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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더불어민주당 양승조후보와 진보당 김영호후보는 19일 오후 2시,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야권단일화 정책협약을 맺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6~17일, 양일간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단일화 경선에서 양승조 후보가 승리하며, 홍성군·예산군 선거구 범야권 후보로 결정됐다.
두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거꾸로 가는 윤석열 정권을 바로 잡고, 국민의 뜻을 받들고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한 민생 개혁을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
이에 두 후보는 고물가·고금리의 민생위기, 저출생과 기후 위기,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산과 소득 불평등 해소, 돌봄국가책임제(돌봄기본법 제정), 녹색전환과 탄소중립 실현, 지방분권과 지역순환경제 실현, 국민 생명 안전기본법 제정, 일하는 사람을 위한 권리보장법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두 후보가 앞장서서 국회 입법과 바른 지방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성군·예산군 숙원사업인 농어민수당 확대, 농민기본법·필수농자재지원법 제정, 양곡관리법 개정 등을 신속 추진하여 지역 군민들이 걱정없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양승조 후보는 " 김영호 후보의 단일화 제안 수락에 감사드리며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홍성·예산 군민들께 힘이 되는 정치를 펼치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더 큰 정치, 더 많은 일을 해내는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영호 후보는 "농민을 위한 제 삶의 가치를 양승조 승리를 통해 지켜나가고, 이를 위해 무엇이든지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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