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15 06:40

  • 흐림속초19.9℃
  • 비16.0℃
  • 구름많음철원16.7℃
  • 흐림동두천16.7℃
  • 구름많음파주16.5℃
  • 흐림대관령15.8℃
  • 흐림춘천16.0℃
  • 안개백령도13.0℃
  • 흐림북강릉22.1℃
  • 흐림강릉23.1℃
  • 흐림동해18.9℃
  • 비서울18.9℃
  • 안개인천16.4℃
  • 흐림원주18.8℃
  • 흐림울릉도17.9℃
  • 비수원18.3℃
  • 흐림영월14.1℃
  • 흐림충주18.2℃
  • 흐림서산16.8℃
  • 흐림울진19.4℃
  • 비청주18.9℃
  • 비대전19.7℃
  • 흐림추풍령15.9℃
  • 흐림안동18.5℃
  • 흐림상주17.3℃
  • 흐림포항19.6℃
  • 흐림군산19.2℃
  • 흐림대구18.5℃
  • 비전주20.7℃
  • 박무울산17.6℃
  • 흐림창원18.5℃
  • 흐림광주20.0℃
  • 흐림부산18.0℃
  • 흐림통영17.5℃
  • 흐림목포19.4℃
  • 박무여수18.3℃
  • 흐림흑산도16.2℃
  • 흐림완도17.9℃
  • 흐림고창19.6℃
  • 흐림순천16.1℃
  • 비홍성(예)18.6℃
  • 흐림17.8℃
  • 흐림제주20.2℃
  • 구름많음고산17.7℃
  • 흐림성산19.9℃
  • 흐림서귀포19.3℃
  • 흐림진주18.5℃
  • 구름많음강화14.9℃
  • 흐림양평15.8℃
  • 흐림이천17.0℃
  • 흐림인제15.5℃
  • 흐림홍천15.7℃
  • 흐림태백17.9℃
  • 흐림정선군16.5℃
  • 흐림제천15.2℃
  • 흐림보은16.5℃
  • 흐림천안18.2℃
  • 흐림보령17.6℃
  • 흐림부여17.5℃
  • 흐림금산19.4℃
  • 흐림17.0℃
  • 흐림부안20.2℃
  • 흐림임실17.9℃
  • 흐림정읍20.5℃
  • 흐림남원18.9℃
  • 흐림장수18.4℃
  • 구름많음고창군20.0℃
  • 흐림영광군20.0℃
  • 흐림김해시17.9℃
  • 흐림순창군18.2℃
  • 흐림북창원20.2℃
  • 흐림양산시18.6℃
  • 흐림보성군18.5℃
  • 흐림강진군18.1℃
  • 흐림장흥18.2℃
  • 흐림해남19.1℃
  • 흐림고흥18.5℃
  • 흐림의령군18.6℃
  • 흐림함양군14.9℃
  • 흐림광양시18.7℃
  • 흐림진도군19.7℃
  • 흐림봉화14.1℃
  • 흐림영주15.1℃
  • 흐림문경15.7℃
  • 흐림청송군15.5℃
  • 흐림영덕18.4℃
  • 흐림의성15.8℃
  • 흐림구미17.1℃
  • 흐림영천16.8℃
  • 흐림경주시18.5℃
  • 흐림거창15.4℃
  • 흐림합천17.5℃
  • 흐림밀양18.2℃
  • 흐림산청15.1℃
  • 흐림거제18.8℃
  • 흐림남해20.0℃
  • 흐림18.6℃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박경귀 아산시장 “외암마을 중심으로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도약할 것”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박경귀 아산시장 “외암마을 중심으로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도약할 것”


[크기변환]사본 -20221022062453_e181e261f6a8d701392b164f74c6d87a_3e28.jpg

 

[시사캐치]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이 두드리는 웅장한 대북소리와 함께 3년 만에 재개되는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의 막이 올랐다.

 

21회 짚풀문화제 개막식이 21일 외암민속마을 주무대에서 열렸다.

 

짚풀문화제는 매년 가을이면 추수 후 짚과 풀로 초가이엉을 얹거나 미투리, 망태기 등 농촌생활용구를 만들던 전통을 계승하고, 이간 선생의 관혼상제를 재현하는 문화제다.

 

외암마을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아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년간 그 명맥이 끊겼었다. 하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되면서 올해 3년 만에 축제 재개가 결정됐다.

 

3년 만에 열리는 문화제 개막 행사 관람을 위해 200여 명의 방문객이 외암마을을 찾았다. 

 

박경귀 시장은 사또 의상을 입고 사전 행사인 온양별시에 시제 출제자로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데 일조했다.

 

시민들은 사또 복장을 한 박 시장과 사진을 찍고, 함께 외줄타기 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경귀 시장은 "전국에 많은 지역 축제, 문화제가 있지만 살아있는 박물관과도 같은 500년 전통의 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하는 짚풀문화제와 같은 축제는 흔치 않다마을 주민들의 땀과 노고가 서린 축제가 재개돼 아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고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산시는 지금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외암마을과 은행나무길, 현충사와 신정호 아트밸리가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산이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의 행정적 지원,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력만큼이나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우리 향토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도 중요하다. 3일 동안 이어지는 짚풀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이 즐겨주시고 홍보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짚풀문화제는 오는 23일까지 외암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22일 토요일에는 조선시대 왕들이 온양온천에서 휴양하며 지역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열었던 온양별시를 비롯해 전통성년례, 전통혼례 재현 행사 등이 열리며, 23일 일요일에는 전통상례, 제례 등의 재현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초가이엉 얹기, 짚풀 공예, 가마니 짜기, 허수아비 만들기, 화톳불 체험, 추수(탈곡) 체험, 고추장 담그기, 메주 만들기, 천연 염색, 다슬기 잡기, 연엽주 빚기, 떡메치기, 강정 만들기, 다듬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코너도 준비돼 있다.

 

이규정 외암마을 보존회장은 "짚풀문화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문화제라 더 큰 자부심이 드는 축제라면서 "최근 3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재개가 결정되면서 마을 주민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열심히 준비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