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09 00:51

  • 흐림속초13.5℃
  • 흐림14.9℃
  • 흐림철원14.6℃
  • 흐림동두천15.6℃
  • 흐림파주13.5℃
  • 흐림대관령10.6℃
  • 흐림춘천15.4℃
  • 흐림백령도13.0℃
  • 흐림북강릉14.8℃
  • 흐림강릉16.5℃
  • 흐림동해15.1℃
  • 흐림서울17.3℃
  • 흐림인천15.9℃
  • 흐림원주16.9℃
  • 흐림울릉도14.1℃
  • 흐림수원15.6℃
  • 흐림영월14.7℃
  • 흐림충주19.7℃
  • 흐림서산15.0℃
  • 흐림울진14.8℃
  • 흐림청주18.6℃
  • 흐림대전17.8℃
  • 흐림추풍령15.2℃
  • 흐림안동15.6℃
  • 흐림상주17.4℃
  • 흐림포항16.5℃
  • 흐림군산14.8℃
  • 흐림대구17.1℃
  • 흐림전주16.8℃
  • 흐림울산13.9℃
  • 흐림창원15.0℃
  • 흐림광주17.6℃
  • 흐림부산16.3℃
  • 흐림통영15.2℃
  • 흐림목포16.7℃
  • 흐림여수16.2℃
  • 비흑산도13.5℃
  • 흐림완도15.6℃
  • 흐림고창16.6℃
  • 흐림순천12.6℃
  • 흐림홍성(예)15.9℃
  • 흐림16.5℃
  • 흐림제주18.3℃
  • 흐림고산18.2℃
  • 흐림성산17.4℃
  • 비서귀포19.1℃
  • 흐림진주13.1℃
  • 흐림강화14.8℃
  • 흐림양평16.2℃
  • 흐림이천16.8℃
  • 흐림인제12.9℃
  • 흐림홍천15.1℃
  • 흐림태백13.0℃
  • 흐림정선군13.4℃
  • 흐림제천15.0℃
  • 흐림보은15.8℃
  • 흐림천안15.0℃
  • 흐림보령15.6℃
  • 흐림부여15.0℃
  • 흐림금산15.6℃
  • 흐림16.3℃
  • 흐림부안15.1℃
  • 흐림임실13.4℃
  • 흐림정읍15.7℃
  • 흐림남원14.1℃
  • 흐림장수12.5℃
  • 흐림고창군16.3℃
  • 흐림영광군16.4℃
  • 흐림김해시16.0℃
  • 흐림순창군14.2℃
  • 흐림북창원16.4℃
  • 흐림양산시15.9℃
  • 흐림보성군15.2℃
  • 흐림강진군16.5℃
  • 흐림장흥16.8℃
  • 흐림해남16.9℃
  • 흐림고흥15.7℃
  • 흐림의령군13.8℃
  • 흐림함양군13.3℃
  • 흐림광양시16.4℃
  • 흐림진도군16.8℃
  • 흐림봉화12.8℃
  • 흐림영주14.7℃
  • 흐림문경15.3℃
  • 흐림청송군13.0℃
  • 흐림영덕13.1℃
  • 흐림의성14.6℃
  • 흐림구미17.1℃
  • 흐림영천13.6℃
  • 흐림경주시14.2℃
  • 흐림거창12.9℃
  • 흐림합천13.9℃
  • 흐림밀양14.7℃
  • 흐림산청14.3℃
  • 흐림거제15.2℃
  • 흐림남해15.0℃
  • 흐림16.9℃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한국섬진흥원, 고군산군도의 관문…신시도 '이달의 섬' 선정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한국섬진흥원, 고군산군도의 관문…신시도 '이달의 섬' 선정

새만금방조제로 육지와 연결…자연·역사 등 간직
‘임씨 할머니’ 전설…국내 최대 규모 자연휴양림도

[크기변환]2. 신시도와 새만금방조제.jpg


[시사캐치] 여러 섬이 모여 있다는 뜻의 ‘고군산군도의 관문’ 신시도가 ‘5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됐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조성환)은 8일 전북 군산 옥도면에 위치한 신시도를 ‘5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 홍보한다고 밝혔다.

 

신시도는 고군산군도 섬 중 가장 큰 섬(면적 4.25㎢)으로, 군산에서 부안까지 건설된 새만금방조제 중간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새만금방조제로 육지와 연결돼 있으며, 야미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대장도 등 5개 섬을 잇는 역할을 한다.

 

신시도 명칭은 아늑한 곳이라는 뜻에서 지풍금, 신치(新峙), 심리(深里) 등으로 불리다 지금의 이름(신시도)으로 개칭됐다.

 

신시도는 신라시대의 대학자 최치원 선생이 잠시 머물며 학문을 연구한 곳이기도 하다. 최 선생이 신치산(월영봉)에 단을 쌓고 글을 읽었는데 그 소리가 중국까지 들렸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또한 한국유학의 대학자 전간제(1841-1922년) 선생이 한동안 머물면서 흥학계를 조직, 한학을 가르쳤던 곳이다.

 

‘임씨 할머니’ 전설도 내려온다. 신시도의 최고봉인 월영봉 옆에는 해발 187m 대각산이 있다. 이 줄기가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용머리 옆을 약간 빗긴 중간에 임씨 할머니 묘터가 지금도 있다고 한다.

 

임씨 할머니는 처녀였지만 수백 년을 내려오는 동안 임씨 할머니라 불리고 있다. 임씨는 태어나면서부터 손가락을 펴지 못하고 양손 모두 주먹을 꼭 쥐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펴진 주먹에 임금 왕(‘王’) 자가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신시도는 자연·휴양까지 고루 갖춘 섬이다. 고군산군도와 새만금방조제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있다.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은 "신시도는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를 잇는 관문이자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섬”이라며 "매월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하는 ‘이달의 섬’을 통해 섬의 다양한 인문학 소식을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의 도(島)란도란 ‘이달의 섬’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