 청년이 한글문화를 다룬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 과정에 품었던 실용‧자주‧애민의 가치를 구체화한 공간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이같은 한글 창제의 가치를 한글문화도시 사업에 투영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용원 위원은 "세종시의 문화도시 사업들이 한글의 조형미뿐 아니라 가치‧철학이라는 본질을 지키며 나아가길 바란다”며 "흥미로운 한글문화 전시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다가오는 주말 아이와 함께 재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연진 위원은 "대한민국의 자랑 한글이라는 콘텐츠를 세종시가 선점한 것은 굉장히 의미가 크다”며 "오랜 역사를 지닌 문화도시들과 달리 세종시는 ‘생성형 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한글문화도시 사업을 내실화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컨설팅 위원들과 함께 화상회의, 현장실사 등의 소통을 매월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에 대한 애정을 갖고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문체부 컨설팅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한글문화도시 사업들의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글문화 상설 전시관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이채론 작가의 개인전 ‘음차구역-뜻글자의 지층 위에 피어난 소리글자의 향연’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애민이라는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창제된 글자인 한글과 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추진된 계획도시인 세종시 간의 연관성을 다룬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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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입산 금지' 긴급 행정명령[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라 4월 4일자로 입산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입산금지 행정명령은 별도 해제 시까지 입산객이 많은 오봉산, 운주산 등은 물론 야산을 포함한 산림 전역 2만 4,849㏊에 적용된다. 다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허가된 영업시설, 사찰 등 종교시설의 이용은 가능하다. 시는 공무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협조로 산불예방순찰·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산림 인접지에서의 불법 소각은 특별기동단속을 통해 지속적으로 감시·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산림 인근에서 불을 피우거나 담배 피우는 행위, 불법 소각 등 모든 화기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며 "입산금지 조치는 산불위험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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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시민안전·민생안정 최우선"[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대통령 탄핵에 따른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공공 안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경찰 및 소방 당국과 협력을 강화한다. 최민호 시장은 4일 오전 11시 시청 집현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헌재의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 이후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 방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공공 안전과 질서 유지 ▲필수 공공 서비스 유지 ▲주민 소통 및 지역사회의 통합 노력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시는 기획조정실, 시민안전실, 자치행정국, 운영지원과, 자치경찰위원회 등 주민 생활과 시민 안전에 밀접한 부서를 중심으로 상황 공유 체계를 구축,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주요 도시 기반 시설을 관리하는 도시주택국, 교통국, 환경녹지국, 시설관리사업소, 도로관리사업소 등은 보다 면밀한 시설 점검 및 현장 관리를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장기간 지속된 탄핵정국으로 지역의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 소외계층 등 서민 생활을 지원하는 데 모든 공무원이 최선을 다해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며, 국정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시민사회는 사랑과 연대의 정신으로 사회 통합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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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기획 창업 전략부터 투자유치 해법까지[시사캐치] 대전시는 오는 4월 8일(월),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2025년 제3회‘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예비창업자 기획창업 사업구성 전략 및 투자유치’를 주제로, 실전 중심의 창업 전략과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1부에서는 한국과학기술지주 윤기동 본부장이 ‘출연연 딥테크 기획창업 사업 전략 프로그램 안내’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기획창업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퀀텀아이 최범석 대표와 ㈜더캡틴 송한웅 대표가 기획창업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발표자와 참석자가 함께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져, 기획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대전혁신기술교류회는 창업기업인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xv3naSrO) 또는 포스터 상단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042-930-4815)으로 하면 된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기획창업은 창업 초기부터 투자자와 보육기관이 함께 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라며,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해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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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버스 운수종사자 ‘친절수당’ 도입[시사캐치] 천안시가 시내버스의 체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수당’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친절수당 제도를 도입했다. 시는 누리집과 전화, 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된 시민 칭찬을 바탕으로 친절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선정해 5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지급은 민원 발생 여부, 운수사 의견 등 객관적 검증 과정을 통해 선정되며, 민원이 단 한 건이라도 접수된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누리집과 신문고에는 ‘기사님의 친절한 인사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기사님이 할머님이 넘어지지 않도록 손수 손을 잡고 내리는 것을 도와드렸다’ 등의 칭찬 글이 잇따라 접수됐다. 시는 이같은 칭찬 글을 바탕으로 1월에 1명, 2월에 14명의 운수종사자에게 친절수당을 지급했다. 시는 친절수당과 함께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버스 교체, 스마트 승강장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시내버스 불만 관련 민원은 전년동기 대비 20.6%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김태종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친절한 대중교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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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불당동 복합청사건립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시사캐치] 천안시는 불당동 복합청사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불당동 복합청사건립 사업은 천안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서북구 불당동 1520번지에 연면적 1만 5,498㎡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총사업비 73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영주차장,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불당동 인구증가에 비해 문화시설이 부족하고, 민간 건물에서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투자심사를 이끌어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합청사를 조속히 건립하고, 지역의 문화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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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시사캐치]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이다. 대전시 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2024년 12월 말 결산 법인은 4월 30일(수)까지 위택스(www.wetax.go.kr) 전자신고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구청에 우편·방문 신고를 통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 법인 등이며, 법인세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상 세율(0.9%~2.4%)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을 신고·납부하면 된다. 특히 대전시는 복합 경제 위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과 재난피해 중소기업(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중소기업 및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 중소기업) 등에 대해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4월 30일에서 7월 31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직권연장 대상 기업은 3월 법인세 신고시 선정된 법인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도 자동 연장되나, 납부 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신고는 반드시 4월 30일까지 해야 한다. 또한 납부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법인은 세액의 일부를 납부기한 다음날부터 1개월, 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할납부 가능하다. 사업장이 둘 이상의 자치구에 있는 법인은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후 각 자치구에 개별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대전시 관내에 한해 본점 또는 주사무소 소재지(없을 경우 종업원이 가장 많은 사업장) 관할 구청에 일괄·신고 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구청 세무부서(동구청 ☎251-6553, 중구청 ☎606-6343, 서구청 ☎288-2872, 유성구청 ☎611-2254, 대덕구청 ☎608-6652)로 문의하면 된다. 조중연 대전시 세정담당관은 "신고 대상 법인은 기한 내 신고해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달라”라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및 재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납부 기한 연장 등 편의를 제공해 기한 내 성실히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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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한국 창작 음악의 미래를 연주하다[시사캐치] 대전시립교향악단이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2025 마스터즈시리즈 Ⅷ에서 연주될 관현악 창작곡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국내 작곡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한국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대전시향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공모 대상은 양악 3관 이내 편성의 8~12분 내의 순수 관현악 창작곡이다. 단, 타 작곡 콩쿠르 작품공모에서 수상 또는 발표된 적 없는 순수 초연 작품이어야 하며, 협주곡 및 국악기 편성 작품은 제외된다. 응모 자격은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국적의 작곡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6월 16일(월)부터 18일(수) 18시까지로, 대전시향 도착한 작품에 한해 접수가 유효하다. 상세한 공모 요강과 접수 방법은 대전시향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오는 8월 22일(금) 개최되는 대전시향 마스터즈시리즈 Ⅷ 무대에서 대전시향의 연주로 초연되며, 작곡가에게는 작품사용료 300만 원이 지급된다. 대전시향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유능한 작곡가를 발굴하고, 한국 클래식 음악의 창작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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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내나라 여행박람회 충청남도 우수부스 ‘대상’[시사캐치] 아산시가 지난달 27~30일,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 세텍(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하여 ‘우수부스-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충청남도와 아산시를 비롯한 충남 도내 7개 시·군이 함께 공동 홍보관을 구성하여 각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였으며 주요 관광지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아산시는 아산 방문의 해 및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의 내칼을 받아라! ▲은행나뭇잎 멀리던지기 등 아산 관광 테마에 맞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남·아산 방문의 해와 이순신 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아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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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가유산활용기획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시사캐치] 아산시가 오는 20일까지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국가유산활용기획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가유산활용기획사 양성과정’은 우리지역의 가치 있는 국가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콘텐츠 발굴을 통해 급변하는 국가유산 정책환경에 대응하고, 지역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교육과정은 ▲국가유산 활용 이해와 사례분석 ▲문화유산 이해를 위한 아산의 지리와 역사 ▲아산의 문화유산 바르게 살펴보기 ▲국가유산 활용과 보존 ▲국가유산청 사업의 이해 등이다. 교육은 4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되며, 12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국가유산청 등록 민간자격증인 문화유산활용기획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아산시민 가운데 문화유산 활용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신청은 한국문화유산콘텐츠활용센터(☏042-520-57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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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천댐협의체 “기본조사 우선 추진” 건의[시사캐치] 충남 청양·부여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 중인 ‘지천댐 지역협의체’에서 기본구상을 먼저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천댐 지역협의체는 지난 3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철곤 위원장(한양대 갈등문제연구소장)과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환경부의 지천댐 추진 개요 및 향후 절차 설명, 기본구상 추진 및 향후 일정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기본구상이 진행되더라도 댐 건설이 확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구상을 추진한 후 찬반 의견을 수렴해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지천댐 필요성과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갈등이 확대 재생산 되고 있는 만큼, 기본구상이 우선 필요하다는 것이 위원들의 뜻이다. 위원들은 또 기본구상 용역 보고서는 주민들이 알기 쉽게 작성해 줄 것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청양군은 그동안 제기해왔던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우려 △타 법률에 의한 규제 및 행정 제재 우려 △안개 발생 피해 우려 △농축산업 기반 상실 해소 발전 대책 △대청댐·지천댐 동시 방류 시 지천 제방 붕괴 대책 △녹조 발생 및 생태계 파괴 해소 대책 △정부 차원의 약속 이행 방안 등 댐 건설에 따른 우려 해소와 요청 7개 사항에 대한 환경부의 자세한 답을 요청했다. 이 같은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박 위원장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지천댐이 반영되도록 충남도가 환경부에 요청할 것을 주문하고, 기본구상 과정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댐 건설 사업은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수립 △기본구상 △예비 타당성 조사 △타당성 조사 △전략 환경 영향 평가 △댐 건설 기본계획 수립 및 고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중 기본구상은 △관련 계획 등 기초자료 수집 △댐 규모 결정을 위한 자료 분석 △홍수 방어 계획 및 용수공급 체계 △댐 규모 및 주요 영향 검토 △사업계획안 도출 등의 순으로 추진한다. 기본구상 단계에서는 댐의 필요성과 위치,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검증하며, 소요 기간은 4∼5개월 가량이다. 한편 지역협의체는 지난달 12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지천댐(청양·부여)이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으로 반영됨에 따라 구성했다. 위원은 청양 주민 3명, 부여 주민 6명, 전문가 4명, 도 물관리정책과장과 청양군 기획감사실장, 부여군 환경과장 등 당연직 3명 등 총 16명이다. 기능은 △지천댐 기본구상 추진 여부 결정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우려 및 요구사항 해소 △댐 추진에 따르는 환경적·경제적·사회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균형잡힌 정책 대안 마련 △댐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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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라이즈 참여대학 선정 본격화[시사캐치] 충남도가 올해부터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RISE, 이하 라이즈)’ 사업을 추진할 도내 대학 선정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라이즈는 기존 교육부 대학 재정 지원사업 예산의 50% 이상을 지역 주도로 전환해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이 처한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라이즈 추진을 위해 도는 기본계획(2025∼2029년)과 올해 연도 시행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해 대학별 라이즈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도는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오는 5일부터 8일간 평가한 후 충남 라이즈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3대(산업·대학·사회) 혁신을 통한 지역 정주 실현을 목표로 4대 프로젝트 17개 단위 과제를 추진할 대학과 대학별 지원 규모를 확정해 다음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평가는 대학 재정 지원사업 및 지역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공정한 평가가 가능한 학계, 교육계, 경제·산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올해 공모 사업비는 1242억 원 내외로, 이 중 도의 핵심 과제인 ‘지역 취업 보장형 계약학과 운영’과 ‘기초지자체-대학 협약 기반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에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충남 라이즈 대학을 선정할 것”이라면서 "도의 발전 전략과 연계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취·창업, 정주 생태계를 탄탄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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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통계 정보 활용 능력 높여[시사캐치] 충남도는 4일 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도-시군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통계정보서비스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KOSIS(국가통계포털) △SGIS(통계지리정보서비스) △MDIS(마이크로데이터통합서비스) △SDC(통계데이터센터) 등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승현 도 AI데이터정책관은 "통계 자료는 정책 결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많은 직원들이 통계 자료를 정책에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통계정보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충남 100대 통계 등 도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통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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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청렴문화 확산 '청렴워크숍' 가져[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KIDI)은 4월 4일 장성군 일원에서 직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청렴지킴이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서별 청렴지킴이 및 신규 임용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워크숍은 청렴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공직관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이론 교육과 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먼저 전문가 특강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 ▲임직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로서 알아야 할 법과 제도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 장성 ‘청백리 박수량 백비’, ‘필암서원’을 찾아 역사 속 ‘청백리(淸白吏)’*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백리(淸白吏):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모범 관료에게 수여되는 명칭 한국섬진흥원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청렴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 ‘부서장 중심 갑질·괴롭힘 특강’을 실시하고 청렴 표어 공모전과 ‘청렴 KIDI인’(청렴직원)을 선정한다. 또한 매월 청렴지킴이 회의를 통해 청렴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 추진한다. 양영환 한국섬진흥원장 권한대행은 "최근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청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반부패・청렴문화 확립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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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과 타악기의 새로운 매력 만나요![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4월 30일(수) 19시 30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타악기야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선정 공연으로, 익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타악기로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연주자의 움직임과 악기 배치까지 퍼포먼스의 일부로 활용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고, 각 타악기의 특징과 소리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돼 생소한 악기를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단체인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989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타악기 앙상블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연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30년 이상 국내 클래식 타악의 발전을 이끌어온 타악기 전문 지휘자 ▲이영완의 지휘와,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타악기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타악기 연주자 ▲윤경화의 연주가 어우러져 타악기의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도민에게 더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2025년 4월 7일(월) 오전 11시부터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및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15,000원, S석 10,000원으로, 문화관광재단 회원 할인과 다양한 정책 할인이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041-630-2914)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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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CN갤러리, 이예찬 작가 '멈춰있는 돌은 없다' 개인전[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56-7)에서 2025년 제1차 정기대관 전시 <멈춰있는 돌은 없다>가 4월 2일(수)부터 4월 13일(일)까지 총 12일간 개최한다. CN갤러리의 제1차 정기대관전시 <멈춰있는 돌은 없다>는 이예찬 작가의 개인전으로, ‘고독’이라는 감정이 시간 속에서 어떻게 형체를 갖추고 변화하는지를 공예적으로 탐구하는 작업들로 구성됐다. 나무를 깎고 산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돌과 유사한 물성을 구현한 작업들이 전시되며, 1층에는 가구 형태 작업이, 2층에는 조형 및 평면 작업이 동선에 따라 배치된다. 이예찬 작가는 자연의 침식과 균형, 돌을 쌓는 행위에서 영감을 얻어, 나무를 조각하는 과정을 통해 감정을 조각해왔다. 그는 조각 행위를 감정과 형태를 다듬어가는 일종의 수행으로 여기며, 이를 통해 고독이 어떻게 조형으로 변화하는지를 시각화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 <멈춰있는 돌은 없다>는 고독이라는 감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사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각자 고유한 감정의 결을 발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충청남도 공주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이예찬 작가는 공예와 조형의 경계를 넘나들며 감정과 물성, 시간의 관계를 탐색하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는 전통 목공예 기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국내외 다양한 공예·디자인 공모전에서 작품성과 실험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한편, 제1회 정기대관 전시 <멈춰있는 돌은 없다>는 2025년 4월 첫째 주부터 CN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전시에 대한 세부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cacf.or.kr) 및 CN갤러리 누리집(www.cngallery.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39-6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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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충남 수산기업 전시회 참가지원[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도내 수산기업의 내수 및 해외시장 개척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여기업을 오는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서는 도내 수산 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다양한 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시 부스 참가비와 기본 장치비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 식품 산업 기업들이 해외 수출과 국내 시장 개척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시회로, 지난해 1,60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5만 3천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이어 수출 상담회와 유통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여 기업들이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시장 반응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참가한 서천군 김 제조업체 해담솔은 ‘서울국제수산식품전’ 및 ‘서울푸드’ 전시회에 참가해 기내식 업체와 마켓컬리 등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했으며, 해외 바이어와 약 1억 5,000만 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원 대상은 충남도 내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수산물 및 수산 가공식품 기업이며, 신규 업체 발굴을 위해 최근 3년 이내에 충청남도 및 진흥원의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을 우대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충남 수산기업들이 내수 시장을 확대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전통적인 유통 경로를 넘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경제진흥원 통합지원시스템(www.cnsp.or.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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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당선, 시장 복귀…“잘할게!”[시사캐치] 4·2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57.2%의 득표율로 당선한 오세현 아산시장이 다음날 곧바로 시장직에 올라 업부에 돌입했다.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한 오세현 시장은 이날 4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앞으로 더 나은 시정을 펼치겠다”며 ‘큰절’로 취임 인사를 전했다. 오세현 시장은 "민선 7기 때나 지금이나 이름은 오세현 그대로지만 그때와 지금의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 직원 여러분이 행복해야 시민에게 다정한 미소로 응대할 수 있다”면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행복한 일터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업무와 과도한 동원을 줄이고, 공정한 인사체계와 정당한 보상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며 "공직자들이 시민만 바라보고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권한은 확대하고, 책임은 시장이 지겠다”며 적극적인 조직 문화 개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계속해서 오세현 시장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을 위해 아산페이 확대, 예산 조기집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시행 등을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50만 자족도시,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이라는 비전 아래 주요 사업들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세심하게 살피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청 직원을 대표해 노조 위원장에게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해 열심히 두발로 뛰라는 의미로 아주 튼튼한 운동화를 선물 받은 오세현 시장이 어떤 아산시의 미래를 그려나갈지, 그 희망찬 여정이 기대된다. 한편 오세현 시장은 지난해 10월 25일 국회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시 유치를 위한 대토론회 막바지 끊임없이 손을 들며 발언권을 얻어 내고 경찰대, 병원 등을 유치해왔던 역사를 상세히 설명하며 아산시가 '제2중앙경찰학교'를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력하게 주장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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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충남 RISE사업’맞손[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4월 3일 교내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충남노회와 충남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석총회 충남노회 김은태 노회장, 최영규 부노회장,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 RISE센터 하정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충남 RISE 사업의 공동 추진 △지역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기획·홍보·운영 △사회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사회서비스 공급을 위한 지역 내 유휴공간 활용 △충남 RISE 사업의 성과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등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메우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지역 돌봄서비스 사업의 운영, 사회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내 유휴공간, 교회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석총회 김은태 충남노회장은 "백석대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충남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종교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백석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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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산불 피해 지역 재학생 긴급 장학금 지원[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들을 위해 긴급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 조치다. 선문대는 산불로 인해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해당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 측은 이번 지원이 피해 학생들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사회적 재난 극복에 대한 대학의 책무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하동군 등 특별재난지역 내 산불 피해를 입은 선문대 재학생이다. 장학금은 생활비 성격의 지원금으로, 피해 정도를 반영해 개별 금액이 산정되며 4월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선문대 관계자는 "재난, 질병, 사고, 실직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며 "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장학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