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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단' 가동[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는 3일 시청 5층 집현실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각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단’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최민호 시장이 세종시가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각 실·국·본부별로 자체 청렴시책 116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간부와 직원이 티타임을 통해 청렴 가치관을 공유하거나, 마라톤 동호회 활동으로 청렴 소통을 강화하는 등 실‧국‧본부별로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청렴도를 1등급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청렴 관련 내·외부의 체감도가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3년보다 한 단계 낮은 3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지난달 18∼21일 4일간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 표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60개 표어 중 우수 표어 3개를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표어를 홍보물품이나 행사 등에 적극 활용해 시 청렴정책의 방향성과 의지를 내‧외부로 적극 표명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했다”며,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행정수도 완성에 걸맞은 청렴도 1등 세종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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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주요 공공기관, 홍보과제 발굴 맞손[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3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시 지방공공기관·공직유관단체와 홍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첫 실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세종지역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11개 기관 홍보 업무 팀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세종시의 현안 사업과 정책에 대한 시민 인식도와 공감대 확산 방안을 논의했고, 기관별로 나뉜 홍보체계의 통일성을 갖춰 나가기로 했다. 시는 매달 홍보 실무회의를 열어 주요 시책과 사업을 꾸준히 공유하고, 홍보전략과 세부계획 마련을 위해 협업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세종시 지방공공기관과 공직유관단체의 언론협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도자료 작성 교육, 언론사와 함께하는 소통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오진규 공보관은 "세종시는 시정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홍보전략회의를 경제부시장 주재로 운영하고 세종 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기관별 전방위적 홍보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시정이 효율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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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브랜드 거리 조성사업 참여팀…최대 1억 2,500만 원 지원[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4일까지 세종시 로컬브랜드 거리 조성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1개 팀을 선발해 최대 1억 2,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로컬브랜드 거리조성 사업은 지역의 특색있는 소상공인 브랜드를 창업·성장시켜 민간 주도의 골목상권 활성화와 상가 공실 해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대표 사업자를 포함해 3명 이상의 (예비)창업자로 팀을 구성해야 한다. 대표기업 소재지 또는 거주지 제한은 없으나 최종 선정 시에는 사업 계획서에 기재한 사업 예정지 내 사업자 등록은 필수다. 지원 사업에 선발되면 사업장 공간 조성, 브랜드 개발지원, 사업장 인지도 제고를 위한 행사개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 접수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며 시 누리집 공고문에 안내된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ccei.creativekorea.or.kr/sejong/) 누리집, 세종시청 누리집(sejong.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오는 8일 라이콘타운 세종점에서 열리는 사업 설명회에 참여하면 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상권을 형성하고 차별화된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해밀동에 ‘해밀단길’ 로컬브랜드 거리를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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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올해 55,223개 일자리, 고용률 67.2% 목표”[시사캐치] 대전시는‘기업·사람·일자리가 모이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2025년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공시했다. 이번 계획에는 ▲5대 핵심 전략 ▲12대 추진과제 ▲169개 세부사업이 담겼으며, 총 3,268억 원을 투입해 55,22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15~64세) 67.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추진 방향은 ▲청년이 선호하는 고용 창출에 주력하여 고용유지,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고용생태계 구축 ▲고용서비스 강화를 통한 노동시장 미스매칭 완화 ▲신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서비스 중심 산업구조에서 탈피, 첨단산업 중심으로의 산업 고도화 등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체감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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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규모 민간사업장 안전보건 컨설팅 전액 지원[시사캐치] 대전시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민간사업장 안전보건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재예방 컨설팅을 제공해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소요 비용은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올해 총 10개 사업장을 선정해 민간 전문 기관을 통해 사업장별 안전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현장을 고려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우선 신청한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우선 실시하며, 현재 민간 전문기관을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5개 사업장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앞서 2023년에는 5개소, 2024년에는 10개소의 사업장에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산재 예방 관리 기반을 마련해 왔다. 올해도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컨설팅을 추진하겠다”라며, 관내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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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재난 대응 매뉴얼 전면 개편[시사캐치] 대전시는 3일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재난 총괄 부서, 주관 부서 및 15개 협업 기능 부서의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재난 대응 매뉴얼’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적 확산된 대형 산불로 역대 최대 규모 인명피해와 산림 훼손이 발생한 상황에서 대전시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작동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대규모 재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재난대응 매뉴얼’ 개편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정비된 매뉴얼은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행동 중심 체계를 핵심으로 두고 재난 발생부터 수습·복구까지 시계열별 임무와 책임을 명확히 해 대응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기능과 자치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 대한 지원기능을 강화한다. 소방본부와 재난주관 실·국은 현장 대응에 집중하고, 지휘본부는 시민안전실, 행정자치국, 복지국 등에서 맡아 혼선을 줄이고, 지휘의 일원화를 도모했다. 또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센터장 복지국장)를 운영해 원스톱으로 민원 처리가 가능하도록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각 부서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실전처럼 준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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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어린이행복주간 5월 본격 운영[시사캐치] 천안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1~ 6일 ‘천안어린이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모여라! 놀아라! 꿈꿔라! LaLaLa 천안어린이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천안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페스타데이(Festa Day), 컬처데이(Culture Day), 아트데이(Arts Day), 스포츠데이(Sports Day)로 구성된다. 주간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페스타데이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리며, 어린이날 기념식과 함께 라라라 놀이동산, 어린이 공연, 체험부스 등 아이들을 위한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컬처데이는 5월 1~ 4일 천안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가족영화 상영, 미술대회, 라라라 피자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트데이는 5월 4~ 6일 천안어린이 꿈누리터에서 열리며, 미술대회 수상작과 천안어린이사진전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데이인 6일에는 천안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천안시티FC와 함께하는 라라라 축구운동회가 열린다. 가족영화 상영과 라라라 피자만들기, 라라라 축구운동회는 오는 4월 7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복 신청은 제한한다. 이외에도 미술대회와 댄싱키즈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천안시 어린이날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주간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행복을 느끼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든 가족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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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찾아가는 인구교육’ 확대 추진[시사캐치] 천안시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저출생,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인구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1만 명이 넘게 신청을 접수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인구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교육방식도 다양화한다. 기존 학교로 찾아가는 강의뿐만 아니라 인구특화 뮤지컬 공연, 인구교육 스티커북 제작·배포, 전문가 초청 강연, 읍면동 방문교육 등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의 미래이자 희망인 학생들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구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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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탕정2고 조기 개교' 안건 취임 1호 결재[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이 3일 아산시장 재선거 당선 후 첫 업무로 ‘탕정2고(가칭) 신설 도시계획시설 결정’ 안건에 서명하며 본격적인 탕정2고 조기 개교 추진에 나섰다. 당초 2026년 개교 예정이었던 탕정2고는 토지 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2028년으로 개교가 지연된 상황이었다. 이에 오세현 시장은 이번 취임 1호 결재를 통해 탕정2고 준공 목표를 2027년으로 앞당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아산시는 즉시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에 돌입해 충남도, 충남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빠르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자와 토지 소유자 간 협상도 적극 지원한다. 시는 탕정2고 개교 이전까지 지역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 문제와 통학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기존 학교 학급 증설, 특별수송대책 마련 등 적극적인 학생 지원 정책을 병행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오 시장은 "탕정2고 개교 지연으로 탕정·배방 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겪는 불편과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면서 "시장으로서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탕정2고가 차질 없이 개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여 년 동안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 등 여러 유관 기관과 쌓아온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맡아 사업 시행자-토지 소유자 간 빠른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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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만 충남도민 힘으로 만드는 ‘도민참여숲’[시사캐치] 220만 충남도민이 함께 만들고 있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NH농협은행 등 도내외 325개 기업·단체·개인이 46억 원에 달하는 헌수금을 기부, 세계인이 찾는 명품 공원을 꿈꾸고 있는 홍예공원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는 3일 홍예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성낙구 충남도새마을회 회장, 한재규 TJB우성문화재단 대표, 전영환 충남발전협의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참여숲 조성을 위한 헌수 기부금 전달식 및 식재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 기부금 전달 및 기념촬영, 기념수목 식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부 참여 기업·단체 및 헌수액은 △NH농협은행 충남본부 1억 원(누계 4억 7000만 원) △충청남도새마을회 5000만 원 △TJB우성문화재단 4000만 원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4200만 원(누계 1억 4200만 원)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3200만 원(누계 6700만 원) △충남발전협의회 1700만 원 △충청남도 여성청년정책특별보좌관 520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500만 원(누계 1000만 원) △부기조경 500만 원(누계 700만 원) △한국여성농업인충남연합회 200만 원(누계 300만 원) △대지개발 200만 원 △강동조경 200만 원 등이다. 현물은 △국제로타리3620지구 공원 벤치 200개 △대전충남생명의숲 토양 개량제 5000만 원 상당 △대지개발 토양 개량제 1000만 원 상당 △충남무형문화재 제18호 소목장 백송나무 1주 △시대일보 버드나무 1주 △재일충청협의회 산수유 2주 △홍성군산림조합 느티나무 15주 △다원식물원 핑크벨벳 5주 △한국표고톱밥 재배자협회 청흥버섯영농조합 이끼 1식 △사과나무 플라워 모과나무 1주 △공주시산림조합 느티나무 1주 등을 기부했다. 이날 헌수금 및 현물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45억 9648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각 기업·단체 등의 기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홍예공원을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만한 랜드마크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리모델링 과정에서 공원의 핵심인 ‘숲’을 도민 기부와 참여로 만들면 더 의미 있겠다고 해서 시작한 것이 바로 도민참여숲”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나무들이 어리고 덜 심은 부분도 있겠지만, 제대로 잘 키우고, 토목공사와 조형물 배치까지 마무리하면 멋진 모습이 될 것”이라며 "도민참여숲을 토대로 충남은 명품 홍예공원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용봉산과 수암산, 도청사까지 공원을 확장하고, 그 안에 미술관과 예술의 전당, 키즈파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집어넣을 계획”이라며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고, 자연과 같이 어우러질 수 있는 공원, 삶의 질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명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민참여숲은 개인과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 등을 받아 홍예공원에 1000그루 이상의 수목을 식재하고, 조형물과 조경시설, 놀이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으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은 수목 생육 불량 및 고사 발생,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 제기에 따라, 충남 대표 공원으로서의 기능 재정립을 위해 민선8기 들어 시작했다. 기존 지형과 시설을 바탕으로 별빛자미원, 홍예힐스, 패밀리파크 등 3개 구역의 특성을 강화하고, 카페와 수변길, 특화 테마 가든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별빛자미원 구역에는 수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길과 물 위를 걷는 길, 물가를 걷는 길, 물 아래를 걷는 길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는 수국원과 야생 초화원을 설치한다. 홍예힐스에는 도민들의 공연이나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홍예마당과 산책로, 내포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홍예쉼터 등이 들어선다. 패밀리파크 내에는 수암폭포와 수암개울, 워터풀라운지와 온실이 있는 어드벤처포레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놀이공간을 마련한다. 도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에 본격 돌입, 지난달 1일부터 자미원 일부를 제외한 공원 출입을 제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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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수도 충남’ 지역 안보태세 확립 다짐[시사캐치] 충남도가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해 온 충남·대전·세종지역 예비군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서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고,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지면 제32보병사단장,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임준모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예비군 등 6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7주년 예비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제32보병사단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세종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수여,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1년 365일 늘 유비무환의 자세로 예비역을 관리하고 있는 예비군 지휘관들과 여성으로서, 특전사로서 나라를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지원 예비군이 된 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육군 최정예 지역방위 사단이자, 2025년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 최고의 부대가 충남을 지키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충남은 국방수도로서 우리나라의 미래 국방을 선도하고 있고, 군과 함께 지역 통합방위태세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현재 인공지능 무인·로봇체계를 선도할 ‘국방 미래기술연구센터’와 무인기 연구개발을 위한 ‘미래항공연구센터’를 각각 논산과 태안에 구축하고 있다. 국내 최초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논산 국방산단’도 조성 중이며, 건양대를 국방산업 선도대학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32사단과 보령지역에 ‘대드론방호체계’를 공동구축해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선제대응하기로 하는 등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한층 더 강화했다. 김 지사는 "관군 협력사업으로 전술헬기장 노후시설 보강, 지역방위작전 장비·물자 구입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32사단의 양대 축은 현역 상비군과 예비군 여러분들인 만큼 올 한 해도 일당백의 예비군 전력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진 유공자 표창에서는 지역 안보와 예비군 발전에 기여한 32사단 보령시 지역대장 5급 조성근 씨 등 12명이 개인포상을 받았다. 결의문 낭독을 통해서는 지역방위의 핵심인 예비군의 중요성과 민·관·군·경·소방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예비전력 정예화 등 굳건한 통합방위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김지면 사단장은 "국가방위의 한 축을 든든하게 담당해온 예비군들이 유사시 지역방위의 든든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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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국가계획 반영’ 도전[시사캐치] 충남도가 서산시 오지리 등 4개 시군 470억여 원 규모의 갯벌 복원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3일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갯벌 및 그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복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제2차 갯벌 등의 관리 및 복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도는 지난달 12일 도청에서 7개 시군, 해양환경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연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에 이어 수요조사 및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 대상지 4곳을 발굴했다. 사업 대상지는 △서산 오지리 150억원 △서천 유부도2지구 150억원 △홍성 천수만 100억원 △태안 학암포 70억원이다. 오지리 갯벌 사업유형은 해수소통형으로 사업 내용은 해수유통을 위해 제방(L=430m)을 철거함으로써 훼손된 과거 갯벌지역을 복원할 계획이다. 해수소통형·철새서식지 복원형인 유부도2지구는 해수소통구 10곳 설치 등 해수흐름 회복을 통한 생물 다양성 확보 및 조류 쉼터 조성으로 철새 개체수 증가를 목표로 추진한다. 천수만은 기능개선형으로 염생식물 군락지을 조성하고 독살체험장을 철거하며, 해수소통형인 학암포는 해수유통을 통한 갯벌고도를 균질화하고 갯벌 퇴적환경을 개선해 해양 생물 증진을 도모한다. 도는 지난달 31일 해수부에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대상지 4곳을 제출했으며, 연말 확정되는 기본계획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수부와의 협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제2차 복원 대상지 선정에 앞서 도가 2016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대상지는 10곳이고, 총 사업비는 1021억 1000만원이다. 이중 △태안 근소만 갯벌 생태기반 조성 2020년 12월 △서천 유부도 해수소통 교량설치 및 폐염전 갯벌 복원 2021년 12월 △보령 무창포 연육 돌제 철거 및 해수소통 교량설치 2021년 12월 △서산 고파도 해수소통 갯벌복원은 2023년 7월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이 진행 중인 6곳은 △서산 웅도 해수소통 교량설치 250억원 △서산 가로림만 염생식물 군락지 및 친수시설 조성 150억원 △태안 근소만 염생식물 군락지 및 친수시설 조성 150억원 △보령 죽도 연육 도로 해수소통 140억원 △보령 원산도 해수소통 갯벌복원 70억원 △서천 선도리 해수소통 갯벌복원 72억원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신규 발굴한 4곳 모두 해수부의 제2차 갯벌 복원 후보지 선정을 통해 2030년까지 장기적인 복원사업 확장 근거 및 예산확보 타당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이 시작되면 갯벌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수산생물의 서식지 복원으로 수산물 생산량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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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창업보육센터, 2025년 충남BI(Business Incubator)운영평가 최고등급[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창업보육센터(창업지원단)이 ‘2025년 충청남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선문대 창업보육센터는 지역 내 대표 창업지원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및 보육실 운영 실적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성과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력 ▲보육 기업의 매출 및 고용, 지식재산권 등 실적 ▲졸업기업의 도내 정착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선문대 창업보육센터는 8년 연속 A등급 이상을 유지하며 꾸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도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 BI(Business Incubator)’로 선정됐다. 입주 기업들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현재 센터에는 2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총 14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73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와 함께 5건의 신규 창업, 지식재산권 등록 4건 및 출원 27건 등의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선문대 창업지원단 경종수 단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창업보육센터의 체계적인 운영과 입주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선문대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차별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창업 네트워크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창업 생태계 조성에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속가능한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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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당선…“다시 뛰는 아산위해 모든 것 바칠 것”[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이 4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선소감을 밝혔다. 오세현 당선인은 3일 부터 곧바로 아산시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오세현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국민 주권을 함부로 넘보고 시민들의 눈을 거짓으로 가린 죄를 심판받은 것”이라며, 4일 탄핵판결을 앞두고 있는 윤석열과 허위사실 선거범죄로 처벌받은 국민의힘 박경귀 전 시장을 에둘러 비판했다. 시민을 향해 당선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하는 오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오세현의 승리가 아닌 아산시민의 승리”라며, "다시 뛰는 아산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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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전기트럭 시연 통해 이론-실습 연계 교육 기회 제공[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지난 2일,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전기트럭을 대학 캠퍼스 내에서 시연 운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전기트럭 관련 교육의 이론과 실습을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양 기관 간 산학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해 9월, 공기역학 성능을 강화한 FH 에어로를 비롯해 LNG 모델과 대형 전기트럭을 출시한 바 있다. 이날 선문대에서는 ‘FH 일렉트릭’ 차량이 시연 주행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선문대 문성제 총장, 최창하 부총장(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장), 볼보트럭코리아 김연수 상무, 이문길 상무, 남윤태·장남석 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시연을 함께 지켜봤으며, 행사 이후에는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회도 함께 진행됐다. 양 기관은 2024년 5월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시연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트럭 기술 소개와 함께 시승 체험도 제공돼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창하 부총장은 "전기트럭을 통한 실무형 교육은 미래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볼보트럭코리아와의 긴밀한 산학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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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ㆍ백석문화대, 태국 다라아카데미와 MOU[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4월 2일 오후 2시 30분, 교내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태국 다라 아카데미(DARA ACADEMY)와 태국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다라아카데미 추안피스 리엥프라파이판트(Chuanpis Liengphrapaipant) 학장,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 백석대 김범준 국제교류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에서 ▲학생ㆍ교수 교환 프로그램 운영 ▲정보 및 학술자료 교환 ▲인턴십 및 직업 지원프로그램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태국 다라아카데미 추안피스 리엥프라파이판트 학장은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안전한 유학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이번 MOU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태국의 우수 학생들에게 백석대에서의 유학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간 인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협력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전문 직업 교육에 특화된 백석문화대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국 학생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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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지난 제97회 임시회에서 선임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대상으로 2일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10명으로 여미전, 안신일, 윤지성 시의원을 비롯하여 재정 및 회계분야의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7명(세무사, 회계사, 경력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시청과 교육청에서 진행된다.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채권·채무, 재산, 기금 등이 관련 법령이나 회계 절차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등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해서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할 예정이다. 김효숙 부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검사해 건전재정 운영을 도모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만큼 위원분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심하게 검사하여 시와 교육청의 재정이 내실 있게 잘 운영되도록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세종시와 교육청의 예산이 시민을 위해 잘 사용되었는지 꼼꼼하게 검사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위촉식 후 1층 대회의실에서 결산안 심사 전략과 검사의견서 작성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시행했으며, 이날 결산검사 교육에는 세종시의회 의원과 결산검사위원, 의회사무처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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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교육청, 신규 특수교사 역량 강화 배움자리 마무리[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일(수),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2025 신규 특수교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에는 유・초・중등 신규 특수교사 44명이 참여해,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첫 발걸음을 의미 있게 내디뎠다. 이날 배움자리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교사로서의 철학’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서산성봉학교 박성희 교사는 ‘개별화교육계획 2.0’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맡아, 자신이 현장에서 겪은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공감과 감동을 전했다. 박 교사는 강의를 통해 "개별화교육계획은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따뜻한 지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아이의 삶으로 들어가 진심을 담아 계획을 세우는 일이야말로 특수교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해, 많은 신규 교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배움자리 현장에서는 ‘학생의 눈빛을 읽고, 생활 속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수였다’라는 소감이 이어졌고, 특히 한 신규 교사는 "앞으로의 교직 생활이 두렵기만 했는데,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특수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불안감은 줄여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개별화교육계획 수립과 수업 운영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도 높였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학생을 위한 따뜻한 배움은 교사의 성장을 통해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신규 교사들의 현장 적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사로서, 마음을 다듬고 서로를 격려했던 하루. 충남의 새로운 특수교사들은 그렇게 ‘함께 걷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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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특수학급 교사 역량강화 연수[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2025년 4월 1일(화),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아산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교 특수학급 담임(담당) 교사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아산 통합학급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장애 학생들을 이해하고 심리적 특성에 맞춘 교육적 접근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통합학급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연수의 주제는 '발달장애 학생의 심리적 특성과 공감'으로 발달장애 소통과 지원 연구소 김성남 소장이 강사로 참여하였다.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연수가 통합학급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연수는 장애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역할을 더욱 중요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적 접근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산교육지원청 신세균 교육장은"통합학급 선생님들의 열정과 전문성으로 우리 아산의 통합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우리 아산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효과적인 통합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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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4월 소통·공감의 날… 국악공연과 자산관리 특강[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4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4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 식전 공연 ▲ 교육감 당부 말씀 ▲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이날 여는 공연으로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국악소리가 장성빈이 국악 공연을 선보여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악소리가 장성빈은 초등학교 1학년때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국악계에 입문하였고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재능과 피나는 노력으로 2016년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국악을 자주 접하지 못한 직원들도 국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당극 형태로 공연을 선보여 직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명사 특강 시간에서 재산 관리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자이자 머니트레이너인 김경필 강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개인자산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경필 강사는 세계 및 우리나라 경제 상황 분석 등 거시적인 현상뿐만 아니라 ‘부자되는 소비 습관’, ‘강제 저축을 통한 목돈 마련법’ 등 미시적인 분야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명사특강에 참석한 직원은 "효과적인 월급의 관리 방법뿐만 아니라 투자에 필요한 경제 상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들은 강의 내용을 실제 생활에서 활용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 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청에서의 특강을 언급하며 "세종시청뿐만 아니라 세종시에 있는 많은 기관과 부처에도 우리 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책들을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가 하는 일을 이해 시키고 교육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과 3월에 개교한 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난 한달 동안의 문제점을 돌아보고 적극적인 대처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안정감을 심어주길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스포츠클럽 시설과 장비의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교육자의 관점에서 체육활동의 중요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4월이 오면 세월호 참사를 돌아보는 기억행사를 많이 하는데,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이하여 준비한 행사에 많은 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추모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써 주기를 부탁한다.”라며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