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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티앱 간편 할인 받아요[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세종시티앱을 통해 관내 문화·관광시설을 찾은 타지역 방문객도 간편하게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방문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세종시티앱 이용 편의 제고와 지역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세종시민만 사용 가능한 모바일 시민증을 타지역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와 연계해 ‘모바일 방문증’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 타지역 방문객은 세종시티앱 모바일 방문증을 매표소 등에 설치된 정보무늬(QR)코드에 인식할 경우 신분 확인용 실물 카드나 주민등록초본 등 별도 자격증빙서류를 지참하지 않아도 손쉽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방문증은 세종시티앱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자동으로 실행돼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방문증 할인 적용 시설은 세종국립수목원과 베어트리파크, 합강·전월산 캠핑장, 세종예술의전당, 세종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대표 문화·관광명소다. 시는 모바일 시민증·방문증의 자격 증빙 정보를 확대해 기존 할인 대상을 ▲다자녀 ▲장애인 ▲병역명문가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에서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등으로 넓혔다. 모바일 시민증·방문증의 할인 대상·시설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티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모바일 시민증과 방문증의 도입으로 시민의 일상에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다양한 자격 정보를 통합 제공해 세종시티앱이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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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에서 '한류 문화' 만나요[시사캐치]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이 오는 9일 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기획연주회 ‘케이-컬쳐x클래식(K-culture x classic)’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2부로 나눠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한국 영화·드라마·스포츠 등 한류 문화의 찬란했던 순간을 클래식 음악으로 연주한다. 1부에서는 한국 드라마와 스포츠 경기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익숙한 클래식 음악이 무대를 채운다. 우선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유명세를 얻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피겨스케이터 차준환 선수의 하차투리안 ‘가면무도회 모음곡 왈츠’, 김연아 선수의 생상스 ‘죽음의 무도 사단조 40번’ 등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으로 무대를 채운다. 영화 밀양 아리랑과 태극기 휘날리며, 괴물, 웰컴 투 동막골, 기생충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연주하고, 마지막 곡으로 서양 음악 작곡법으로 한국의 민요를 재해석한 존 반스 챈스의 ‘한국 민요에 의한 변주곡’을 선보인다. 공연 예매는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sjac.or.kr)에서 하면 되며, 관람료는 무료이지만 8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황미나 지휘자는 "음악으로 무르익는 한 여름밤의 정취를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함께 하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최근 발생한 폭염 대응으로 근무에 힘쓴 경찰·소방·보건 관계자 등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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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무역수지 1위 유지[시사캐치] 충남도가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등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역수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도는 31일 ‘2025년 상반기 수출입 실적’을 통해 수출 427억 달러, 수입 188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239억 달러 흑자를 달성해 전국 17개 시도 중 무역수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수입은 9.4% 감소했으나 대내외 통상환경 악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무역수지 1위, 수출 3위라는 전국 최상위권 실적을 유지했다. 상반기 수출은 전국적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도는 연초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감소했으나 6월 들어 실적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수출 2위 울산과의 격차를 좁혀 하반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메모리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케이(K)-푸드와 케이(K)-뷰티 인기에 힘입은 농수산식품과 화장품의 고른 성장세가 수출에 힘을 보탰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은 수입 감소 요인이 된 동시에 석유화학 제품과 석유정제 제품의 수출에도 영향을 미쳐 일부 수출 동력에 제약이 있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유럽연합(EU) 시장이 반도체·자동차 중심으로 상승세가 뚜렷하며, 홍콩·대만·싱가포르 등도 상위권에 포진해 우회 수출 거점으로 주목할 만하다. 도는 하반기에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수출 기반을 더욱 다지고, 국제시장 다변화와 전략 품목 육성에 집중함으로써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수출입이 동반 감소한 ‘불황형 흑자’라는 점에서 흑자 규모만으로 긍정적 해석을 하긴 어렵지만 충남이 여전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산·수출기지로서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은 분명히 드러났다”라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미국의 관세정책을 비롯한 전 세계 보호무역 확산, 원자재 가격 하락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도내 기업이 해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출시장 다변화 등 도내 수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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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촌용수개발사업 전국 최다 지구 선정[시사캐치]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용수개발 신규 사업’에 전국 최다인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976억 원을 확보했으며,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비 213억 53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추경으로 확보한 국비는 △농촌용수개발사업 19억 원 △국가관리방조제 유지관리사업 65억 원 △배수개선사업 33억 5000만 원 △수리시설개보수 96억 300만 원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농업기반시설 분야에서 총 1190억 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해 전국 최고 수준의 예산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농촌용수개발 지구는 태안군 황촌이곡지구, 부여군 현암지구, 아산시 아산남부지구로 각 지역의 실정에 맞춰 농업용수 확보 및 공급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태안·부여·아산 지역은 지속적인 가뭄과 수질 문제 등 제한적인 용수원으로 인해 관정이나 지하수에 의존해 왔고, 이로 인한 농업 생산성 저하 및 영농 지연 문제가 반복됐는데 이번 사업으로 저수지 확충, 송수관로·양수장 설치 등 농업 기반 시설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도는 추경을 통해 확보한 국가관리방조제 및 배수개선 예산을 노후 기반 시설 보강과 내재해성 강화에 투입해 기후 위기 시대의 농업 재해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도와 시군, 지역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가 협력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물 걱정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후 변화와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업 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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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 사업장 5곳 고발[시사캐치] 충남도는 환경법을 위반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곳을 고발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기·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0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2건의 환경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 내용은 △대기‧폐수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3건 △방지시설적산전력계 미부착 1건 △대기방지시설 미가동 2건 △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 훼손 방치 1건 △방지시설 설치면제자 준수사항 위반 1건 △자가측정 미이행 1건 △굴뚝 측정기기 고장방치 1건 △대기배출시설 설치허가 미이행 2건이다. 위반사업장 전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완료했으며, 이 중 △대기방지시설 미가동 2곳 △방지시설 적산전력계 미부착 △ 자가측정 미이행 △대기배출시설 설치허가 미이행을 위반한 사업장은 고발 조치를 병행했다. 도는 매년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불법적인 오염물질 배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미가동 △폐수 무단 배출 △방지시설 고장 방치 등 대기 및 폐수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관리 여부 등이다. 도는 최근 2년 내 환경법 위반 이력이 있는 중점관리 대상 사업장을 우선 점검하고, 하절기 등 환경 취약시기를 고려한 특별감시 활동을 병행했다. 이 과정에서 금강유역환경청·시군·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 및 오염도 검사를 통해 민원 다발 지역 및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위반사항에 대해 신속한 행정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도 지속 추진 중이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도민 건강과 지역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배출사업장에 대한 정기적이고 철저한 지도·점검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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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3회 연속’ 달성[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간호학과는 최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지도 △교수 확보 및 역량 △교육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백석대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의 질을 보장하는 요건을 제대로 갖추고 있음을 의미하는 ‘5년 인증’을 3회 연속으로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백석대 간호학과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핵심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추진 및, △교육과정 평가 △간호역량강화체계 △학습성과 관리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해 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인 간호교육을 통해 우수한 간호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백석대는 글로벌 전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뉴질랜드, 미국 캘리포니아 등 해외에서의 국제교류를 활발히 추진중이며, △중환자간호역량강화 프로그램 △BLS/KALS provider △핵심실기 역량강화 등 실무중심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교육환경과 체계적인 성과관리로 글로벌 간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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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山史현대시100년관, ‘불꽃 소녀, 별빛 청년’ 기획전시[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山史현대시100년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4(목)부터 10월 15일(수)까지 약 두 달간 교내 창조관 13층 기획전시관에서 ‘불꽃 소녀, 별빛 청년’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도 사립문학관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충청남도와 천안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유관순 열사와 윤동주 시인의 일제 강점기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정신과 문학적 세계를 조명한다. 해당 기획전은 △원로 및 중진 시인의 헌시 △현대적 감각을 더한 미디어 영상 △독립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영수증 사진기’ △윤동주의 시를 필사해보는 ‘별 헤는 밤’ 체험존 △썬캐쳐 및 뜨개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백석대 山史현대시100년관 문현미 관장은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과거의 희생과 저항정신을 기억하길 바란다.” 라며, "그 정신을 오늘의 언어로 마음깊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불꽃 소녀, 별빛 청년’ 기획전시 오프닝 행사는 9월 2일(화) 오전 10시 30분, 백석대 창조관 13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백석대 山史현대시100년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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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해수부 이전 반대…대통령에 직접 이유 전달”[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8월 4일 국외출장 관련 기자브리핑에서 지난 1일 대통령과 전국 시도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7가지 이유를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초 8월 1일까지 독일·크로아티아 출장 중이었던 최 시장은 이 문제의 중요성을 감안해 조기 귀국하여 대통령 주재 전국 시도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국회, 중앙부처, 공공기관을 한곳에 모으는 것을 의미하는데, 해수부 이전은 이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이전 추진 과정에서 법적 절차와 세종시와의 사전 협의가 부족했으며, 시민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임에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해수부 직원 약 1,500명을 포함해 최대 3,000여 명의 인구 유출과 함께 연간 최대 1,50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 연말까지 촉박한 이전 시기에 대해서도 직원들의 주거 및 자녀 교육 문제를 외면한 결정이라며, 최소 3년간의 유예 기간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대통령에게 "해수부 이전 종합대책 마련과 더불어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발표해 달라는 건의를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은 "해양 도시인 부산으로의 상징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제2 집무실 건립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는 재차 확인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역사가 ”최민호 시장이 7가지 이유를 들어 반대했다‘고 기록할 것이다.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지만, 시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해 다른 국가기관을 세종으로 옮기도록 하겠다라는 대통령실의 긍정 검토 발언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대통령 직속 위원회와 여성가족부의 이전을 제안했다. 최 시장은 "법률 개정 없이 이전 가능한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우선 옮겨야 한다."며 여성가족부는 안보와 무관해 서울에 있을 이유가 없다"며 이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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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꽃 축제’ 성공적 마무리[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조성환)은 8월 1일부터 2일까지 보령 원산도(원산2리) 일원에서 개최된 ‘원산도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섬진흥원과 보령시가 주최하고 원산2리 마을회가 주관했다. 원산2리 주민들은 마을의 핵심 자원인 ‘꽃’을 활용해 섬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원예 체험 ▲수제 꽃청 에이드 만들기 ▲시음 및 판매 부스 등을 통해 원산도만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했다. 과거 원산도는 넓은 들판과 아름다운 초목이 가득한 섬이었고, 유채꽃, 갓꽃, 해당화 등이 곳곳에 자생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하지만 2021년 해저터널 개통 후 추진된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자연 경관이 점차 사라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원산도는 ‘섬 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섬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꽃을 테마로 한 이번 축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지속가능한 섬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9년간 4단계* 지원 방식으로 이뤄진다. 섬 주민이 스스로 조직체를 구성할 수 있는 자율성을 보장해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세우며, 소득사업과도 직결된다. 한국섬진흥원은 원산도를 비롯한 36개 섬 마을 사업을 위·수탁하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관리단(PM단) 선정 및 관리, 전문가 컨설팅 지원, SW사업 기획·발주·감독, 제도개선 및 성과 관리 등이다. 보령 원산도는 2023년부터 꽃과 원예 자원을 중심으로 1단계 특성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2025년 2단계 특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원산도 페스티벌’은 높은 현장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 꽃청 에이드 만들기 체험은 향후 2단계 특성화사업의 핵심 콘텐츠로서 발전 가능성을 확인시켜 줬다. 이번 축제 성공을 발판으로 원예체험정원 조성과 꽃 테마 디저트 개발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마을의 핵심 자원을 활용한 본격적인 사업이 확장될 예정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원산도 페스티벌’과 같이 지자체와 협업하고 지역행사와 연계하여, 섬 지역 특성화사업이 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은 "주민 주도로 추진된 이번 특성화사업이 마을의 실질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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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1회용품 줄이기 아이디어로 친환경 정책 도입[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이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진흥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1회용품 제로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기관 특성에 적합한 친환경 실천방안을 발굴하고, 이를 정책화함으로써 ESG경영 실천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직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제안한 아이디어를 통해, 기관 내 친환경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전 직원이 직접 심사평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적용 가능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도입의 기반을 마련했다.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정책 실행 아이디어’와 ‘정책 홍보 포스터’ 두 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총 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정책 실행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에는 진흥원 청사 내 운영 중인 카페별무리와 연계한 리유저블컵 순환 시스템 도입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카페별무리 프리퀀시와 다회용컵 활용, ▲회의용 생수 대신 ‘기관 전용 캔워터’ 제공, ▲그린워크 챌린지 운영, ▲1회용품 탐정단 운영 등 현장에 적용 가능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정책 홍보 포스터’ 분야 수상작은 청사 내는 물론 기관 SNS 채널 등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저감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친환경 실천 의식을 고취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기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공모전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조직문화 전반에 ‘지속 가능한 실천’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실태조사, 캠페인 운영, 텀블러 세척기 설치 등 다각적인 실천 활동을 통해 친환경 문화 내재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기관 내부의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ESG경영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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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학생 3x3 농구 페스티벌 열린다![시사캐치]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강창희)는 대회 D-2년을 맞아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국내·외 대학생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국제 대학생 3×3 농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제 대학생 3×3 농구 페스티벌’은 오는 2025년 9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이틀간 2027 충청 U대회의 농구 종목 개최지인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진행되며, 전국 대학생과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그리고 연예인 팀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스포츠 행사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전국 대학생 12팀, 외국인 유학생 20팀, 연예인 4팀으로 구성하는 총 36개 팀을 참가 모집한다. 대학생부와 연예인부로 나눠 토너먼트와 결승전을 거쳐, 왕중왕전으로 승부를 가린다. 또한, 참가팀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데 우승팀 200만원, 준우승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전 참가팀에게는 대회 공식 참가 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특히, 대학생팀과 연예인팀의 4강전부터 왕중왕전까지는 지상파 케이블 채널(협의중)을 통해 전국에 중계할 예정으로, ‘국제 대학생 3×3 농구 페스티벌’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가 모집은 2025년 8월 1일(금)부터 25일(월)까지 25일간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SNS 채널(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며, 정확한 행사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조직위 김태훈 홍보미디어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전 세계 대학생과 지역민이 하나 되어 글로벌 청년 문화를 공유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구 경기 외에 치어리더팀의 공연도 계획돼 있어 색다른 볼거리와 스포츠 문화 경험을 선사할 뜻깊은 행사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 종합 경기 대회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하며,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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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2027 충청권 U대회 성공 발판 마련하고 행정수도 세종 국제적 위상 강화"[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독일·크로아티아 공무 국외 출장을 통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마련하고, 유럽 주요 도시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여 세종시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8월 4일 기자 브리핑을 열고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독일·크로아티아 공무 국외 출장 성과와 향후 활용 계획을 설명했다. 대통령과 전국 시도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당초 8월 1일까지 예정되었던 일정을 조기 단축하고 귀국한 최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유럽 주요 도시와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출장의 가장 큰 성과는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으로부터 대회기를 공식 인수하고, 전 세계에 2027 충청권 U대회 성공 개최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것이다. 최 시장은 "대회기 인수는 차기 대회 개최의 책임과 권한을 인계하는 중요한 의식"이라며,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함께 참여해 전 세계인의 기대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구·유도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장 운영 방식과 시설을 점검하고, 전시 공간을 체육 시설로 개조한 독일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2027년 대회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현지 관람객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과 충청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 순방을 통해 세종시는 유럽 내 도시들과의 교류를 한층 강화했다. 먼저, 독일 슈투트가르트시와는 우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정원 및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슈투트가르트 시장은 협약 내용을 자신의 SNS에 직접 홍보하며 양 도시 간 교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최 시장은 "정원 도시 조성 정책에 킬레스베르크 공원 운영 사례를 적극 반영하고, 슈투트가르트가 강점인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공동 연구 과제 발굴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와는 우호협력협정(MOU)을 체결하며 스마트시티,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국제공인 도시 역량과 스플리트시의 도시 재생 노력을 접목해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방문형 관광 패키지 개발 등 시민 간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되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출장으로 확보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2027 충청권 U대회의 성공 개최와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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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5곳의 골목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곳은 ▲탕정미래 ▲지중해마을 ▲지웰시티몰 1·2단지 ▲배방공수 ▲배방월천 5개소로, 이번 추가 지정으로 아산시는 기존 탕정역 지웰시티몰 3단지를 포함해 총 6곳의 골목형 상점가를 보유하게 됐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회가 신청하면 지정할 수 있다. 지정된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공모사업 신청 자격 부여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소외됐던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지원의 폭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요건을 충족하는 골목상권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5월 탕정역 지웰시티몰 3단지를 최초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바 있으며, 올해는 탕정면과 배방읍에서 도심 상업지역과 주거 밀집 지역 중심으로 골목상권을 추가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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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우수 특구 선정[시사캐치]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강소특구 연차 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사업성과, 입주기관 만족도, 지자체 특구 발전 기여도 등을 매년 평가하며, 이번 평가에서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기술사업화 실적과 창업 활성화, 민간 투자 연계 등 주요 지표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연구소기업 13개사 설립, ▲창업기업 13개사 육성, ▲기술이전 25건, ▲민간 투자 연계 131억 원, ▲누적 매출 247억 원 달성 등 우수한 기술사업화 실적을 기록했다. 2020년 8월 지정된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두고, 차세대 자동차부품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특화된 연구개발 및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왔다. 특구 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 대·중견기업과 협력 모델 창출 등 기술 사업화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특히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최근 과기정통부의 2단계 특화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종합평가를 통과해, 2026년부터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여 후속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역 전략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전장 기술 분야를 더욱 고도화하고, 배후부지 확장도 병행하며 혁신 생태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우수 특구 선정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지역산업 혁신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있어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투자 연계를 통해 지역 강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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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전기차 화재예방·편의시설 지원 본격화[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예방 설비와 주민편의시설 보강을 위한 예산 4억 원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예산을 바탕으로 생활안전과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신규 보조사업 2건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은 ▲전기차 화재예방 설비 지원 ▲공동주택 주민편의시설 지원으로, 모두 실생활과 밀접한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시는 기존 고비용 중심의 공동주택 보조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입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을 배분했다. 전기차 화재예방 설비 지원사업은 최근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지하주차장 내 충전시설 화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불꽃감지기·열화상 CCTV·경보장치 등 감시시스템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해당 사업은 일반 보조사업과 별도로 운영돼, 최근 5년 내 보조금을 받은 단지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공동주택 주민편의시설 지원사업은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자전거보관대, 휴게시설 등 입주민 이용률이 높은 시설의 설치와 보수, 그리고 공동이용 가능한 카페·강의실 등 다목적 공간의 유지관리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시는 이번 두 사업 모두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선별해 실효성을 높였으며, 수요가 많은 소규모 보완 공사를 중심으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공동주택 공용시설 환경개선사업도 추경 예산 범위 내에서 일부 단지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8월 중 접수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과 기준은 아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채기형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예산 확보를 계기로 생활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성과와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도 예산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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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지역화폐로 50만 자족도시 향해 ‘착착’[시사캐치] 아산시가 지역화폐 ‘아산페이’를 중심으로 시민의 소비, 소상공인의 회복, 도시의 자립적 성장까지 연결하는 ‘아산페이 착착착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회복과 활력을 이끄는 3단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전략의 출발점은 아산페이 모바일 앱 ‘착(Chak)’이다. ‘착’은 지역화폐 통합 앱으로, 시는 이 명칭에 ‘일이 거침없이 잘 진행되는 모양’을 뜻하는 부사 ‘착착’을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 착착착’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3단계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아산페이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형 유통채널이 아닌 지역 상점에 소비가 집중되도록 설계돼, 시민의 소비가 곧바로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다. 모바일(QR) 결제 시 수수료는 0%, 카드 결제 시에도 체크카드 수준의 낮은 수수료가 적용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였다.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은 수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용 문턱도 낮다. 아산페이는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CHAK’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구매·사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이용 가능하다. 2025년 8월 1일 기준, 가맹점은 1만 1천여 개소, 모바일 가입자 22만 명, 실물카드 발급 9만 장을 돌파했다. 단순한 할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구조에 접근성과 편의성까지 더해지며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두 번째, 시는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 회복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추경을 통해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28억 원(기정 13억 원 + 추경 15억 원)을 확보하고, 총 51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저금리 대출과 신속한 융자 보증으로 실질적인 금융 지원도 시행 중이다. 충청남도와 공동 추진 중인 1,000억 원 규모의 시군 협력 이자 지원 사업은, 신용도나 담보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비용 부담 없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도 시는 고용보험·국민연금 등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소규모 사업장의 고용 유지를 유도하고 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중개수수료 2% 고정, 입점비·광고비 면제, 당일 정산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땡겨요’ 역시 아산페이로 결제가 가능해 온라인 소비에서도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민생경제 정책은 예산 집행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의 실질적 연결고리로 작동하고 있다. 시민은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성을 돕는 소비 주체로, 소상공인은 행정과 함께 성장하는 경제 주체로 자리잡고 있다. 세 번째, 시는 ‘착착착 전략’을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다. 소비가 매출로, 매출이 회복으로, 회복이 도시의 미래로 이어지는 ‘소비 → 회복 → 성장’ 3단계 선순환 구조를 통해 50만 자족도시로의 전환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지역 소비가 매출로 이어지고, 매출이 고용으로 확장되면 인구 유입과 도시 성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는 상권 르네상스, 전통시장 육성, 청년 창업 지원, 외국인 관광 소비 확대 등 아산페이와 연계한 다각적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축제와 소비이벤트에 아산페이 결제를 연계해 소비 흐름을 ‘머무는 아산’에서 ‘돌아오는 아산’, 나아가 ‘성장하는 아산’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착착착 전략’은 시민과 소상공인, 도시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선순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중심에 선 아산페이는 단순한 할인 수단을 넘어, 윤리적 소비를 실현하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도시의 성장은 건물이나 도로가 아니라, 시민의 소비와 소상공인의 생존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순환에서 시작된다”며 "아산페이는 착한 소비를 도시 성장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성장 엔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착착착 전략’은 민생 회복을 넘어, 도시와 시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경제 모델”이라며 "시민의 손끝에서 시작된 ‘착한 소비’라는 불씨가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앞당기는 희망의 불꽃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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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산림조합에서 1,000만 원 후원받아[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일 아산시산림조합(조합장 맹태섭)으로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맹태섭 아산시산림조합장은 "숲에서 나무들이 서로의 뿌리를 의지하며 비바람을 견뎌내듯, 우리 지역 공동체도 어려운 시기에 서로 의지하며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산림조합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큰 나무가 되어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그늘과 쉼터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상처받은 나무도 시간이 지나면 더욱 강하게 싹을 틔우듯, 이번 어려움도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아산시산림조합의 따뜻한 마음은 폭우로 상처받은 우리 시민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마치 거센 바람에 꺾인 가지에서도 새로운 생명이 돋아나듯, 이런 나눔의 손길들이 모여 아산시가 더욱 건강하고 푸르른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산시산림조합은 평소 건강한 숲을 가꾸듯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왔다. 산림자원을 키우고 가꾸는 일부터 주민들의 경제적 뿌리를 든든하게 하는 금융업무까지, 마치 숲의 생태계처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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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서대문구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단 및 구호물품 지원 받아[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일 자매결연도시인 서대문구가 최근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아산시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봉사단을 파견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공무원과 9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가장 피해가 가장 심각한 염치읍 곡교리 일원에서 각종 수해 폐기물 및 부유물 처리와 농경지 정비 등의 복구활동을 펼쳤다. 또한 서대문구청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여 이재민을 위한 12,912,000원 상당의 구호물품(생활가전)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구호물품은 아산시 내 판매업체를 통해 구입하여 지역의 경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복구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긴급하게 지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대문구의 관심과 도움이 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자매도시의 이웃들이 갑작스러운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상황에서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의 상생과 협력관계가 단단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매도시인 아산시와 서대문구는 지난 7월 재난·재해 공동 대응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자원봉사 분야에서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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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 온열질환 예방 '폭염안전지킴이' 활동[시사캐치] 세종소방본부(본부장 박태원)가 오는 31일까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무더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안전지킴이’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관내 29개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폭염안전지킴이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폭염 취약시간대에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순찰 활동은 무더위 취약계층이 주로 머무는 무더위쉼터와 전통시장, 공원, 주택가 골목 등에서 이뤄진다. 또한, 폭염안전지킴이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냉음료를 제공하고, 온열질환 증상 설명과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하면서 실질적인 폭염 대응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덕수 세종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지역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는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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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역도팀,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6개 메달 획득[시사캐치]아산시청 역도팀이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제무대에서 아산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EAWF) 주최로 개최됐으며, 아산시청 소속 정한솔 선수(남자 79kg급)와 장연학 선수(남자 110kg급)가 출전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장연학 선수는 인상 170kg, 용상 200kg, 합계 370kg을 들어 각각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한솔 선수는 인상 146kg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용상에서는 187kg, 합계 333kg으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형도 아산시청 역도팀 감독은 "좋은 성적으로 아산시의 이름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체계적인 훈련과 컨디션 관리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