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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천안상업고와 ‘KB굿잡 취업박람회’ 프로그램 운영[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5월 26일(월), 서울 COEX에서 열린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천안상업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4명의 참여를 지원하며, 고등학생 대상 실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거점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제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백석대는 행사에 앞서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을 진행했으며, 원활한 현장 면접 참여를 위한 사전 준비를 지원했다. 행사 당일, 학생들은 관광버스를 통해 박람회 현장으로 이동해 250여 개 구인기업이 참가한 COEX 3층 D홀을 방문했으며, 다양한 우수 기업의 채용 정보를 탐색하고 일부는 현장 면접에 직접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천안상업고 정지연(19·여) 학생은 "실제 박람회 현장에서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를 직접 듣고 면접까지 경험해보니, 학교 안에서만 배웠던 취업 준비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원하는 직무와 맞는 기업을 더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었고, 스스로의 진로 방향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백석대 박정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조기 진로 설정과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특성화고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박람회 참여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진로 탐색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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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물리치료학과 봉사단, ‘보듬이' 지역 어르신 건강 지켜[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물리치료학과의 봉사동아리 ‘보듬이’팀이 지난 5월 17일 충남 보령시 송학항 생활권 내 노인돌봄시설에서 열린 ‘송학항 건강관리교실’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송학항 건강관리교실’은 송학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촌앵커조직이 주도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에는 선문대학교 ‘보듬이’팀과 지역의료기관인 유이비인후과가 협력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주교면 송학항 생활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평가한 후 개인 맞춤형 기능운동 프로그램, 건강마사지, 인자치료 등을 제공하였다. 또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일상 운동 방법도 함께 교육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홍지헌 선문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학생들과 체계적으로 준비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봉사의 의미를 더욱 확대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건강관리 활동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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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환경교통장애인총연합회, 자립청년 교육 동행 협약[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지난 5월 23일, 선문대에서 사단법인 환경교통장애인총연합회(이사장 박태준)와 자립준비청년 및 소외계층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학 상담부터 입학, 학업 적응, 취업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포괄하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성제 총장과 환경교통장애인총연합회 이대현 회장, 이건우 이사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선문대학교는 본 협약을 통해 교내 사회공헌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자립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성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청년들이 겪는 문제는 단순한 생활비 부족을 넘어 외로움, 주거 불안, 진로 불안 등 복합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하며, 이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제도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학금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특례전형 등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이자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길임을 강조했다. 환경교통장애인총연합회 이대현 회장 역시 매년 2,000~2,500명의 청년들이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을 시작하지만, 여전히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전국의 대학들과 협력해 이들이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을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에게 보다 든든한 디딤돌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청년 자립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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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금 의장,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맹질타'…“10월 완공은 시민 우롱”[시사캐치]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은 5월 26일(월요일) 오후,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밀접한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현장과 동남구 북면 납안리 288 일원을 연달아 방문했다. 김행금 의장은 첫 일정으로 천안삼거리공원 재조성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계획보다 크게 늦어지고 있는 사업 속도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천안삼거리공원은 역사성과 상징성을 갖춘 지역 명소로, 현재 시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대규모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현장에서 확인한 바로는, 공정률이 계획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당초 기대했던 개장 시점보다 크게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김행금 의장은 "현재 공사진행 속도는 시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이대로라면 10월이 되어야 완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상황은 매우 한심하다”고 지적하며, "모든 부서가 총력 대응해 7월 내에는 완공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와 공정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동남구 북면 납안리 288일원을 방문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요청과 관련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 지역은 천안에서도 대표적인 청정 자연환경을 보유한 농촌 지역으로, 주민들은 현재 운영 중인 버섯 재배 농업과 병행하여 소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친환경 모델을 마을에서부터 실천하려는 것이며, 청정지역을 훼손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자 한다”며 "관계 행정기관이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고 친환경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청정지역의 환경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방안을 신속히 적극 검토하고, 행정이 책임 있는 자세로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김행금 의장은 "오늘 오후 연이어 방문한 두 곳의 현장에서 시민들의 실망과 바람을 직접 듣고 보았다”며 "시민이 기대하는 행정의 속도와 의회의 역할은 단순히 정책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다.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책을 찾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 그 해답”이라고 밝혔다. 천안시의회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 방문과 점검 활동을 통해 사업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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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ㆍ도, 충청권 철도사업 협력 강화[시사캐치] 충청광역연합은 26일 충청권 4개 시․도(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철도 분야의 공동 대응과 협력 강화를 위한 시․도 실무 회의를 개최 하였다. 이번 회의는 충청권 철도망의 탄탄한 구축과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시․도간 전략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 되었다. 회의에는 각 시․도의 철도 관련 부서 팀장,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충청권은 수도권과 중부내륙, 남부권을 연결하는 국가 교통의 중심축임에도 불구하고, 철도교통망의 연계 부족과 지역간 인프라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시․도는 광역권 통합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으로 철도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광역 생활경제권 기반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도 추진 중인 철도사업 현황 및 과제 공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연계 방안 검토 △충청권 공동 건의 과제 발굴 △정례 실무 협의체 구성 및 운영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무적 회의가 이뤄졌다. 특히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권 철도노선이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견고히 가지도록 했다. 회의를 주관한 충청광역연합 관계자는 "충청권이 하나의 생활 경제권으로 나아가기 위해 철도망 확충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실무자회의는 공동 대응체계의 시작으로 앞으로도 정례 회의를 통해 협력적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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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한·인니 기업 동반성장 뒷받침할 것”[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인도네시아 출장 첫 공식 일정으로 자카르타 기업인과 바이어 등을 만나 충남 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며, 충남해외시장개척단이 여는 수출상담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26일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2025 충청남도 자카르타 기업인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자매도시 협력 수립에 관한 의향서’ 체결을 앞둔 충남과 자카르타 간 지속 가능한 경제 파트너십 구축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김 지사와 함께 라노 카르노 자카르타주 부지사,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대리, 이장희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장, 이강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자카르타 조한 락마 신유통공급사협회 회장, 헨드릭 푸르노모 건설협회 회장 등 인도네시아 기업·단체 대표와 관계자, 바이어, 충남해외시장개척단 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포럼은 김 지사 환영사와 라노 카르노 부지사 축사, 충청남도 인도네시아사무소 하원정 소장 브리핑,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973년 수교 이후 반세기 넘게 신뢰를 쌓아왔으며, 2017년에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하고, 2023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도 발효시키며, 한층 더 단단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수출 선도 지역으로, 첨단 제조업에서부터 농수산식품, 화장품, 소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 경제 대국이자,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며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나라”라며 "충남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인도네시아와 결합시키면 새로운 차원의 공동 번영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충남은 한-인니 경제 협력의 선두에 서서 양국 기업인 여러분들의 동반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21년부터 자카르타에 해외사무소를 개소하고, 수출상담회와 박람회 등을 통해 양 지역 기업 간 교류·협력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소개한 뒤, 27일 개최하는 수출상담회를 꺼내며 "충남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확인하고,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라노 카르노 자카르타 부지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충남과 자카르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노 카르노 부지사는 이어 "경제 성장에 대한 자카르타의 의지는 흔들림 없다”며 "우수 기업을 육성하는 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온 충남과 함께한다면 두 지역이 더 빛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하원정 소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신선과일과 소비재, 산업재 등 수출 품목을 확대하며 53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또 "도내 3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계약 지원, 바이어 발굴 지원, 수출 애로 지원 등을 펼쳤으며, 지난 요소수 사태 때에는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를 통해 요소수가 국내에 반입될 수 있도록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인도네시아 신정부가 추진 중인 복지 등 다양한 정책에 맞춰 도내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유학생 유치 지원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포럼이 끝난 후에도 현지 기업인들을 일일이 만나 충남 세일즈 활동을 진행, 눈길을 끌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규모의 인구(2억 8000여만 명)와 70%를 웃도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동남아 최대 소비 시장이다.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는 경제·상업·행정의 중심지로, 주요 국가 기관과 기업 본사가 밀집해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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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2025년 청렴골든벨’…청렴 문화 확산[시사캐치] 대전시는 5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렴골든벨’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구성해 공직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직자들은 진지한 자세로 문제에 도전하며 청렴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동료들과 함께 퀴즈를 풀고 웅원하며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평소에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렴골든벨은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청렴이 공직문화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하반기에는 청렴라이브 등 다양한 참여형 청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을 내면화하고, 청렴문화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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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금 천안시의장 “필요 인사 우선 단행, 향후 제도 개선 집중할 것”[시사캐치]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은 26일 최근 인사권 행사 논란과 관련해 "의장은 의회의 인사권자로서 인사위원회의 결정을 최종 승인하는 권한을 갖고 있으며, 인사안은 의장의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 같은 절차는 인사권 행사의 명확성과 책임성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며 "시민과 의원 모두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을 기대하는 만큼, 앞으로도 의회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해 신뢰받는 인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지난 1월 이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제103조의2, 개정 2022년 1월 13일)에 따른 의회사무국 인사권 독립과 조직권 이양에 관한 법적 해석이 지자체마다 달라 관련 규정 명확화가 늦어지고, 천안시와 협의 및 법적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조치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향후 ▲인사권 행사와 관련한 명확한 업무 절차 및 규정 마련 ▲의회사무국과 의장 간 정기적인 소통 창구 구축 ▲인사위원회 운영의 투명성 강화 및 외부 전문가 참여 확대 검토 ▲관련 조례 및 내부 규정의 지속적 검토와 개선 등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시민과 동료 의원, 직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입장은 최근 불거진 인사권 행사 논란과 관련한 시민과 시의회 구성원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향후 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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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한국 여행 엑스포 참가…대만 관광객 발길 충남으로 이끈다[시사캐치] 충남도가 23∼26일 대만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에 참가해 충남 관광의 매력을 현지에 소개했다. 한국 여행 엑스포는 대만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인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와 함께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지자체와 의료관광기업, 여행플랫폼 기업 등 총 100여 개 관광 관련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엑스포에선 지자체의 관광 정보를 제공한 도시관광 홍보관,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선보인 주제(테마) 여행관, 여행 상담·상품 판매를 진행한 여행상품 홍보관 등을 통해 한국의 여행 콘텐츠를 대만 현지에 홍보했다. 아울러 한국 여행 바이어 상담회, 대만 여행 크리에이터 쇼, 한국-대만 관광포럼 등도 열려 대만 여행업계와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기간 도는 공주시, 부여군, 보령축제관광재단,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 및 충남문화관광재단과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한 ‘충청남도 통합 홍보관’을 공동 운영했다. 총 8개의 홍보부스를 운영했는데 이는 역대 해외 박람회 중 가장 대규모로 참가한 것이다. 도는 대만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퀴즈 이벤트, 충남 관광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의 깜짝 프로모션과 백제 금관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대만 현지인들의 이목을 모았다. 아울러 주요 단풍 명소 등 계절별 관광코스와 미식, 축제, 숙박, 해양 레저 활동 등 현지 수요에 맞춘 홍보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미디어를 통한 특집 인터뷰를 추진하고 대만 전문지 광고와 사회관계망(SNS) 등 온라인 홍보를 병행해 충남 관광의 인지도를 현지에 넓혔다. 도는 이번 엑스포에서 수렴한 현지 의견을 반영해 올해 신규 관광 상품 개발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대만은 방한 관광객 수가 세 번째로 많은 국가”라면서 "충남은 대만 시장을 충남의 해외 관광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거점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번 대만 한국 여행 엑스포가 도가 가진 멋과 맛, 그리고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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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라이브커머스 방송 시작[시사캐치] 대전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에 나선다. 오는 5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역 우수 제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 27일(화) 오전 11시 첫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과 전자상거래가 결합된 대전형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라이브 대장’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총 35개 선정 업체가 순차적으로 참여해, 제품의 경쟁력과 스토리를 실시간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오전 11시 고급 수건세트, 오후 5시 김치찌개 밀키트를 선보이며, 이후 매주 다양한 제품군이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계획이다. 특히 방송 중에는 구매인증과 소통왕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코너도 함께 운영돼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과 재미 요소를 더한다. 또한 방송 외에도 특별 기획전 및 할인 쿠폰 제공 등 부가 혜택을 통해 판촉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방송은 ‘라이브 대장’ 공식 홈페이지(https://livedaejang.cafe24.com)와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에서 동시에 송출되며, 방송 종료 후에도 ‘라이브 대장’ 플랫폼을 통해 해당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 ‘라이브 대장’ : 라이브 대전장터의 줄임말로 라이브의 선두주자, 라이브 큰 시장이 열렸다는 의미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대전의 우수한 소상공인들이 ‘라이브 대장’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온라인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해당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억 원 증액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대형 e커머스 플랫폼인 SK스토아와의 협업을 통해 상설 홍보관 입점, 전문 방송 연계 기획전 등 추가 지원 방안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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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 대전 0시 축제’ 순간포착 SNS 이벤트[시사캐치] 대전시는 ‘2025 대전 0시 축제’ 홍보를 위해, 시민 참여형 ‘순간포착 SNS 이벤트’를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움직이는 룰렛형 이미지 영상 속에서 ‘대전 0시 축제’ 관련 그림이 나오는 순간을 포착해 캡처한 뒤, 이벤트 안내 게시글에 포함된 참여 링크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음료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참여 방법과 이벤트 안내는 대전시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부터 교통, 빵, 과학 등 대전의 자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 축제”라며, "‘대전 0시 축제’와 함께하는 재미난 이벤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약 1km 구간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전시·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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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최초‘사랑나눔콜’카카오T 연동서비스[시사캐치] 대전시는 5월 26일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카카오T 앱과 연결해, 더 많은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랑나눔콜’은 몸이 불편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대전시의 차량 지원 서비스다. 그동안은 전화를 걸거나 별도 공공 앱을 설치해야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카카오T’ 앱에서도 바로 호출이 가능해져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민 체감형 민간 혁신 프로젝트’(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하나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서비스를 준비했고, 2025년 3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기능을 안정화한 뒤 정식 도입하게 되었다. 각 기관은 역할을 나눠 협력한다. 대전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담당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앱 안에서 차량을 부를 수 있도록 했으며, 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 구축 및 지자체 시스템과의 연계 등 기술 통합을 담당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SaaS’라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는데, ‘SaaS’방식은 기능 추가 시 기존 시스템 변경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개선할 수 있어 다른 지자체에서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치하지 않고 필요한 기능을 즉시 이용 < 민간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 구분 AS – IS기존 지자체 시스템 TO –BE 본 사업 서비스 차량 호출 지자체별 콜센터, 공공앱을 통해 신청 민간 앱(카카오T)으로 간편하게 호출 가능 접근성 별도 앱 설치·회원가입 필요 설치된 민간 앱에서 바로 사용 가능 서비스 확장 지자체별 개별 시스템 구축으로 비용 부담 SaaS 구조로 타 지역으로 확산 용이 대전시는 이번 서비스 외에도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높이기 위해 차량과 차고지 확충 등 인프라를 강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듣고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인공지능·플랫폼혁신국장은"공공 서비스와 민간 앱을 연계한 첫 사례로, 다른 지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서비스는 중앙정부, 지자체, 기업 등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디지털 공공 혁신을 추진하였다는데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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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국 지방정부와 환경 협력 더 강화[시사캐치] 충남도와 중국 지방정부가 환경분야에서 행정 교류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6일부터 30일까지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을 단장으로 도·기업·협회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이 중국 산둥성·장쑤성과 환경행정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기후위기 공동대응 방안 논의 및 환경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환경기초시설과 환경기업 벤치마킹을 통한 민간분야 교류 채널 구축 등 상호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첫날 산둥성과 ‘환경보전 교류협력 공동협약’을 체결한 도는 향후 기후변화 대응, 대기오염 저감 등 생태환경보전을 위한 전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는 2023년 첫 환경행정 교류 이후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성과로, 양 지방정부는 공동정책 발굴과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날은 국제우호도시 협력발전 컨퍼런스에 참석해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 및 관련 분야 기술동향을 살피고, 셋째날은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고 장쑤성으로 이동한다. 장쑤성과는 2004년 체결한 환경행정 교류 협약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1차례씩 환경행정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환경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제36차 교류회에서 대기환경 분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도는 장쑤성과도 환경기업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민간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환경행정교류회는 그간의 행정 중심의 교류를 넘어 민간 부문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국제적 환경협력을 선도하고 도내 환경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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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남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 해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31일부터 금남면 용포리 등 19개 리 일원(38.39㎢)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전면 해제한다. 금남면은 지난 1990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등 각종 지역개발 호재로 인한 급격한 토지가격 상승과 부동산 투기 차단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취득 후 2∼5년의 이용의무 기간을 미이용할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금남면 일대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이중 규제를 받아 지역간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대전세종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결정했다. 특히 ▲주민 재산권 보호 ▲부동산 투기 우려 해소 ▲지가 안정 ▲지역간 불균형 해소 ▲행복도시 3·4생활권 준공 시점 도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필요 시 선제적인 시장 안정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방성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라 금남면 지역의 매매가 자유로워질 것”이라며 "금남면 주민들이 최소한의 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주민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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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동남아·호주 시장 확대’…인니·호주 출장[시사캐치]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지사가 이번엔 인도네시아와 호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인도네시아 수도이자 정치·경제·행정 중심지로 동남아시아 최대 비즈니스 도시인 자카르타와 교류·협력 물꼬를 트고, 인도네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서자바주, 전력의 70%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 중인 남호주주와는 탄소중립 협력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해외시장 개척 △우호협력 의향 체결 △탄소중립 공동선언 등 기후위기 대응 협력 등을 위해 25일 7박 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호주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을 일정별로 보면, 김 지사는 25일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해 26일부터 본격 일정에 돌입한다. 김 지사는 먼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충남-자카르타 기업인 포럼에 참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설명하며 ‘충남 세일즈’ 활동을 편다. 이어 도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서자바주를 방문, 주청사에서 데디 물야디 주지사를 만나 탄소중립 공동선언 통해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약속한다. 서자바주 인구는 4990만 명으로 충남의 23배가 넘고, 면적은 3만 7040㎢로 충남의 4.5배에 달한다. 출장 사흘째인 27일 김 지사는 다시 자카르타로 이동, 자카르타주청사에서 프라모노 아눙 주지사를 만나 정책과 행정, 문화, 경제·산업, 교육·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하는 우호 교류·협력 의향서를 교환한다. 자카르타는 면적이 662.33㎢로 천안(636.2㎢)이나 서울(605.2㎢)보다 약간 크고, 충남(8247.54㎢)의 8% 수준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1113만 명으로 충남(213만 5628명, 2025년 3월 기준)보다 5배 이상 많다. 자카르타는 또 2023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이 2259억 달러, 1인 당 GRDP 2만 1166달러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경제·상업·행정 중심지로, 주요 국가 기관과 기업 본사가 밀집된 경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호 교류·협력 의향 체결에 이어서는 도내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판촉 활동을 편다. 이날 상담회에는 도내 식품과 소비재·산업재 관련 중소기업 26개가 참가,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펼치며 시장 확대를 모색한다. 수출상담회에서 ‘영업 활동’을 마친 후 호주로 이동하는 김 지사는 출장 나흘째인 28일 남호주주를 방문, 프랑세스 아담슨 주총독을 만난다. 김 지사와 아담슨 주총독은 지난 2023년 5월 도청에서 만나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남호주 두 번째 날인 29일에는 톤슬리 혁신지구를 찾아 남호주의 재생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에 대해 듣고, 수소 생산 시설도 살핀다. 이어 남호주 의회를 방문한 뒤, 남호주 주청사를 찾아 피너 말리나우스카스 주총리와 양 지역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도와 1991년부터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는 남호주는 인구가 181만 5485명으로 충남에 미치지 못하지만, 면적은 98만 4321㎢로 충남의 120배에 달하고 있다. 남호주는 특히 주내 사용 전력의 70% 이상을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 중으로, 2030년이면 탄소중립을 실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30일에는 남호주에서 시드니로 이동, 도내 기업의 호주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세일즈 활동을 편 뒤, KAIST, 뉴사우스웨일주·뉴사우스웨일스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협력 추진을 약속한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는 해외시장 확대, 교류·협력 확대, 탄소중립 협력 확대 등 3개 키워드를 들고 출장을 갖는다”며 "특히 한류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동남아 최대 소비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의미 있는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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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희 천안시의원, 국민의힘 천안 병 당협위원장 직무대리 임명[시사캐치] 천안시의회 정도희(불당1·2동) 의원이 중앙당으로부터 5월 23일 "국민의힘 천안 병 당협위원장 한시적 직무대리”로 임명되었다. 국민의힘 천안 병 당협위원장은 지난 2024년 12월부터 공석상태로 유지되어 조기대선을 준비함에 있어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늘부로 임명된 정도희 당협위원장 직무대리는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10여일 남은 대선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김문수 후보가 당선되도록 하겠다”며 얼마 남지않은 선거기간 중 당원관리 및 선거운동을 집중적으로 펼침으로써 대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도희 당협위원장 직무대리는 천안시의회에서 의장을 역임한 4선의원으로서 15년간 천안에서 주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조직력을 확보한 정치인이다. 특히 ‘천안 병’ 지역은 지난 10여년간 국민의힘이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험지로 아파트 유권자가 80% 이상이고, 젊은층이 많이 사는 신도시로서, 정 위원장 직무대리는 이런 불당 신도시 지역에서 기호 ‘나’번을 받고도 당선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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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한밭대 특강…계획·행동·차별화 그리고 사람![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이 5월 22일 한밭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을 가졌다. 이장우 시장은 강연에서 객관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대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행정통합 추진, 전략산업 육성, 특화산업단지 조성, 기업 투자 유치 등 대전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이어 이장우 시장은 120년 역사의 대전이 걸어온 길을 되짚으며, "대전이 성과물이 많지 않고, 앞으로 가야 할 기능들에 대한 고민이 충분히 담겨 있지 않았다”며 미래를 위한 명확한 방향 설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시장은 "이래 가지고는 이 도시가 미래가 있겠느냐”는 질문을 던지며, 현재 도시가 안고 있는 고민에 대해 깊이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대전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과거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미래를 위한 명확한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의 미래를 위한 첫 번째 방침으로 "플랜”의 중요성을 꼽았다. 그는 "대학도, 개인도, 기관도, 지방정부도 비전 없는 플랜이 없는 도시는 과연 성공할 수 있겠느냐”며 장기적인 플랜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에게도 인생에 대한 플랜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 시장은 아무리 좋은 계획도 행동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사자성어인 ‘불위호성(弗爲胡成)’을 인용하며 행동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다음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사전적 대비”와 "남이 안 하는 짓”에 대한 도전 정신과 차별화된 전략만이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 시장은 "모든 성공의 궁극적인 동력이 사람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구청장, 국회의원, 시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역시 사람이었다”고 회고하며, 위기 속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사람 관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 시장은 대전을 '개척자들의 도시'로 명명했다며 ”1905년 도시철도 개통 이후 120년 만에 155만 명의 거대 도시로 성장한 배경에는 수많은 개척자들의 노력이 있었다. 대전을 개척자들의 도시를 넘어 위대한 도시로 만들어 미래 세대에게 자랑스러운 도시를 물려주겠다"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한밭대학교가 국립대학으로서의 100년 전통과 뛰어난 미래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대전을 만드는 가장 중추적인 중심지가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 한밭대학교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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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240억 금융 숨통”…2%대 저금리 특급처방[시사캐치] 금융권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신용보증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나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기회가 된다.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혈액순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아산시, 소상공인 금융안전망 강화에 240억 규모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5월 23일 아산시청에서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 오세현 아산시장,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 참석하여 아산시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산시 10억원, 농협은행 5억원, 하나은행 5억원을 합산한 총 20억원의 공동 출연을 바탕으로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240억 원 규모의 저금리 신용보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선8기에 들어오며, 어려운 민생경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해보자는 했던 약속을 이행하는 첫걸음이라는 의미가 있다. 오늘 이 자리가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자금문제를 해소하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소행 이사장은 "아산시에서 10억 원,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에서 각각 5억 원씩, 총 20억 원을 저희 재단에 출연해 주심에 따라 240억 원의 추가 보증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특례보증 지원제도를 잘 몰라 이용을 못하시는 소상공인분들께 잘 알려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증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아산지점(041-530-3813)과 보증드림 앱(App)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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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민생경제 숨통…소상공인 살리기 총력전[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신용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 접근 통로를 열어주기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 농협·하나은행과 손잡았다. 5월 23일 오세현 아산시장은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장 등과 23일 만나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10억 원,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5억 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총 20억 원의 보증 재원을 조성한다. 아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총 24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보증심사 간소화,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의 기간 단축 등 실질적인 속도 개선에 나선다. 농협과 하나은행도 보증 연계 시스템을 개선해 창구에서 직접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고, 영세 자영업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 규모가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지역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문턱 낮춘 특례보증… 민생경제 회복 위한 공공금융의 실험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도는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 자산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기관이 금융기관 대출을 보증해주는 정책금융 제도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제공하고, 금융기관이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다. 일반 금융권 대비 낮은 금리, 최대 7년 상환 가능,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 등 유연한 조건을 제공한다. 아산시는 이번 협약을 "공공(지자체), 금융(농협·하나은행), 중간지원기관(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책임을 분산하고, 신뢰를 공동 설계한 협력 모델”로 평가하며, 제도적 지속 가능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자평했다. 경영 위기 속에서 자금 마련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에게, 심리적·행정적 부담을 모두 낮춰주는 정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연내 ‘500억’까지 확대 추진… 전년 대비 ‘5배’ 아산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156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24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오는 7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연내 총 500억 원까지 특례보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96억 원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단일 기초자치단체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수준의 확장 정책은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의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공공금융 실험이자 지방정부의 전략적 개입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시는 이번 특례보증 확대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지키겠다는 지방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임 일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건 바 있는 오세현 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 확대 지원은 단기적 자금 수혈을 넘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을 제공하는 정책 투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증 문턱은 낮추고, 절차는 간소화해 시민 중심의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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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청심’ 청렴 캠페인[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 청렴동아리 ‘청심’은 온양중앙초등학교 청렴동아리와 연계하여 온양중앙초등학교에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2025년 5월 20(화) 오전, 아산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청심’과 온양중앙초등학교 학부모청렴동아리, 전교학생회는 아침 등굣길에 맞춰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청렴다짐·교통안전’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아름다운 당신의 청렴, 산뜻한 청렴한 실천, 아산교육지원청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청렴 슬로건이 새겨진 청렴 부채를 나눠주며 청렴정책을 홍보하고 청렴문화를 전파하였으며, 캠페인을 통해 보호자들의 호응을 유도하여 교육가족의 청렴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캠페인에 참여한 청렴동아리 회원은 "아산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청렴의지를 보호자들과 공유하며 외부에 전파하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환기하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현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교로부터 시작한 청렴의지가 지역사회 전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활동과 교육을 통해 온양중앙초등학교의 청렴 의지를 널리 전파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심’은 아산교육지원청과 아산지역 교육기관(학교)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로 아산교육의 「청렴하고 적극적인 공직문화 확산」을 위하여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