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14 22:38

  • 흐림속초19.2℃
  • 흐림18.0℃
  • 흐림철원18.6℃
  • 구름많음동두천19.2℃
  • 흐림파주19.2℃
  • 흐림대관령17.5℃
  • 흐림춘천19.3℃
  • 비백령도13.3℃
  • 흐림북강릉23.1℃
  • 흐림강릉25.1℃
  • 흐림동해22.5℃
  • 구름많음서울21.2℃
  • 구름많음인천19.6℃
  • 흐림원주20.1℃
  • 구름조금울릉도17.0℃
  • 구름많음수원20.3℃
  • 흐림영월17.3℃
  • 구름많음충주18.4℃
  • 구름많음서산19.4℃
  • 구름많음울진17.5℃
  • 구름많음청주22.2℃
  • 구름많음대전21.6℃
  • 구름많음추풍령20.2℃
  • 구름많음안동21.0℃
  • 구름많음상주21.3℃
  • 흐림포항21.2℃
  • 흐림군산21.1℃
  • 구름많음대구19.6℃
  • 흐림전주21.1℃
  • 구름많음울산18.2℃
  • 구름많음창원17.7℃
  • 흐림광주20.3℃
  • 구름많음부산18.5℃
  • 구름많음통영18.1℃
  • 흐림목포19.9℃
  • 구름많음여수18.3℃
  • 흐림흑산도15.9℃
  • 구름많음완도17.9℃
  • 흐림고창19.7℃
  • 구름많음순천15.2℃
  • 구름많음홍성(예)20.6℃
  • 구름많음19.7℃
  • 구름많음제주19.5℃
  • 구름많음고산19.0℃
  • 흐림성산20.5℃
  • 흐림서귀포20.4℃
  • 흐림진주16.5℃
  • 흐림강화19.5℃
  • 구름많음양평19.8℃
  • 구름많음이천18.9℃
  • 흐림인제17.7℃
  • 흐림홍천18.8℃
  • 흐림태백18.6℃
  • 구름많음정선군17.8℃
  • 흐림제천19.4℃
  • 구름많음보은18.1℃
  • 구름많음천안17.1℃
  • 흐림보령21.6℃
  • 구름많음부여21.4℃
  • 구름많음금산20.3℃
  • 구름많음20.3℃
  • 흐림부안21.0℃
  • 흐림임실18.0℃
  • 흐림정읍20.9℃
  • 흐림남원18.2℃
  • 흐림장수15.3℃
  • 흐림고창군20.2℃
  • 흐림영광군20.2℃
  • 구름많음김해시18.1℃
  • 흐림순창군18.9℃
  • 구름많음북창원19.2℃
  • 구름많음양산시18.3℃
  • 흐림보성군17.5℃
  • 구름많음강진군19.2℃
  • 흐림장흥18.9℃
  • 구름많음해남19.2℃
  • 구름많음고흥18.2℃
  • 구름많음의령군17.7℃
  • 흐림함양군15.8℃
  • 구름많음광양시18.2℃
  • 구름많음진도군19.3℃
  • 구름많음봉화15.6℃
  • 구름많음영주17.3℃
  • 구름많음문경19.1℃
  • 구름많음청송군18.8℃
  • 구름많음영덕19.2℃
  • 구름많음의성18.3℃
  • 구름많음구미20.3℃
  • 구름조금영천19.5℃
  • 구름많음경주시18.2℃
  • 구름많음거창15.6℃
  • 구름많음합천18.8℃
  • 구름많음밀양17.9℃
  • 흐림산청16.8℃
  • 구름많음거제19.0℃
  • 구름많음남해17.9℃
  • 구름많음18.1℃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천안에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 몰려든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천안에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 몰려든다

구글클라우드, 아마존 등 스마트시티 조성 관련 파트너십
글로벌 기업의 기술력 행정·정책 반영 및 지역 스타트업 육성

f_스마트도시추진단(엔비디아).jpeg


[시사캐치] 천안에 구글클라우드, 아마존, 엔비디아 등 세계 시가총액 5위 안에 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는 천안이 지난해 6월 정부의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3D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T)을 기반으로 국내기업, 관련 기관과 함께 다양한 혁신 기법을 실증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지난해 11월 버추얼 트윈 솔루션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프랑스기업인 다쏘시스템과 스마트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12월엔 아마존과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올해 1월엔 구글클라우드 등과 면담을 갖고 관련 교육과 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 해외진출 지원 등을 논의했다.

 

시는 천안만의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과 함께 기업·기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을 육성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시민들이 스마트도시를 직접 체감하도록 글로벌 기업의 IT기술을 행정서비스와 정책에 접목하고 이에 더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컨설팅, 기술 자문·검증에 집중해 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다쏘시스템은 3D 솔루션, 구글클라우드는 AI, 아마존은 클라우드,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등 각각 주력 분야와 관련된 인재양성 교육,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쏘시쓰템은 협약에 따라 3D 시뮬레이션 분야 교육뿐 아니라 설계,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의 기술력을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버추얼 트윈은 현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세계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로, 제조·건설·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시는 다쏘시스템의 기술력을 건축 허가 등 행정·정책에 도입하고 실증해, 어려운 미래 도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예측·대응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력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부터 클라우드 보안 분야와 관련된 실증사업, 교육 등을 추진한다.

 

아마존과 시는 클라우드컴퓨팅 부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연계하기 위해 2026년까지 아마존 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하고 지역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미래 혁신 산업 육성 플랫폼인 아마존 이노베이션센터는 창업, 스타트업 등의 시스템 구축과 기술 개발 지원부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등 아마존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지역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전 세계 유망기업의 기술력을 구매할 수 있는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추진한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AWS에서 가동되는 소프트웨어를 쉽게 찾고 테스트 및 구매,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카탈로그다. 현재 국내에서는 14개 기업만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돼있다.

 

구글클라우드는 시민들이 스마트도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글클라우드의 AI 기술 검증(PoC), AI 기반 로보틱스 등 행정서비스와 정책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와도 스마트도시 업무 추진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천안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국내기업, 관련 기관과 함께 지역 경쟁력 향상과 스마트시티 확산을 견인할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천안역세권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와 연계해 2026년까지 국비 160억 원, 지방비 160억 원, 민간투자 60억 원 등 총 380억 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11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과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에는 SK플래닛,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단국대학교, CJ올리브네트웍스, 우아한형제들, JB주식회사, 코나아이, NHN클라우드, 아인스에스엔씨, 디케이테크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스마트도시 서비스, 정보관리, 운영 인프라 구축, 이노베이션센터 등 4개 분야에서 어반테크 실증존, 버추얼 스테이션, AI 기반 자원순환 모델, 천안형GPT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디지털재단과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 및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도시 기술 교차 실증, 도시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 협력, 행정 분야 AI모델 개발 협력 등을 진행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구글클라우드, 아마존, 엔비디아 등 외에도 글로벌 기업 등이 천안을 대상으로 기술력을 검증하고 싶다고 문의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기업 등의 실증화가 선행돼야 하고, 시는 이를 뒷받침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교차로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스마트기술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시 행정·정책 전반에 AI, 빅데이터 등을 접목하고자 한다”며 "이와함께 기업·기관의 노하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 기술력을 고도화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지역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까지 이뤄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