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세종시교육청,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연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 이하 학교지원본부)는 교원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연수’를 운영한다. 이 연수는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매년 대상 학교 수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47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지원 본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모두가 교육활동 보호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는 교원 대상으로 「교원지위법」 등 주요 법령과 침해 사안 대처 요령, 학생에게는 눈높이에 맞춘 사례와 예방교육, 학부모에게는 교원과의 상호 존중 및 가정 내 교권침해 예방 방안 등 교육 공동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었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연수에 교권 전문 변호사, 생활지도 경력이 풍부한 퇴직교원 등 전문가가 학교별 희망 일정에 맞춰 학교로 찾아가 강의를 실시한다. 강의는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침해 유형과 심각성을 진단하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학교지원본부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학교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공동체 내 갈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학교가 요청할 경우에는 추가 연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 종료 후에는 각 학교의 특성과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함으로써 연수의 질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교사의 비극적 사안은 학생의 교육활동에 전념해야 할 교사가 과도한 민원과 불합리한 요구로부터 보호받지 못할 때 학교공동체 전체가 상처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라며, "학교지원본부에서는 앞으로도 교육의 최일선에서 학생을 이끄는 교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예방적 대응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교육원, 초ㆍ중등 교사 기초학력 직무연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 이하 세종교육원)은 교원의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한 「2025 중등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 강화 직무연수」, 「2025 초등 기초학력 이해 및 학습전략 지원 직무연수」 운영을 5월 30일에 완료하였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교육청 기초학력 담당 부서와 협력 설계한 연수로 초ㆍ중등 현장 교원들의 기초학력과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느린학습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연수 과정은 ▲초기문해력ㆍ수리력 등 기초학력 개념 이해 ▲학생의 학습 도움닫기점 진단 ▲맞춤형 개별화 지도의 실제 ▲느린학습자를 위한 학습코칭 등 실질적이고 현장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초등·중등 교사 40여명의 참여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초등교사 대상 연수는 수리력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한 일상 수업 개선과 초기문해력ㆍ수리력 방과후 개별화 지도를 위한 진단과 실제 지도 방법 습득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중등교사 대상 연수는 경계선 지능 학생 등 학습자 맞춤형 지도를 위한 학습 코칭, 학급 중심형 기초학력 향상 프로젝트 등 함께하는 성장을 집중적으로 다뤄, 교원이 느린학습자를 위한 통합적 지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 되었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세종교육원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질높은 교원연수를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돌입[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가 오는 6월 10일부터 6월 27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의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6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12일부터 16일까지 2024회계연도 아산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 17일부터 25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6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작성 순으로 진행되며,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가 마무리된다. 이번 회기에 심의할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은 총 16건으로, 의원발의 5건과 시장 제출 11건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아산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천철호 의원), △아산시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안(맹의석 의원), △아산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맹의석 의원), △아산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홍순철 의원), △아산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정근 의원 대표발의) 등이 있다.
-
김영삼 대전시의원, 출산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시사캐치] 6월 2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8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 제2선거구)이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기업에 대해 지방세 감면 및 정책적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거나 관련 제도를 운영한 경우, 해당 기업에 지방세 감면 또는 행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영삼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출산은 더 이상 중앙정부 차원의 문제만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모든 주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기업의 자발적인 출산 장려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실질적인 혜택을 조례로 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 제4조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실정에 따라 지방세 감면 조례를 제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대상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출산 친화 활동을 실천한 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 등 조례 제정시 법령 해석의 혼선과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김영삼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기업이 임직원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거나 관련 제도를 운영한 경우, 지역차원에서 해당 기업에 지방세 감면 또는 행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방세특례제한법 및 관련 시행령에 항목을 신설해 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다.
-
이장우 시장, “꿈돌이라면, 대전에서만 먹을 수 있다...브랜드 전략 필요”[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꿈돌이라면 출시와 야구장 주변 시설 개선 및 자치구별 개발사업 등을 통한 도시브랜드 제고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오는 9일 출시를 앞둔 꿈돌이 라면 맛을 보니 건더기도 풍부하고 맛도 좋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며"도시브랜드 제고 차원에서‘대전 이외 지역은 판매하지 읺는다’는 원칙을 세워‘대전이 아니면 먹을 수 없다’는 전략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대전이 숙박 관광지, 꿈돌이 여행, 대전 한 달 살기, 웨이팅(Waiting)의 도시 등으로 불리기까지는 공공과 민간의 시너지가 크다고 생각되는 만큼 꿈돌이 라면도 도시브랜드 평판의 한 축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우리 시가 갖고 있는 저력이나 좋은 콘텐츠들이 알려지면서 제대로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며"본격적으로 경제, 사회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한 것은 사실상 재작년부터 출발한 0시 축제가 기폭제라고 본다”고 밝혔다. 당시 0시 축제에는 100~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 이에 많은 유튜버들도 관심을 가졌고 SNS 등의 온라인으로 확산했다. 이에 따라 과거부터 명성을 얻던 대전 맛집들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다양한 여행코스 등도 함께 만들어졌다. 성심당은 첫 0시 축제가 열렸던 2023년도에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도시브랜드 가치와 지역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자치구 사업들이 적기에 잘 추진돼야 대전시 부흥을 이뤄낼 수 있다”며"대전에 야구 열기가 굉장히 뜨거워지면서 도시브랜드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혼잡도 및 주차 문제가 심각해졌다. 주변에 매입할 수 있는 부지를 검토해서라도 주차장을 대규모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대청호 주변의 경우 정부가 매입한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수립해야 하고, 소제동의 경우에는 6.25 직후에 지어진 근현대 건축물이 상당히 많은데, 그에 따른 전선 지중화 문제 등의 주변 환경 개선과 주차 문제 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공공건축물에 대해 역사에 길이 남을 명품 건축물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대선이 끝나면 곧바로 대통령이 취임하는 만큼‘대통령 공약과 관련한 여러 가지 지역 현안들을 체계화’해서 바로 제출할 것 ▲장마철이 시작되게 시기해 재난과 관련한‘장마·태풍·화재 등의 철저한 대비’로 시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을 것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오동, 봉곡지구 산업단지 시의회 사업계획 동의안 의결’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다른 도시가 한 걸음 나아갈 때 우리는 서너 걸음 뛰어야만 결국 세계적인 도시가 된다”며"중요한 6월을 맞이해 공직자들이 이뤄놓은 성과들이 하반기로 갈수록 더 빛을 발해야 하고, 산하가관도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일을 더 끊임없이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전 국내 여행지 점유율 증가율 ‘전국 1위’[시사캐치] 대전시가 2025년 국내 여행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인기 관광지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27일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국내 여행지 점유율 증감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전은 2023년 대비 여행객 비중이 1.0%p 증가하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0.6%p), 부산(0.3%p), 대구(0.4%p) 등 주요 도시를 뛰어넘는 수치이며, 전통적인 관광 강자인 제주(-2.0%p), 강원(-1.4%p)과 비교해도 월등한 성과다. 이러한 인기는 다양한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온라인 여행기업 ‘놀유니버스’가 발표한 황금연휴(5월 1~6일) 기간 숙박 예약 현황에서도 대전은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무려 190% 증가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지역별 방문객 통계에 따르면, 대전 방문객은 총 8,463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한때 뚜렷한 관광 자원이 없고, 성심당 외엔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노잼 도시’라고 불렸던 대전이 최근 몇 년 사이 놀라운 변화를 이뤄내며 전국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무엇보다 전국 어디에서든 빠르게 접근 가능한 사통팔달 교통망은 대전을 근거리·단기간·저예산 여행에 최적화된 도시로 만들었다. 이러한 접근성은 짧고 알찬 여행을 선호하는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과 이를 중심으로 형성된 ‘빵지순례’ 코스도 관광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여기에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팀인 한화이글스와 하나시티즌의 인기 상승은 팬들의 ‘성지순례’를 이끌며 도시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전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도 발 빠르게 펼쳐왔다. 지난해 여름, 200만 명이 몰린 ‘대전 0시 축제’를 비롯해 ‘대전빵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국제와인엑스포’ 등 다양한 콘셉트의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1993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새롭게 재해석한 ‘꿈씨 패밀리’ 캐릭터는 도시 마케팅의 새로운 얼굴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를 활용한 야간관광, 쇼핑관광, 시티투어 등 다양한 테마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상승세를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이어가기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체류형 관광정책 강화에 나선다. 보문산 일원에 조성 중인 관광 인프라를 중심으로, 인센티브 관광과 로컬 특화 콘텐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출시한 지역 한정판 ‘꿈돌이 라면’과 같은 MZ 맞춤형 상품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금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할’ 시기”라며,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관광정책을 통해 도시의 관광 체력을 키우고, 여행객들에게는 즐거움과 설렘을 주는 최고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시, 제70회 현충일 맞아 교통특별대책 대응 총력[시사캐치] 대전시는 오는 6월 6일(목)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는 유가족과 시민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참배를 위해 교통특별대책을 수립하고, 교통 혼잡 완화 및 질서 유지를 위한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이날 약 5만여 명의 참배객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유성경찰서 및 국립대전현충원과 협력 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참배객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해당 주차장에서 현충원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해 대중교통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행되며, 승용차 이용객은 월드컵경기장 11문 앞, 도시철도 이용객은 월드컵경기장역 7번 출구에서 탑승할 수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노은주유소네거리~노은터널~대전현충원 구간(2.5㎞)을 임시 버스전용차로로 지정, 동일 시간대(07:00~14:00)에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 버스전용차로는 셔틀버스와 중․대형버스, 행사차량, 긴급차량 등이 이용 할 수 있으며, 현장 교통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유성IC삼거리~현충원역 앞 구간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7개 노선은 우회 운행되며, 월드컵경기장역 정류장에서 셔틀버스와 연계해 참배객의 이동을 돕는다. 시는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동학사·공주 방면 및 외곽지역에서 진입하는 차량의 자발적 우회 운행을 요청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혼잡 완화를 위해 유성IC 대신 북대전IC, 서대전IC, 남세종IC 이용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 정보 단말기(VMS)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경건한 마음으로 현충일 참배를 하시는 유가족과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교통질서 유지와 현장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대중교통 이용과 우회 운행 등 교통대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아산시, 직원 월례모임 ‘쌍방향 소통’ 자리로 탈바꿈[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의 직원 월례모임이 ‘쌍방향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며,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2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6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실질적인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했다. 기존 월례모임은 시장의 메시지 전달과 시민·직원 표창 등 일방향적인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상호 소통이 가능해졌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익명 즉문즉답’ 프로그램이다. 행사 당일 시민홀 입구에 마련된 질문함에 직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적어 넣으면, 오 시장이 무작위로 선정해 즉석에서 답변하는 방식이다. 실제 이날 오 시장은 "아침은 드셨나요?”, "애창곡은 무엇인가요?”와 같은 가벼운 질문부터, "아산시장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는지” 등 진지한 내용에 이르기까지 성실히 답하며 직원들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이번 변화가 ▲세대 간 소통과 공감 확대 ▲직원 자율 참여 유도 ▲정책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와 홍보 효과 등 ‘일석삼조’의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소소한 보상과 유쾌한 분위기를 더해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도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오세현 시장은 "참여형 월례모임은 직원들과 함께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중요한 시도”라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시장은 이번 월례모임에서 국내 최초로 수직형 스마트팜을 구축한 윤성준 주무관의 사례를 언급하며 "현장을 뛰며 성과를 만들어낸 공직자의 모습이야말로 아산이 지향하는 행정의 모범”이라고 격려했다. 또 6월 중점 과제로 ▲제259회 아산시의회 정례회 성실 대응 ▲여름철 폭염 및 집중호우 대비 ▲주요 사업의 신속집행 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해군 군악의장대 소속으로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 참여한 아이돌 그룹 NCT의 멤버 이태용 병장 등 시정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4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이어 김용성 충남대 교수가 ‘생성형 AI와 공공분야 직무 적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본격화[시사캐치] 천안시는 철도 관련 지장물 및 대체시설, 지구대 이전 등이 완료됨에 따라 이달부터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7년까지 사업비 2,271억 원을 투입해 와촌동 일원 1만 5,132㎡에 지식산업센터, 공동주택, 복합환승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철도 관련 지장물 및 대체시설 이전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식산업센터, 공동주택, 복합환승주차장 조성이 추진됨에 따라 임시보행통로를 설치한다. 공사 기간 천안역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일부터 기존 보행통로는 폐쇄되며 임시 보행통로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원도심 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들어선 만큼, 공사 과정에서 서측 출입구 변경, 소음·진동 등의 불편이 예상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시의회, 제287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시사캐치]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가 6월 2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9일까지 1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 발의안 40건, 시장 제출안 46건, 교육감 제출안 5건 등 총 91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하며, 시정질문과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등을 통해 집행부의 정책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삼 의원이 대표발의한 ‘출산장려 기업 지방세 감면을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의결됐다. 해당 건의안은 출산 친화적 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근거를 법령에 명확히 규정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인 이병철 의원이 결원 상태에 있던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새롭게 선임되었다. 이로써 운영위원회는 총 9명으로 의회사무처의 주요 현안과 사무를 효율적으로 조정·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산업단지조성특별위원회 김선광 의원은 본회의에서 지난 2년간의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를 보고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대전형 산업단지 모델 구축에 힘써왔다. 5분자유발언에서는 다양한 정책과 현안에 대한 제안이 이어졌다. ▲황경아 의원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송활섭 의원이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 대전시 역할’ ▲김영삼 의원이 ‘일류 스포츠도시 대전 도약을 위한 제언’ ▲이한영 의원이 ‘노후 저층주거지 비가림시설 등 생활밀착형 규제 개선’ ▲방진영 의원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대책’에 대해 각각 발언했다. 조원휘 의장은 "상반기 대전은 교통·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며, "하반기에도 식장산역 착공, 유성복합터미널, 제2문학관 등 주요 인프라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9대 후반기 의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대전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한영 대전시의원, 노후 주거지 규제 개선 촉구[시사캐치] 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의원(서구 제6선거구, 국민의힘)은 2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노후 저층주거지 실태를 반영한 건축 조례 개정을 통한 생활밀착형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이한영 의원은 먼저 대규모 저층주거지가 조성된 월평동과 만년동 등 일대는 1990년대 초 조성된 계획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도시정비와 정책의 사각지대에 머무르며 심각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대전시 전체 단독주택의 약 70% 이상이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며, 노후 저층주거지 주민들은 누수, 단열 미비, 침수피해 등의 문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거안전을 위한 자구책으로 옥상에 경량 비가림시설이나 방수용 구조물을 설치하기도 하는데, 현행 「대전광역시 건축 조례」는 이를 명확히 인정하지 않아 ‘불법건축물’로 간주되면서 시민들만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한영 의원은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한 최소한의 선택이 규제의 틀 안에서는 범법행위가 되는 부조리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대전시가 조례에 위임된 권한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의 삶을 지키는 유연한 행정으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울산, 세종 등 타 자치단체는 이미 해당 구조물에 대한 기준을 조례로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만큼, 대전시도 늦기 전에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가설건축물 인정 기준을 마련하고 신고 간소화 또는 면제는 물론 기존 시설에 대한 유예기간 설정 등 구체적인 정책 개선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한영 의원은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한 건축 기준의 문제가 아닌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으로 시민의 권익을 지키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정광섭 의원, 충청 4개 시도민, 수목원·지방정원 무료 이용[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6월 2일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수목원·지방정원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 이 조례는 2024년 10월에 체결한 ‘충청권 4개 시도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감면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충남‧충북‧대전‧세종 주민이 충남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지방정원 어디를 가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조례 개정과 상관없이 현재 충남도민은 입장료가 무료이나, 상호 호혜주의에 따라 충남도민이 대전‧세종‧충북 3개 시도 관광시설을 이용할 경우 입장료 등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와 함께 충남도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도 이번 조례 개정으로 같은 혜택을 추가할 예정이다. 정광섭 의원은 "본 조례 개정으로 충남에서 운영하는 수목원과 현재 조성 중인 태안 지방정원 등을 방문하는 4개 지역 시도민이 부담 없이 자연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
유성재 충남도의원,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 보호조치 강화[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학교 밖 교육활동의 보조인력 배치 기준 및 방법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6월 2일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체험학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사전답사 및 조치 ▲현장체험학습 시 보조인력 배치에 관한 사항 등을 신설했다. 유 의원은 "2022년 강원도 소재 초등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중 학생이 버스에 치여 숨졌고, 인솔 교사는 과실치사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며 "이 판결을 계기로 안전요원을 비롯한 보조 인력의 배치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위법령이 개정(6월 12일 시행)되어 조례를 개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 의원은 "조례가 시행되면 현장체험학습에서 학생 안전관리를 위한 보조인력을 배치함으로써 교사는 물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밖 교육활동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10일부터 열리는 제359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
이지윤 의원 ‘충청남도교육청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예고[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6월 2일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초단시간노동자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함으로써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생활임금 적용 대상 ▲생활임금의 결정 ▲생활임금위원회 설치 및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지윤 의원은 "최근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인간다운 삶의 보장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생활임금은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를 통해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노동자의 가족 부양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영역에서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10일부터 열리는 제359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방문의해 브랜드 웹툰, ‘충남기행’ 네이버 공개[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제작한 브랜드 웹툰 ‘충남기행’을 오는 6월 4일 네이버웹툰을 통해 첫 공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웹툰은 충남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배경으로 한 창작 스토리로, 국민들에게 충남의 매력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충남기행’은 충남 곳곳에서 역사, 문화, 자연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그 원인이 ‘망각의 그림자’라는 존재임이 밝혀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 ‘윤서’와 ‘도윤’은 충남을 지키는 캐릭터 ‘워디’, ‘가디’와 함께 사라진 기억을 되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충남기행’의 작가는 인기 웹툰 ‘낮에 뜨는 달’의 작가 헤윰이 맡았으며, 6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1화씩 총 8화에 걸쳐 연재될 예정이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웹툰은 충남의 정체성과 여행의 매력을 흥미로운 서사로 풀어낸 콘텐츠로, MZ세대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어르신 등 다앙한 세대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랜드 웹툰을 통해 충남방문의 해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브랜드웹툰 외에도 캐릭터 굿즈 개발, 숏폼 영상 제작·유통, 수도권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
충남경제진흥원, 호주 시드니서 연이은 수출상담회…글로벌 시장 공략[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은 2025년 5월 30일(금), 호주 시드니 힐튼 호텔에서 ‘2025 충청남도 호주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이 공동 주관하였다. 이번 행사는 현지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여 충남 중소기업의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시드니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25개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해 호주 바이어 50개사와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인 충남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총 158건의 상담을 통해 5,355만 달러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또한 현장에서 9건의 수출MOU 985만 달러가 체결되며, 향후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시드니 행사는 5월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 이은 후속 행사로, 충청남도가 동남아와 오세아니아를 연계한 해외시장 순회 상담회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도내기업 중 해조면을 생산하는 해청정은 호주 현지바이어 S&L Global과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MOU를 체결하는 등 충남의 중소기업들의 호주 시장진출 가능성을 밝게 했다. 충남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호주까지, 충남 기업들의 제품을 해외에 직접 소개하고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만든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충청남도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세계 각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이번 인도네시아·호주 연계 수출상담회를 통해 아세안 및 오세아니아 시장에 대한 중소기업 진출 기반을 강화했으며, 수출성과 확대를 위한 후속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우기 대비 현장 특별 점검[시사캐치] 충남개발공사는 6월 2일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한 우기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에는 김병근 사장이 직접 점검단을 구성하여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계룡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사업’,‘국방대학교 체력단련장 조성사업’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점검에 앞서 수해대책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 수해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조치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집중 호우에 대비한 토사 유실 보호 조치, 절토부와 성토부 사면 관리상태, 가배수로 및 임시침사지 설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김병근 사장은"6월 말 우기가 도래하기 전 수해예방조치를 완료하여 공사현장과 주변 주민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
충남,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박차[시사캐치] 충남도 지역산업 일자리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재)충남경제진흥원, 이하 충남인자위)는 지난 30일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산업 기반의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 성과와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 일자리 협의회 구성, 거버넌스 강화, 사업 효과성 확대를 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지원 등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충청남도, 8개 사업 수행기관이 일자리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 모였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3월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중앙정부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지역혁신프로젝트(금속소재 자동차부품, 석탄화력발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반도체산업, 농업),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지원 사업(자동차부품 제조업, 석유화학업) 사업을 신청해 모두 선정, 국비 42억 원(총사업비 5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분야별 투입 예산은 ▲고용장려금 19.5억 원▲청년 취업 지원 9.3억 ▲고용서비스 8.4억 원 ▲교육훈련 7.5억 원 ▲기업지원 5억 원 ▲일자리 기반구축 2.5억 원 등이다. 충남인자위 강희택 사무국장은 "충남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통해 부서 간 연계·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전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산업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방자치단체가 고용 관련 비영리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
충남신용보증재단, 폐업 소상공인 재기 돕는다![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5월 29일부터 2일간 천안 불당동 소재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2025년 제1회차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폐업을 하였거나 폐업 예정 소상공인의 재창업을 지원하는‘희망리턴패키지 일사천리 재창업교육’사업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충남신보가 주관하는 것으로, 도내 폐업 혹은 폐업 예정 소상공인 약 30명이 참석하여 교육을 수강하였다. 교육 수료자 대상으로는 ▲재단의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 신청 자격 부여 ▲ 재단 재창업 특례보증 신청 시 한도 우대 ▲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사업화 신청 시 가점 부여 ▲ 공단의 재도전특별자금 신청 자격 부여 ▲ 새출발기금의 원금감면율 우대 혜택 등이 부여된다. 조소행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폐업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환경에 발맞추어 체계적인 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이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교육은 2022년 1월 1일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이거나 폐업 예정 중인 소상공인 중 재창업 의지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금년 11월까지 매월, 오프라인 12시간, 온라인 13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창업교육 신청은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hope.sbiz.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충남신용보증재단(041-530-3884),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 희망리턴패키지 재기플래너(1800-5981)에 문의하면 된다.
-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 한산모시공예연구회 작품전시[시사캐치]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일부터 30일까지 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서천 지역 공예인들로 구성된 한산모시공예연구회의 규방공예 전시회를 개최한다. ‘모시로 엮다. 쌈솔로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황경아‧문길영‧홍명희‧이홍국 작가가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전통 규방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서천을 대표하는 전통 섬유 ‘한산모시’를 활용한 조각보, 보자기, 가방 등 다채로운 수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산모시공예연구회는 2022년 결성되어 현재 1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 쌈솔 명인 1호인 주경자 선생에게서 전통 모시 바느질과 규방공예를 배우고 있다. 연구회는 전통 기법을 기반으로 공모전 참가와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속하며, 우리 전통 공예의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각기 다른 이력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준다. 문길영, 홍명희, 이홍국 작가는 10년 이상 전통 규방공예를 연구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황경아 작가는 서울에서 한복매장을 운영한 경험과 의상디자인 전공을 바탕으로 3년 전 부모님의 고향인 서천으로 귀촌해 모시를 활용한 의상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유행이 지난 모시옷을 재염색 및 리폼하여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은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에 함께한 작가들은 "모시는 예술이다. 모시풀을 키우고, 째고, 북을 수천 번 오가며 만든 모시 한 필, 그 소중한 천 조각을 꺾고 감치고, 올을 따라 정성스럽게 바느질하여 하나의 쌈솔 작품으로 엮어낸다”며 전통 공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버려지는 자투리도 소중히 이어 조각보와 다양한 소품으로 탄생시키면서, 전통의 가치를 오늘에 맞게 풀어내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전통 기법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실용적인 전통문화로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움아트홀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