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0-19 21:25

  • 흐림속초14.1℃
  • 맑음13.7℃
  • 맑음철원9.4℃
  • 맑음동두천10.0℃
  • 맑음파주6.9℃
  • 구름많음대관령9.6℃
  • 구름조금춘천13.3℃
  • 맑음백령도10.7℃
  • 구름많음북강릉14.1℃
  • 구름많음강릉15.0℃
  • 구름많음동해15.4℃
  • 맑음서울11.3℃
  • 맑음인천10.8℃
  • 구름많음원주14.8℃
  • 흐림울릉도14.3℃
  • 맑음수원11.5℃
  • 구름많음영월13.4℃
  • 구름많음충주15.2℃
  • 맑음서산12.7℃
  • 구름많음울진15.6℃
  • 구름조금청주14.8℃
  • 구름많음대전13.5℃
  • 구름많음추풍령15.3℃
  • 흐림안동15.8℃
  • 구름많음상주16.2℃
  • 흐림포항17.0℃
  • 구름많음군산13.4℃
  • 흐림대구16.6℃
  • 흐림전주15.5℃
  • 흐림울산16.1℃
  • 흐림창원17.8℃
  • 구름많음광주16.3℃
  • 흐림부산18.2℃
  • 흐림통영17.8℃
  • 흐림목포16.7℃
  • 흐림여수18.6℃
  • 흐림흑산도15.7℃
  • 흐림완도17.2℃
  • 구름많음고창14.6℃
  • 흐림순천15.8℃
  • 맑음홍성(예)13.4℃
  • 구름많음13.0℃
  • 비제주20.3℃
  • 흐림고산19.8℃
  • 흐림성산19.9℃
  • 흐림서귀포21.6℃
  • 흐림진주16.2℃
  • 맑음강화9.8℃
  • 맑음양평13.7℃
  • 맑음이천13.2℃
  • 맑음인제11.6℃
  • 맑음홍천13.4℃
  • 흐림태백10.5℃
  • 구름많음정선군12.5℃
  • 구름많음제천13.8℃
  • 구름많음보은13.7℃
  • 구름조금천안13.5℃
  • 구름조금보령13.1℃
  • 구름조금부여14.6℃
  • 구름많음금산15.9℃
  • 구름많음12.7℃
  • 구름많음부안14.7℃
  • 흐림임실15.5℃
  • 구름많음정읍15.0℃
  • 흐림남원16.2℃
  • 흐림장수14.1℃
  • 구름많음고창군15.1℃
  • 흐림영광군14.8℃
  • 흐림김해시17.6℃
  • 흐림순창군15.6℃
  • 흐림북창원18.5℃
  • 흐림양산시17.9℃
  • 흐림보성군17.5℃
  • 흐림강진군17.4℃
  • 구름많음장흥17.3℃
  • 구름많음해남17.1℃
  • 흐림고흥16.7℃
  • 흐림의령군15.9℃
  • 흐림함양군17.1℃
  • 흐림광양시17.7℃
  • 흐림진도군16.8℃
  • 구름많음봉화12.6℃
  • 구름많음영주15.8℃
  • 구름많음문경15.1℃
  • 흐림청송군13.7℃
  • 흐림영덕14.1℃
  • 흐림의성15.5℃
  • 구름많음구미16.8℃
  • 흐림영천15.1℃
  • 흐림경주시15.6℃
  • 흐림거창15.7℃
  • 흐림합천16.8℃
  • 흐림밀양18.1℃
  • 흐림산청16.1℃
  • 흐림거제17.1℃
  • 흐림남해17.5℃
  • 흐림17.5℃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탄소 잡고 돈 버는 바다 만든다…‘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탄소 잡고 돈 버는 바다 만든다…‘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김태흠 충남도지사, 해양수산 미래 비전 선포
세계 최고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대한민국 스마트 양식 중심 도약 목표
13조 6343억 원 투입 5대 전략 15개 핵심 과제 추진키로

 


[크기변환]사본 -20241205_160639.png


[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 해양수산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바다를 통해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새롭게 설계한다.

 

2035년까지 13조 6343억 원을 투입, 충남에 세계 최고 블루카본 생태계를 조성해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고, 기후위기 시대 대한민국 스마트 양식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11월 5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해양수산 기관·단체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선포식은 비전 영상 시청, 비전 발표, 기념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해양수산 미래 비전으로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으로 설정했다.

 

김태흠 지사는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전 세계는 블루이코노미에 주목하고 있으며, 충남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이번 비전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2035년까지 총 13조 6343억 원을, 민선8기인 2026년까지는 1조 2559억 원을 들여 충남 해양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하겠다”며 "2035년 충남의 바다는 어업 총생산량 연 21만 톤, 수산물 수출 3억 달러, 어가 소득 연 8200만 원, 항만 물동량 6억 톤을 기록하며 충남의 해양 경제지도가 새로 쓰여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것”이라고 강조했다.

 

5대 전략은 △생명의 바다 :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 △경제의 바다 : 돈이 되는 바다 생활권 △역동의 바다 :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혁신의 바다 : 해양수산 통합 기술 선도 프로젝트 △미래의 바다 : 항만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잡았다.

 

전략별 추진 과제를 보면, 우선 ‘생명의 바다’ 실현을 위해서는 ‘바다숲 조성 등 블루카본 생태계 기반 구축’을 첫 과제로 내놨다.

 

블루카본은 산호, 염생식물, 잘피 등 연안 서식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하는 해양 생태계가 저장하고 있는 탄소로,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높은 탄소 흡수력으로 연간 탄소 흡수 총량은 육상 산림 생태계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충청권 블루카본 생태계 구축 △블루카본 후보군 국제사회 인증 제안·공론화 선도 △해양 탄소흡수원 지원세 도입 △블루카본 실증 연구센터 설립 등을 추진한다.

 

생명의 바다를 위해서는 또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해양생태계 복원 △해양쓰레기 제로화, 해양자원 순환 에코 플랫폼 구축 등의 과제도 추진키로 했다.

 

‘경제의 바다’는 △스마트 양식장 보급 및 청정 어장 환경 조성 △수산물 유통 및 소비의 혁신적 변화 △어업·어촌의 재구조화 및 시스템 개혁 등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당진 석문간척지에 200억 원을 투입해 4.5㏊ 규모 스마트 양식단지와10㏊ 규모 청년 창업 임대형 양식단지를 조성하며, 인근에는 1900억 원을 투입해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또 3373억 원을 들여 수산물 유통 구조 개선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29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김 가공벨트도 만든다.

 

귀어귀촌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청년귀어종합타운과 충남 귀어플러스센터 등을 세운다.

 

‘역동의 바다’ 전략 추진 과제로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등 거점 조성 △마리나, 크루즈 육성 등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생태·섬 관광 등 지역 특화관광 창출 등을 내놨다.

 

세부 사업 및 투입 예산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오섬 아일랜즈) 3조 274억 원 △안면도 관광지 조성 2조 3926억 원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관광 기반 조성 457억 원 △서해안 마리나산업 육성 1772억원△보령신항 마리나 산업단지 조성 2300억 원 △서산 가로림만 순환관광체계 구축 698억 원 등이다.

 

6524억 원을 투입하는 ‘혁신의 바다’ 전략은 △서해권역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완성 △인공위성 활용 안전감시망, 해양치유벨트 조성 △해양수산과학기술 핵심 기관 유치 및 인력 육성 등을 과제로 추진한다.

 

유치 대상 기관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와 △국가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이며, 인력 육성을 위해서는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의 바다’ 전략 추진 과제는 △수소·해상풍력 항만 조성 △해양친수도시 조성 △항만 주도권 확보 등을 제시했다.

 

세부 사업 및 예산은 △평택·당진항 탄소중립 수소 항만 조성 1조 4000억 원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조성 3883억 원 △베이밸리개발 연계 아산만 권역 개발 1조 5932억 원 △당진항 항만 배후단지 글로벌 레저·물류기업 유치 822억 원 등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