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8월 20일까지 신청한 각 학교의 일정에 따라 기초학력 보충 및 학습 지원을 진행하는 지역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면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들에게는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해 학습 결손 해소를 목표로 한다. 올해에는 천안, 아산, 공주, 논산계룡, 당진, 부여, 서산, 홍성의 9개 학교가 신청하여 35명의 튜터(예비 교사)가 학생들을 함께 하게 되었다.
특히 충남교육청기초학력지원센터는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의 용역을 받아 기초학력과 관련된 다각도의 연구와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튜터링 사업은 예비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아동의 학습 상태를 파악하고 지도함으로써 교육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오동규 원장은 "예비 교사들이 고향의 아이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이번 튜터링 사업은 지역 사회에 깊은 교육적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초학력 강화와 균형 있는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름방학 고향사랑 학습 튜터링 사업’은 충남 지역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예비교사들에게는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지도 능력을 배양하는 소중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이번 사업은 충남교육청의 지속 가능한 기초학력 지원 및 인재 육성 정책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