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도농교류 활동, ▲지역 농촌자원과 연계한 소비유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관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농촌지역 일손돕기 및 재해복구활동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그간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와 지속적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11월 서산시 팔봉면 일대 생강밭에서 수확기 농촌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올해 4월 아산시 음봉면 일대 배 농가에서 배꽃 개화기 화접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업무협약 체결을 마친 후, 예산군 신암면 사과 농가에서 적과 작업을 함께하며 농번기 소중한 일손을 보탰다. 적과는 열매가 한 나무에 너무 많이 열리지 않도록 솎아내는 작업으로 사과 품질과 생산량을 좌우하는 주요한 작업 중 하나이다.
김찬배 원장은 "농촌 일손 부족은 이상 농가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할 과제다.” 라며, "작지만 진정성 있는 도움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예산능금농협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촘촘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