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8-17 05:53

  • 구름많음속초28.6℃
  • 흐림22.9℃
  • 흐림철원25.6℃
  • 흐림동두천24.6℃
  • 흐림파주24.3℃
  • 맑음대관령20.5℃
  • 흐림춘천22.8℃
  • 박무백령도25.0℃
  • 맑음북강릉27.5℃
  • 맑음강릉28.3℃
  • 구름많음동해26.9℃
  • 구름많음서울26.2℃
  • 구름많음인천25.6℃
  • 구름많음원주24.9℃
  • 구름조금울릉도27.7℃
  • 구름조금수원24.4℃
  • 구름조금영월21.9℃
  • 구름많음충주23.8℃
  • 맑음서산24.8℃
  • 맑음울진24.8℃
  • 흐림청주25.1℃
  • 구름많음대전23.6℃
  • 맑음추풍령21.9℃
  • 맑음안동22.5℃
  • 구름조금상주23.9℃
  • 맑음포항26.4℃
  • 구름많음군산23.7℃
  • 맑음대구24.3℃
  • 맑음전주24.2℃
  • 맑음울산24.1℃
  • 맑음창원24.5℃
  • 맑음광주23.9℃
  • 맑음부산26.6℃
  • 맑음통영24.0℃
  • 구름조금목포24.7℃
  • 맑음여수25.8℃
  • 박무흑산도25.1℃
  • 맑음완도23.3℃
  • 맑음고창22.1℃
  • 맑음순천21.0℃
  • 구름조금홍성(예)23.9℃
  • 구름많음22.4℃
  • 맑음제주25.7℃
  • 맑음고산25.1℃
  • 맑음성산25.0℃
  • 맑음서귀포26.5℃
  • 맑음진주22.8℃
  • 흐림강화25.3℃
  • 흐림양평22.9℃
  • 구름많음이천23.7℃
  • 흐림인제24.1℃
  • 구름많음홍천22.5℃
  • 맑음태백22.5℃
  • 맑음정선군20.9℃
  • 구름조금제천20.4℃
  • 구름많음보은21.2℃
  • 구름많음천안21.8℃
  • 구름많음보령25.4℃
  • 구름많음부여24.3℃
  • 구름조금금산22.1℃
  • 구름많음23.1℃
  • 구름많음부안23.6℃
  • 맑음임실21.8℃
  • 구름조금정읍22.8℃
  • 맑음남원23.1℃
  • 맑음장수21.2℃
  • 맑음고창군22.5℃
  • 구름조금영광군22.1℃
  • 맑음김해시24.8℃
  • 흐림순창군22.6℃
  • 맑음북창원25.4℃
  • 맑음양산시25.0℃
  • 맑음보성군23.3℃
  • 흐림강진군22.9℃
  • 맑음장흥22.1℃
  • 맑음해남22.0℃
  • 맑음고흥22.8℃
  • 맑음의령군22.0℃
  • 맑음함양군22.2℃
  • 맑음광양시24.1℃
  • 맑음진도군22.7℃
  • 맑음봉화19.2℃
  • 구름조금영주20.6℃
  • 구름조금문경21.8℃
  • 맑음청송군19.9℃
  • 맑음영덕24.3℃
  • 맑음의성20.7℃
  • 맑음구미23.0℃
  • 맑음영천22.3℃
  • 맑음경주시23.4℃
  • 맑음거창20.2℃
  • 흐림합천23.0℃
  • 맑음밀양25.0℃
  • 맑음산청21.2℃
  • 맑음거제23.7℃
  • 맑음남해23.6℃
  • 맑음24.4℃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 화력발전소 소재 시도 실국장 정책간담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 화력발전소 소재 시도 실국장 정책간담회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크기변환]석탄화력발전소_시도_실국장_간담회_2.jpg

 

[시사캐치] 충남도와 인천시, 전남·경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남도는 천안·아산 고속철도(KTX) 역사 내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화력발전소 소재 4개 시·도 실국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한 각 시·도 관계자들은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공유하고,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공론화와 광역자치단체간 연대방안을 모색했다.

 

도에 따르면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절반인 29기가 보령, 당진 등 충남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경남 14, 강원 7, 인천 6, 전남에 2기가 위치해 있다.

 

석탄화력발전소는 국내 발전량의 34.2%를 담당하는 핵심 에너지원이지만, 기후위기 등 탄소중립을 위한 탈석탄화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폐지하는 추세다.

 

정부는 앞서 2019111일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지를 결정한 바 있으며, 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58기 중 28기를 폐지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문제는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없이 탈석탄 및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다.

 

충남의 경우 수십년간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피해와 총 연장 6091에 달하는 송전선로, 대형 송전탑과 함께 살아가는 등 특별한 희생이 있었으나, 적절한 보상이 없이 폐지만 예정돼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한 피해는 향후 생산유발금액 192000억 원, 부가가치유발 금액 78000억 원, 취업유발인원 76000명 감소가 예상된다.

 

도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구조 전환, 석탄산업 종사자에 대한 고용 지원 등의 문제는 매우 복잡해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별법은 폐지 예정지역의 지역경제 위축 및 고용위기, 인구감소에서 오는 경제위기 등을 극복하기 위해 준비 중인 법으로, 각 시·도는 일관성 있는 지원 등 종합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독일의 경우 2018년 연방정부 산하 석탄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탈석탄법과 석탄지역 구조강화법을 제정해 시행했다.

 

해당 법에 따라 석탄지역 경제적 손실 보상 및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재정지원으로, 2038년까지 4개 석탄지역에 400억 유로(56000억 원)을 지원 중이다.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은 "지자체간의 연대를 통해 중앙부처에 일관된 지원을 이끌고, 지속적인 법제정 촉구 등 공론화 및 지역국회의원 등의 협력을 통해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