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는 11월 21일 아산시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에서 유미코아, 항커테크놀로지 등 이차전지 및 반도체 관련 외투기업 20개사 대표, 천안·아산시, 유관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외투기업의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외투기업지원센터와 일자리경제진흥원의 기업일자리 지원사업 소개와, 기업이 묻고 지사가 답하는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을 믿고 투자를 해 준 기업에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김태흠 지사는 "우리 충남이 수도권에서 밀려오는 기업들로 다른 지역보다 수혜를 본 건 사실입이다. 하지만 목 좋은 구멍가게를 만들고 오는 손님들만 이렇게 받는 소극적인 도정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제 이 목 좋은 구멍가게에서 영업도 뛰고, 활발하게 많은 정책들을 내걸어 가면서 이 구멍가게를 중소기업으로 만들고 대기업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우리 충남이 기업으로 성공하기 좋은 지역이고 또 미래 50년, 100년의 먹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조성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에 따라 "지금 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구인난이고 또 기업들 입장에서는 인력난이 미스매치가 안 되는 이런 부분들을 우리 충남에 소재한 대학들과 연계해 기업을 이끌고 운영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하며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만큼 허심탄회한 대화가 소중하게 전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흠 지사는 한 해 동안 외자유치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기업에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접수된 기업들의 건의에 직접 답을 하면서 에로사항을 살피는 등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