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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교육계 인사 총출동 이병도 출판기념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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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민주당·교육계 인사 총출동 이병도 출판기념 성황

이병도 대표, “이재명 정부 교육 분야 국정과제 완성 최선 다하겠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김지철 교육감,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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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차기 충남교육감 유력주자인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의 『교육의 道, 이병도의 길』 출판기념회가 13일 오후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렸다. 지역 교육계와 정치권, 시민단체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긴 줄과 환영 현수막, 식전 행사로 북적이며 충남 미래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케 했다.

 

이병도 대표는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교육 환경을 강조하며 "AI 시대와 인구 절벽이라는 변화 앞에서 교육은 더 이상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이 빠르게 확장되는 시대일수록 교육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둬야 한다”며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두는 미래교육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충남교육이 지나온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교육 방향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충남교육의 지난 10년이 혁신을 시도하고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그 혁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실질적인 변화를 완성하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며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존중받고 각자의 역할이 조화롭게 작동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충남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이 대표의 교육철학과 실천을 높이 평가했다. 필리버스터에 따른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민주당 의원들은 사전 메시지를 전했는데, 이정문 국회의원은 "충남교육이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중심에 늘 이병도 대표가 있었다”고 말했고, 문진석 국회의원은 "현장의 고충을 정책에 정확히 반영해 온 보기 드문 교사이자 교육행정가 였다”며 천안교육장 시절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재관 국회의원은 "기초학력 보장, 교육격차 해소, 교권 보호 등 충남교육의 핵심 정책 상당수가 이 대표의 깊은 고민과 실천에서 출발했다”고 평가했다. 어기구 국회의원은 이병도 대표를 "학생·학부모·교사를 균형 있게 바라보는 실천형 리더”라고 소개하며 지지를 표했고, 복기왕 국회의원은 "대화와 협력으로 교육 현안을 풀어온 인물”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직접 축사에 나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철학이 충남교육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과거 함께 추진했던 고교 무상교육 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기도 했다. 이어서 박정현 부여군수도 참석했는데 "인구 소멸 시대에 농산어촌교육 회생의 해법을 함께 고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도 대표가 현재 재직 중인 상명대학교의 김종희 총장 역시 축사에 나서 "대학과 지역교육이 함께 고민해야 할 미래 방향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이병도 교수는 상명대학교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의 모교인 공주대학교 이지우 총학생회장도 축사를 통해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이 예비 교사의 산실 공주대학교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으며, 유의종 민주노총충남본부장도 "누구나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충남교육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축하 영상에서 박수현 국회의원은 "교육이 바로 서야 지역이 바로 선다”며 이 대표의 실천을 높이 평가했고, 황명선 민주당 국회의원은 "현장을 깊이 이해하는 실천형 교육자”라고 강조했다. 역사학자 출신 김준혁 국회의원은 "올바른 역사교육, 혁신교육을 당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병도 대표와 교육 현장에서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존중받는 교육을 실천해 온 분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김지철 충남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 박종훈 경남교육감,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 출판기념회와 달리 참여형 프로그램이 중심에 배치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현장 참여형 QR 이벤트가 시작되자 대형 스크린에는 즉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가 띄워졌고, 사회자의 안내와 함께 참석자들이 일제히 스마트폰을 꺼내들었다. 교사, 학부모, 시민 등 다양한 연령대가 화면을 바라보며 의견을 입력하는 모습이 이어졌고, 현장은 자연스럽게 ‘정책 토론의 장’으로 변모했다. 참가자들은 기초학력 보장, 교육격차 해소, AI·디지털 전환, 혁신교육 확대 등 충남 미래교육 5대 과제 중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을 선택했다.

 

투표가 마감되자 전광판에는 실시간 집계 결과가 막대그래프와 퍼센트 수치로 나타났고, 참석자들은 서로의 선택을 확인하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병도 대표는 무대 앞으로 나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여러분이 선택한 데이터는 충남교육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지표”라며 결과를 해석하기 시작했다. 각각의 항목이 갖는 의미, 충남교육이 당면한 쟁점, 인구소멸 시대가 교육에 요구하는 정책 변화 등을 차근차근 설명하자 행사장은 마치 공개 강연장을 방불케 했다. 참석자들은 설명에 집중하며 메모를 하거나 고개를 끄덕였고, ‘실시간 소통형 출판기념회’라는 새로운 방식에 대해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이 대표는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정책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해야 하는지, 학부모와 교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미래교육 방향을 제안했다. "교육정책은 책상 위에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선택과 의견이 곧 정책의 시작입니다”라는 말에 행사장에서는 자연스럽게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실제 충남교육을 변화시켜 온 당사자가 직접 비전을 설명해 주니 신뢰가 간다”, "정책이 종이 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참석자는 "정치행사 같은 형식이 아니라 시민과 교육이 함께 참여하는 출판기념회라서 더 의미가 있었다”며 충남교육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대표는 "교육은 행정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적 가치”라고 거듭 강조하며 "충남교육의 길을 더 깊이 살피고, 더 넓게 시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미래교육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출판기념회는 끝까지 열기를 잃지 않았으며, 저자와의 사진 촬영을 기다리는 줄이 행사 종료 후에도 길게 이어졌다. 충남교육의 미래를 향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이 다시 한 번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병도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과 두 달간 진행된 충남미래교육포럼의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미래교육 비전 정책카드’를 마련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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