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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힘쎈 삶의 현장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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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힘쎈 삶의 현장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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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이사장 취임 두 달여간 발걸음은 도내 시⋅군 단체장들을 잇달아 만나 소통했다.

 

특히 힘쎈 충남 실현을 위한 신 경영방침 및 가치체계를 선포하고 직원들과 함께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이사장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존재이유인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절실한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들으며, 문제와 그 답을 현장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에서 27년 간 근무하며 쌓아온 현장경험과 경기신용보증재단 상임감사를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 추진에 뛰어난 행정능력을 갖추었다.

 

김두중 이사장은 새로운 민선 8기 김태흠 도지사의 경제 재창조에 발맞추어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보증정책 업그레이드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뚜렷한 소신과 명확한 목표점으로 탄탄한 내실을 다지고 고객에게 섬세한 서비스로 마중을 나섰다.

 

시사캐치는 김두중 이사장의 경영전략과 각오,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편집자 주

 

다음은 김두중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취임 소감

=> 충청남도 경제정책 수행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충남신보 제1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서민경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깊이 느끼고 있다.

 

그래도 기업은행에서 27년 간 근무하며 오랜기간 쌓아온 현장경험과 경기신용보증재단 상임감사를 역임하며 재단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무엇보다도 민선 8기 김태흠 도지사의 경제정책 실현을 위한 지원에 앞장설 것이며, 재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서민복리 증진에 기여를 통해 재단이 더 발전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

 

Q. 충남신용보증재단이 하는 일

=> 재단은 금융시장 실패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 소사공인, 서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로부터 저리에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등 충남 경제에 위기가 닥쳐올 때마다 보증 총량을 대폭 확대하고 적기에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경영안정 지원에 총력을 다해오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소상공인행복드림센터를 통해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면서 예비 창업자의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소기업⋅소상공인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생존율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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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각오와 경영전략?

=> 모든 문제와 그 답은 현장에 있다는 현장 지향적 사고의 확산을 유도하여 현장의 혁신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단순히 서류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자금상환 의지, 자체 경쟁력, 제품 품질 등 현장에서의 답을 찾아나가는 한편 비대면 금융 확산에 부합하는 조직의 체질 개선도 함께 병행해나갈 계획이다.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전 과정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있기에 재단이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가겠다.

 

Q. 진단과 처방, 보완점?

=>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경영악화에 따라 폐업률 증가 등 악순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2022년 10월 시행한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이 보유한 보증기관 및 금융회사 채무에 대하여 채권매입 또는 간접 지원 방식으로 채무 조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실패고객의 재기지원을 강화해 신속한 신용사회 재진입을 지원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보증공급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출연처를 대기업, 중견기업 등으로 확대하고 예금 및 채권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금리 인상 등 외부 환경 변수에 대응함으로써 기본재산을 확대해 나가겠다.

 

Q. 소상공인의 위기극복과 신용회복을 위한 정책?

=> 최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3고 현상이 점차 심화됨에 따라 금융비용 증가, 경영 악화 등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들에 대한 보증공급뿐만 아니라 초저금리 자금이 병행되어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가처분 소득 증가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태흠 도지사의 재단 출연 확대 방침에 따라 충청남도는 내년도 예산에 재단 출연금을 올해보다 증액함으로써 이자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도 출연뿐만 아니라 15개 기초지자체의 출연 재원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충청남도 소상공인 자금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어 지난 달 17일부터 약 한달 간 15개 전 시⋅군 단체장과 면담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재단 출연금 확대 및 상호협력체제 강화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Q. 추진하고자 하는 핵심 사업이 있다면?

=> 올해 재단의 비금융 사업이 처음 시행되었고 앞으로도 기업의 실질적 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한 비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재단 고객의 창업, 성장, 퇴로에 이르는 전 과정의 생애주기별 금융⋅비금융 종합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예비창업자의 준비된 창업 실현과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 종합금융 플랫폼을 구축⋅제공함과 동시에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균형있는 충남경제 발전의 주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재단은 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경감시켜드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조직을 환경에 부합하게 재정비하고 신속한 보증지원 및 경영효율화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의 효율화를 모색하고,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

 

이를 통해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충남경제의 안정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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