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노종관 의원이 연구모임 대표의원 자격으로 드론 인재 양성 정책 마련을 위한 사전 현장 의견 수렴 차원에서 이뤄진 일정으로, 향후 연구모임 차원의 공식 활동과 연계될 예정이다.
천안업성초는 학생들이 드론의 구조와 원리를 배우고, 전교생이 직접 FPV 드론을 조종하며 다양한 활용 분야를 익히는 융합형 진로체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노종관 의원은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과 함께 드론을 조종하며 교육의 생생한 분위기를 체감했고, 교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상의 현실적인 요구를 들었다.
김대호 교장은 "드론 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진로에 대한 관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교육활동”이라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장비 확충과 전문강사 지원, 그리고 정책적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종관 의원은 "드론산업의 성장은 기술 기반뿐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의 경험과 상상이 진로로 이어지는 인재 양성 생태계가 함께 마련되어야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천안형 드론산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의회 드론산업 연구모임은 지난 7월 9일 세계드론연맹(WDU)과의 글로벌 간담회를 비롯해 ‘2025 무인이동체 산업 엑스포’ 참관, 드론 기반 시설물 점검기업 현장 방문 등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연구모임은 현재 드론산업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며, 산업·기술·교육이 연계된 통합 정책 모델을 바탕으로 천안형 드론 인재 양성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