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9-11 02:34

  • 맑음속초19.2℃
  • 맑음16.0℃
  • 맑음철원17.0℃
  • 맑음동두천17.5℃
  • 맑음파주17.7℃
  • 맑음대관령7.4℃
  • 맑음춘천17.1℃
  • 맑음백령도20.9℃
  • 맑음북강릉17.6℃
  • 맑음강릉19.4℃
  • 맑음동해17.8℃
  • 맑음서울21.8℃
  • 맑음인천22.8℃
  • 맑음원주17.0℃
  • 맑음울릉도22.5℃
  • 맑음수원18.3℃
  • 맑음영월15.8℃
  • 맑음충주17.8℃
  • 맑음서산20.6℃
  • 맑음울진18.5℃
  • 맑음청주21.9℃
  • 맑음대전20.7℃
  • 맑음추풍령17.2℃
  • 맑음안동18.6℃
  • 맑음상주19.2℃
  • 맑음포항21.5℃
  • 맑음군산22.3℃
  • 맑음대구19.0℃
  • 맑음전주21.3℃
  • 맑음울산21.3℃
  • 맑음창원21.4℃
  • 맑음광주22.1℃
  • 맑음부산23.0℃
  • 맑음통영22.0℃
  • 맑음목포23.1℃
  • 맑음여수23.3℃
  • 맑음흑산도24.7℃
  • 구름조금완도22.1℃
  • 맑음고창20.7℃
  • 맑음순천19.6℃
  • 맑음홍성(예)19.0℃
  • 맑음18.3℃
  • 구름조금제주25.5℃
  • 구름많음고산24.8℃
  • 구름조금성산26.2℃
  • 비서귀포26.1℃
  • 맑음진주19.3℃
  • 맑음강화18.4℃
  • 맑음양평17.2℃
  • 맑음이천16.5℃
  • 맑음인제13.8℃
  • 맑음홍천14.5℃
  • 맑음태백11.4℃
  • 맑음정선군14.1℃
  • 맑음제천14.5℃
  • 맑음보은18.6℃
  • 맑음천안17.1℃
  • 맑음보령20.9℃
  • 맑음부여19.6℃
  • 맑음금산18.5℃
  • 맑음20.3℃
  • 맑음부안20.8℃
  • 맑음임실19.0℃
  • 맑음정읍20.5℃
  • 맑음남원20.4℃
  • 맑음장수17.3℃
  • 맑음고창군20.3℃
  • 맑음영광군20.7℃
  • 맑음김해시21.2℃
  • 맑음순창군19.9℃
  • 맑음북창원21.7℃
  • 맑음양산시23.0℃
  • 맑음보성군20.9℃
  • 맑음강진군21.5℃
  • 맑음장흥21.2℃
  • 맑음해남21.8℃
  • 맑음고흥20.2℃
  • 맑음의령군18.1℃
  • 맑음함양군19.9℃
  • 맑음광양시22.6℃
  • 구름조금진도군20.7℃
  • 맑음봉화12.8℃
  • 맑음영주15.7℃
  • 맑음문경17.8℃
  • 맑음청송군16.3℃
  • 맑음영덕17.8℃
  • 맑음의성17.1℃
  • 맑음구미19.0℃
  • 맑음영천17.8℃
  • 구름많음경주시21.4℃
  • 맑음거창19.0℃
  • 맑음합천20.1℃
  • 맑음밀양21.0℃
  • 맑음산청20.2℃
  • 맑음거제20.7℃
  • 구름조금남해21.8℃
  • 맑음23.4℃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한국섬진흥원, 통영 비진도 '이달의 섬' 선정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한국섬진흥원, 통영 비진도 '이달의 섬' 선정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산호빛 바다 품은 천혜의 섬
모래시계를 닮은 지형…비진도의 특별한 절경


[크기변환]3. 비진도 해수욕장.jpg


[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은 9월 10일 경남 통영시 한산면에 위치한 비진도를 ‘9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 홍보한다고 밝혔다.

 

통영시 남쪽에 위치한 비진도는 안섬과 바깥섬이 길이 300m의 모래사주로 이어져 마치 두 개의 섬이 하나로 연결된 듯한 독특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비진도의 이름에는 다양한 유래가 전해진다. ‘견줄 비(比)’와 ‘보배 진(珍)’을 써 ‘보배에 견줄 만한 섬’이라는 뜻으로, 이순신 장군의 승전과 관련해 ‘보배로운 섬’으로 불렸다는 설이 있다.

 

또한 바다에서 툭 튀어나온 곳을 ‘비진곳’이라 불리는 통영 사투리에서 유래하여 ‘비진도’라 불렸다는 설도 있다.


‘산호색 바다’라고 불리는 비진도 해변은 섬의 자랑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비진도는 남쪽의 몽돌해변과 북쪽의 은모래 백사장이 어우러져 있으며,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 덕분에 한곳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바깥 섬부터 해변으로 이어지는 4.8km의 ‘비진도 산호길(3코스)’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가운데서도 아름다운 길로 손꼽힌다.

 

비진도는 생태학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닌다.

 

섬에는 손바닥 모양의 잎이 특징인 ‘팔손이나무’ 자생하고 있다. 이 곳은 재배식물의 자생지로서 학술연구상 가치가 높고 희귀성이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63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전설도 전해진다. 옛날 인도 공주의 시녀가 반지를 훔친 뒤 발각될 위기에 두 엄지를 감추고 여덟 손가락만 내밀자, 그 순간 벼락을 맞아 팔손이나무로 변했다는 이야기다.

 

섬진흥원 관계자는 "비진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 고유의 문화까지 어우러진 보배로운 섬”이라며, "매월 선정되는 ‘이달의 섬’을 통해 우리나라 섬의 다양한 매력과 이야기가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의 도(島)란도란 ‘이달의 섬’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