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0-25 11:44

  • 흐림속초14.6℃
  • 구름조금15.9℃
  • 구름많음철원14.3℃
  • 구름조금동두천16.2℃
  • 구름조금파주15.4℃
  • 흐림대관령11.1℃
  • 구름조금춘천16.7℃
  • 구름많음백령도15.4℃
  • 흐림북강릉14.6℃
  • 구름많음강릉15.7℃
  • 흐림동해15.1℃
  • 구름조금서울15.8℃
  • 맑음인천15.7℃
  • 구름많음원주15.7℃
  • 흐림울릉도16.5℃
  • 구름많음수원16.2℃
  • 흐림영월16.6℃
  • 흐림충주16.7℃
  • 구름많음서산17.0℃
  • 구름많음울진18.4℃
  • 흐림청주17.2℃
  • 흐림대전16.5℃
  • 구름많음추풍령16.2℃
  • 구름많음안동15.6℃
  • 구름많음상주16.6℃
  • 구름많음포항17.7℃
  • 구름많음군산17.6℃
  • 구름조금대구18.6℃
  • 흐림전주16.8℃
  • 구름많음울산17.8℃
  • 구름조금창원19.1℃
  • 구름많음광주18.3℃
  • 구름조금부산21.3℃
  • 구름많음통영20.7℃
  • 구름많음목포17.6℃
  • 구름조금여수19.4℃
  • 맑음흑산도17.2℃
  • 구름조금완도21.9℃
  • 흐림고창16.6℃
  • 구름조금순천19.0℃
  • 구름많음홍성(예)16.3℃
  • 흐림16.7℃
  • 구름많음제주19.7℃
  • 구름조금고산19.8℃
  • 구름많음성산20.5℃
  • 구름많음서귀포24.0℃
  • 구름조금진주19.3℃
  • 구름조금강화15.3℃
  • 구름많음양평16.7℃
  • 구름많음이천16.2℃
  • 구름많음인제14.4℃
  • 구름많음홍천15.0℃
  • 흐림태백12.9℃
  • 흐림정선군13.0℃
  • 흐림제천15.7℃
  • 흐림보은15.6℃
  • 구름많음천안16.8℃
  • 구름조금보령17.6℃
  • 구름많음부여17.4℃
  • 구름많음금산15.8℃
  • 구름많음16.9℃
  • 흐림부안17.3℃
  • 구름많음임실17.6℃
  • 흐림정읍16.7℃
  • 구름많음남원17.9℃
  • 구름많음장수17.1℃
  • 흐림고창군17.0℃
  • 흐림영광군
  • 구름많음김해시20.5℃
  • 구름많음순창군18.0℃
  • 구름많음북창원19.5℃
  • 구름많음양산시21.8℃
  • 구름조금보성군21.0℃
  • 구름많음강진군19.8℃
  • 구름많음장흥18.7℃
  • 구름많음해남19.1℃
  • 구름조금고흥22.5℃
  • 구름조금의령군18.3℃
  • 구름조금함양군19.3℃
  • 맑음광양시21.6℃
  • 구름조금진도군17.7℃
  • 흐림봉화16.0℃
  • 구름많음영주15.8℃
  • 구름많음문경16.9℃
  • 구름많음청송군14.6℃
  • 흐림영덕17.5℃
  • 구름많음의성15.8℃
  • 구름많음구미17.3℃
  • 구름많음영천17.3℃
  • 구름많음경주시17.6℃
  • 구름조금거창17.5℃
  • 구름조금합천18.4℃
  • 구름많음밀양18.7℃
  • 구름조금산청18.4℃
  • 구름많음거제19.8℃
  • 구름조금남해18.9℃
  • 구름많음22.0℃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충식 세종시의원, ‘연기대첩’ 활용 애향심 및 지역 정체성 강화 제안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충식 세종시의원, ‘연기대첩’ 활용 애향심 및 지역 정체성 강화 제안

“세종의 깊은 역사를 아이들 교육 프로그램과 축제 등으로 되살려야”


[크기변환]KakaoTalk_20251024_191353208_03.jpg


[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충식 의원(국민의힘, 조치원읍)은 24일 제101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의 역사적 자산인 ‘연기대첩’을 애향심과 지역 정체성 강화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기대첩은 고려 충렬왕 시기인 1291년, 몽골 군벌의 반란 세력인 합적단이 연기 지역까지 침입했을 때 여몽연합군이 정좌산과 원수산 일대에서 대승을 거둔 역사적 전투로, 『고려사』에도 기록된 한반도 7대 대첩 중 하나이다.

 

김충식 의원은 "이 전투는 단순한 승전이 아니라, 당시 연기 지역이 군사와 교통의 중심지로서 기능했다는 전략적 가치와 국가 방위의 상징을 입증한 사건”이라며 "공주대학교 박물관의 ‘연기대첩연구’에서도 그 역사적 중요성이 학문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세종시 초등학교 부교재에서 연기대첩이 간략히 언급되고 있지만, 전투의 배경과 주요 인물, 지명 유래 등 세부적 내용은 충분히 다뤄지지 않고 있다”며 "창고개, 원수산, 승적골 등 역사적 지명 또한 유래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아, 지역의 정체성을 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먼저 ▲세종시 초등학교 지역 부교재에 연기대첩의 배경, 인물, 지명 유래를 보완하여 교육적 내용을 확충해 학생들이 이를 대한민국 7대 대첩 중 하나로 인식할 방안을 마련하고, 두 번째로 ▲연기대첩 관련 유적지 및 전승지를 시 기념물로 지정하거나 안내판을 설치해 역사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며, 마지막으로 ▲세종문화원,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연기대첩제’의 규모를 확대하여 세종 시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7대 대첩인 연기대첩이 지역의 교육과 문화 콘텐츠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때, 우리 아이들은 세종의 역사와 자긍심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애향심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세종시가 미래 교육도시를 지향한다면, 첨단산업이나 행정수도라는 외형을 넘어 세종의 뿌리 깊은 역사교육을 함께 완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연기대첩은 단지 과거의 전투가 아니라, 지금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서 되살아나야 할 세종의 역사적 자산”이라며 "세종의 땅에서 세종의 역사를 배우는 아이들이 자부심을 품고 자랄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제언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