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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 스타트업 지원 결실…지앤티, 독일 프레틀과 4600억 계약[시사캐치] 천안시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천안시는 미래 유니콘 C-STAR 기업으로 선정된 전기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 지앤티가 글로벌 자동차 전장 기업 독일 프레틀(PRETTL) 그룹과 4,600억 원 규모의 전기차용 컨버터 판매 유통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 성사는 지앤티가 그린스타트업타운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프레틀 그룹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지앤티는 프레틀 그룹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후 기술검증 테스트, 비밀유지계약(NDA), 이행 확약서(LOC) 체결 등을 추진한 끝에 전기차용 컨버터 판매 유통권 계약까지 체결하게 됐다. 이날 프레틀 그룹 Rolf Gűnther Prettl 회장이 직접 천안을 방문해 지앤티와의 최종계약에 따른 사업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컨버터 외 품목 추가 주문 및 전기차 연계 사업의 공동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Prettl 회장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면담을 하고 천안시의 모빌리티, 에너지 등 전략산업 분야의 유망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글로벌 협업이 가능한 공동 프로젝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지앤티의 이번 계약 성사는 천안시 ‘대한민국 1호 복합형 스타트업파크’의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천안시는 그린스타트업타운을 통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 액셀러레이팅 ▲기술사업화 및 R&D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고용환경 개선 및 정주지원 ▲액셀러레이터 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손일수 지앤티 대표는 "설립한지 2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천안시의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덕분에 해외 진출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고,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까지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계약 성사는 천안의 스타트업이 세계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뜻깊은 사례이자 스타트업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성과”라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프레틀 그룹은 20개국에 40개 지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전장 기업이다. 자동차 부품뿐만 아니라 에너지, 전자제품 중심의 기술 생산망을 보유한 연 매출 4조 원의 독일 대표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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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상반기 자동차세 315억원 부과[시사캐치] 천안시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로 24만 5,126건에 315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05%(12억 원) 증가한 수치다. 6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소유기간에 대해 부과한 것으로, 1·3월 연납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고지서는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 앱에서 고지 확인이 가능하다. 전국 모든 은행 현금인출기(CD/ATM) 또는 위택스, 인터넷 지로, 스마트 위택스,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입 계좌로 납부 시 이체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김미영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는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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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3일 '2025 세종과학콘서트' 개최…강연·토크쇼 등 다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3일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만나볼 수 있는 ‘2025 세종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생각의 힘, 과학의 울림’을 주제로 양자역학부터 생명과학까지 최신 과학기술 정보를 소개한다. 1부 전문가 특강에서는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의 눈으로 보는 복잡한 세상’ 강의로 양자역학의 기초 개념과 응용 분야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2부 과학토크쇼에서는 손혜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와 최병혁 KAIST 뇌인지과학과 연구원, 정지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가 생명과학 관련 최신 동향과 실험실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한다. 행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홍보물에 삽입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 이틀에 걸쳐 전문가 특강과 과학·예술 융합 공연 등으로 구성된 두 번째 과학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부의 양자경제 국가비전에 발맞춰 세종을 양자과학기술의 거점도시이자 글로벌 퀀텀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국면 전환 요소(게임 체인저) 양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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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1기분 자동차세 131억 원 부과[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12만 3,000여 건, 131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 올해 세종시의 상반기 차량등록 대수는 20만 3,000대로, 지난해 대비 1% 증가해 1기분 자동차세도 9억 원이 증가했다. 자동차세는 매년 과세기준일 6월 1일과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연 2회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다. 단,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에는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현금자동인출기(CD·ATM), 위택스, 온라인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 자동응답서비스(ARS) 전용번호(☎142-211) 등으로 하면 된다. 고지서의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할 경우에는 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전자송달 신청과 자동이체 방식에 따른 납부를 모두 신청하면 세액공제 1,600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황용연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납부 기한 이후에는 3%의 납부지연가산세와 체납에 따른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납부 방법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해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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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오이 수경재배, 효율적 농업의 길을 열다[시사캐치]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봉헌)가 11일 금남면 영대리 오이 시설하우스에서 스마트팜 오이 수경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오이 수경재배 시스템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수경재배 시설의 확대 보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이 수경재배는 토경재배 대비 균형 잡힌 영양 공급과 병해 예방, 안정적인 생산성 확보 등의 장점을 지녔고, 자동화된 관리 시스템으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기후위기 속 지속 가능한 재배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평가회에서는 오이 재배농업인과 연구회원 등이 참석해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수경재배 방식의 실질적인 효과를 논의했다. 아울러 시범사업의 주요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스마트팜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사례를 소개하면서 다양한 활용 방안을 살펴봤다. 안봉헌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평가회를 통해 오이 수경재배의 장점을 명확히 분석하고, 농업인들이 효율적인 재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 활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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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린성, 인삼 산업 협력 강화한다[시사캐치] 충남도는 11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양안디 중국 지린성 부성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와 지린성은 지난 201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도의 지린성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양 지역 간 경제·산업 협력 방안을 살피고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경제 분야 교류 활성화 △인삼 산업 협력 확대 △동북아박람회 상호 참여 및 지원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특히 양측은 인삼 산업을 통한 기술 교류 및 판로 확대, 관련 기업 간 교류를 추진하는 등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지린성 대표단은 도청 방문에 이후 인삼 재배지 등 도내 주요 인삼 산업 현장을 시찰하며 충남 인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가공 기술 등을 살폈다. 도는 앞으로 지린성과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인삼 산업 특화 세미나, 인적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하반기 중국 지린성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중국 동북아박람회’에 공식 초청을 받고 참가를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충남 우수 농특산물과 도내 기업의 중국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전 부지사는 "양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와 경제·산업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도는 지린성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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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분야 우수 광역지자체 선정[시사캐치] 충남도는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주관한 ‘2025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산림 정책 추진 실적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시상식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했다. 앞선 평가에서 도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사태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산불방지 성과 △임도시설 실적 △산림병해충 방제 실적 △목재 이용 활성화 노력 등 6개 전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10월 1일자 조직개편에서 산림자원과를 산림자원과와 산림휴양과로 분과해 지표를 더욱 세밀하게 관리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도는 당초 1개 과가 3개 지표를 담당하던 것을 2개 과가 각각 1개씩 지표를 맡고, 나머지 지표를 협업으로 책임지면서 전문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고대열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산림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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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방보조금 부정 수급 예방 교육 완료[시사캐치] 충남도는 지난 2월 20일 금산에서 시작한 시군 지방보조금 컨설팅을 11일 천안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내 15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컨설팅에는 민간 보조사업자 944명과 보조금 담당 공무원 1382명 등 총 2326명이 참여했다. 올해 지방보조금 컨설팅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 대상을 민간 보조사업자까지 확대한 점이다. 이는 행정안전부 부정수급관리단,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도 감사위원회가 협업해 추진한 것으로, 기존의 공무원 대상 교육을 넘어 민간 부문까지 내용을 확대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컨설팅은 △보탬이(e) 시스템 교육 △미정산·미반납 유형 △감사 사례 △부정수급 예방 대책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체계적인 정산과 부정수급 예방 방안을 위주로 교육했다. 도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지방보조금법 및 제도 관련 9건, 보조사업 추진 시 어려움 2건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총 11건을 행안부에 건의했다. 아울러 이번 컨설팅에 참석한 민간 보조사업자들은 시군 차원의 자체적인 교육도 정기적으로 운영해 지방보조사업 추진에 도움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시군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협업해 추가 교육 요청이 많았던 보탬이(e) 시스템 관련 교육을 추가로 진행했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천안을 끝으로 시군 지방보조금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부정수급 예방 및 지방보조금 체계적 관리를 위해 220여 개 지방보조사업을 시군과 합동 현장 점검할 예정”이라면서 "증가하는 지방보조금 사업에 대해 시군과 협력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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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 2차 모집[시사캐치]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 충남농업6차산업센터는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예비)사업자 및 추진 경영체를 대상으로 「2025년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 2차 모집을 6월 11일(수)부터 7월 31일(목)까지 한다고 밝혔다. 현장코칭은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들이 경영,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코칭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코칭 분야는 ▲경영전략, 마케팅, 홍보, 디자인, 재무 등 경영 분야 ▲제품개발, 품질관리, ICT 등 기술 분야 ▲기타 6차산업경영체가 희망하는 분야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신청은 **충남농업6차산업센터 홈페이지(www.충남6차산업.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보다 많은 경영체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의처 : 농업6차산업센터 (☎ 041-404-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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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개관[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 이하 진흥원)은 지난 6월 10일,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에 조성된‘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농촌형 사회적경제 거점으로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정광섭 충청남도의회 부의장, 김돈곤 청양군수, 정윤 청운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자립 성장과 네트워크 거점 역할 수행을 위해 옛 청양여자정보고 자리에 연면적 7,33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혁신타운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 지상 1층은 메이커스페이스, 전시장 및 커뮤니티 카페 ▲ 2층은 교육실과 회의실 등의 공용공간 ▲ 3층과 4층은 입주공간 및 입주기업 교류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충남경제진흥원은 혁신타운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와 사회적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협력과 상생의 가치 실현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유통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축사에서"충남경제진흥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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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백석후마니타스 최고위과정 10기 원우들, 대학발전기금 기탁[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6월 10일 교내 글로벌외식관에서 열린 백석후마니타스 최고위(CEO)과정 수료식에서 제10기 원우들이 대학발전기금 6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대학과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와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자 10기 원우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전달한 것으로, 특히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지역 대학과의 상생을 실천한 귀감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0기 원우회 장명수 회장((주)제이에스홀딩스 대표)은 "백석대에서의 배움은 삶과 경영을 되돌아보게 한 소중한 시간이었고, 그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후마니타스 최고위(CEO)과정은 기업인과 전문직 종사자를 위한 인문사회 특강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과 품격을 함양하는 1년 과정으로, 매년 3월과 9월에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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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존중안심마을’ 확산 나서[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내 노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확산에 나섰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 11일(수)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와 노인 정신건강 증진 협력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지역 고령층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촘촘한 자살예방 서비스 전달체계를 통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읍면동 단위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기관들과 함께 ▲자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자살수단 차단 등을 수행한다. 장영 지회장은 "노인들의 자살 문제는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정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노인 우울과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 개입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내 노인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대응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인 만큼 대한노인회와 함께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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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윤정호 교수, 대한신경손상학회 학술대회 ‘우수 발표상’ 수상[시사캐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충남권역외상센터 윤정호 교수(신경외과)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손상학회 제3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국내 권역외상센터에서 성형외과와 협진한 중증 두개악안면외상 다학제 수술의 10년 성과(A Decade of Multidisciplinary Surgical Management for Severe Craniomaxillofacial Injuries in Collaboration with Plastic Surgeon at a Level 1 Trauma Center)”를 주제로 발표하여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충남권역외상센터에 내원한 중증 두부 및 안면 복합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신경외과와 성형외과가 협력해 시행한 수술 치료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국내 17개 권역외상센터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응급 협진 수술 경험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정호 교수팀은 두부와 안면이 동시에 손상된 환자에 대해 단일 마취하에서 신경외과와 성형외과가 순차적이고 유기적으로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수술 효율을 극대화하고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추는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실제 임상에서는 안구, 내이, 치아 등의 복합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안과, 이비인후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치료 순서나 중요도 판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혼란을 초래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체계적인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임상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단국대병원은 윤정호 교수(신경외과)와 강동희 교수(성형외과)를 중심으로 7명의 신경외과 전문의와 4명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상시 협진 수술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윤정호 교수는 "2014년 충남권역외상센터 개소 이후, 여러 권역외상센터와 대학병원으로부터 치료가 어려운 중증 두부 및 안면 손상 환자를 다수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국대병원 두개악안면외상팀(DKU Craniomaxillofacial Trauma Team)’의 공식 출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전문화된 고난도 외상 치료 체계를 구축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정호 교수는 국내 권역외상센터 신경외과 분야 최초이자 최장기 근무 중인 전담 전문의로서 2013년부터 충남권역외상센터에서 중증 두부 손상 환자의 치료와 연구에 전념해왔다. 현재 대한외상학회 연구이사, 대한신경손상학회 대외협력이사 및 학술이사로 활발한 학술 활동과 강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장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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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홍성군 청년 로컬 창업 ·디지털화 지원[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 이하 충남신보)은 6월 10일 홍성군(군수 이용록)과 청년 창업 및 디지털화 지원을 위해 홍성군 청년 로컬 창업 및 디지털화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성군 청년 지원사업은 홍성군에서 창업 예정인 청년(49세 이하)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의 창업 역량강화 및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 컨설팅, 신용보증, 디지털화 지원금을 지원하는 종합패키지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신보는 홍성군 청년 생활업종 예비창업자 및 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및 창업 컨설팅 지원 ▲ 디지털화 교육 및 디지털화 컨설팅 지원 ▲ 신용보증 및 디지털화 지원금 지원(업체당 200만원) ▲홍성군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홍보협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 신설은 충남신보가 2024년 충청남도로부터 ‘2024년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생활창업)’을 위탁받아 운영한 결과 청년의 창업과 사업확장, 일자리 창출, 매출 증가 등의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도내 청년 창업 기업 지원에 대한 다양한 성공 사례와 실질적인 지원 경험이 축적되었고, 이러한 성과가 홍성군과의 업무협약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홍성군은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최초로 충남신보와 금융사업 이외에 청년의 성공 창업을 위한 교육, 컨설팅, 신용보증 등 종합패키지 지원을 본격적으로 협력하게 된 기초지자체로 충남신보는 향후 도내 다른 시군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소행 이사장은 "홍성군이‘청년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재단이 파트너로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홍성군이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게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되도록 재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청년 지원사업의 재원은 홍성군이 지난 2년간 추진한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으로 마련되었다. 다른 지역에 살더라도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실제 청년의 미래를 위한 정책으로 환원되었다는 점에서, 행정·주민·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군 청년 로컬창업 및 디지털화 지원사업은 6월말에서 7월초에 공고 및 대상 기업 선발을 통해 창업 및 디지털화를 지원할 예정이며 세부적인 사항은 충남신보 창업성장지원부(041-530-3804, 황가희 대리)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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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재정혁신부터 학교폭력 근절까지 '핵심 의제' 총력![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살림살이를 심의하고 의결하는 공식적인 회의를 시작했다. 충남도의회는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제359회 정례회를 열고 충남도 와 교육청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홍성현 의장은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재정 혁신, 국가 균형 발전, 소상공인 지원, 학교폭력 근절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성현 의장은 먼저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비정규직 근로자 사망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7년 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재개정의 계기가 된 동일 사업장에서 다시 사고가 발생한 점을 지적하고, 누구나 산재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관리체계를 재정비하는 한편,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장은 2024년 결산 승인을 앞두고 "재정 조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재정 혁신을 이뤄야 한다"며 도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선출된 제21대 대통령과 관련하여 충남이 가진 강점을 활용한 국가 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남이 전국 전력 생산 1위이자 국제 물류 항만을 보유한 산업 요충지다.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위해 충남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첨단 기술 클러스터 조성 등 대통령 공약 이행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장은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계속해서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며, 코로나19 이후 내수 부진으로 소상공인의 부채 증가와 폐업이 급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 의장은 마지막으로 최근 사회적 충격을 준 청양 고교생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교육 시스템이 무너진 참담한 현실”이라고 안타까워하며, 피해자 중심의 조기 감시 시스템 구축과 실질적인 인성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아동·청소년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전문 인력 및 인프라 강화와 함께 학교, 가정, 행정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돌봄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충남도의회는 홍성현 의장이 제시한 핵심 현안들을 중심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에 착수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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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량용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충남에 건립한다[시사캐치] 자동차 패러다임이 친환경·자율주행으로 급격히 변화하며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 모빌리티산업 핵심 기지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 충남도는 6월 9일 아산 배방에서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기념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차량용 반도체는 엔진이나 변속기, 계기판 등을 제어하는 자동차 전자장치에 탑재하는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이다. 내연기관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200여 개에 불과하지만, 전기차는 400∼500개, 레벨3 자율주행차는 2000개 이상이 필요하다. 차량용 반도체 세계 시장 규모는 2040년 1750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차량용 반도체는 98%가량 수입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구축하는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는 국내 첫 자율주행 및 차량용 반도체 안전성 시험·평가 전주기 지원 기관으로,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 센터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안전·신뢰성 시험·평가 지원을 실시한다. 또 자율주행차의 운행 안전 인지 및 성능 검증 시험·평가 지원과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사이버 보안 국제표준 대응 시험·평가도 지원한다.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고, 인력은 5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센터 건물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5696㎡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4431㎡ 규모로 건립한다. 센터 내에는 반도체 전기·물리 분석실, 환경·수명·성능 시험·평가실, 품질 검사·모의 실험 기술 평가실, 입주 기업 사무실 등과 130종의 장비를 갖춘다. 도는 센터 기능 강화를 위해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산업 혁신 기반 구축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 안전 성능 검증 기반 구축 △자율주행차용 시스템 반도체 보안성 평가 기반 구축 등 3개 국가 공모 사업을 따내 추진 중이다. 센터 건립 및 공모 사업 추진 등에 투입하는 예산은 총 740억 원이다. 도는 2026년 말 이 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가동하면, 충남은 차량용 반도체 전후방 연관 기업 입지와 신규 사업 추가 발굴·선점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첨단 산업 기반 구축으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기술 고도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문 인력 유치를 통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차량용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선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올해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택시 ‘웨이모’를 타며 ‘빨리 준비해야 한다’고 절감했는데, 오늘 첫 물꼬를 트게 됐다”며 "이번 센터 착공을 계기로, 충남은 자동차 부품 생산기지를 넘어 자동차의 두뇌를 만드는 핵심 거점으로 나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천안과 홍성 2곳에 유치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기 조성하고, 내포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확대와 함께 서산 미래항공모빌리티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산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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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대전의 기술‧산업‧인재 세계에 알린다[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은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퀘벡주와 미국 보스턴을 방문해 대전의 전략산업인 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양자 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이번 공무 해외 출장은 과학 분야 교류를 위해 각 분야 유망 기업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연구원으로 구성된 양자사절단, 그리고 한밭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 등이 동행한다. 캐나다 퀘벡주는 자치권과 재정·행정 역량을 갖춘 주정부로, 항공우주·양자·바이오 등 분야별 과학산업 클러스터가 몬트리올·셔브룩 등 도시별마다 체계적으로 구축된 북미 대표 혁신지역이다. 출장 첫 일정으로 몬트리올에서 우주항공 산업 기관 및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간 B2B 교류 및 산업 정보 공유를 통해 향후 공동 프로젝트 기반을 마련한다. 이후 특별 초청 받은 북미 대표 정책포럼 몬트리올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퀘벡주 경제 장관과 정부 간 연구혁신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 시장은 행사 세션에 특별 초청 연사로 참석해 도시 발전 논의하고 오후엔 바이오 클러스터 방문을 통해 양 지역 바이오기업 간 교류회를 열고 기술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한다. 12일에는 퀘벡주 브로몽(Bromont) 반도체 클러스터를 방문해 산업 간담회를 열고, 오후에 셔브룩(Sherbrooke) 양자 클러스터를 찾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대전시-퀘벡주 양자 산업 국제 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대전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대전-퀘벡주 간 양자산업 협력 협약식이 진행되어 양 지역간 양자 산업 협력이 고도화될 예정이다. 13일에는 퀘벡시에서 퀘벡주 대외관계부 및 경제과학혁신부와 합동오찬을 하고, 퀘벡주의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회원 가입 논의 등 과학 및 경제협력을 위한 자리를 갖는다. 주말에는 미국 보스턴으로 이동해 16일부터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BIO USA에 참가해 현장에서 대전 바이오 기업 부스를 방문해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고, 몽고메리카운티 시장 및 바이오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지방정부 간 바이오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퀘벡주와 보스턴은 각각 캐나다와 미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중심지로, 이번 출장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대전의 미래 산업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산업 중심의 전략적 도시외교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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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아산시의원,‘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목적이 무엇인지?[시사캐치] 아산시의회 박효진 의원(온양1·2·3동)이 10일 열린 제259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산시가 추진 중인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운영계획의 실효성과 정치적 의도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위원회의 이름을 보며 기대가 컸지만, 그 내면을 확인하는 순간 깊은 의구심으로 바뀌었다"며, 출범식을 제외하면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단 한 차례의 회의만 계획돼 있고, ”실질적 논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매월 상황 점검 수준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 본인이 위원장을 맡고, 각계 인사 50여 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지만, 선거를 앞두고 반복돼 온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위원회"라며 "아산시장 재선거, 대통령 선거에 이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등장한 위원회가 정말 민생을 위한 조직인지, 시장의 연임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아산페이 5천억 원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500억 원 확대 등이 필요할 수 있으나, 이를 위해 432억 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지방채 발행 가능성을 수반하게 되고, 정책은 시장이 만들고 그 빚은 시민과 미래세대가 짊어지게 되는 구조"라며 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시장의 최근 언론 및 SNS 행보를 거론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민생 공약을 반복적으로 거론하며 연대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이는 결국 ‘시민과 미래세대에 빚을 지우더라도 권력을 연장하겠다’는 정치적 속내로 읽힌다”고 지적했다. … 특히 "그렇게 민생 비상 상황이라고 하면서 반기에 단 한 번 회의하느냐"며 ”위원회가 스스로 진정성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박 의원은 ”만약 추경 심의 과정에서 의회가 재정 건정성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한다면 그 책임을 의회에 전가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잘되면 시장의 치적, 안되면 의회의 책임"이라는 식의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정말 시민을 위한다면 정치적 목적을 걷어내고, 실질적인 민생 개선 방안을 다시 설계해야한다"며 ”앞으로는 아부용 SNS 홍보나 사진 찍는 출범식보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으로 책임 있는 행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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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행복한 교직생활 위한 마음멘토링’ 연수[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2025년 6월 9일(월)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행복한 교직생활을 위한 마음멘토링’이라는 주제로 유치원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산 관내 공, 사립 유치원에 근무하는 교원 중(방과후 교사 포함) 희망 교원(143명)으로 유아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실제 방안을 공유하고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연수를 통해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교직 생활 돌아보기 ▲유치원 교사의 번아웃, 감정의 경고등 ▲존엄의 깃발 세우기 ▲회복적 생활지도 ▲마음 근력 키우기 등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연수로 진행하여 유아교육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저경력 교사로서 유치원 교육과정 현안 문제에 대해 누군가와 고민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되었고 학부모 상담, 교직원과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세균 교육장은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정서 지원과 따뜻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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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생성형 인공지능 ‘마주온 톡톡’ 서비스 개통![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마주온 톡톡' 서비스(aitalk.cne.go.kr)를 11일(수)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전국 교육청 중 최초로 일반 사용자를 위한 민원과 업무 지원은 물론, 교직원에게는 네이버의 클로바X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기능을 도입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주온 톡톡'은 일반 사용자들이 충남교육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다양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학교 정보, 교육 정책 등 다양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대화형 AI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직원에게는 한층 더 고도화된 기능이 제공된다. 네이버 클로바X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자료 작성, 아이디어 구상, 정보 검색 등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마주온 톡톡'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6월 11일(수)부터 7월 10일(목)까지 약 한 달간 사용자 참여형 개통 행사를 진행한다. 충남 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마주온 톡톡' 사용 중에 발견된 답변 오류나 시스템 개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우수 의견을 보낸 20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등,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마주온 톡톡’은 충남교육청 누리집 우측 하단 버튼, 마주온 누리집(ai.cne.go.kr) 검색창, 또는 주소창에 aitalk.cne.go.kr 직접 입력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은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을, 교직원에게는 사용 안내 자료를 배포해 서비스 활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마주온 톡톡’ 개통을 계기로 충남교육의 행정 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겠다”라며, "충남 디지털 교육혁신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