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1-02 06:24

  • 맑음속초10.5℃
  • 박무3.8℃
  • 맑음철원4.0℃
  • 맑음동두천5.0℃
  • 맑음파주2.9℃
  • 맑음대관령0.0℃
  • 맑음춘천5.0℃
  • 맑음백령도9.0℃
  • 맑음북강릉6.6℃
  • 맑음강릉10.4℃
  • 맑음동해10.9℃
  • 맑음서울8.4℃
  • 맑음인천9.6℃
  • 구름조금원주7.7℃
  • 맑음울릉도12.3℃
  • 맑음수원7.7℃
  • 구름많음영월7.2℃
  • 구름많음충주8.0℃
  • 맑음서산7.6℃
  • 맑음울진7.7℃
  • 구름많음청주10.0℃
  • 박무대전9.2℃
  • 구름조금추풍령9.0℃
  • 박무안동6.2℃
  • 구름조금상주10.3℃
  • 맑음포항11.5℃
  • 구름조금군산9.5℃
  • 구름많음대구10.1℃
  • 박무전주9.8℃
  • 구름많음울산11.8℃
  • 구름많음창원11.3℃
  • 구름많음광주11.0℃
  • 맑음부산12.8℃
  • 구름많음통영13.8℃
  • 구름많음목포12.8℃
  • 비여수13.1℃
  • 구름조금흑산도14.6℃
  • 구름많음완도13.7℃
  • 구름조금고창9.7℃
  • 흐림순천8.8℃
  • 구름조금홍성(예)8.8℃
  • 구름많음8.6℃
  • 구름많음제주17.1℃
  • 구름많음고산17.4℃
  • 구름많음성산15.2℃
  • 구름많음서귀포16.0℃
  • 흐림진주8.0℃
  • 맑음강화8.9℃
  • 맑음양평6.4℃
  • 구름조금이천8.0℃
  • 맑음인제5.6℃
  • 맑음홍천5.7℃
  • 맑음태백6.2℃
  • 구름조금정선군5.1℃
  • 구름조금제천6.8℃
  • 흐림보은7.0℃
  • 구름조금천안8.0℃
  • 구름조금보령12.7℃
  • 구름많음부여8.5℃
  • 구름조금금산7.7℃
  • 구름많음8.6℃
  • 맑음부안10.2℃
  • 구름조금임실7.4℃
  • 구름조금정읍10.4℃
  • 구름많음남원8.5℃
  • 구름많음장수6.9℃
  • 맑음고창군9.3℃
  • 구름조금영광군10.4℃
  • 구름많음김해시11.2℃
  • 구름많음순창군8.4℃
  • 흐림북창원11.7℃
  • 구름많음양산시10.4℃
  • 흐림보성군9.9℃
  • 흐림강진군10.7℃
  • 구름많음장흥9.4℃
  • 흐림해남11.8℃
  • 흐림고흥11.4℃
  • 구름많음의령군6.3℃
  • 흐림함양군10.6℃
  • 흐림광양시11.8℃
  • 흐림진도군13.8℃
  • 구름조금봉화3.6℃
  • 구름조금영주10.3℃
  • 구름조금문경10.6℃
  • 맑음청송군8.1℃
  • 맑음영덕8.8℃
  • 맑음의성6.3℃
  • 맑음구미7.4℃
  • 구름많음영천10.5℃
  • 구름많음경주시10.6℃
  • 구름많음거창9.2℃
  • 구름많음합천8.4℃
  • 흐림밀양8.4℃
  • 구름많음산청9.3℃
  • 구름조금거제13.7℃
  • 흐림남해14.1℃
  • 구름많음7.7℃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충남도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

12일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3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김태흠 지사 “충남이 유교문화 부흥 이끌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f_한국유교문화축전_포스터.jpg


[시사캐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돈암서원과 명재고택 등 기호유학의 핵심 유산들을 간직한 한국유교의 중심지 충남 논산에서 3일간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도는 12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일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주요 내빈, 관계기관, 향교 단체 및 유림, 종가,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식을 열었다.

 

도와 논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한국유교문화축전은 ‘케이(K)-유교, 흥과 멋으로 피다’를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도는 이번 한국유교문화축전을 단순한 전통의 재현을 넘어 현대적 참여형 문화축제로 구성해 유교 흥마당, 을문이 마당극, 유교문화 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최근 전통문화와 융합된 케이팝, 케이드라마·영화 등의 세계적인 흥행에 발맞춰 △유교문화 국제 교류의 날 △케이(K)-리듬 힙풍류 콘서트 △케이(K)-유교 영어 말하기(스피치) 경연대회 △청소년 한스타일 댄스 경연대회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개막식 전에는 ‘향교 전통의 계승과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향교의 현대적 가치와 역할을 모색하고 미래 인류 사회를 위한 기능 등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 지사는 "유교는 일제강점기에 충절을 바탕으로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게 해준 원동력이었고,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 속에서는 근면·자조 같은 유교 덕목이 큰 힘을 발휘해 왔다”라며 "요즘처럼 물질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세태 속에서 사람을 중심에 두는 유교 철학은 공동체와 국가를 이끌 정신 유산으로서 영원히 계승해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충남에서부터 유교는 다시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면서 "2500년을 이어져 온 유교가 인류의 유산으로 존중받고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쎈충남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백제문화권’과 함께 ‘충청유교문화권’을 지역의 양대 핵심 정체성으로 설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 중이다.

 

특히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관광 개발 사업’을 도정 주요 사업으로 지정하고 각 시군과 협력해 유교 정신의 현대적 가치를 콘텐츠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한국유교문화축전을 비롯해 충청유교문화의 정체성과 의미,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 및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지속 홍보하고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