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준비한 카네이션을 수업 전후 교수님들께 전달하며 "늘 헌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등의 인사와 함께 그동안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사범학부 학생들은 전공 채플 시간에 교수님 한 분 한 분께 직접 카네이션을 전하며, 조용한 감사와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아직은 교사가 되기 위한 길 위에 서 있는 학생들이지만, 그 첫걸음을 스승에게 배우는 존경으로 내디디며, 배움의 의미와 가르침의 책임을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전달식에 참여한 경찰학부 이수민(19ㆍ여)학생은 "늘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며 지도해주시는 교수님들께 작지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어 기뻤다”며 "오늘 하루가 교수님들께도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찰학부 이인영 교수는 "학생들의 마음에 깊이 감동했다”며 "이들이 사회 속에서 올바른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는 매년 스승의 날을 맞아 교수와 학생 간의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육 공동체 문화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진심이 오가는 따뜻한 대학문화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