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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해담회’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주최하고 6생활권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해담회(해밀·산울마을 담대한 정담회)’가 오는 6월 5일(목) 오후 5시 30분, 해밀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해담회’는 학교, 학생, 주민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마을 현안을 논의하고 교육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마을 기반 공론장으로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가 해밀교육마을협의회와 함께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마음과 마을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 자치활동 ▲청소년 문화공간 운영사례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작년 해담회 이후 조성된 청소년 자치 공간의 성과도 공유되며, 특히 교사와 주민, 청소년이 함께 하는 소그룹 대화가 병행되어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적 연계를 촉진하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는 약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논의된 결과는 7월 주민총회에서 발표하고 2026년 마을계획단 정책 제안으로 연계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교육 주체들을 연결하고,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구조를 설계하는 촉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해담회는 학교와 마을이 연결되고 교육이 공동체로 확장되는 실천 모델로서, 마을과 교육이 만나는 접점에서 삶과 배움이 하나로 이어지는 마을교육의 대표 모델로 발전하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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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세종 국제청소년캠프 참가자 모집[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청소년들이 환경·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연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세종 국제청소년캠프 Action for Tomorrow’(이하 국제청소년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청소년캠프는 지속가능발전교육 목표(SDGs)를 기반으로 한 5개 분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천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국제청소년캠프는 대면과 비대면(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운영된다. 세종 관내 및 국내학생들은 대면으로, 해외 거주 학생과 대면 참여가 어려운 국내 학생은 비대면(온라인)으로 참여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국내외 중고등학생이며, 세종시 관내 고등학생, 국내외 RCE 프로그램 참가 학생, 국내외 유네스코학교 학생, 그 외 국내 지속가능발전에 관심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신청 기간은 6월 5일부터 6월 27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학는 국내외 학생은‘구글링크’(https://buly.kr/EI3iObu)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e메일(sandul76@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교육청 미래기획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담당자(☎044-320-1412)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기후변화, 자원고갈, 불평등과 전쟁 등 지금 이 시대는 전지구적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렇게 지구가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는 단순한 기술적인 해결책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다.”라며,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국제청소년캠프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이 무엇인지 바로 이해하고, 공동체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엿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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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1일 차 행정사무감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4일 기획조정실, 감사위원회, 국회세종의사당건립지원협력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1일 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축소되면서도 일부 축제성 예산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정 4기 공약 중 상당수가 변경됐음에도 변경 사유나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다”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보다 신중하게 관리하고, 추진 상황을 시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현 의원은 "정무적 보좌기구가 의회와의 협의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활동 내용이나 성과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아 역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특히 정책수석 등 상근 보좌진은 상당한 보수를 받는 만큼, 직급·연봉 등 정보 공개와 함께 성과를 확인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엔’ 앱에 공유 모빌리티 민원 접수 기능이 반영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자발적 참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포인트 단가 조정 등 실효성 있는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충식 의원은 "일제잔재청산위원회가 3년째 열리지 않고 있다”며, "일제 식민 잔재 청산 사업은 더욱 철저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강면 조선 황실 독립운동 유적지 조성과 연계한 통합적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는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에 효과적인 제도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순열 의원은 "시민참여예산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 범위를 청년뿐 아니라 청소년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금 운용 성과 분석 결과에 대해 "일부 지표 성과가 다소 미흡하게 나타난 만큼 향후 성과 제고를 위한 개선 노력과 함께,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상병헌 의원은 "대학 유치의 핵심은 개별 캠퍼스 유치에 있으며, 이를 위해 우리 시가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련 근거도 조례로 마련된 만큼 실효성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라이즈 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업 선정 과정에서 대학 간 갈등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시 차원의 면밀한 점검과 조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단순 과실로 인한 반복적 징계는 본질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제재보다는 업무 숙련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미전 의원은 "기금 심의위원회의 당연직 중심 구성과 홈페이지에 축약된 형태로 공개된 회의록, 서면 심사 안건의 미공개 등은 심의의 투명성과 개방성 측면에서 문제”라고 지적하며, "민간 참여 확대 등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선공약 제안 과제가 전체적으로 시민에게 공유되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시민에게 알릴 의무가 있는 만큼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원 현장에서 담당자가 부재하여 안내가 지체되는 상황이 반복되면 시민 불만과 청렴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홍나영 의원은 "일부 위원이 여러 위원회에 중복으로 위촉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며, "공개모집 확대와 위촉 사유의 명확화를 통해 다양한 시민이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출된 자치법규 정비 현황이 국가법령정보센터 자료와 상이하다”며, "정기적 검토와 사후 검증 체계를 마련해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행정복지위원회는 5일 읍‧면‧동을 포함한 자치행정국, 자치경찰위원회, 시립도서관,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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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개발공사, "국가유공자 헌신 감사”…보훈가족에 시원한 여름 선물[시사캐치] 충남개발공사(사장 김병근)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도내 보훈가족에게 선풍기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5일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서정미)에서 전달식을 가졌고, 보훈지청에서 선정한 140여 보훈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근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드리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에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달 장애인 합동결혼식 후원, 자원봉사단체 활동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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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자연에서 미래를 보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6일 중앙공원과 장남들 일원에서 자연 보전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2025년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개최한다.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세종, 자연에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탐사에는 청소년과 학부모로 구성된 6개팀 총 130여 명이 참가해 식물과 수서 및 육상 곤충, 어류, 조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등 다양한 생물군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수집한다. 시는 탐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향후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과 생태계 관리 전략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대탐사는 시민들이 지역 생태계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는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시민들이 자연과의 공존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행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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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농번기 농가에 든든한 힘 보태[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은 6월 5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공주시지부, 세종공주원예농협과 함께 공주시 우성면 동대리 소재 마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하여 농번기 마늘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 받은 마늘 농가는 "다른 지역보다 공주지역은 일손 구하기가 더 어려운데 직원들의 봉사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소행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농가 일손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듯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신보는 올해 사과적과 작업을 시작으로 마늘 수확 등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연이어 방문하여, 농촌 현장의 작업 여건 개선 및 실질적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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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산시 거리 표정 달라진다…‘깨깔산멋 3.0’ 전격 추진[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민선 8기 들어 중단됐던 도시환경정비 종합사업 ‘깨깔산멋’을 재가동하며 인구 40만 도시에 걸맞은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민선 7기 때 추진된 ‘깨깔산멋’은 ‘깨끗, 깔끔, 산뜻, 멋진’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아산시의 도시환경 정비사업 캐치프레이즈다. 단순한 청소 중심의 환경 개선을 넘어, 도시기반시설 정비, 보행환경 개선, 공공시설 미관 향상, 노후 도심 활성화 등 도시 전반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깨깔산멋 3.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 속에서 벌어진 지역 간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자 원도심은 물론, 시 외곽과 경계 지역까지 정비 대상을 확장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음봉·둔포·탕정·배방 등 시 경계 지역과 원도심을 포함한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깨깔산멋’ 정비사업을 진행해달라”고 지시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는 앞서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깨깔산멋’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1단계(2021년)는 분리수거함 정비, 충무로 일대 보행환경 개선, 버스 승강장 보수, 가로수 교체, 노후 가로등 도색, 온양온천시장 간판 정비 등 도시미관 개선과 사회적 인식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2단계(2022년)는 전년도 평가 우수 읍면동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우선해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3단계(2023년)에서는 클린 공원 만들기와 신정호수공원, 남산근린공원 환경정비 등 시민 문화 수준 향상과 여가생활에 초점을 맞췄다. 181억 규모 대형 프로젝트…생활환경 전반 업그레이드 오세현 시장 "삶의 질 향상, 도시 경쟁력 강화” 강조 이번 ‘깨깔산멋 3.0’ 프로젝트는 미래도시관리사업소가 총괄하고 자원순환과, 도로시설과, 교통행정과, 대중교통과, 클린도시과, 도로관리과, 공원관리과 등 총 8개 부서가 14개 분야에서 협업하는 대규모 도시환경 종합 정비사업이다. 연말까지 총 181억 5900만 원이 투입되며, 신규사업이 65억 원 규모에 달한다. 시는 온양1·2동 등 원도심정비구역과 배방 세교리 일원, 둔포 EG더원, 탕정 지중해마을, 음봉 천안 경계 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공원, 도로, 승강장, 가로등, 자전거도로, 불법 광고물, 제초 작업 등 생활환경 전반에 걸쳐 도시의 안전과 쾌적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또 교통표지판 정비, 마을안길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자전거도로, 지하차도(터널), 노후 공원시설물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비항목도 강화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둔포·탕정·배방 지역엔 보안등 및 보행등이 추가 설치되고 지중해마을에서는 누전개선공사가 실시된다. 아산 전역의 버스승강장 998개소는 청소·제초·시설물 보수와 함께 신규 승강장 13곳이 추가된다. 노후화된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 분수, 그늘막, 화장실 등은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배출 환경도 개선된다. 불법투기 방지를 위한 클린하우스 20개소와 CCTV 14개소가 신설되며, 도시 미관을 해치는 의류수거함은 전수조사를 거쳐 정비한다. 또한 시민 불편이 잦았던 법정 및 비법정 도로, 자전거도로, 보도, 시경계 지하차도 및 터널 등도 연중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깨깔산멋 3.0’ 프로젝트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큰 비전을 품고 있다”며 "녹색 인프라 확충, 친환경 소재 활용, 에너지 절감형 가로등 조명시설 도입 등 미래 세대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아산시를 쾌적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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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세일즈 외교” 성과 높이자[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6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7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한 인도네시아와 호주 출장을 거론하며 "도내 식품, 소비·산업재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세일즈를 펼치고, 호주의 공과대와 모빌리티·재생에너지 등의 공동 연구 협약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 주지사를 만나 행정·문화·산업 분야 협력 의향을 체결한 만큼,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관 부서에서는 이번 순방 결과가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최종 후보지로 서산이 지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지역 발전사가 기업에 전력을 저렴하게 직공급 가능하게 돼 새로운 전력 수급 체계를 만들고 석화업계의 경쟁력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규제 특례를 통해 에너지 신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내 다른 시군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공주대, 순천향대, 연암대, 한서대 등이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4개 대학 모두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도가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도가 추진 중인 충남형 계약학과 등 라이즈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인재 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축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는 9일 착공하는 아산 배방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를 거론하며 "내년까지 반도체 안전성 시험과 평가 등 전주기에 걸쳐 지원 가능한 분석, 모의실험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의 핵심 열쇠가 인공지능(AI) 반도체·소프트웨어(SW) 안전성 확보인 만큼, 기술 실증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추가 사업 발굴에도 힘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번 여름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하 침수나 산사태 발생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 취약시설 등에 대한 예찰 활동 및 철저한 상황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새정부 출범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 주고, 공약에 반영된 부분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하며, 반영되지 않은 부분은 사업의 명분과 논리에 집중해 전략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각 실국 이달 내 중앙부처 방문, 새정부 사업 반영 및 국비 확보 노력 △시군 순방 시 이전 방문에서 제기된 지역 현안 소상하게 설명 △여름 집중호우 대비 철저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 사후 관리 및 우수 사례 공유의 장 마련 △차별화 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환경 조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방 소멸 대응 사업 수립·추진 △재외동포 유치 마스터플랜 수립·추진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시설 준공 시기 2026년 말로 기간 단축 △1회용 컵 사용 금지 등 탄소중립 관련 사업 전반적으로 점검 △벼 직파재배 면적 확대 등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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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부터 첨단기술까지 한류의 모든 것…천안 K-컬처박람회[시사캐치] 올해 3회째를 맞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5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재)천안문화재단은 4일 독립기념관에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with MyK FESTA’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김석필 권한대행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전시관 내부를 들러봤다. K-컬처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K-팝부터 한식·화장품·게임 등 한류문화 콘텐츠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오후 7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안동순 (재)천안문화재단 대표,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환영사에서 "지역의 풍부한 문화적 역량을 바탕으로 K-컬처박람회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산업도시로 나아가겠다. 천안이 K-컬처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창의적인 문화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대한민국의 이 한류 문화가 얼마만큼 지금 이 세계인들한테 사랑을 받고 있고 일상생활에 스며들었는지 이런 부분들을 아주 실감하고 있다.”라며 천안의 케이컬처 박람회를 세계박람회로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컬처박람회 공연 프로그램은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K-한복패션쇼’를 시작으로 드라마 OST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K-OST 콘서트’, 중장년층을 위한 ‘K-레트로 공연’, 옛 감성을 자극하는 ‘쎄시봉 콘서트’, SBS 라디오공개방송 ‘웬디의 영스트리트’, 어린이를 위한 ‘티니핑 뮤지컬’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웰컴·챌린지·K-체험·키즈·푸드·K-유니브존 등이 조성되며 청년예술인 프린지 공연, 현충일 헌정음악회, 보훈문화제, K-토크쇼, K-pop 커버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지역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20개소가 참여하는 ‘푸드존’과 인근에는 트러스존, 파라솔존, 캠핑의자존 등 1,6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취식공간을 준비했다. K-컬처박람회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1,0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라이트쇼는 독립기념관의 밤하늘에 K-컬처박람회 전시관이 담고 있는 상징성과 메시지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냈다. 올해 K-컬처박람회는 한류 문화산업 콘텐츠 확장,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접목으로 체험형 박람회로서 한층 도약한다. 전시 콘텐츠를 5개에서 7개 분야(주제전시와 푸드·웹툰·뷰티·한글·영상콘텐츠·게임 산업전시관)로 확대 운영되며, 관람객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각 전시관은 한류 문화에 실감미디어, 인공지능(AI), 인터랙티브, 가상·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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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대선과 정치 구도 변화, 적극 활용해야”[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은 6월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새 정부의 출범과 지역 국회의원의 요직 내정 등 정치 구도의 변화를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은 21대 대통령 선거를 큰 문제 없이 마무리한 선거업무 참여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선거 관련 근무자에게 대체 휴무를 통해 충분한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 철학과 연계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정부가 바뀌면 국정 철학과 정책 기조에도 변화가 생긴다”며 "이에 발맞춰 우리 시의 사업 당위성을 재정립하고, 국비·도비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새 정부의 중책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고, 정부의 예산 편성 흐름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지금은 쉽게 오지 않을 절호의 기회다. 정세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탕정신도시 2단계 ▲KTX역세권 첨단산업벨트 ▲국가하천 및 도로 등 지연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전략 수립을 지시했다. 오 시장은 또 남은 민선 8기 1년의 3대 핵심과제인 ▲민생경제 회복 ▲비정상의 정상화 ▲자족도시 기반 구축 등을 언급하며 "오는 7월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릴 언론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한 성과와 지표를 제시해 주고, 추가경정예산안도 이를 고려해 준비해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달 개최되는 아산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하며, "의원들과의 사전 소통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고 상호 신뢰를 쌓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오 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 ▲호국보훈의 달 행사 준비 철저 ▲유사 행사 개최 시 유관 부서 협업 ▲X자 횡단보도 및 회전교차로 설치 확대 검토 ▲AI 프로그램 활용 업무 교육 강화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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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천안의 얼’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성료[시사캐치]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6월 4일(수), 다문화 및 비다문화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정책사업 천안의 얼’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 망향의 동산과 유관순 열사 생가 및 기념관 등 천안의 주요 역사 현장을 탐방하며, 학생들이 천안의 정신적 뿌리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적 기회로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비다문화 학생이 짝을 이뤄 함께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문화적 소통과 협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오전에는 망향의 동산을 찾아 재일학도의용군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묘역을 둘러보며, 분단과 식민의 아픔을 되새겼다. 이어 유관순 열사 생가와 기념관에서는 열사의 삶과 순국 정신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애국심과 역사 의식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문화 지도 만들기와 나라 소개 활동에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즐거운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체험에 참여한 이○○(○○초 6학년) 학생은 "같은 조가 된 친구와 함께 다니며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 다른 문화를 배우는 게 재미있었다”며 "유관순 열사 생가에서는 조금 울컥하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문화 학생인 김○○(천안○○중 3학년)은 "한국 역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돼 기뻤고,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활동하니 긴장도 덜 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고정욱 교사(천안두정고)는 "학생들이 함께 걸으며 서로 배우는 모습에서 교육의 본질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다름 속의 공존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도 교육장은 "이번 ‘천안의 얼’ 프로그램은 지역의 역사 자원을 통해 학생들이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감수성 함양과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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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30회 환경의 날 환경교육주간 운영[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월 5일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4일(수) 도교육청 강당에서 ‘2025 충남 학생생태시민위원회’와 ‘생태문명 학생기자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남 학생생태시민위원회’와 ‘생태문명 학생기자단’은 도내 14개 시군의 환경교육중점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학교의 특색에 맞춘 다양한 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두 조직의 연합 행사로, 충남교육청 주관 아래 열렸다. ‘충남 학생생태시민위원회’는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학생의 역량을 키우고,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 환경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생태문명 학생기자단’은 기후위기 및 환경재난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갖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생태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청소년 환경선언문 낭독이 있었으며, 권재범‧박준수 선생님의 특강을 통해 두 조직의 자율적 운영 방향과 활동 방법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또한, 6월 4일과 5일을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탄소중립 3‧6‧5 운동의 하나로 ▲채소 화분 만들기 ▲병뚜껑 재사용하기 ▲녹색 나눔 장터 ▲실생활 환경퀴즈 ▲청렴녹색선언 등 다양한 실천 행사가 진행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친환경 생활 습관을 몸에 익히길 바란다”라며, "환경의 날을 계기로 모든 교직원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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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비만 예방프로그램 운영[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학생건강센터와 협력하여 6월 2일부터 8주간 체중 관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프로그램 튼튼교실’을 운영한다. 세종학생건강센터(도담동, 해피라움7)에서는 학생들이 초등학생 비만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세종시 초등학생 대상으로 인근 체육관과 연계하여 이번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희망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세종학생건강센터에 건강전문요원들이 2기수로 나누어 1기수에 10명씩으로 4주 동안 총 8회차에 걸쳐 맞춤형 건강 처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1회차에는 체성분을 분석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과 운동법을 배우고 ▲2회차에는 체형 불균형 예방교육과 척추건강 직접운동 ▲3회차에는 바른성장 생활수칙과 유산소 운동 ▲ 4회차에는 건강한 식습관과 유산소 운동 ▲5회차에는 내 몸 바로알기, 유산소 및 근력운동 ▲6회차에는 내몸바로알기, 유산소 및 근력운동 ▲7회차에는 마음건강알아보기, 유산소 및 근력운동 ▲8회차에는 유산소 및 근력운동, 수료식으로 마무리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령기에 형성된 건강습관은 평생 건강을 위한 기초.”라며, "이번 ‘비만 예방프로그램 튼튼교실’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운동법과 식습관을 배우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중에도 비만예방 튼튼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제1형 당뇨 등 난치성질환, 체형불균형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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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참여와 체험 중심의 독도ㆍ울릉도 탐방[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5월 28일부터 2박 3일간 세종시 관내 고등학생과 교원 등 총 48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참여와 체험 중심의 독도․울릉도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과 수호 의지를 몸소 체험하고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직접 참여하며 관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첫날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출발해 울릉도에 도착 후 ▲통구미 ▲태하 대풍감 ▲예림원 등 울릉도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하였으며, 이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독도탐방 등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다 함께 독도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이후 패들렛을 통한 당시 느낌과 감상 공유를 통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울릉도ㆍ독도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다질 수 있도록 세종시 독도체험관과 연계한 다양한 독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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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아영 천안시의원, 아동주거 빈곤가구 주거권 보장강화 제언[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복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문성동·봉명동·성정1동·성정2동)은 4일 제28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동주거 빈곤가구 주거권 보장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아영 의원은 "아동의 주거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며,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반드시 보장받아야 할 최소한의 환경"임을 강조하며, 어린 시절 반지하에서 곰팡이와 벌레, 난방이 부족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성장했던 본인의 경험을 소개하며 주거 환경의 중요성과 이를 지켜야 할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현재도 천안시 내 많은 아동들이 여전히 이러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복 의원은 "의·식·주는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며, 그 중 주거는 헌법과 주거기본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국가의 책무”라며, 2015년 주거기본법 제정 및 2019년 개정을 통해 아동 주거권이 법적으로 명확히 규정되었음을 상기시켰다. 이어 복 의원은 2023년 시정질문을 통해 천안시 주거복지 기본계획에 아동을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고, 이에 따라 천안시가 보다 세부적인 실태조사와 계획을 수립한 것에 대해서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복 의원은 "여전히 아동 주거권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이고 부차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복 의원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중위소득 80% 이하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한 '천안형 아동주거수당' 도입 검토 △아동 주거빈곤 실태조사의 정기적 시행 및 기초자료 확보 △주거복지팀 확대 및 주거복지과 신설을 통한 조직의 전문성 및 지속성 확보 복 의원은 경기도 시흥시의 '아동주거수당' 사례를 소개하며, 해당 사업이 도입 이후 아동가구의 생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음을 설명했다. 이어 "이미 서울, 전주, 나주, 부산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아동빈곤가구 지원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천안시도 더 이상 아동 주거권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복 의원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수많은 예산과 정책이 집행되고 있지만, 정작 아동의 삶의 질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라며 "출산율만 논의할 것이 아니라, 이미 태어나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의 삶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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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의원, “싱크홀 더 이상 남 일 아니다… 천안시 선제 대응 체계 시급”[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국민의힘 권오중 의원(신안동·일봉동·중앙동)은 6월 4일 열린 제280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복되는 싱크홀 사고는 지하 공간의 구조적 노후화와 관리 부실이 만든 인재”라며, "이제는 천안시도 싱크홀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3월 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처럼 지하안전은 시민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며 "천안에서도 안서동, 쌍용동, 신부동, 불당동 등에서 싱크홀 또는 유사한 지반침하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며, "이는 단순한 포트홀이 아닌 지하 구조물 전반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 신호”라고 지적했다. 또한 권 의원은 국토안전관리원 자료를 인용하며 "최근 5년간 발생한 싱크홀 사고의 절반 가까이가 노후 하수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천안시의 경우 하수도 관로의 약 79%가 21년 이상 경과한 상태로, 조속한 교체 및 점검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권 의원은 천안시 지하안전 강화를 위해 ▲지하안전영향평가의 확대 적용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체계 구축 ▲시민참여형 신고 및 긴급 대응 시스템 마련 등 3가지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그는 "최근 개정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국토교통부의 현장 조사 권한을 강화하고 지하공간통합지도(GIMS) 기능을 확대한 만큼, 천안시도 이에 발맞춰 대응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며 "지하안전 관리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일수록 더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천안시가 전국 지방정부 중 싱크홀 대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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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천안시의원, 산림재난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촉구[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이지원 의원(국민의힘, 성거읍·부성1동)은 6월 4일 열린 제280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의 산림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촉구하며, 산불 대응 장비 확충, 산림재난 전담 대응팀 신설, 진화대원 근무여건 개선 등 세 가지 방안을 천안시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산불은 더 이상 일시적 재해가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의 복합재난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천안시는 전체 면적의 약 48%가 산림임에도 불구하고 산불진화차량이 11대에 불과해, 인근 지자체에 비해 대응 여건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6년 시행되는 「산림재난방지법」은 산림재난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소홀할 경우 공무원에 대한 징계 요구 등 처벌이 강화된다”며, 산림재난 전담 대응팀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천안시 산림보호팀은 4명의 인력으로 산불, 산사태, 병해충, 산림사법 등 복합적인 업무를 병행하며 연중 비상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 의원은 "전국 산불진화대의 96%가 단기계약직으로, 전문 교육이나 장비 없이 위험한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며, 반복 훈련 체계 마련과 ‘산림재난 대응 전문가’ 인증제 도입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천안시는 2024년 기준 전국 산불 발생 건수 3위로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선제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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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관 천안시의원, 시선유도봉 관리체계 개선 및 내구성 강화 촉구[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노종관 의원(국민의힘, 백석동)은 4일 제28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선유도봉 설치·관리 체계 개선 및 내구성 강화’를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종관 의원은 "시선유도봉은 도로 위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차량 흐름을 유도하는 핵심 안전시설이다. 하지만 반복적인 파손과 관리 여건의 제약으로 인해 시민 불편과 사고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의원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의 자료를 인용해 "천안시는 2023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도로환경 부문은 D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천안시의 교통안전 인프라 전반이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천안시에서 설치된 시선유도봉은 연평균 2,100여 건, 철거 건수는 약 1,800여 건에 달하며, 대부분이 파손과 노후에 따른 것으로 반복적인 예산 낭비와 비효율적인 행정을 유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노종관 의원은 이와 관련해 ▲내구성이 검증된 재질의 시선유도봉 도입 ▲파손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주요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인천, 세종 등 타 지자체 사례를 언급하며 "사고다발지점을 중심으로 한 교통시설 개선과 스마트 민원 접수 시스템 도입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이미 구축하고 있다. 천안시도 이러한 선도적 사례를 참고해 실효성 있는 행정 개선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노종관 의원은 "시선유도봉 하나에도 행정의 세심함이 담겨야 하며, 그 작은 시설 하나가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시민 안전의 최소 기준을 지키는 데 그치지 말고, 더 나은 기준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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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2차 회의 개최[시사캐치] 대전시의회는 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경) 제2차 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행정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활동계획 채택 ▲ 2025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특위는 특위 운영 방향과 활동 방법 등을 확정하고, 소관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추진 상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3)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시민들이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직접적인 홍보대책 마련을 주문하였고, 0시 축제 등을 적극 활용하여 대시민홍보 대책 마련 및 시민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한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6)도 기본적인 홍보 방향에 대해 질의하며 통합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우려와 단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소통하고, 지역방송 등 자치구 설명회 등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2) 역시 시·도민 공감대가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회 및 충청남도와도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으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이 긍정적인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경 위원장(국민의힘, 서구3)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시대적인 요청이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대의 소명”이라고 강조하며 "대전·충남 시도민의 긍정적인 여론과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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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규 충남도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제품 우선 구매 및 공공기관 교육 근거 마련”[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제도를 강화한다. 도의회는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충남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한 경쟁제품을 도 및 산하 기관에서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지역 제품 구매를 유도하고, 공공부문의 책임 있는 소비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도지사가 경쟁제품 구매 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명시했으며, 도 및 소속기관, 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지 의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은 곧 충남경제의 활력과 연결된다”며 "공공부문이 지역 제품 구매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보완한 만큼,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359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