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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수해 폐기물 처리센터 8월 8일까지 연장 운영[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가구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수해 폐기물 처리센터’ 운영 기간을 8월 8일까지 연장한다. 시는 당초 수해 폐기물 처리센터를 8월 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미처 확인되지 않은 수해 폐기물을 빠짐없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수해 피해 가구 등에서 발생되는 수해 폐기물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며, 읍·면·동에서 수해 폐기물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수해 폐기물 처리센터에서 무상으로 처리를 지원한다. 단, 수해 폐기물 처리센터 운영 기간에만 무상으로 지원되며, 8월 8일 이후에는 무상 수거가 불가하니 반드시 기간 안에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아산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한 수해 폐기물 처리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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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아산시 침수 피해 농가 농기계 270대 수리…“충청권 협력 빛났다”[시사캐치]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영농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충북농업기술원이 농업기계 정비 전문가를 파견한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이번 협력이 "충청권이 함께 재해에 대응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협력과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등 전문인력 23명을 아산시에 투입해 침수 농기계 정비를 지원했다. 지원단은 순회 수리차량 7대와 장비를 활용해 관리기, 경운기, 예취기, 양수기 등 침수된 소형 농기계 270대를 긴급 점검하고 수리했다. 현장에서는 기계 작동 이상 원인을 분석하고, 침수 장비의 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해 2차 피해 예방에도 힘썼다. 이번 정비 지원은 농촌진흥청의 특별재난지역 복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예비비 600만 원을 편성하고, 부품 비용 전액을 시비로 부담해 수리와 교체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피해 농가에 가장 필요한 시점에 전문 인력을 보내준 충북농업기술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계 고장으로 농사를 멈출 수밖에 없던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원은 행정 경계를 넘어 충청권이 함께 재해에 대응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농업 현장의 회복과 재해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앞서 충남 부여 수해 지역과 경북 의성 산불피해 지역에도 농작업 대행과 현장지원을 실시하는 등 시군 간 상생 협력에도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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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곡교천 수문·배수펌프장 관리…한전·농어촌공사 협업체계 강화[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염치읍 곡교천 일대 침수 피해의 개선점으로 지적된 수문 및 배수펌프장과 관련,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일대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상습 침수가 반복되는 곳으로, 이틀간 387㎜에 달하는 폭우가 내린 지난 7월 16~17일에도 수문 및 배수펌프장 가동이 중단돼 인근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분석 결과 당시 염치읍 염성리와 중방리 일대의 낙뢰와 전신주 전도가 발생하면서, 시가 관리하는 중방1배수문의 전기 공급이 끊겼고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가 관리하는 중방배수펌프장과 염성배수펌프장의 기계실과 제진기가 침수돼 피해가 커졌다. 이에 대해 오세현 시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집중호우 피해 대책 보고 및 주간간부회의’에서 "이제는 복구를 넘어,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 단계로 전환해야 한다. 곡교천 수문과 배수펌프장, 지방하천 정비에 대해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력하게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풍수해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전 및 침수로 인한 운용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이중화 전력선로 구축 ▲염성배수펌프장 기계실의 고지대 이전 설치 등의 대책을 수립해, 2026년 우기 전까지 선제적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중방1배수문과 중방배수펌프장은 한전의 전신주 복구가 완되면서 정상 가동 중이며, 침수 피해가 컸던 염성배수펌프장은 긴급 보수가 진행 중이다. 시는 보수 기간 동안 비상배수펌프 5대를 설치·가동해 우천 시 긴급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를 통해 드러난 시스템의 취약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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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체육회에서 수해복구 성금 2,000만 원 기부[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31일 아산시체육회로부터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아산시체육회장, 부회장단, 이사단, 종목단체 회장단 등 체육회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여 마련됐으며 수해 지역의 긴급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재난 앞에서 아산시체육회의 따뜻한 손길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며 전달된 성금은 피해 지역의 복구와 주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체육회는 7.18.~7.21.(3일간)까지 염치읍 석정리 등 4개 마을에 체육회 임직원 등 75명이 참여해 침수 주택 및 비닐하우스 정리, 토사 제거 등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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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물놀이 지역 안전시설 정비[시사캐치] 충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최근 폭우로 유실된 도내 물놀이 지역 안전시설 복구 및 정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산시 용현계곡 등 4개 시군 14개 물놀이 관리지역의 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 등 총 145개 수상안전시설이유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각 시군이 폭우피해 수습과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예산 등을 총괄 지원해 이번주 중으로 유실된 시설을 모두 복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상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내수면(하천·계곡) 반복 수난사고 재발방지 대책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매주 도 점검단 운영 및 관리지역별 시군 전담공무원배치로 안전관리 강화 △강력한 계도를 통한 구명조끼 의무착용 분위기 조성 △물길안전지도(사고위치, 수심깊이 정보제공) 설치로 사고지역 위험성 홍보 강화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동원으로 예찰인원 대폭 확대 등이다. 아울러, 25일에는 청양군과 함께 까치내 유원지에서 수상안전관리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인식 강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캠페인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 도·군 공무원, 수상안전관리요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정낙도 안전기획관은 "수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특별대책기간 동안 매일 불특정 불시 점검방식으로 도 점검단을 운영해안전관리 경각심을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사고 예방을위해 물놀이객분들도 구명조끼 의무착용 및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하기 등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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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한성티앤아이에서 수해 복구 후원금 받아[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한성티앤아이(회장 황인성)로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한성티앤아이 황인성 회장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우리 회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만큼,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 후원금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성티앤아이에서 이렇게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후원금은 피해 복구 사업과 이재민 지원에 소중히 활용하겠으며, 지역 기업의 이런 나눔 정신이 우리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성티앤아이는 과수원 방제는 물론, 조류독감(AI) 및 코로나 등의 방역활동에 활약을 하는 광역 방제기 및 다목적 방제차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아산시 둔포에 소재하고 있으며 임직원 16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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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장수 축하물품 지원사업’ 신규 추진[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관내에 3년 이상 연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자택에서 거주하는 100세 어르신에게 1회 50만 원 상당의 장수 축하 물품을 지급하는 ‘장수 축하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본인 신청 시 신분증, 대리인 신청 시에는 지급대상자 신분증 및 대리인 신분증과 위임장을 지참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이불 2종, 전기밥솥, 제습기, 온열매트, 홍삼 2종 중 희망 물품을 선택하면 된다. 올해 100세인 1925년 출생자는 100세 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1년 이내 지급 신청하여야 하며, 100세가 지난 1925년 이전 출생자는 올해 안에 신청해야 지급 가능하다. 이유진 경로장애인과장은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장수축하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노인 복지정책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올해 3월 ‘아산시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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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학교 안팎 교사학습공동체가 직접 만든다[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7월 28일부터 29일 이틀간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학교 안팎 교사 학습공동체가 직접 만드는 ‘교사 함께 성장’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사 함께 성장’ 연수는 2024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했다. 교사의 고민과 아픔을 나누어줄 손길은 교사 학습공동체에 있다는 믿음으로‘ 함께’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산에는 올해 52팀의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모든 학교에서 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6~7년 이상 장수하는 팀이 있을 만큼 탄탄하게 축적된 연구와 실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일련의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수업과 교육과정 혁신의 마중물이다. 연수운영단 모집부터 커리큘럼 및 내용, 진행까지 학교 안팎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직접 기획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9개 팀이 연수운영단이 되어 그동안 학습공동체에서 고민하고 배웠던 경험을 6시간 동안 펼쳐냈다. 연수 강좌는 ▲인공지능 활용 개념 기반 탐구 수업 ▲교사의 자신감을 높이는 학급경영 마스터 클래스 ▲교사 자존감과 행복을 키우는 그림책 수업 ▲에듀테크 완벽 활용하기 ▲학생 주도의 소통과 협력이 살아있는 수업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인성 ▲노션으로 설계하는 교사 디지털 업무 혁신 ▲2022개정 교육과정의 깊이 있는 프로젝트 수업 ▲Canva를 활용한 교실 속 창의 굿즈 만들기 9개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아산 지역 선생님들이 모여 수업 고민을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은 기회여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청하였다. 실제 수업에 활용이 가능한 연수라서 의미 있었으며, 항상 나의 속도와 관성대로 하던 수업들에 변화의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교사는 혼자의 힘으로 성장하지 않는다. 다른 교사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서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협력과 연대 속에서 성장한다. 동료 교사와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는 연수가 되리라 기대하며 ‘교사 함께 성장’ 연수가 지속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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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운전직·조리직 지방공무원 직무연수[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7월 31일(목)부터 8월 1일(금)까지 1박2일로 관내 운전직·조리직 지방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전라북도 부안 및 군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운전직·조리직 공무원들이 학기중 등·하교 및 급식 지원 업무로 연수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기회가 없었던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학교 통학 및 조리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산업안전보건교육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안 청자박물관에서 도자기 체험을 하며 감성을 채우고 군산 근현대사거리를 돌아보며 역사의 흐름 속에서 공직자의 책임감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 참석자는 "역사적 현장 속에서 공직자의 삶을 돌아보고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도 교육장은 학생을 최우선으로 힘써온 운전직·조리직 공무원들에 감사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운전직·조리직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직무에 책임을 다하는 전문가적 소양을 함양하고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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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고향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한다[시사캐치]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원장 오동규)은 충남교육청기초학력지원센터와 공주교육대학교 기초학력지원연구소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여름방학 고향사랑 학습 튜터링 사업’을 7월 2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신청한 각 학교의 일정에 따라 기초학력 보충 및 학습 지원을 진행하는 지역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면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들에게는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해 학습 결손 해소를 목표로 한다. 올해에는 천안, 아산, 공주, 논산계룡, 당진, 부여, 서산, 홍성의 9개 학교가 신청하여 35명의 튜터(예비 교사)가 학생들을 함께 하게 되었다. 특히 충남교육청기초학력지원센터는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의 용역을 받아 기초학력과 관련된 다각도의 연구와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튜터링 사업은 예비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아동의 학습 상태를 파악하고 지도함으로써 교육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오동규 원장은 "예비 교사들이 고향의 아이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이번 튜터링 사업은 지역 사회에 깊은 교육적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초학력 강화와 균형 있는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름방학 고향사랑 학습 튜터링 사업’은 충남 지역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예비교사들에게는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지도 능력을 배양하는 소중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이번 사업은 충남교육청의 지속 가능한 기초학력 지원 및 인재 육성 정책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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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보육사무 업무편람 제작 추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유보통합을 대비하여 올해 연말까지 ‘보육사무 업무편람’을 제작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자체의 보육사무가 교육청으로 이관될 경우, 안정적인 보육업무 수행 기반 마련과 어린이집 업무처리의 표준화를 위해 업무편람 제작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보육업무 공동 수행과 업무편람 제작 등을 위해 3명의 인력을 세종시청에 파견하였으며, 교육청과 시청 간에 실무협의체를 운영하여 업무편람을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번에 제작되는 업무편람은 ▲보육 일반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설치·폐지 ▲보육교직원 관리 ▲보육서비스 제공 ▲어린이집 지도·감독 ▲기타, 총 7개 분야 35개의 항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작 방식은 교육청 업무담당자(파견인력 포함)가 업무편람 초안을 작성 후 시청 업무담당자가 이를 검토·보완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 과정에서 업무별로 교육청과 시청의 담당자를 지정하여 수시로 협의하며 공동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업무편람 제작은 유보통합 실행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며, "교육청과 시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보통합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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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봉 아산시의원, 경보제약 공장 증설 관련 주민 간담회 가져[시사캐치]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이 지난 31일 실옥동 경보제약 공장 증설공사와 관련된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장 증설에 따른 소음, 악취 등 생활 불편과 환경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명 의원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행정의 실질적인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명노봉 의원을 비롯해 아산시 집행부 관계 공무원, 복기왕 국회의원 최원석 보좌관, 지역 통장 및 주민대표 등 19명이 참석하여,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 대책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실옥4통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외에도, 경보제약 공장 증설에 따른 우오수 처리 미비가 수해를 더욱 악화시켰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관계 부서에서는 우오수 처리 시스템의 점검과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논의된 주요 사항은 ▲ 경보제약 증설로 인한 소음·악취 등 주민 피해요인 점검 및 행정지도 ▲ 우오수 처리 미흡에 따라 수해 원인 분석 및 환경피해 방지 계획 수립 ▲ 인도 환경 개선 및 마을안길 도로 포장 등 기반시설 확충 등이다. 명노봉 의원은 "산업 발전도 중요하지만 주민의 삶의 질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주민들의 고충을 외면하지 않고, 의정활동의 중심에 시민이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청취를 넘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구 의원으로서 주민 불편에 공감하고 직접 해결에 나서는 명노봉 의원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돋보이는 자리였으며, 향후 실효성 있는 행정 조치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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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디지털 탐구로 의정역량 높인다[시사캐치]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가 챗GP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책 소통과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전체 의원 정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에서 진행됐으며, 제주도의 정보기술(IT) 산업 발전전략과 생태관광 정책을 현장에서 탐구하고, 챗GPT 활용, 감성 리더십과 메시지 전략 등 전문 교육으로 의원 개개인의 소통력과 정치력 제고를 도모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연수 첫날인 29일에는 한국산업기술원 이영환 박사가 강사로 나서 ‘챗GPT를 활용한 의정활동 실전’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책 대응과 홍보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정책 간담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30일 오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인성교육센터 김은미 대표가 ‘셀프힐링과 감성 리더십’을 주제로 조직 내 정서문화와 자율회복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강연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IT기업 카카오 본사를 방문해 카카오의 산업 전략과 비전, 지역 기반 기술 확산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IT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비자나무 군락지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생태 보존 명소인 ‘비자림’을 방문해 자연유산 보호와 생태관광의 조화, 무장애(Barrier-free) 탐방 시설 등에 대해 체득했다. 특히, 장애인·노약자도 이용가능한 무장애 숲길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향후 대전의 생태·관광 정책에도 반영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연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정치인으로서의 메시지 전략’을 주제로 생각표현연구소 김주리 소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한 효과적인 메시지 기획과 전략적 의사소통에 대한 내용으로 의원의 시민 소통역량을 향상시키는 시간이 됐다. 조원휘 의장은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술과 감성 리더십, 미래산업 벤치마킹을 골고루 아우르는 종합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도시 경쟁력이 커지고 있는 글로컬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해지는 이때, 의원 각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정책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연수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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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장애인 교원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장애 교원의 권익 보장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섰다. 도의회는 31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장애 교원 지원정책 개선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 교원의 채용 확대, 차별 해소, 근무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중부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김기룡 교수가 ‘장애 교원 지원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2024년 기준 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충남 장애 교원은 203명(전체 교원의 1.14%)으로, 장애 교원에 대한 낮은 인식 수준과 지원 인프라 부족으로 고용 및 업무 수행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룡 교수는 발제를 통해 충남 지역 장애 교원의 현황과 정책적 한계를 진단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지원, 채용 확대, 보조인력 배치, 승진·평가 기준 개선 등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장애 교원도 일반 교원과 동일하게 교육 전문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제도적 장벽으로 고용과 복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김종석 천안인애학교 교사, 박병찬 장애인교원노동조합 경기지부장, 이세희 천안두정초등학교 교사, 이혜경 충남교육청 교원인사과 장학관 등이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했다. 토론자들은 ▲장애 교원의 고용 확대 및 배치 기준 마련 ▲보조 인력과 보조공학기기 지원 강화 ▲교육공동체 차원의 인식 개선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하며, 도교육청 차원의 종합적 대응과 정책 연계를 촉구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을 충남교육청 및 도내 교육지원청과 공유하고 예산 반영 및 제도‧정책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좌장을 맡은 방한일 의원은 "장애 교원도 우리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차별 없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충남 장애 교원 지원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도의회도 교육청 및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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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채용박람회 참여 기업 모집[시사캐치] 대전시는 오는 9월 30일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2025 대전 청년채용박람회’에 참여할 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에서 잡(Job)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년을 위한 종합 일자리 지원행사로, 현장 면접·상담부터 취업특강, 채용설명회 등 실질적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대상은 청년 채용계획이 있는 대전 소재 우수기업 70개 사로, 유망 중소기업, D-유니콘기업 등 대전시 인증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관광․마이스 등 다양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청년정책관 ▲내일설계관으로 구성되며, 청년 구직자들이 다양한 직무와 산업군의 정보를 접하고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대전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구직자와 기업 간 현장 매칭을 강화하고, 온라인 채용관도 운영해 시·공간 제약 없이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인재 매칭 지원, 기업 홍보 지원, 현장 부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4일까지 ‘대전청년채용박람회’ 공식 누리집(www.대전청년채용박람회.com)을 통해 신청하거나,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일자리지원센터(☎1644-8644)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고, 기업에게는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우수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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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시상[시사캐치] 대전시는 31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25년 대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를 선보인 12개 팀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제품·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2개 부문에 총 57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8팀 ▲특별상 1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충남대학교 ‘천문학도’ 팀의 ‘대전 야외활동 추천 플랫폼 「나갈껴?」’가 차지했다. 이 플랫폼은 기상청 초단기 예보, 대전시 공원·산책로 DB, 타슈(공공자전거) 현황 API를 연계해 실시간 날씨와 환경 정보, 안전도 분석, 개인 맞춤형 활동 코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KAIST ‘한예림·이유빈’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디지털 소외 고령자를 위한 도시 보행 경로 추천 서비스를 제안, 고령층이 경사나 단차 등 물리적 장애 요소를 피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사진 기반 여행 추천(소풍연구소) ▲AI 농업지원 시스템(김태환) ▲장애인 지하철 보조 시스템(김태민) ▲플로깅 기반 쓰레기통 최적화(줍줍이들) 등 실생활 밀착형 아이디어가 수상 명단에 올랐다. 올해는 대전지방기상청이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며, 기상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특별상’을 신설했다. 해당 상은 ‘플리마켓 추천 서비스, 잇플리’(박성국 팀)에게 돌아갔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두 팀은 오는 9월,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대전시 대표로 참가한다. 이옥선 대전시 법무통계담당관은 "대회를 통해 확인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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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복지사각지대 위기관리 강화 나선다[시사캐치] 대전시는 최근 발생한 서구 관저동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선제 대응과 체계적 사후관리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관리 강화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서구 사건은 긴급복지 지원 후 사후 모니터링이 이루어지지 않아 위기상황이 방치된 사례였다. 이에 대전시는 복지위기 발굴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적극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조치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초기상담 강화를 통한 고위험군 조기 선별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상담 시 ‘위기상황 판단 체크리스트’와 ‘고립·은둔 조사표’를 활용해 위험도를 정량화하며, 실무자 상담 이후 팀장이 이를 재점검하는 더블체크시스템을 도입해 대응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확보한다. 이어 공공의 손이 미치기 어려운 위기징후는 민간 접점에서 발굴한다. 대전시는 공인중개사, 아파트 관리사무소, 배달 기사 등 생활 밀착 업종 종사자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적극 위촉하고, 관리비 체납·장기 부재·고립 신호 등 정보를 토대로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우정청, 경찰청, 한국전력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신고된 위기 정보는 동 복지담당공무원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등으로 신속 연계된다.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실시간 대응을 위해 대전시는 복지위기알림서비스 앱 가입을 확대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신고 의무자 대상 집중 홍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위기 징후를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9월까지 앱 가입 실적이 우수한 동은 연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컨퍼런스를 통해 포상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위기 발굴부터 사후 지원까지 전 과정의 체계를 정비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복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움직일 것”이라며 "한 사람의 위기도 놓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연계해 대전시는 28일 서구, 29일 동구, 중구, 유성구, 30일 대덕구 순으로 동 복지 공무원 대상으로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청지역본부 이용호 수석을 초빙해 ‘채무위기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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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쪽방촌 폭염 취약계층 현장점검[시사캐치] 천안시는 31일 쪽방촌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단열이 취약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 등 비정상 거처의 주거상태를 확인하고 거주자의 안전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성환읍, 신안동 일대 쪽방촌을 방문해 냉방기 보유 여부, 건강상태 등을 살피고, 여름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 폭염 취약계층의 생활 속 애로사항 청취하고 천안시복지재단에서 후원한 선풍기, 여름이불 등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폭염 예보시 관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더위를 피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천안시는 기후위기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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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장기요양기관 급식위생 지도감독 강화[시사캐치] 천안시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장기요양 기관 및 급식위탁 업체 등 총 2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급식안전 현황을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등 소비기한 및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원료 보관실·제조가공실·세척실 내 위생·청결관리 위생 등이다. 천안시는 점검 결과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앞서 시는 노인의료 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등 총 159개 시설을 대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이선희 식품안전과장은 "고위험군인 노령층의 급식 안전을 위한 철저한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자재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져서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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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여름철 취약 현장 특별점검[시사캐치]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31일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따라 여름철 취약 현장 등 5곳을 일제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다수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장소나 무더위 취약계층 시설 등의 폭염 대응 대책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점검한 현장은 ▲집현동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 ▲농업기술센터 ▲용수천 하천 물놀이 장소 ▲노숙인 복지시설 금이성마을 ▲소정면 광암교 등 5곳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지식산업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로자에 대한 폭염 5대 기본수칙과 휴식 시간 등을 준수하고, 낮 시간대 작업 중지 등을 당부했다. 또한, 용수천 하천 물놀이장소에서는 현장 안전 대책을 둘러보면서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계도와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금이성마을에서는 입소 중인 노숙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노숙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울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7일 붕괴된 광암교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조속한 복구를 요청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최근 폭염은 단순 기후변화를 넘어 시민의 생명과 결부된 재난”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폭염 대응과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