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10 06:31

  • 맑음속초21.6℃
  • 맑음22.7℃
  • 구름조금철원23.7℃
  • 맑음동두천24.2℃
  • 구름조금파주23.3℃
  • 구름조금대관령14.3℃
  • 구름조금춘천23.1℃
  • 박무백령도24.2℃
  • 맑음북강릉21.5℃
  • 구름조금강릉22.5℃
  • 맑음동해21.4℃
  • 맑음서울27.3℃
  • 맑음인천26.8℃
  • 구름조금원주23.8℃
  • 구름조금울릉도23.5℃
  • 맑음수원25.8℃
  • 구름조금영월20.2℃
  • 맑음충주22.6℃
  • 맑음서산25.0℃
  • 맑음울진22.3℃
  • 맑음청주27.2℃
  • 맑음대전24.8℃
  • 구름조금추풍령21.1℃
  • 맑음안동20.4℃
  • 구름많음상주21.3℃
  • 구름많음포항24.4℃
  • 맑음군산25.6℃
  • 구름조금대구24.0℃
  • 맑음전주25.0℃
  • 구름많음울산23.7℃
  • 구름조금창원25.9℃
  • 맑음광주25.5℃
  • 맑음부산25.3℃
  • 맑음통영25.7℃
  • 맑음목포25.5℃
  • 맑음여수25.8℃
  • 맑음흑산도23.4℃
  • 맑음완도24.0℃
  • 맑음고창24.4℃
  • 맑음순천21.0℃
  • 맑음홍성(예)23.0℃
  • 맑음22.5℃
  • 구름많음제주25.7℃
  • 맑음고산24.9℃
  • 구름조금성산26.2℃
  • 맑음서귀포26.5℃
  • 맑음진주23.6℃
  • 구름조금강화24.7℃
  • 구름조금양평24.3℃
  • 구름조금이천22.6℃
  • 맑음인제21.1℃
  • 구름조금홍천22.4℃
  • 구름조금태백16.5℃
  • 구름조금정선군18.7℃
  • 맑음제천20.6℃
  • 맑음보은19.9℃
  • 맑음천안22.6℃
  • 구름조금보령24.5℃
  • 맑음부여24.1℃
  • 맑음금산21.2℃
  • 맑음24.1℃
  • 맑음부안24.7℃
  • 구름많음임실22.6℃
  • 맑음정읍23.4℃
  • 구름조금남원26.4℃
  • 구름많음장수20.8℃
  • 맑음고창군24.0℃
  • 맑음영광군24.6℃
  • 구름조금김해시25.1℃
  • 구름조금순창군22.4℃
  • 맑음북창원26.1℃
  • 구름조금양산시25.5℃
  • 맑음보성군23.8℃
  • 맑음강진군24.0℃
  • 맑음장흥24.3℃
  • 맑음해남23.4℃
  • 맑음고흥23.9℃
  • 구름조금의령군22.3℃
  • 구름조금함양군20.6℃
  • 맑음광양시25.9℃
  • 맑음진도군23.3℃
  • 구름조금봉화17.2℃
  • 구름조금영주19.8℃
  • 구름조금문경19.5℃
  • 구름조금청송군18.6℃
  • 맑음영덕20.7℃
  • 흐림의성20.2℃
  • 구름많음구미22.2℃
  • 구름조금영천21.2℃
  • 구름많음경주시24.5℃
  • 구름조금거창20.4℃
  • 구름조금합천22.2℃
  • 구름조금밀양26.0℃
  • 구름조금산청21.3℃
  • 맑음거제24.2℃
  • 맑음남해25.0℃
  • 구름조금26.1℃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대전시 유성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 본궤도 오른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대전시 유성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 본궤도 오른다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재)심사 통과…대전시 뚝심 행정 결실

대전500=.jpg


[시사캐치] 대전시는 유성지역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핵심사업인 ‘장대교차로 입체화(지하차도) 건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재)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장대교차로는 국도 32호선 현충원로와 월드컵대로가 교차하는 대전 서북부의 교통 요충지로, 하루 평균 4만 2천여 대가 오가는 상습 정체구간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지난 2022년 민선 8기 출범 직후 교통량 재조사와 함께 기존 평면교차로를 지하차도로 바꾸는 입체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12억 원, 왕복 4차로 지하차도 365m 포함 총연장 550m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2025년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5년 12월 공사착공,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사업의 경제성 분석 결과 B/C가 0.49로 기준치(1.0)에 미치지 못해 심사 통과가 불투명했으나, 시의 정책 추진 의지와 교통 정체 해소의 절박성, 시의회 및 주민 여론의 결집, 그리고 AHP 분석 0.64라는 정책적 타당성 근거가 더해지며 중앙투자심사 문턱을 넘게 됐다.

 

실제로 장대교차로 인근은 죽동2 공공주택지구, 장대A·B·C구역, 호국보훈파크 등 계획인구 4만 1천 명 규모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른 향후 교통량은 2035년 기준 하루 2만 9천 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입체화 사업을 통해 장대 교차로의 평균 지체시간을 현재 101.5초에서 55.6초로 약 45% 단축하고, 교통 서비스 수준도 ‘F’에서 ‘D’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통행시간 절감 147억 원, 운행 비용 절감 126억 원, 교통사고 예방 24억 원, 대기 및 소음 저감 40억 원 등 총 338억 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사업 추진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586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50억 원, 취업유발효과 411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향후 장대교차로 입체화 뿐만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의 일부 구간인 반석역부터 박산로 구간을 올해 9월 임시 개통해 장대교차로 일대 교통 흐름을 미리 분산시킬 계획이며, 입체화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심사 통과는 단순히 하나의 교차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오랜 기간 유성 주민들이 겪어온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대전 서북부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