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질문에 앞서 김 의원은 쌍용1동 주민센터 이전·신축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조속히 관철되기를 촉구하였다.
이어 김 의원은 시민프로축구단의 공공재적 역할을 강조하고 최근에 발생한 채용비리 및 감독교체 사안 등을 지적하면서, 시민구단으로서의 정체성 강화를 위한 지역 유소년 시스템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김 의원은 유소년팀이 단순히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함이 아닌 지역사회의 통합기능을 하는 지역 시민구단의 구심점임을 강조하면서 천안시의 지원을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김의원은 최근에 발생한 기부식품 업체의 폐업과 재지정 연기 등으로 인한 복지서비스 공백에 대해 관리감독 주체인 천안시의 책임을 추궁하였다.
특히, 천안시의 소극적인 대처와 늑장 대응을 지적하면서 천여 명의 소외계층에게 피해가 지속되지 않도록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였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가난한 사람을 돌보는 것은 사회 전체의 책임이다”라는 스피노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천안시의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