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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환경교육포럼 개최…기후위기 대응 전략 모색[시사캐치] 천안시가 14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천안시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제3회 천안환경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재난 시대, 탄소 감축으로 천안 환경교육도시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교육의 역할과 지역사회 실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천안시 환경교육네트워크’ 참여 단체를 비롯해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 기관, 천안시의회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탄소 감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천안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시,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가져[시사캐치] 천안시가 1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성황동~ 불당동 연결도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연계 교통구축 대책의 일환으로, 성황동~ 불당동 연결도로 3.3km를 신설 및 확장해 상습정체 구간인 백석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장래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광복 건설안전교통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분야별 기술자 등 24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노선 등 용역 수행 과정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오는 2038년 준공을 목표로 2027년 상반기까지 용역을 완료한 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최광복 건설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동서간 단절 구간을 연결해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장기간 공사로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설계시 환경, 교통 등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천안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 모집[시사캐치] 천안시는 오는 28일까지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업무협약(MOU) 체결,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 초청, 유학생 부모 초청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의 경우 본국 거주 가족이나 친척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내년 1월부터는 현행 4촌 이내에서 2촌 이내로 범위가 축소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천안시 관내 농가 또는 농업법인으로, 농업경영주의 나이가 70세 이상이거나 미취학 아동을 양육 중인 농가, 다자녀, 장애인의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해 최대 12명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주당 35시간 이상의 근로시간과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보장해야 하며, 적정한 숙소를 제공해야 한다. 또 산재보험이나 농업인안전보험(외국인계절근로자형)에 가입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현재 천안에서는 35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시는 근로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실질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많은 농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도, 도민 체감할 변화·혁신 함께 만든다[시사캐치]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행정부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공기관장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하반기 계획과 과제 실행력을 점검하고 실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충남연구원, 충남개발공사,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사회서비스원, 천안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역사문화연구원, 문화관광재단, 콘텐츠진흥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교통연수원 순으로 기관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공공기관은 충남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라면서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조직 통합으로 체질을 개선한 만큼 후반기에는 정말 ‘일 잘하는 조직’으로서 도정을 선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마음을 같이해 힘을 합친다’라는 동심동력(同心同力)의 자세로 여러 기관의 탁월한 전문성을 모아 민선 8기 힘쎈충남을 실현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이 책임감 있게 소신을 갖고 업무를 하면서 도정과 함께 최고의 상승효과를 창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각 공공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전반적으로 살폈으며, △안전 관리 강화 △저출생·지역 소멸 대응 △산업 전환 및 기업 지원 △청년·복지·의료 등 도민 체감도 높은 분야 서비스 개선 등을 중심으로 기관 계획을 정비하기로 했다. 아울러 통합 이후 조직과 기능이 재편된 기관들은 성과 관리 체계와 책임성을 재점검해 중복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도는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별 실행 계획을 보완·개선하고 현장 점검과 회의를 통해 연말까지 체감 성과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
충남소방 119원의 희망 나눔, 10억 넘겼다[시사캐치] 충남소방본부는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10억 돌파 성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김태흠 지사와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도의원, 도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영상 상영, 감사패 증정, 기부금 전달, 기부문화 확산 퍼포먼스, 소방가족 나눔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사업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월 3570원)을 기부하는 복지사업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난 등의 피해 주민을 주로 지원하고 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은 물론 기업체 등에서도 참여해 기부 참여자 수는 총 8627명이고, 모금액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현재까지 총 10억 8893만 원에 달한다. 충남소방본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경제 취약계층, 중증장애인, 화재 피해 가구 등 473가구에 8억 82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활용 사례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으며, 기부문화 확산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전파했다. 아울러 올해 3분기 수혜 대상자 3명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또 성악과 국악, 대중가요를 아우르는 ‘소방가족과 함께하는 나눔의 울림’ 행사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심신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비상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에 고마움을 전하고 "매일매일 ‘119원의 희망’을 만들고 있는 소방가족 여러분 덕분에 도민이 행복하고 충남이 안전하다”라면서 "저도 오늘부터 성금을 내 소방가족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자활한마당 개최…김태흠 지사, “자긍심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할 것”[시사캐치] 충남도가 후원한 제21회 충남자활한마당이 14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자활 참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남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와 충남자활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참여자 사기 진작과 공동체 의식 강화, 근로 의욕 제고 등을 통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유공자 표창, 명랑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의 생산품 홍보 전시회가 열렸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부여 충남나르미협동조합 등 3개 단체, 보령시 정제국 주무관 등 공무원 2명, 민간인 2명 등이 도내 저소득층 자립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현재 1500여 명의 도민들께서 자활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만들고 있다”며 "충남은 전문자격증 취득을 돕고, 자활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등 역량을 발휘하며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활사업단에서 만든 제품이 전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과 판로 개척, 사업 규모 확장에 힘쓰고, 개인별 특성과 필요에 맞는 보다 세밀한 맞춤형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기능 습득을 지원하고,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14개 시군에서 지역자활센터가 설치돼 가동 중이며, 127개 자활사업단에 970명, 46개 자활기업에 597명이 참여 중이다. -
세종시의회, "대법원 세종 이전, 제도권 논의 본격화" 환영![시사캐치] 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0월 13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법원 신청사 신축과 관련해 세종 이전을 전제로 한 검토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제기된 데 대해 공식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는 사법부의 세종 이전 논의가 제도권 내에서 본격화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는 평가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대법원 신청사 신축과 관련하여 세종 이전을 전제로 한 검토 필요성이 처음으로 공식 제기되었으며, 정부 차원의 긍정적 입장이 확인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법원 세종 이전과 관련해 "법 개정 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세종에는 약 33만 평의 가용부지가 남아 있어 즉시 추진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특위는 이같은 발언들이 세종시가 사법부 이전을 수용할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현재 대법원이 추진 중인 1조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서초동 신청사 신축 계획은 수도권 과밀을 심화시키는 비효율적 사업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대법원 이전 논의의 필요성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은 이미 행정부가 이전하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진행 중인 실질적 행정수도다. 사법부가 함께할 때 비로소 삼권의 균형과 수도 기능의 완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는 이번 논의가 일회성 제기에 그치지 않기를 바라며, 국회와 정부가 법·제도적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여 실질적인 이전 논의로 이어지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사법부 이전을 포함한 행정수도 완성 과제의 제도화와 실행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충남도의회, 농촌 공동체 살릴 광역센터 설립 추진[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 정책 연구모임’(대표 박미옥)은 지난 13일 홍성군 장곡 오누이다목적회관에서 제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충청남도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공동체 지원센터’ 설치를 골자로 한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연구용역을 맡은 아시아 농업·농촌연구원 김기흥 대표, 협동조합 행복농장 최정선 이사, 장곡 사회적협동조합 신소희 국장, 농업정책과 곽세우 팀장 등 현장 활동가와 담당 공무원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2023년 제정된 「농촌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이후의 전국 농촌공동체 현황과 도 단위 지원체계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또한 광역지원센터의 역할과 관련, 교육‧발굴‧네트워크‧정책지원 플랫폼 설계, 시범사업을 통한 단계별 정책 모델 등을 제안했다. 또한 장곡면 생활돌봄공동체와 사회적농장인 행복농장의 현장 발표를 통해, 도시락·마을공동식·생활수리·이동권 보완과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돌봄반장과 면 단위 네트워크를 통해 작동하고 있음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중복사업 조정 로드맵, 면 단위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외부재원 연계 등 광역센터의 구체 기능을 제안했다.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주민자치는 의제와 합의, 생활돌봄공동체는 실행과 집행”이라며 "인구감소와 고령화 심화로 소외받는 면 단위 생활서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역할을 분명히 나누고 연계해야 한다. 관련 조례 제정으로 중복사업을 정리하고 현장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이날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농촌문제 해결을 위한 광역지원센터 설치 조례 제정을 논의하고, 면 단위 수요 해결을 위한 현장 교육‧훈련 표준화로 충남형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
세종시, "대법원 세종 이전 논의 환영…정치·행정·사법 중심지 도약"[시사캐치] 세종시는 지난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법원 세종 이전 필요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용기 의원은 "서울에 대법원 신청사를 짓는 데 1조 원 이상이 소요될 것이다. 그보다는 세종 이전 논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법 개정 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고, 강주엽 행복청장도 "즉시 추진 가능하다”며 긍정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는 "대법원 이전은 정치적·경제적으로 타당한 방안이며,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현재 세종에는 대부분의 중앙행정기관이 입지해 있고,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도 조성 중이며, 대법원까지 이전하면 세종은 정치·행정·사법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성 측면에서도 "세종 이전이 유리하다. 서울 대법원 부지 매입에는 약 1조 800억 원이 들지만, 세종에서는 20분의 1 수준 예산으로 유사한 부지를 확보할 수 있다."며 절감된 예산을 민생과 지역경제에 활용하면 국가적 이익도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에선 법원조직법 제12조(대법원 소재지: 서울)를 삭제하는 법 개정안이 발의돼 논의 중이다. 세종시는 "이번 논의가 일시적 이슈에 그치지 않도록 정치권과 사법부가 진정성을 갖고 이전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며, "법무부와 대검찰청 이전도 함께 논의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천안교육지원청·천안시 협업, 천안AI꿈키움터 운영[시사캐치] 천안교육지원청은 10월 13일 천안AI꿈키움터에서 천안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인사 AI체험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에는 천안시의회 의원 27명 중 희망하는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천안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장, 교육국장, 초등교육과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천안AI꿈키움터 현황 소개, 시설 참관, 인공지능교육 체험으로 이루어진 연수에서 의원들은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천안AI꿈키움터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매년 천안시의 보조금을 받아 학생 인공지능교육 프로그램, 교사 역량강화 연수, 지역주민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 꿈키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큰 성과임을 드러냈다. 인공지능 시대를 적극 준비하는 정부의 기조에 발맞추어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의 협업이 지속되어 인공지능교육 1번지 천안교육이 더욱 빛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천안AI꿈키움터는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로 지난 2021년 완공되었다. 천안봉서중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고, 인공지능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9월부터 시작된 인공지능교육 수업에는 매년 초등・중학교 학생 10,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교사 역량강화 연수, 지역아동센터 학생 대상 ‘지역아동센터 AI꿈키움 교실’,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지역주민 인공지능 체험교실’과 ‘을 운영하여 지역 인공지능교육과정의 든든한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매년 진행되는 ‘인공지능교육 한마당’ 행사에는 매년 약 2,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즐거움과 체험의 장을 만들고 있다.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협업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천안교육지원청 인공지능교육 사업이 지역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할 모습이 기대된다.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시간을 걷는 감영’으로 조선시대 시간 여행 선사[시사캐치] 공주시가 주최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공주 충청감영 역사콘서트’가 오는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공산성 일대에서 개최된다. 공주 충청감영 역사콘서트는 충청감영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콘서트는‘시간을 걷는 감영’을 주제로 조선시대 감영의 하루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충청감영 역사콘서트 주요 프로그램은 ‘충청감사 부임 행차’는 공산성 일대에서 진행되며 행차 후에는 한빛예무단이 선보이는 무예 시범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선시대 감영에서 실시된 향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재현하며, 역사토크콘서트에서는 쏭내관(송용진) 작가가 충청감영에 대한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측우기·호패 만들기, 자개 공예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형옥 체험, 전통 무예 체험 교육 등 다채로운 상시 체험 콘텐츠가 운영되며, 공주시 무형문화유산인‘의당 집터다지기’와‘선학리 지게놀이’가 공산성 일대에서 펼쳐지며, 시민들에게 공주의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승 원장은"공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산인 충청감영을 주제로 한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쉼 쉬는 ‘2025 공주 충청감영 역사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충청광역연합의회,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 정책토론 연다[시사캐치]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오는 16일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한밭대학교 스포츠건강과학과 김세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과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전용배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중부대학교 교양학부 권오철 교수, 충청북도의회 이정범 의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 순천향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김동규 교수, 스포츠 세종 이주호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발제를 맡은 이창섭 부위원장과 전용배 교수는 각각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준비 추진현황’과 ‘충청 U대회 성공개최 전략과 방향성’을 주제로 하여 정책적 방향과 제언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2027 충청권 U대회, 지역균형발전과 행정통합의 기회,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의의, 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와 복수 선수촌 운영 방안, 연속된 경험 여정의 설계, 레거시 보존방안과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발전 방안 모색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굿즈에 담는다[시사캐치]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10월 14일 대회의실에서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와 ‘공식 상품화권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과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총괄 등이 참석해, 대회의 흥행을 견인할 굿즈 사업의 성공적 출발을 위해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놀유니버스는 LG트윈스, 두산베어스 등 프로야구 구단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상품화권자로 활동하며 스포츠 굿즈 사업 노하우를 쌓아온 기업으로, 앞으로 대회 로고, 엠블럼, 마스코트 등 지식재산을 활용한 각종 기념품의 기획·제작·판매를 전담한다. 내년부터는 문구류, 생활용품, 잡화, 의류, 봉제류 등 6개 품목군 100여 종의 상품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조직위와 ㈜놀유니버스는 스포츠 팬 문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만의 공식 상품을 통해 대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대회 공식 상품은 대회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K-콘텐츠 인기로 한국문화 상품이 각광 받는 만큼 품격 있고 완성도 높은 굿즈로 대회의 흥행을 이끌겠다”고말했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 종합 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개최되며,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
충남문화관광재단 CN갤러리, ‘고요한 개인전' 존재의 아이콘' 개최[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 5길 56-7)에서 2025년 제10차 정기대관 전시로 마련된 <고요한 개인전‘존재의 아이콘’>을 10월 15일(수)부터 10월 27일(일)까지 11일간 개최한다. 전시는 설치,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 점으로 구성되며 △설치미술, △지문, △자연미술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자연과 문명이 만나는 지점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가 꾸준히 이어온 존재에 대한 탐구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업은 자연을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담고 있다. 작가는 나무, 흙, 지문 등 일상적 재료로 인간과 자연, 공동체의 관계를 표현하며, 관람객이 이를 통해 공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요한은 충남 공주 출신의 작가로, 자연주의 미술의 계보를 이어가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세대를 대표한다. 공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 <솔곰(Pine Bear>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전시는 10월 15일(수)부터 개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
충남문화관광재단 ‘워디’에도 없는 ‘가디’ 각색 아이디어 모은다[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관광 캐릭터인 ‘워디’와 ‘가디’를 활용한 굿즈 & 푸드 아이디어 상품을 11월 7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와 , 2027년까지 이어질 다양한 국제행사를 계기로 충남관광을 알릴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디’는 충남의 도조(道鳥)인 참매를 귀엽고 앙증맞게 형상화한 것이며, ‘가디’는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덤의 수호동물인 석수(진묘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공모전은 ‘굿즈(Goods)’와 푸드(Food)’ 등 두 분야로 진행되는데, 굿즈 분야는 워디와 가디를 활용한 생활소품, 공예품, 패션잡화, 액세서리, 문구, 사무용품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상품이면 가능하다. 푸드 분야는 케이크, 마카롱, 쿠키, 초콜릿바, 떡류, 음료 등 MZ세대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 시식 욕구를 충족시키고 포장, 선물, 유통 등이 쉬운 매력적인 먹거리에 발굴에 초점을 뒀다. 상금은 총 2000만원이며, 대상은 굿즈분야와 푸드분야 각 1명(총 2명)에게는 충남방문의 해(2025~2026)가 연상되는 252만6000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금상(2명)에게는 각각 150만 원, 은상(4명)은 각각 100만 원, 동상(6명)에게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 중 입상하지 못한 참가자에게도 20만원의 참가상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함께 대중평가를 병행해 실용성, 창의성,주제 반영성,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굿즈 분야의 경우 실용성(40점), 창의성(20점), 주제반영성(20점), 상품성(20점)으로 배정하고, 실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푸드 분야도 구매 욕구(30점), 스토리텔링(30점), 창의성(20점), 가격 적정성(20점) 순으로 평가하는데,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외부 전문위원 심사 외에도 대중평가를 진행, 대중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지를 평가할 예정이다. 재단은 우수작을 대상으로 유통사 및 제조사와 매칭해 실제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워디가디는 세대를 아우르며 충남 관광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워디가디가 더욱 친근한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www.cnct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충남방문의해 추진단(041-630-2966)으로 가능하다. -
순천향대,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다문화 공존 봉사활동 성료[시사캐치] 순천향대는 순천향사회공헌센터가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한 ‘2025년 충청남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사회구성원 관계 개선(다문화)’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산시를 비롯한 충남 지역에서 증가하는 다문화 거주 인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사회공헌센터는 국제통상학과 봉사동아리 ‘하나’ 소속 학생 25명과 함께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다문화 거리 플로깅 △다문화 화합 벽화 제작 등 3단계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첫 번째 활동인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에서는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체험 부스 운영 및 참여 인증 이벤트를 통해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어 ‘다문화 거리 플로깅’에서는 다문화 주민이 밀집한 지역을 방문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주민들과 교류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다문화 화합 벽화’ 활동에서는 공존과 화합을 주제로 지역의 상징적인 공간에 벽화를 완성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박미영 순천향사회공헌센터장은 "순천향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학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경험을 통해 공동체적 가치를 내면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사회공헌센터는 올해 상반기에도 의료봉사, 지역사회 플로깅, 헌혈운동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발적 사회 참여를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공존과 환경 보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한글축제, 한글·한복 활용 더욱 발전시켜야"[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025 세종한글축제와 국제 한글 프레 비엔날레 준비에 힘써 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글과 한복 등 우리 전통문화 자산을 적극 활용한 축제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최민호 시장은 14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예산이 3억 원 이상 줄었는데도 작년보다 더 큰 성과를 얻었다”며 "축제 준비에 힘써 준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 정말 수고했다”라고 격려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5 세종한글축제’는 종전 세종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열린 축제로, 역대 최다 인원인 31만여 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의 시범공연과 드론을 활용한 화려한 개막식을 비롯해 국립심포니콘서트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공연과 불꽃연출로 세종의 가을밤을 밝힌 폐막식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또한, 세종한글축제라는 변경된 명칭에 걸맞은 다양한 한글 관련 프로그램과 시민기획 공모 등 엄선한 프로그램으로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올해 세종한글축제의 성공이 반짝 흥행에 그치지 않고 한글문화도시로서 도시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향후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올해 우리말·글 사용 선언을 시작으로 매년 세종대왕 나신 날인 스승의날(5월15일)과 한글날(10월9일) 등 두 차례 기념일을 외래어를 순화해 발표,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세종대왕의 묘호를 물려받은 세종시가 주도해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외래어를 순화한 우리말을 선정해 발표하면 그것 자체로 의미가 굉장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세종한글축제에 한복을 결합하면 축제 정체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축제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해 한복 입기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세종한글축제에 갈 때는 한복을 입고가는 문화가 정착되고, 축제장에도 한복을 대여하는 공간을 갖추면 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수 있다며 그 시작을 시청 공직자부터 솔선해 달라는 뜻이다. 이외에도 최민호 시장은 개막식 공연에서 호응이 높았던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을 언급하며 세종시를 사물놀이 전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국 사물놀이 대회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국정감사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며 이번 국감을 세종시의 특수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보통교부세 산정에 있어 광역과 기초행정이 혼합된 단층제 조직이라는 세종시의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아 만성적인 세수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국감을 통해 보통교부세 산정 문제에 국회의원들이 관심을 가져줄 수 있도록 설명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아산시, ‘희망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서점 확대[시사캐치] 아산시는 10월 13일 둔포면 소재 ‘어제의 서점’과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 신규 인증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어제의 서점’은 올해 10월 2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11월 3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시민들은 총 12개 지역서점에서 ‘희망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희망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는 시민이 원하는 책을 도서관에 신청하면 승인을 거친 뒤 협약 지역서점에서 바로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희망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참여 서점이 새로운 지역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가까운 서점에서 편리하게 책을 빌리고 독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산시, 저소득 청년 1인 가구 '외출 유도 생활 쿠폰 지급'[시사캐치] 아산시가 10월부터 저소득 청년 1인 가구 중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대상으로 외출 유도형 생활 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청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외부 활동을 유도하여 고독사 등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산시는 상반기 저소득 청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고립 위험군 23명을 발굴했으며, 대상자들에게 외출 유도형 쿠폰을 지급해 반찬 구매, 외식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출 유도 생활 쿠폰은 읍·면·동 담당자가 대상자에게 일주일에 1회, 최대 2만 원 한도로 지급되며, 대상 청년들은 반찬가게, 카페, 편의점 등 지역 내 협력 가맹점에서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술과 담배 등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기 쉬운 저소득 청년 1인 가구에게 실질적인 외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 및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내일을 여는 산책’ 사업과 함께 인공지능(AI) 안부살핌 서비스, 전력·통신 빅데이터 활용, 안부살핌 앱 ‘잘지내YOU’ 등 첨단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아산시, 법정 환경교육도시 재도전[시사캐치] 아산시가 환경부 ‘법정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향해 다시 도전에 나섰다. 지난 9월 12일 환경부 현장심사를 마치며 지정 가능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해 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 참여 경험을 토대로 추진체계와 행정 기반을 한층 고도화했다. 2023년 3월 「환경교육도시 지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심사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를 반영해 전담조직인 환경정책교육팀을 신설했다. 예산도 10억6700만 원에서 16억9900만 원으로 확대하고, 교육기관·시민단체·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했다. 단기간에 행정·교육·시민이 함께 움직이는 ‘아산형 환경교육 모델’을 완성한 것이 이번 재도전의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된다. 시는 민선 7기부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시정의 핵심 축으로 삼아왔다.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에너지 보급, 자원순환 교육 등 실질적인 정책을 이어가며, 2017년 「아산시 환경교육 진흥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올해는 제1차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아산형 환경교육 표준’을 개발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환경교육의 현장성도 한층 강화됐다. 아산환경과학공원, 물환경센터, 생태곤충원 등 지역 내 교육거점에서는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반딧불이 서식지 6곳을 복원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교육을 병행했고, 지난 6월에는 ‘환경교육도시 아산’ 선언과 함께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환경교육 주간 행사를 열어 생활 속 탄소저감 실천문화를 확산시켰다. 이 같은 노력은 전국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산시는 2024년 생물다양성 분야 환경부장관 표창과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환경교육과 기후위기 대응에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체계적인 교육모델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아산형 환경교육 표준’ 개발 연구를 추진 중이다. 유아·청소년·성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성과 평가체계를 도입해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대상 ‘유아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생태교육’ 캠페인, 청소년 환경동아리, 성인 환경강사 양성과정 등 세대별 학습문화를 확산시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환경복지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행정·교육·시민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도 아산의 강점이다. 시는 부시장, 교육지원청, 전문가, 시민대표가 참여하는 ‘환경교육위원회’를 운영해 정책 방향을 심의하고, 2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환경교육 실무협의체’를 통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한국환경보전원·환경단체·주민이 함께한 ‘선장포 자연환경 복원 ESG 협약’은 산업계와 지역이 협력하는 민관협력 모델로 ESG 경영 확산과 생태의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환경교육의 성과는 시민 축제로 이어지고 있다. 2022년 시작된 ‘환경교육 한마당’은 해마다 참여 규모를 넓히며 대표 시민참여형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오는 10월 17~18일에는 곡교천 여해나루 일원에서 ‘기후재난 Zero를 향한 환경시민 캠퍼스’를 주제로 ‘2025 환경교육 한마당 및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가 열린다. 아산시와 교육지원청, 27개 협의체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향한 시의 의지와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노력을 발판으로 시는 ‘법정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향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지정이 확정되면 아산시는 친환경 선도도시 브랜드를 확보하고, 시민 자긍심과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단순한 타이틀이 아니라 도시 경쟁력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며 "아산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도시인 만큼 산업계의 친환경 전환이 필수적이다. 환경교육도시는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홍수를 겪으며 시민 모두가 환경문제가 생명과 안전, 재산에 직결된 현실임을 절감했다”며 "행정과 교육계, 시민, 기업이 함께하는 환경교육으로 아산시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정 환경교육도시’ 제도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환경부가 지자체의 환경교육 활성화 계획과 추진 실적, 추진 기반의 우수성을 종합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되면 아산시는 3년간 시설 설치와 프로그램 개발비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