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순천향대학교, 백석대학교, 청운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단순 채용 중심의 기존 박람회에서 벗어나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는 직무박람회 형식으로 기획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일 행사에는 도내 직업계고교생, 대학생, 지역 청년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해, ‘면접왕 이형(이준희)’의 명사 특강을 비롯해 글로벌·대기업 현직자 그룹 멘토링, 대기업 직무설명회, 취업·창업·정책·컨설팅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진로와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충청남도지사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대화의 장에서는 청년들이 진로와 취업, 청년 정책 등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고, 이에 대한 정책적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은 "직접 현장에서 도지사와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고,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내체육관에서는 현대모비스, 한화큐셀 등 글로벌·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그룹 멘토링과 직무설명회가 진행됐으며, 대운동장에서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 정보, 창업 체험, 청년 정책 홍보, 취업역량 컨설팅 등 총 56개 부스가 운영되어 청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및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재)충남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은 "이번 Job Planning Day가 충남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에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내 청년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