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천안시청 풀무리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화(話)음(音)’에는 정도희 의장, 박상돈 시장, 제9대 시의원 27명 전원이 참여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정도희 의장님과 이종담 부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들이 한자리에 참석하신 가운데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개최를 축하드린다. 시의회가 주관하는 대토론회로서 대표성 있는 말씀을 많이 수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우리 시의회와 행정부가 긴밀하게 교환을 하면서 일들을 성취하고 또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는 것은 의사 결정을 한 사람이 하던 것과 집단이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훨씬 더 논리적으로 시행착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지방자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회의 존재감은 훨씬 더 우리 사회에 가깝게 시정을 펼치게 되었고, 견제와 균형이 살아 있는 공간이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우리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신 의회가 오늘 이와 같은 토론회장을 통해서 혹시라도 더 챙겨봐야 할 점이 있다면 행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집행 과정을 통해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