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17 14:36

  • 구름많음속초26.3℃
  • 구름많음28.4℃
  • 구름조금철원27.4℃
  • 구름많음동두천27.6℃
  • 구름조금파주27.1℃
  • 구름많음대관령23.2℃
  • 구름많음춘천28.5℃
  • 맑음백령도21.7℃
  • 구름많음북강릉31.0℃
  • 구름많음강릉31.0℃
  • 구름많음동해31.6℃
  • 구름많음서울28.4℃
  • 구름많음인천25.0℃
  • 구름많음원주27.8℃
  • 구름많음울릉도26.4℃
  • 구름많음수원26.8℃
  • 구름많음영월26.6℃
  • 구름많음충주27.7℃
  • 구름많음서산24.9℃
  • 구름많음울진21.8℃
  • 구름조금청주28.4℃
  • 구름조금대전29.0℃
  • 구름많음추풍령28.2℃
  • 구름많음안동27.6℃
  • 구름많음상주28.5℃
  • 구름많음포항30.8℃
  • 구름많음군산28.6℃
  • 구름많음대구29.0℃
  • 구름많음전주30.3℃
  • 구름많음울산28.2℃
  • 구름조금창원26.4℃
  • 구름많음광주29.0℃
  • 구름많음부산25.0℃
  • 흐림통영21.9℃
  • 구름많음목포26.7℃
  • 구름많음여수24.7℃
  • 구름조금흑산도23.4℃
  • 구름많음완도27.2℃
  • 구름많음고창28.8℃
  • 구름많음순천25.8℃
  • 구름많음홍성(예)27.1℃
  • 구름조금27.1℃
  • 구름많음제주30.4℃
  • 구름조금고산24.1℃
  • 흐림성산26.5℃
  • 흐림서귀포25.1℃
  • 구름많음진주26.5℃
  • 구름조금강화24.9℃
  • 구름많음양평28.8℃
  • 구름많음이천27.7℃
  • 구름많음인제27.6℃
  • 구름많음홍천28.1℃
  • 구름많음태백26.3℃
  • 구름많음정선군26.4℃
  • 구름많음제천25.7℃
  • 구름많음보은27.3℃
  • 구름조금천안27.8℃
  • 구름조금보령25.5℃
  • 구름많음부여28.5℃
  • 구름조금금산29.3℃
  • 구름조금27.8℃
  • 구름많음부안28.7℃
  • 구름많음임실27.8℃
  • 구름조금정읍29.7℃
  • 구름많음남원28.1℃
  • 구름많음장수26.6℃
  • 구름조금고창군28.6℃
  • 구름많음영광군28.6℃
  • 구름조금김해시
  • 구름많음순창군28.0℃
  • 구름많음북창원26.2℃
  • 구름많음양산시27.1℃
  • 구름많음보성군27.3℃
  • 구름많음강진군27.4℃
  • 구름많음장흥26.3℃
  • 구름많음해남26.1℃
  • 구름많음고흥28.2℃
  • 구름많음의령군26.3℃
  • 구름많음함양군27.5℃
  • 구름많음광양시27.3℃
  • 구름조금진도군27.0℃
  • 구름많음봉화26.0℃
  • 구름많음영주27.0℃
  • 구름많음문경27.0℃
  • 구름많음청송군28.8℃
  • 흐림영덕25.9℃
  • 구름많음의성29.2℃
  • 흐림구미29.6℃
  • 구름많음영천29.1℃
  • 구름많음경주시30.8℃
  • 흐림거창26.5℃
  • 구름많음합천27.6℃
  • 구름많음밀양28.0℃
  • 구름많음산청28.0℃
  • 구름많음거제22.8℃
  • 구름많음남해27.2℃
  • 구름많음25.6℃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박란희 의원, 세종시교육청 중학교 스포츠클럽 수업시간 때우기인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박란희 의원, 세종시교육청 중학교 스포츠클럽 수업시간 때우기인가?

9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국 행정사무감사
중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실태 및 관리부실 질타

[크기변환]질의하는 박란희의원.jpg


[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 교육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9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스포츠클럽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 본질 회복과 양질 교육 경험 제공을 위한 구조적 개선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스포츠클럽은 학생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갈등 조절 능력을 키우는 핵심 교육 활동”이라며, "현장의 운영 방식은 그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형식적 진행, 관리 부실, 교사의 과도한 부담까지 겹쳐지면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세종시 중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이하 ‘창체활동) 스포츠 클럽은 3년간 총 136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정규 수업이다.

 

박 의원은 "세종시 관내 중학교에서 운영 중인 673개 스포츠클럽 중 539개 활동 약 80%가 체육 전공이 아닌 일반 교과 교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체육 전공 교사가 담당하는 비율은 약 8%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전공 교사에게 종목이 의무 배정되는 경우 심리적 부담이 크며, 이는 교육의 질 저하로 직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실제 수업에서 담당 교사들이 단순 관리자로만 참여하거나, 관련 영상을 시청하게 하거나, 학생들 간 자율적인 활동으로 대체되는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고 밝히며, 학생의 흥미와 학습의욕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3년간 136시간 이수해야 하는 정규 교육과정임에도 형식적 운영이 지속되는 것은 학생들에게 학교 스포츠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과 함께 학생의 학습권 침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학생 중심의 효율적인 수업 운영의 원칙을 강조했다.

 

또한 학교 간 시설, 인력, 예산의 격차로 인해 스포츠클럽 종목 수와 운영 수준에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교육기회 불균형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학교 스포츠클럽은 학교 폭력 예방의 방안으로 신체활동을 통한 전인교육과 갈등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며, "학교 스포츠 클럽의 방만한 운영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된다”며, "정기적인 실태 조사와 수업 질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