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본격적인 내포 신도시 시대를 연 충남신용보증재단은 7월 25일 내포 본점(홍성군 홍북읍 청사로 150번 길 24, 4층)에서 이전 완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 김명숙 기획경제위원장, 윤기형, 이종화, 윤희신, 박미옥 도의원들을 비롯해 조광희 홍성군 부군수, 신동현 충남 중소기업연합회장, 김호열 (사) 충남 소상공인 연합회장, 정제의 전국상인연합회 충남지회장, 지역재단 이사장, 도내 공공기관장, 금융기관 지역대표, 충남신보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본점 이전을 축하했다.
이전식은 국민의례, 내 빈소 걔, 본점 이전 경과보고, 인사, 축사, 케이크 커팅,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본점 이전은 민선 8기 충남도지사 공약사항 이행과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다.
지난 3월 말부터 6월까지 100일 남짓한 기간 도내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본점 이전을 완료하여 지난 6월 26일부터 업무를 시작함으로써 내포시대를 활짝 열게 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내포시대 개막을 축하하며 "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들의 울타리가 되고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오늘 와서 보니 김두중 이사장님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다들 함께 서로 간에 마음이 하나로 뭉쳐져 있는 조직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와 협의를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정말 필요한 분들이 제대로 신용보증재단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각별히 더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서 충남의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이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헤쳐 나갈 수 있게 안내자가 되어줄 것"를 기원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내외빈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충남도 민선 8기 김태흠 도지사님의 공약 사항이자,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 계획이 포함된 우리 재단 본점의 내포 신도시 이전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완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우리 재단은 도내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내포 신도시로의 본점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힘센 충남 도정 정책 실현의 선제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특별히 "지역 중소‧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제 성장을 위해, 위드 코리아 정책으로 과거 유례없는 5.000억 원의 저금리 자금 지원이라는 통 큰 결단을 해 주신 도지사님의 힘쎈 도정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이행하여, 소외받는 분들 없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장 중심의 인프라 확장과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 지원 활동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내부 조직 체계 고도화 및 확대를 통해 견고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의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내포 혁신도시로의 본점 이전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자 제2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이 기회를 통해 보증 서비스 지원 체계의 확립과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성장과 안정, 더 나아가 지역 균형 발전의 실현이라는 공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이에 저희 임직원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충남 경제발전의 튼튼한 젖줄이 되고자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내포 본점 이전으로 충남 전체 지역을 고르게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으며, 충남도 및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도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