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중 이사장은 이날 서천군청 군수실에서 김기웅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정책 추진 상황 설명과 불황 극복을 도울 공동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난 1월 22일 큰 불로 전소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이 임시시장 개장으로 본격 영업 시작을 격려하고 덕담도 주고받으며 상인들의 재도약을 응원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기업에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계속해서 김두중 이사장은 신보의 보증 공급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안정된 영업활동 지원과 재정위기에 든든한 안전판 역할뿐만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 등 큰 변화가 일어났다는 공급 현황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반면, 이러한 보증공급 증가로 대위변제액 폭증이 예고된다.
김두중 이사장은 "신용보증 부실 발생으로 빛을 대신 갚는 대위변제금 재원 및 지속 보증지원을 위한 서천군의 소상공인 위기 극복에 출연금을 두텁게 보강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제침체가 이어지고 부쩍 오른 대출금리 등 좋지 않은 경영 상황에 부실 사고율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지자체의 출연금 확대가 강조되는 이유다.
김기웅 군수는 소상공인들이 저금리로 돈을 빌려 열심히 사업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면서 "담보가 없어 돈을 못 빌리거나 일을 할려고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좋은 제도”라고 강조하며 추가 출연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보증제도와 관련된 심도 깊은 대화들이 오갔으며, 수산업과 농업에도 보증지원이 필요하다는 언급에 김 이사장은 많이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중‧소상공인들이 겪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가면 좋을지에 중점적으로 "금융지원을 비롯해 교육, 컨설팅, 마케팅 등 비금융 지원 방향도 제시하며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보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총 지원금액 110.1억 원에 대하여 이자보전 기간 2년 동안 시중은행 대비 9.7억원, 저축은행 대비 31.3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했으며, 대출금리는 연 2.24%로 시중은행 대비 4.38%p, 저축은행 대비 14.19%p로 금융비용 부담을 낮췄다는 결과다.
이에 따른 생산, 부가가치, 취업‧고용유발 효과 등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