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8-06 10:03

  • 흐림속초23.9℃
  • 비26.1℃
  • 흐림철원25.6℃
  • 흐림동두천27.5℃
  • 흐림파주27.2℃
  • 흐림대관령24.2℃
  • 흐림춘천26.7℃
  • 비백령도26.8℃
  • 박무북강릉25.1℃
  • 흐림강릉26.9℃
  • 흐림동해28.0℃
  • 비서울27.9℃
  • 흐림인천27.5℃
  • 흐림원주28.2℃
  • 흐림울릉도27.5℃
  • 비수원27.7℃
  • 흐림영월26.0℃
  • 흐림충주28.1℃
  • 흐림서산27.9℃
  • 흐림울진28.1℃
  • 흐림청주29.1℃
  • 흐림대전28.9℃
  • 구름많음추풍령28.2℃
  • 흐림안동27.7℃
  • 구름많음상주28.5℃
  • 구름많음포항31.0℃
  • 구름많음군산29.3℃
  • 흐림대구31.5℃
  • 흐림전주29.8℃
  • 구름많음울산29.0℃
  • 흐림창원29.9℃
  • 비광주26.7℃
  • 흐림부산29.5℃
  • 구름많음통영28.5℃
  • 흐림목포28.2℃
  • 구름많음여수29.3℃
  • 흐림흑산도28.1℃
  • 흐림완도29.5℃
  • 구름많음고창29.3℃
  • 흐림순천26.8℃
  • 비홍성(예)28.3℃
  • 흐림27.8℃
  • 구름많음제주31.1℃
  • 구름많음고산28.2℃
  • 구름많음성산30.3℃
  • 흐림서귀포29.6℃
  • 흐림진주27.7℃
  • 구름많음강화27.0℃
  • 구름많음양평27.0℃
  • 구름많음이천28.8℃
  • 흐림인제25.7℃
  • 흐림홍천27.5℃
  • 흐림태백26.0℃
  • 흐림정선군26.4℃
  • 흐림제천26.6℃
  • 구름많음보은27.5℃
  • 흐림천안27.3℃
  • 구름많음보령27.9℃
  • 구름많음부여28.0℃
  • 구름많음금산29.6℃
  • 흐림28.3℃
  • 구름많음부안28.6℃
  • 구름많음임실27.7℃
  • 구름많음정읍29.1℃
  • 구름많음남원26.3℃
  • 구름많음장수26.0℃
  • 구름많음고창군29.2℃
  • 구름많음영광군28.5℃
  • 구름많음김해시29.8℃
  • 구름많음순창군27.4℃
  • 구름많음북창원30.5℃
  • 구름많음양산시29.2℃
  • 흐림보성군29.1℃
  • 흐림강진군28.2℃
  • 흐림장흥29.3℃
  • 흐림해남27.0℃
  • 흐림고흥28.9℃
  • 흐림의령군28.5℃
  • 구름많음함양군26.7℃
  • 흐림광양시27.8℃
  • 구름많음진도군28.7℃
  • 흐림봉화25.5℃
  • 구름많음영주25.8℃
  • 구름많음문경27.3℃
  • 구름많음청송군29.4℃
  • 구름많음영덕29.2℃
  • 구름많음의성28.7℃
  • 구름많음구미30.2℃
  • 구름많음영천29.5℃
  • 구름많음경주시30.3℃
  • 구름많음거창28.3℃
  • 구름많음합천28.8℃
  • 흐림밀양30.2℃
  • 구름많음산청27.2℃
  • 구름많음거제28.1℃
  • 구름많음남해29.7℃
  • 구름많음30.8℃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세종낙화축제, '밤하늘 불씨로 수놓는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세종낙화축제, '밤하늘 불씨로 수놓는다'

5월 11일 2024 세종낙화축제…5,000여 개 낙화봉 장관 연출
낙화축제 연계 수목원 야간개장 무료입장 등 즐길거리 풍성

[크기변환]사본 -낙화축제_포스터(관광진흥과).jpg


[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중앙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세종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낙화(落火)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씨가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이자 의식으로, 세종불교낙화법은 지난 2월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시는 올해 불교낙화법보존회(회장 환성스님)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낙화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시 무형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행사는 오후 5시 40분부터 1부 봉축대법회가 진행되며 본격적인 2부 낙화 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열린다.

 

낙화는 불을 붙인 후 20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불씨가 떨어지고 보통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연출되므로 천천히 방문해도 충분히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구조물(트러스)에 낙화봉을 매달아 진행했던 것과 달리 5,000여 개의 낙화봉을 약 250m 구간 각 나무에 걸어 클래식 등 음악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불꽃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행사장에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야간 개장 임시운영과 연계한 무료입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낙화축제를 찾은 관람객을 위한 수목원 무료입장은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며 국립세종수목원 본 야간 개장은 5월 18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한다.

 

시는 낙화축제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 발생 우려에 따라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과 도보 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요원 배치 외 낙화 연출 구간 주위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관람객 본인의 위치를 식별할 수 있도록 행사장을 구역으로 나눠 표시하는 등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데 주력한다.

 

환성스님(불교낙화법보존회장)은 "재앙소멸과 복을 기원하기 위한 불교낙화법은 세종지역에서만 유일하게 전승되어 오고 있는 전례의식”이라며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예로부터 낙화는 불이 가진 정화 능력을 활용해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시행해 온 전통”이라며 "이번 세종낙화축제를 통해 모든 가정에 희망과 좋은 기운을 북돋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운영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시청 관광진흥과(044-300-5833) 또는 세종시 문화관광재단(044-850-0593)에 문의하면 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