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02 22:45

  • 구름많음속초12.9℃
  • 흐림13.2℃
  • 구름많음철원13.1℃
  • 흐림동두천13.3℃
  • 흐림파주12.0℃
  • 흐림대관령9.1℃
  • 흐림춘천15.0℃
  • 비백령도9.6℃
  • 구름많음북강릉9.7℃
  • 구름많음강릉12.2℃
  • 구름많음동해9.9℃
  • 비서울13.7℃
  • 흐림인천11.8℃
  • 흐림원주13.4℃
  • 구름조금울릉도10.2℃
  • 흐림수원12.2℃
  • 구름많음영월12.6℃
  • 흐림충주12.0℃
  • 흐림서산11.5℃
  • 흐림울진11.5℃
  • 흐림청주14.5℃
  • 구름많음대전13.4℃
  • 구름많음추풍령12.8℃
  • 흐림안동14.1℃
  • 흐림상주13.9℃
  • 흐림포항13.6℃
  • 흐림군산11.3℃
  • 구름많음대구16.1℃
  • 흐림전주12.6℃
  • 흐림울산13.5℃
  • 구름많음창원14.4℃
  • 구름많음광주13.6℃
  • 흐림부산16.3℃
  • 구름많음통영13.9℃
  • 맑음목포12.5℃
  • 구름많음여수15.7℃
  • 구름조금흑산도10.5℃
  • 맑음완도13.0℃
  • 흐림고창10.6℃
  • 구름많음순천9.6℃
  • 흐림홍성(예)12.2℃
  • 흐림13.9℃
  • 맑음제주13.7℃
  • 맑음고산13.1℃
  • 맑음성산13.7℃
  • 맑음서귀포15.3℃
  • 구름많음진주14.2℃
  • 흐림강화11.6℃
  • 흐림양평14.2℃
  • 흐림이천13.1℃
  • 구름많음인제10.6℃
  • 흐림홍천13.9℃
  • 흐림태백10.7℃
  • 구름많음정선군12.8℃
  • 흐림제천12.1℃
  • 흐림보은12.2℃
  • 흐림천안12.7℃
  • 흐림보령11.5℃
  • 구름많음부여11.1℃
  • 흐림금산12.5℃
  • 흐림12.3℃
  • 흐림부안12.0℃
  • 흐림임실10.6℃
  • 흐림정읍11.8℃
  • 흐림남원12.3℃
  • 흐림장수9.9℃
  • 흐림고창군11.1℃
  • 흐림영광군11.5℃
  • 구름많음김해시16.5℃
  • 흐림순창군12.0℃
  • 구름많음북창원15.9℃
  • 구름많음양산시14.4℃
  • 구름많음보성군11.5℃
  • 맑음강진군11.8℃
  • 맑음장흥10.3℃
  • 맑음해남9.6℃
  • 구름많음고흥11.0℃
  • 구름많음의령군14.9℃
  • 흐림함양군12.5℃
  • 구름많음광양시14.1℃
  • 맑음진도군9.5℃
  • 흐림봉화10.1℃
  • 흐림영주13.4℃
  • 흐림문경13.5℃
  • 흐림청송군13.9℃
  • 흐림영덕10.4℃
  • 흐림의성14.7℃
  • 흐림구미14.9℃
  • 흐림영천13.3℃
  • 흐림경주시13.3℃
  • 흐림거창12.8℃
  • 흐림합천16.3℃
  • 구름많음밀양16.4℃
  • 흐림산청13.4℃
  • 구름많음거제14.3℃
  • 구름많음남해13.6℃
  • 구름많음14.0℃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외암마을 짚풀문화제…“조선시대로 시간여행”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외암마을 짚풀문화제…“조선시대로 시간여행”

집터 다지기, 짚풀공예 경연, 두레논메기 등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시사캐치] ‘아트밸리 아산 제22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2일 차인 21일, 행사가 열리고 있는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풍성한 전통 공연이 이어졌다.

 

주 무대에서는 건물을 올리기 전 주춧돌 자리를 단단하게 다지는 ‘집터 다지기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읍면동별 주민자치회의 ‘짚풀공예 경연대회’, ‘송악두레논메기 보존행사’, ‘기예단 널뛰기’가 펼쳐졌다.

 

특히 짚풀공예 경연대회는 읍면동 11개 팀이 참가해 릴레이 새끼꼬기, 도래방석 짜기 및 청소년 새끼꼬기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빠른 시간에 짚풀을 엮기 위해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하는 팀원들과 이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로 장내는 뜨겁게 고조됐다.

 

또, 외암마을 건재고택 앞에서는 문화공연 한마당이 마련됐다.

 

소래나래 예술단의 피리산조, 대금연주 등 국악 공연에 이어, 어울소리의 퓨전 국악 공연, 어린이 인형극 ‘이야기보따리’, 마당극 ‘제비전’, 사물판 놀음 등이 객석과 호흡하는 무대로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외암마을 들녘에서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한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벼 베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직접 낫으로 벼를 베고 탈곡기로 수확하는 전통 방식의 추수를 체험했다. 

 

이와 함께 짚풀 놀이터, 짚풀 미로찾기, 도롱이 입고 동네 한 바퀴, 짚풀 여치집(방향제) 만들기 등 짚풀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은 저잣거리에서 도래멍석 짜기, 짚신 짜기, 짚자리 엮기, 가마니 짜기, 새끼줄 꼬기 등 짚풀 공예인들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흥겨운 전통 가락 소리와 노동요가 울려 퍼졌고, 외암마을 들녘 짚풀 놀이터는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박경귀 시장은 벼 베기 체험행사와 짚풀 경연에 직접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땀을 흘리기도 했다.

 

박 시장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전통 방식의 벼 수확 등 농경문화를 접하면서 조상들의 지혜와 농부의 정성을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짚풀공예와 경연대회는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짚풀공예는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농경문화”라면서 "내일까지 펼쳐지는 짚풀문화제를 통해 시민들이 짚풀공예의 정수를 경험하고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짚풀공예 경연대회 결과 △릴레이 새끼꼬기 부문 최우수상은 치열한 승부 끝에 70cm 차이로 영인면 주민자치회 △청소년 새끼꼬기 부문 최우수상은 ‘팀 김민’이 선정됐다.

 

마지막 △도래방석 짜기 부문 최우수상도 영인면 주민자치회에서 받았다. △응원상은 열렬한 응원을 펼친 둔포면 주민자치회가 차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