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9-20 17:34

  • 흐림속초18.0℃
  • 비18.8℃
  • 흐림철원19.6℃
  • 구름많음동두천19.9℃
  • 흐림파주20.1℃
  • 흐림대관령15.1℃
  • 흐림춘천19.4℃
  • 구름많음백령도19.7℃
  • 비북강릉17.6℃
  • 흐림강릉18.5℃
  • 흐림동해18.7℃
  • 구름많음서울23.3℃
  • 구름많음인천22.6℃
  • 흐림원주20.9℃
  • 비울릉도19.2℃
  • 구름많음수원22.5℃
  • 흐림영월20.9℃
  • 흐림충주20.1℃
  • 구름많음서산23.1℃
  • 흐림울진20.9℃
  • 구름많음청주23.2℃
  • 구름많음대전22.3℃
  • 구름많음추풍령20.3℃
  • 구름많음안동22.6℃
  • 구름많음상주23.4℃
  • 구름조금포항23.1℃
  • 맑음군산24.2℃
  • 구름많음대구24.7℃
  • 구름조금전주24.5℃
  • 구름많음울산25.0℃
  • 맑음창원27.8℃
  • 구름많음광주24.2℃
  • 맑음부산28.4℃
  • 맑음통영27.5℃
  • 맑음목포23.7℃
  • 구름조금여수26.5℃
  • 구름조금흑산도22.6℃
  • 구름조금완도26.3℃
  • 구름조금고창24.7℃
  • 구름조금순천22.5℃
  • 구름많음홍성(예)25.0℃
  • 구름많음22.9℃
  • 흐림제주25.1℃
  • 구름많음고산24.3℃
  • 구름조금성산25.1℃
  • 구름조금서귀포27.7℃
  • 구름조금진주24.8℃
  • 구름많음강화21.5℃
  • 흐림양평22.1℃
  • 흐림이천22.0℃
  • 흐림인제19.0℃
  • 흐림홍천19.4℃
  • 흐림태백16.7℃
  • 흐림정선군19.3℃
  • 흐림제천19.7℃
  • 흐림보은21.8℃
  • 구름조금천안21.7℃
  • 맑음보령24.1℃
  • 맑음부여24.6℃
  • 구름많음금산22.5℃
  • 구름많음22.1℃
  • 맑음부안23.8℃
  • 구름많음임실21.6℃
  • 구름많음정읍23.6℃
  • 구름많음남원23.3℃
  • 흐림장수20.3℃
  • 구름조금고창군24.2℃
  • 맑음영광군24.2℃
  • 맑음김해시28.0℃
  • 구름많음순창군23.6℃
  • 맑음북창원28.3℃
  • 구름조금양산시28.5℃
  • 맑음보성군25.1℃
  • 구름조금강진군24.9℃
  • 구름조금장흥24.1℃
  • 구름조금해남24.9℃
  • 구름조금고흥26.2℃
  • 맑음의령군25.5℃
  • 구름많음함양군24.1℃
  • 구름조금광양시25.0℃
  • 구름조금진도군24.0℃
  • 구름많음봉화20.7℃
  • 구름많음영주20.7℃
  • 흐림문경22.1℃
  • 구름많음청송군22.6℃
  • 구름많음영덕21.2℃
  • 구름많음의성23.6℃
  • 흐림구미23.8℃
  • 구름많음영천24.0℃
  • 구름조금경주시25.0℃
  • 구름많음거창23.8℃
  • 구름조금합천26.5℃
  • 구름조금밀양27.6℃
  • 맑음산청25.1℃
  • 구름조금거제25.6℃
  • 맑음남해26.5℃
  • 맑음29.6℃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기획] 아산시 거리 표정 달라진다…‘깨깔산멋 3.0’ 전격 추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기획] 아산시 거리 표정 달라진다…‘깨깔산멋 3.0’ 전격 추진

민선 7기 도시환경정비 종합계획 ‘깨깔산멋’ 업그레이드 시행
연말까지 181억 투입…8개부서 협업, 원도심·접경지역 집중 관리

[크기변환]1. [기획] 아산시 거리 표정 달라진다…‘깨깔산멋 3.0’ 전격 추진 (4).jpg


[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민선 8기 들어 중단됐던 도시환경정비 종합사업 ‘깨깔산멋’을 재가동하며 인구 40만 도시에 걸맞은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민선 7기 때 추진된 ‘깨깔산멋’은 ‘깨끗, 깔끔, 산뜻, 멋진’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아산시의 도시환경 정비사업 캐치프레이즈다. 단순한 청소 중심의 환경 개선을 넘어, 도시기반시설 정비, 보행환경 개선, 공공시설 미관 향상, 노후 도심 활성화 등 도시 전반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깨깔산멋 3.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 속에서 벌어진 지역 간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자 원도심은 물론, 시 외곽과 경계 지역까지 정비 대상을 확장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음봉·둔포·탕정·배방 등 시 경계 지역과 원도심을 포함한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깨깔산멋’ 정비사업을 진행해달라”고 지시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는 앞서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깨깔산멋’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1단계(2021년)는 분리수거함 정비, 충무로 일대 보행환경 개선, 버스 승강장 보수, 가로수 교체, 노후 가로등 도색, 온양온천시장 간판 정비 등 도시미관 개선과 사회적 인식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2단계(2022년)는 전년도 평가 우수 읍면동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우선해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3단계(2023년)에서는 클린 공원 만들기와 신정호수공원, 남산근린공원 환경정비 등 시민 문화 수준 향상과 여가생활에 초점을 맞췄다.

 

181억 규모 대형 프로젝트…생활환경 전반 업그레이드

오세현 시장 "삶의 질 향상, 도시 경쟁력 강화” 강조

 

이번 ‘깨깔산멋 3.0’ 프로젝트는 미래도시관리사업소가 총괄하고 자원순환과, 도로시설과, 교통행정과, 대중교통과, 클린도시과, 도로관리과, 공원관리과 등 총 8개 부서가 14개 분야에서 협업하는 대규모 도시환경 종합 정비사업이다.

 

연말까지 총 181억 5900만 원이 투입되며, 신규사업이 65억 원 규모에 달한다. 시는 온양1·2동 등 원도심정비구역과 배방 세교리 일원, 둔포 EG더원, 탕정 지중해마을, 음봉 천안 경계 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공원, 도로, 승강장, 가로등, 자전거도로, 불법 광고물, 제초 작업 등 생활환경 전반에 걸쳐 도시의 안전과 쾌적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또 교통표지판 정비, 마을안길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자전거도로, 지하차도(터널), 노후 공원시설물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비항목도 강화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둔포·탕정·배방 지역엔 보안등 및 보행등이 추가 설치되고 지중해마을에서는 누전개선공사가 실시된다. 아산 전역의 버스승강장 998개소는 청소·제초·시설물 보수와 함께 신규 승강장 13곳이 추가된다. 노후화된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 분수, 그늘막, 화장실 등은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배출 환경도 개선된다. 불법투기 방지를 위한 클린하우스 20개소와 CCTV 14개소가 신설되며, 도시 미관을 해치는 의류수거함은 전수조사를 거쳐 정비한다. 또한 시민 불편이 잦았던 법정 및 비법정 도로, 자전거도로, 보도, 시경계 지하차도 및 터널 등도 연중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깨깔산멋 3.0’ 프로젝트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큰 비전을 품고 있다”며 "녹색 인프라 확충, 친환경 소재 활용, 에너지 절감형 가로등 조명시설 도입 등 미래 세대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아산시를 쾌적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