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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통업소 2곳·전통명인 2명 선정[시사캐치] 천안시는 장인정신으로 전통을 이어온 전통업소와 전통명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천안시 숙련기술장려육성위원회’를 열고 전통업소 2개소와 전통명인 2명을 각각 선정했다. 전통업소로 선정된 천안양조장(대표 정상진)은 53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양조장으로, 대표상품인 ‘쌀생막걸리’를 생산하며 지역의 전통주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아들이 공동대표로 참여해 2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50여 년 갈고 닦은 경험을 살려 천안을 대표하는 명품주 개발에 매진할 방침이다. 한식분야 전통업소로 선정된 원조옥수사(대표 정영실)는 ▲2019년 충남행복가게 지정 ▲2020년 천안시 안심식당 선정 ▲2021년 백년가게 지정 등 다양한 인증을 받은 업소다. 천안중앙시장에서 1대 창업주인 시어머니부터 2대 대표인 며느리 정영실 씨가 40년 이상 가업을 이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산 생삼겹살을 이용한 수육과 국내산 재료로 만든 칼국수만을 판매하고 있다. 제과제빵 분야 전통명인으로 선정된 박창호 씨는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으로서 ▲2012 논산 딸기 케익 명인대회 금상 ▲2021 농촌진흥청 ‘우리 쌀빵 기능경진대회’ 금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빵 후원, 빵만들기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으며 앞으로 제과 문화 계승과 후배 양성, 사회공헌활동 등 폭넓은 영역으로 나갈 계획이다. 이용업 분야 전통명인 김용기 씨는 1976년 이용사 면허 취득 이후 50년 가까이 한 길을 걸어오고 있는 장인이다. 장애인시설과 요양원 등에서 3,000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후배 양성과 누구나 찾고 싶은 이용 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11월 월례모임 시 전통업소·전통명인 선정자에게 지정패를 수여하고 시설 개보수·기자재 구입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천안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시사캐치] 천안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천안시는 2016년 기본 계획 수립 이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스마트교차로 71개소, 바닥형 보행신호등 44개소, 긴급차량 우선신호 전광판 62개소 등 다양한 첨단 교통기술을 적용하고 고도화된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하고 있다. 기본계획은 친환경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으로 스마트 교통체계 대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첨단신호, 교통안전, 교통시설, 대중교통, 통합개방, 기타 분야로 구분하고 중·장기적 실행 사업과 단계별 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국토교통부 및 천안시 인접 지자체에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 조회를 진행하고 연말에 ITS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생활과 여건에 가장 밀접한 ITS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 재난, 안전을 모두 포용하는 스마트 서비스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시사캐치] 대전시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2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노경원 차장을 만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설립과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인력양성사업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정책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이 지난 9월, 공청회를 통해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수도로서 46개 연구기관과 2,800여 개 첨단기업이 위치해 있으며, 우주기술 전 분야 기업과 핵심 부품 제조기업이 고르게 분포한 우주산업 최적지다. 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탑립·전민, 안산, 나노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규제자유특구 운영 등 우주산업 생태계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지방 공공투자 전문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을 설립해 우주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기반도 마련했다. 대전시는 이번 면담에서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고, 우주산업진흥원의 대전 설립이 조기 실현될 경우 부처·기관 간 협력 및 산업육성 효과 극대화가 가능함을 강조했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국가 혁신역량의 중심지이자 미래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인 대전에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정부 지원과 함께 우주항공청대전경남전남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우주산업 삼각클러스터 협력이 강화되길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
대전시‘SEDEX 2025’지역 반도체산업 알린다[시사캐치] 대전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KOEX(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7회 반도체대전(Semiconductor Exhibition, SEDEX) 2025’에 참가하여 지역 반도체 산업 홍보를 위한 대전 공동관을 운영한다. ‘반도체대전(SEDEX) 2025’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최하며,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설비, 센서 분야 등 반도체 산업 전 분야에 걸쳐 280개 기업이 700개 부스를 통해 첨단 기술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전시회이다. 대전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역 기업 7개 사와 함께 공동관을 구성하고 대전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홍보하고 바이어 상담과 마케팅,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참가 기업은 ▲파네시아(CXL 메모리 확장장치) ▲동우텍(반도체 팹 모니터링시스템) ▲나노시스템(반도체 측정장비) ▲피코팩(반도체패키징 모듈) ▲한국센서연구소(반도체 및 센서) ▲한국나노오트(반도체 소재 합성기술) ▲헤시스(반도체 장비 클램프) 등으로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기업의 국내외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KAIST 반도체공학대학원,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과 한밭대 반도체특성화대학은 반도체 소자, 공정, 설계, 패키징 등 전 분야에서 혁신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2028년 목표로 구축 중인 충청권 반도체공동연구소(충남대)와 올해 11월에 완공되는 산학연구 및 기업지원용 클린룸(한밭대) 등 교육 및 연구 인프라 역시 소개할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대전 반도체 기업이 국내외 시장으로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가 양성되고 앞선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대전 반도체 산업을 알리고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2025 대전정원박람회 ‘기업정원’ 업무협약 체결[시사캐치] 대전시는 22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대전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업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계룡건설산업 ▲금성백조주택 ▲대전도시공사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산림조합중앙회 엔지니어링사업본부 ▲㈜케이엠개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에이치티 ▲어반스케이프 등 10개 기업 및 기관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정원 조성에 참여하는 기업․기관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밭수목원(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는 ‘2025 대전정원박람회’ 현장에 각자의 철학을 담은 정원을 조성․전시한다. 기업정원은 기업이 단순한 사회공헌 사업을 넘어 기업의 ESG 철학을 담은 정원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정원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민관 협력형 정원도시 조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 기업과 함께 만드는 일류정원도시 대전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기업, 기관, 시민, 학생이 함께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한국양자산업협회,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맞손[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한국양자산업협회(협회장 방승현)가 양자산업의 전략적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종시는 22일 시청 세종실에서 한국양자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산업 육성과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양자산업협회는 지난 2022년 설립한 단체로, 산·학·연 협력과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양자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 1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사업 기획 ▲양자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기술 교류 ▲양자 관련 기업 유치 및 육성 지원에 나선다. 또,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공유 ▲양자 관련 행사 공동 참여 및 성과 확산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 자원 공유(클라우드) 기반의 양자 알고리즘 실증·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해 양자기술 기업 유치와 육성을 지원하고, 국가 및 주요 도시 간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양자 알고리즘 상용화 분야의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양자 관련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세종시를 중심으로 인재·기업 육성과 기술 실증이 이뤄지는 양자산업 집적지(클러스터)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한국양자산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세종시를 양자산업의 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95.9% 지급[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5.9%를 달성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기준 2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34만 8,540명 중 33만 4,205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에 따른 지급액은 334억 원으로, 총 지급 대상 금액 348억 원의 95.9%에 달한다. 또, 이 중 사용 금액은 251억 원(75%)으로 추산된다. 2차 소비쿠폰 지급 기간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은행 방문의 경우 오후 4시)까지이다. 지급 대상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90%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0만 원이 지원된다. 지급 신청은 온라인(카드사 누리집·앱·콜센터 등)과 오프라인(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카드연계 은행 영업점)을 통해 하면 된다. 이의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고, 10월 31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시는 장애인·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소비쿠폰 지급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급 신청 마감 기한이 다가오는 만큼 미신청한 시민들께서는 꼭 신청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민생회복의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급한 1차 소비쿠폰은 지급 대상자 38만 7,105명 중 99.2%인 38만 3,815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른 지급액 716억 원 중 702억 원(98.0%)이 사용됐다. -
'제2기 세종 지방시대위' 출범, 균형성장 가속화[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21일 시청 집현실에서 제2기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67조에 따라 균형발전·자치분권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의 혁신 주체를 연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이날 위촉된 2기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은 모두 20명으로, 임기는 오는 2027년 10월까지 2년간이다. 특히 2기 위원은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국제관계 분야 등 전문가가 보강됐다. 현 정부의 5극 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등 균형발전 정책에 맞춘 세종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위촉식에 이어 위원들에게 주요 역할 및 기능, 새 정부 지방시대 주요 정책, 국정과제와 관련한 세종시 현안 등을 전달하고 위원과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걸 신임 지방시대위원장(세종연구원장)은 "위원들에게 시에 필요한 주요 현안과제와 정책이 중앙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보를 개방하는 것도 지자체장의 권한 밖에 있는데, 과연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진정한 지방분권,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지방시대위원회 위원들이 의견을 모아 중앙에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세종시가 내달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
지진 발생 흔들릴때는 탁자 밑, 나갈때는 계단으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25년 지진안전주간(10월 20∼26일)을 맞아 시민의 지진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안전주간은 ‘지진, 흔들릴때는 탁자 밑! 나갈때는 계단!’을 주제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시민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 기간 세종시 누리집, 승강장 안내문, 각종 전광판 등을 활용해 지진대피 행동요령 등을 홍보한다. 또 지진발생 시 주민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세종시에서 지정·운영 중인 옥외대피소 123곳의 안내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일제 점검하고 이달 말까지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보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지진 안전교육과 시설 점검을 병행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한반도에도 크고 작은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지진 발생 시 올바른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진안전주간을 통해 세종시가 보다 안전한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진행동 요령 등은 지진안전 누리집(www.지진안전.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세종시, 시민 대상 자전거 경정비·안전교육 참여자 선착순 모집[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자전거 경정비 및 안전교육에 참여할 세종시민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올해 상하반기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무료 안전교육에 이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안전한 자전거 이용의 실효성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전거 경정비 및 안전교육은 내달 12일과 15일 이틀간 운영되며, 회차별 3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강생 모집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진행되며 회차별 25명씩 모집한다. 수강생들은 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PM)의 통행 준수사항, 안전수칙, 픽시자전거 등 교통안전 이론교육과 함께 경미한 고장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전거 경정비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타이어 구멍, 자전거 체인 이탈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장을 스스로 점검하고 수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실생활에서 자전거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강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자전거 경정비 및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길 바란다”며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무료 안전교육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대중교통과 자전거문화팀(☎044-300-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세종시, 벼 깨씨무늬병 피해 조사 실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벼 깨씨무늬병’은 벼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 무늬가 생기고 심한 경우 벼알에 반점이 형성돼 품질 저하를 유발하는 병해다. 특히 올해는 7∼8월 이상고온과 9월 잦은 강우로 인해 벼 깨씨무늬병이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했다. 세종시 피해 면적은 전체 벼 재배면적인 3,140㏊ 가운데 약 5%인 160㏊ 규모로 추산된다. 시는 신고 접수된 피해 필지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거쳐 병 피해 면적으로 산출하고 피해를 본 농가에는 관련 지원을 할 예정이다. 피해율 30% 이상 80% 미만 농가에는 ‘농약대(82만 원/㏊)’를 지원하고 피해율 80% 이상 농가에는 ‘대파대(372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인호 도농상생국장은 "올해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벼 깨씨무늬병이 발생해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피해조사를 정밀하게 실시하는 등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장애인 탁구 선수단, 전국대회 메달 영예[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 탁구 선수단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서산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에서 CLASS 1∼10체급(상·하지), 11체급(지적), DF(청각) 등에서 485명의 장애인 탁구 선수들이 참가해 명승부를 겨뤘다. 세종시에서는 감독 1명과 선수 12명, 보호자 3명 등 총 1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권기진 선수가 여자 단식 CLASS 9체급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박명근 선수(세종충남대병원 기업연계)가 남자 단식 CLASS 5체급에서 동메달, 하재련 선수(쿠팡로지스틱스 기업연계)가 여자 단식 CLASS 5체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규모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수한 경기력으로 전국 대회에서 우리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농기센터,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 시연[시사캐치] 충북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발한 ‘팥을 이용한 메주 및 고추장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세종시 지역기업 세종발효원㈜이 ‘팥고추장 체험키트’를 개발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전통 발효식품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보급을 위해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치유농업연구회원들은 팥고추장 체험키트에 포함된 팥메주가루를 활용해 직접 팥고추장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짧은 발효 기간과 구수한 맛이 특징인 팥고추장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특히 키트에는 팥고추장 구성 성분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꾸미기 스티커와 색칠 카드를 포함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세종발효원㈜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전통 발효식품의 기능·건강성을 강조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전통식품 상품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학교와 유치원, 치유농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전통 발효식품 체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피옥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연회는 전통 식문화와 체험활동의 융합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 지역 경제 이끄는 우수기업·기술인 한자리에[시사캐치] ‘충남 기업인대상’ 종합 대상에 천안시 소재 자동차부품 기업 ‘(주)한도’가 이름을 올렸다. 도는 22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김태흠 지사, 도내 기업인, 관계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대상 시상 및 우수기업·명장 지정서 교부식’을 개최했다. 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제고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행사 규모를 확대해 기존 기업인대상 시상 및 유망중소기업·모범장수기업 지정서 교부에 더해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명장 증서 교부도 함께 진행했다. 표창 대상은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세수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 등이다. 올해 기업인대상 종합 대상을 차지한 (주)한도(대표 김정배)는 1989년 설립된 자동차 조향장치 부품 기업으로 기업 건실도와 경영 성과, 지역 기여도, 기술 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영 대상은 서천 ‘(주)군장조선(대표 고호남)’이 수상했으며, 기술 대상은 천안 ‘(주)뉴앤뉴(대표 이호영)’, 장수 대상은 아산 ‘굴다리영어조합법인(대표 고삼숙)’, 창업 대상은 아산 ‘(주)인투시(대표 오재환)’가 받았다. 우수기업인상은 천안 ‘(주)제일방화문’ 박문규 대표 등 5명, 모범노동자 표창은 천안 ‘(주)아라’ 권순성 프로젝트리더 등 10명,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천안 ‘농업회사법인양지원식품(주)’ 백두현 대표 등 4명,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상은 홍성 ‘(주)태화애드건설’ 전은수 과장 등 3명이 수상했다.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정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올해 유망 중소기업에는 천안 ‘미래산업(주)’, ‘(주)네이피’, ‘(주)석우’, 서천 ‘한울이엔텍(주)’ 등 17개 기업을 지정했다.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모범장수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창립 30년 이상 된 향토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시책으로 올해는 천안 ‘(주)삼신’ 등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고용우수기업은 ‘(주)제닉’, ‘(주)온셀텍’, ‘(주)한창이지엠’, ‘대일공업(주)’, ‘(주)덕운’으로 총 5개 기업을 선정했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은 민간기업의 고용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도입·시행 중인 사업이다. 해당 기업들은 경기 악화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 대비 총 391명의 고용 창출과 평균 42.4%의 고용 증가율을 달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공헌했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선정 기업에는 노동환경개선금 2000만 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날 도는 숙련 기술을 바탕으로 도내 산업 발전을 이끈 충청남도 명장 3명에게 명장패와 인증서, 상금을 수여했다. 충청남도 명장은 지역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이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다. 올해 선정한 충청남도 명장 △전기 직종 김대현(현대제철(주)) △소방설비 직종 임건태((주)세종이십일) △제과·제빵 직종 유상모(시바앙과자점) 등 3명에게는 기술 장려금 1200만 원(연 400만 원씩 3년간)을 지급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기업이 융성해야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이 제대로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면서 "올해 충남경제를 이끌어 준 지역 기업·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미국 관세 피해 수출 중소기업 지원 정책자금 신설 △비수도권 최초 1000억 원 규모 기업성장 벤처펀드 결성 △지역 산업 현장 경제상황 점검회의 개최 △해외 수출 상담회 및 해외사무소 확대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국교 정상화 60년’ 충남이 넓히는 한일[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케이(K)-팝을 들고 일본을 찾는다. 이번 출장에서는 또 도내 20개 중소기업과 일본 시장 개척도 진행,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서의 활동도 펼친다. 22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수출상담회, 문화교류 행사, 한일 문화 세미나 참석 등을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23일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김 지사는 이번 해외 출장에서도 시장 개척 활동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23일 오후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도가 뉴오타니호텔에 마련한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현지 바이어에게 충남 K-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건축자재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소비재와 산업재 생산 20개 기업이 시장 확대 개척에 도전한다. 김 지사는 이어 나라현으로 이동, JW 메리어트 나라 호텔에 마련된 리셉션에 참석한다. 이 리셉션에는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 다나카 타다미쓰 의장 등 나라현 측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 충남과 나라현의 우정을 재확인한다. 방일 이틀째인 24일에는 오사카에 위치한 야마토대학을 방문한다. 야마토대학에서 김 지사는 타노세 료타로 총장(나라현 일한친선협회 회장)을 접견하고, 대학 정치경제학부 1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일본 학생들에게 ‘청년 세대가 만드는 한일의 미래’를 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나라현으로 되돌아가 호텔 닛코 나라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 다나카 타다미쓰 의장을 다시 만난다. 이 자리에는 나라현의회 부의장과 총무경찰위원장, 의원 등이 배석해 김 지사의 나라현 방문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한다. 접견에 이어서는 나라 100년 회관에서 여는 충남-나라현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한다. 행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및 충남-나라현 우호교류협정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양 도·현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팝과 J-팝 공연, 양국 전통 공연이 번갈아가며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는 또 양 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 공동선언도 내놓는다. 일본 방문 사흘째인 25일에는 나라현 가시하라시 만요홀에서 충남·나라현 한일 문화 세미나에 참석, 양 지역 미술관 간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일본 인사들과 대담을 갖는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의 이번 출장은 백제와 인연이 깊고, 충남과 15년째 우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나라현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양 지역 미래 세대가 화합의 한마당을 펼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제2기 충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촉식 개최[시사캐치] 충남도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가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여형구 위원장, 위촉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충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2기 위원회는 위촉위원 16명과 당연직 3명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2027년 10월 17일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위원장은 여형구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가 연임하며, 학계‧산업계‧연구기관‧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과 균형발전 정책 추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1기 위원회는 2023년 10월 출범 이후 지난 2년 동안 △충남도 지방시대 계획(2023-27년) 수립 및 충청 초광역권 발전 계획(2023-27년) 심의 △기회발전 특구 지정(5개 단지)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정(아산시)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 지정 △지역발전투자협약(5건)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2기 위원회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충남형 지방시대 실현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역 맞춤형 지방분권 정책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 전략과 맞물려 위원회의 역할과 중요성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기념촬영 후, 1기 위원회의 성과와2기 위원회 운영 방안 및 주요 일정을 공유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여형구 위원장을 비롯한 2기 위원분들 모두 각자의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충남의 지방자치 발전과 균형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형구 위원장은 "위원장으로 다시 한 번 신임해 주신 데 깊은 감사드리며,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1기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성숙한 충남형 지방시대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참여와 헌신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충남경제진흥원, 일본 오사카 수출상담회로 충남 기업 해외 판로 개척 나서[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10월 23일에 일본 오사카에서‘2025년 충남 오사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20개 기업이 참여해 뷰티, 건축자재,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또한 일본 현지 바이어와 도내 유망 수출기업 간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상담회를 위해 사전 시장조사, 바이어 매칭, 통역 지원 등 현지 실정에 맞춘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참가 기업의 상담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KOTRA 디지털 무역 종합센터(덱스터) 및 오사카 무역관, 충청남도 일본 사무소와 사후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안정적이고 구매력이 높은 일본 시장에 대한 전략적 진출을 모색하는 충남 기업들에게 현지 바이어 및 유통망 발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판로 개척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권희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오사카 수출상담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진흥원이 앞으로도 충남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동문회 여행상품으로 발전[시사캐치] 지난해 처음 운행한 이래 국내 열차 여행상품 중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가 대학 동문회 인기 여행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에 따르면 지난 17일 운행한 올해 6회차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에는 고려대 71학번 동기회(회장 홍용택) 60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7시 13분 서울역을 출발해 홍성역에서 내린 뒤 서산시에서 마련한 전세버스를 이용해 간월도~서산한우목장~개심사~해미읍성~해미종합시장을 방문한 뒤 오후 7시 31분 타고 온 열차를 이용해 귀경했다. 간월도와 해미종합시장에서는 각종 수산물과 지역 농수산물을 대량으로 구입하기도 했다. 71학번 동기회는 내년 입학 55주년을 기념한 올해 추계문화탐방 행사를 준비하던 중 충남도와 재단이 마련한 이 상품을 접한 뒤 전체 의견을 모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기회 홍 회장은 "열차 안에서 옛 교복으로 갈아입고 흑백 사진을 찍으며 통기타 연주와 함께 삶은 달걀과 사이다를 먹으며 60년 전 추억을 소환하게 됐다”며 "참가자 모두 만족해 내년 상반기 다시 참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고려대 출신의 경제인 60여 명이 이 열차를 탑승해 예산코스를 여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날 열차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 등이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앞선 일정에는 한국중앙지여행기자협회를 비롯해 각 기업과 단체 등이 참여하기도 했다. 1970~80년대 장항선 열차 안 풍경을 재연한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는 지난해부터 전석(全席)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10월 31일, 11월 19일 2차례 추가 운행한다. 상품을 기획한 충남문화관광재단 측은 "기성세대 뿐만 아니라 젊은 MZ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 풍 관광열차 상품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 서울 수도권 동문회 동창회 기업체 여행 상품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와 전화 1544-7755을 통해 알 수 있다. -
한국섬진흥원-인천연구원, 섬・해양정책 연구협력 강화한다[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과 인천연구원이 섬·해양 정책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섬진흥원은 10월 22일 "인천연구원 본원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섬 정책 연구 및 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광·교통·물류·복지 등 섬 해양정책 분야 공동연구 △연구성과 공유 및 공동 학술행사 개최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 협력 및 학술정보 교류 등을 통해 섬정책 연구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식 후에는 섬 지역 교통권 보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섬 기본교통권 도입 및 추진방향: Lifeline에서 Lifestyle로의 전환”을 주제로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장철호 한국섬진흥원 부연구위원은 ‘섬 기본교통권의 의미와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현행 섬 교통체계의 한계 및 현실을 진단하고 해상기본교통권의 개념 및 특징, 국가·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도입을 위한 추진 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어서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천 I-바다패스 정책 도입 사례’를 주제로 인천 I-바다패스 정책 도입의 성과와 도입 후 주요 쟁점 및 정책 숙성도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이왕기 인천연구원 부원장의 주재로 ‘섬 기본교통권 도입 및 추진방향’에 대해 종합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인천연구원 황희정 연구위원, 김학범 한국해운조합 정책지원실장의 지정토론 후 양 기관 연구진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이번 협약식과 세미나를 통해 중앙과 지역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섬・해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섬 주민의 기본권인 생활권과 교통권이 보장 될 수 있도록 정책연구와 현장 기반 실천을 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순천향대 AI·빅데이터학과 재학생, ‘제4회 ETRI 휴먼이해 인공지능 논문경진대회’ 대상 수상[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 AI·빅데이터학과 재학생들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 ‘제4회 휴먼이해 인공지능 논문경진대회’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ETRI가 공동 주최하고 데이콘이 운영했으며,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수면 품질 및 상태 예측’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370개 팀(1,034명)이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인간 이해 기술을 겨뤘다. 순천향대 AI·빅데이터학과 이광섭(4학년), 최성민(3학년) 학생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이용한 수면 품질 예측을 위한 설명 가능한 시계열 특징 엔지니어링(Explainable Time-Series Feature Engineering for Sleep Quality Prediction Using Lifelog Data)’ 논문을 통해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웨어러블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수면 및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으며, LightGBM과 CatBoost를 결합한 앙상블 기법으로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SHAP 분석을 통해 수면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시각화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건강 예측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광섭 학생(AI·빅데이터학과)은 "웨어러블 데이터를 단순 기록이 아닌 예측 가능한 지표로 발전시키고 싶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지영 지도교수(AI·빅데이터학과)는 "학생들이 데이터를 통해 인간의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시도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며 "이번 성과가 학생 주도 연구의 사회적 가치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연구산학부총장)은 "학생들이 특징 엔지니어링을 직접 설계하고 논문을 완성하는 등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를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지닌 SW융합인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순천향대가 수행 중인 SW중심대학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의 연구성과로, 해당 사업은 2021년 선정 이후 연간 약 20억 원씩 최대 8년간 총 150억 원이 지원된다. 대학은 이를 통해 학생 주도의 데이터 기반 연구문화 정착과 AI·SW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