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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는 행정수도 세종, 시민과 함께 만든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품격 있는 행정수도 경관도시’를 미래상으로 ‘세종시 제3차 경관계획’을 확정·공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제3차 세종시 경관계획’은 도시 전역의 경관 보전과 관리·형성을 위한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시민공청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수립됐다. 이번 경관계획의 주요 목표는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 ▲신·구 조화로 하나 된 풍경도시 ▲지역문화가 돋보이는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이다. 경관구조는 북부·중동부·서남부·조치원·예정지역 5개 권역과 산림녹지·수경·도로·철도 4개 유형의 경관축 43개, 자연·역사문화·지표·관문 4개 유형의 경관거점 77곳으로 설정했다. 또 금강, 조치원시가지, 고복자연공원 등 중점경관관리구역 8곳에 대한 기존 계획은 유지하되 규제는 최소화해 품격 있는 경관 형성을 도모했다. 특정경관계획은 한글문화도시, 야간경관, 조망점 관리 등 시 주요 사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고유한 도시경관을 확립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누리집 또는 오는 10월 5일까지 시 건축과를 방문해 확인하면 된다. 박병배 건축과장은 "제3차 경관계획은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상을 담은 경관 관리 청사진”이라며 "시민과 함께 경관을 가꾸어 나가면서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도시’를 목표로 제2차 경관계획을 수립·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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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안전주간 운영[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시 전역에서 ‘2025년 하반기 세종시민 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 안전주간은 ‘안전과 함께하는 풍성한 가을’을 주제로, 시민과 공공기관, 교육청, 유관 단체가 함께 참여해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에 운영했던 30개의 프로그램보다 약 90% 늘어난 57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이 직접 안전을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확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안전포럼 ▲아이먼저 어린이 안전캠페인 및 생활 속 안전수칙 홍보 ▲도심형 산림화재 대응 훈련 ▲추석맞이 공공시설물 안전점검 등이다. 시는 이번 안전 주간을 통해 시민 스스로 생활 속 안전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15일부터 세종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버스정보시스템(BIS), 전광판, 홍보물 등을 통해 시민안전주간 집중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안전주간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해 안전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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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화랑훈련 돌입…통합방위 역량 강화[시사캐치] 충남도는 화랑훈련 첫 날인 15일 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협의회 영상회의를 열고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유사시 시군 작전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것으로, 분야별 임무 수행 절차 숙달 및 능력 향상과 지역민 안보 의식 고취 및 안보 공감대 형성 등 총체적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오는 18일까지 △이동 차단 작전 △봉쇄선 점령 △탐색·격멸 작전 등 복합상황을 부여하고, 해안 침투, 국지 도발, 전면전 등 다양한 위기 국면을 가정한 군·경 합동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19일에는 훈련 강평을 통해 주요 성과와 보완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 영상회의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지면 육군 제32보병사단장, 배대희 도 경찰청장 등 관계 기관 책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황보고와 통합방위사태 심의·의결, 선포 순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해상침투, 드론 공격, 폭발물 테러 등 다양한 위협 상황을 가정해 기관 간 협력 방안과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실전과 같은 화랑훈련을 통해 상황별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군사작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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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항만안전문화 확산 총력[시사캐치] 충남도는 항만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2025 충청남도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만운송 종사자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첫 날인 이날은 보령시 호텔 쏠레르에서 항만 안전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안전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은 강성식 한국항만연수원 교수가 특별강연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석탄 등 고위험 화물의 안전관리 체계와 항내 부두 접안 시 발생할 수 있는 국내외 사고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보령항·태안항 물류센터에서는 항만기본안전수칙 및 사고예방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항만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및 사고 재발 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사례를 통해 항만안전 정책과 관리체계, 사고 예방 대책 등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16일과 18일에는 태안항과 보령항에서 항만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도와 발전사, 항만운송업체 등 민·관 항만 종사자들과 함께 안전 홍보물 배포 및 안전구호를 제창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항만 내 계류줄, 승하선 장비, 무더위 쉼터 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해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은 물류산업의 중심이자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현장”이라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의 항만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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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디·가디’ 하이패스 카드 스티커 제작[시사캐치] 충남도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ex-모바일 충전카드*’에 부착할 수 있는 홍보용 스티커를 공동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ex-모바일 충전카드: 한국도로공사가 발행·운영하는 충전식 선불 하이패스 카드. 양 기관은 지난달 체결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 활성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번 협업을 추진했으며,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하는 운전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충남 관광을 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스티커 형태로 홍보물을 제작했다. 스티커에는 도의 대표 관광 홍보 캐릭터인 ‘워디·가디’와 함께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문구를 삽입해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로 충남 관광 브랜드를 알린다. 이번 카드 스티커 제작에 있어 도는 기획과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관할 고속도로 영업소와 누리집에서 ex-모바일 충전카드를 신규 신청하는 이용자에게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작은 스티커 한 장이지만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충남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협업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도와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를 통해 고속도로가 지역을 연결하는 통로를 넘어 관광 전반의 연결 통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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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세종시부의장, 지방의원 최초 후원회 개설[시사캐치] 세종시의회 김효숙 부의장(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이 시민의 정치 참여 확산을 위해 세종 지역 광역의원 최초로 후원회를 개설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15일 김효숙 부의장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정치자금법 개정 시행에 따라 지방 광역‧기초의원의 후원회 설립이 가능해졌고, 이에 김 부의장은 20명의 세종시의원 중 최초로 최근 세종선거관리위원회에 후원회 등록을 마쳤다. 김효숙 부의장은 "건강하고 투명한 청년 정치 실현을 위해 많은 고민 끝에 후원회를 개설했다”라며 "후원회 등록과 모금 그리고 회계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국회의원 후원회 회계책임자를 역임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꼼꼼하게 살펴 후원금이 더 나은 정치 활동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유권자의 소액 정치 후원을 통해 풀뿌리민주주의의 성장, 그리고 참여하고 소통하는 정치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의원 후원회의 경우 광역 의원은 연간 5000만원, 기초 의원은 연간 3000만원까지다. 모금한 후원금은 정치 활동 범위 내에서 후원회 사무실 운영비와 인건비, 정책개발비, 의정활동 홍보 등에 사용 가능하며, 후원금 관리를 위한 회계 책임자 신고 및 정치 후원금 센터 이용 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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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뮨대, 학업 부진 학생들에 맞춤형 학습지원 제도 안내[시사캐치] 선문대학교는 지난 9월 10일 본관 510호에서 학사경고자 등 학업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Re-Start Learning’ 오리엔테이션 및 특별 초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학생들에게 ▲학습지원 제도 안내 ▲맞춤형 상담 ▲참여형 레크리에이션을 제공해 학습 동기를 북돋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상담·코칭학 박사이자 한국상담학회 강원상담지부 사무국장인 장익 박사를 특별 초청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협력과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Re-Start Learning’은 선문대의 대표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습전략 워크숍 ▲1:1 튜터링 ▲학사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학기 중에는 성적 기반 장학금 제도와 학습법 안내, 방학 중에는 학점 제한 해제와 같은 혜택도 제공된다. 서희재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학업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업 부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향상과 성공적인 대학생활 정착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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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RISE 사업단, 지역 평생학습 문화 확산 앞장[시사캐치] 백석문화대학교 RISE 사업단은 9월 13일(토) 천안시 버들광장에서 열린 ‘2025 천안시 평생교육축제’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천안시 평생교육축제’는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는 39개 기관·단체와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과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다. 백석문화대 RISE 사업단 평생교육센터는 ▲RISE 평생교육 사업 홍보 ▲직업교육과 학습 기회 안내 ▲지역 창업기업 소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대학의 다양한 활동을 알렸다. 특히 충남경제진흥원(농업6차산업센터)과 협력해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자료와 기업 홍보물을 함께 선보이며 평생교육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부스에서는 홍보 리플릿 배부, 제품 소개 영상 상영, 소정의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대학이 준비한 자료를 살펴보며 "배움이 생활 속에서 이어질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백석문화대 RISE 사업단 전열어 센터장은 "대학의 RISE 사업이 지역사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촌융복합 분야와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의 취미와 관심사가 실제 창업과 직업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는 RISE 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지역 특화형 평생교육 생태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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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대학 연계 아산학생 AI·SW 창의한마당’ 성료[시사캐치]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전창완)은 지난 13일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아산시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2025 대학 연계 아산학생 AI·SW 창의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산 관내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참석 인사로는 전창완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과 신세균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순천향대 안호연 메타버스&게임학과 교수, 홍지연 AI융합교육학과 교수, 아산교육지원청 이남훈 체육인성건강과장 등 지역 인사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해 학생들이 AI·SW 기초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외암민속마을, 신정호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학생들이 지역을 이해하며 미래교육을 경험할 수 있었다. 순천향대는 AI·SW 특성화 대학으로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했다. 대학별로는 순천향대가 초등부를 맡아 블록코딩 기반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활용한 ‘코딩 특공대 - 아산을 지켜라’ 미션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8월 안호연 메타버스&게임학과 교수에게 직접 SW 교육을 받으며 기초 코딩을 학습하고 모의 대회를 경험했다. 본 대회에는 아산시 관내 6개 초등학교에서 총 9팀(27명)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선문대는 중등부를 주관해 ‘AI·SW 외암민속마을의 일꾼’ 종목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 역량을 높였다. 호서대는 고등부와 공통부를 맡아, 고등부에서는 ‘아두이노 파워 레이싱’, 공통부에서는 ‘청소년 SDGs 챌린지’를 진행해 학생들의 기술 활용 능력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창의한마당은 학생들이 즐겁게 SW 기술을 체험하며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순천향대는 AI·SW 중심 교육 거점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AI·SW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적 지원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융합 교육 모델을 확산하며 미래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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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세종보 재가동 공론화로 풀자!”[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9월 15일 브리핑에서 세종보 재가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환경부의 일방적 결정 방식을 비판하고 1년간 시험 가동 및 공론의 장 마련을 공식 제안했다. 그동안 시는 세종보의 효율적인 운영안 논의를 위해 새 정부 환경부 장관 면담을 여러 차례 요청하고 일정을 조율하던 중 지난 11일 김성환 장관의 전격적인 세종보 불법 농성장 방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선 세종보 가동 여부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세종시민의 의견은 배제된 채 환경단체 의견만 듣고 정부 정책을 뒤집는 것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그는 "공청회 등 단한번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환경단체 앞에서 중요한 정부 정책 방향을 발표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며 "일부 환경단체의 이야기로 정책을 결정하지 말고 균형 잡힌 시선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환경부 장관이 말한 재자연화에 대한 뜻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재자연화가 보를 철거하겠다는 것인지 가동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분명히 밝혀 달라”고 말했다.또 세종보는 갈수기에는 보를 세워 물을 가두고 홍수기 또는 녹조현상이 심할 때는 보를 뉘어 수위를 조절하면서 탄력적으로 가동이 가능한 가동보임에도 탄력 운영을 거부한 것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특히 세종보 가동은 가뭄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최근 강릉시에 닥친 극심한 가뭄 사태는 세종시를 향한 경고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지난 8월 금강 주변 농민들은 세종시에 농업용수 부족과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금남면은 세종보 수위의 영향을 받는 지역(세종보에서 약 2㎞)의 지하수위가 ▲2020년 -2.4m ▲2021년 –2.6m ▲2022년 –3.1m ▲2023년 –3.4m로 최근 약 1m 가량 낮아졌다. 반면, 농업용수 추가 확보를 위해 이뤄진 지하수 허가 및 신고 건수는 2018년 보 개방 이후 6년간 부강면은 16%, 금남면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보를 활용한 친수공간 확보로 수변상가 등에도 활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세종보 재가동의 필요성으로 꼽았다. 그는 "금강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는 제천, 방축천, 삼성천 등으로 이어지는 수려한 수변 경관을 형성해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변상가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보 개방 이후 낮아진 금강 수위로는 관내에서 수상스키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없다”며 이를 활용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최민호 시장은 환경부에 세종보 관련 공론화 절차 마련과 동시에 세종보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가동해 줄 것을 촉구했다. 공론화 과정에는 세종시장과 환경부 장관, 세종보 재가동 찬반 양측의 전문가, 시민 등 각계각층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모집하는 등 투명하게 운영할 것도 요구했다. 또한, 1년간의 세종보 시험 가동을 통해 과학·체계적인 운영안을 찾고 수질오염 등 우려할 만한 상황 발생 시 해결책을 마련해 시민 편익을 높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가계획에 따라 건설비용 1,287억 원, 수리비 3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한 세종보가 정치 논쟁 속에서 가동도 해보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고 환경단체는 심지어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환경부가 조속히 이번 제안에 답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행법상 불법으로 하천을 점용한 시설물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통한 계고 및 변상금 부과, 고발 등을 검토·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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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수해 복구, 추석 전까지 완료해야”[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은 9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남아 있는 수해복구를 철저히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 이후 응급복구와 이재민 보호, 항구복구 추진까지 어느 정도 급한 불은 껐다”면서도 "곡교천·온양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의 퇴적물, 지하차도의 쓰레기·전기 미복구 등 세부 정리가 여전히 부족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초기 대응은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못 해 오히려 질타를 받을 수 있다”며 "추석 전까지 전 실·과가 총력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시민들이 산책로나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면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기본부터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하천과 도로, 인도, 가로등 등 시설 전반을 부시장 주관으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 시장은 또 각종 가을철 행사의 철저한 준비도 언급했다. "9월·10월에 각종 대회와 워크숍, 축제가 몰려 있다”며 "행사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이 부족하면 좋은 행사도 나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챙겨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현재 국비 사업이 기획재정부로 넘어간 만큼, 국회 단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최근 확정된 국립 아산경찰종합병원 건립과 지역화폐 아산페이 성과를 언급하며 "큰 성과일수록 시민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2025년도 사업 예산이 불용이나 순세계잉여금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달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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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 대만 혁신기술 벤치마킹”성료[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글로벌강소기업 대표단과 함께 대만 타이베이 일원에서 「글로벌 기업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만의 선도기업과 연구기관을 직접 방문해 혁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친환경 나노기술 기반 반도체 금속 회수 공정을 보유한 유윈 나노테크(UWin Nanotech),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과 AIo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액시옴텍(Axiomtek), 그리고 대만 첨단산업의 집적지인 신주 과학단지를 방문해 R&D 성과 상용화, ESG 기반 자원순환, AI·IoT 융합 솔루션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직접 체득했다. 특히 대표단은 대만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인 ‘세미콘 타이완 2025(SEMICON Taiwan 2025)’를 참관하며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글로벌 밸류체인 협력 모델을 살펴보았다. 이 자리에는 충남 강소기업인 지덕산업(주)(캐스터·휠 제조)과 (주)에코에너젠(De-Nox 시스템)이 참가해 자사의 기술을 선보였으며, 대표단은 현장에서 이들의 전시 부스를 방문해 글로벌 시장 반응을 함께 확인했다. 한권희 원장은 "이번 연수는 충남을 대표하는 강소기업들이 직접 글로벌 혁신 현장을 체험하고, 기술과 사업화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앞으로도 강소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132개사의 강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며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는 "충남 글로벌강소기업 협의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기업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마케팅, 협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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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수도권 출발 충남 서부내륙권 버스투어 운영[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편의점 브랜드 GS25와 협력하여 특별한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서부내륙권 8개 시ㆍ군(천안, 공주, 논산, 계룡, 부여, 금산, 예산, 청양)의 대표 관광지를 거치며, 수도권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25 연계 버스투어는 수도권 주요 거점(서울 사당역)에서 출발하며, 대중교통만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서부내륙권 관광지의 한계를 보완한다. 참가자들은 지역 명소를 방문하고 현지 GS25 패장에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는 등, 관광과 체험, 소비가 결합된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투어 코스는 지역별 특색을 담아 기획되었으며, 공주 마곡사·공산성,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수덕사, 논산 강경근대문화거리 등 각 시군을 대표하는 명소를 방문한다. 또한, 청양고추구기자축제와 계룡군문화축제와 같이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다채로운 관광이 가능하다. 버스투어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식 마이크로사이트 및 이벤터스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대상으로 웰컴키트와 GS25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되며,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송혜민 관광산업팀장은 "GS25와의 협업은 수도권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 촉진을 기대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도”라며, "이번 투어를 통해 충남 서부내륙권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은 충남 내륙 8개 시·군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권역 단위의 관광 상품을 개발·홍보하여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광역 관광 프로젝트이다. 재단은 이번 GS25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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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지역 예술대학 아트루키 발굴사업 공모 시작[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충남지역 예술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25 충남지역 예술대학 아트루키 발굴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과 청년예술인 육성·지원 조례에 근거해 마련됐으며, 도내 예술대학 졸업예정자들이 졸업 이후에도 충남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규 사업이다. 재단은 충남 소재 예술대학에 재학 중인 25년 8월 졸업자 및 26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최소 4인 이상 팀 단위 창작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4개 이상의 팀을 선정해 팀별 최대 1천만 원의 실행비를 지원하며, 프로젝트 장르는 시각·공연예술 전반으로 협업 기반 창작, 디지털 융합 프로젝트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에 선정된 팀에는 창작비 지원 외에도 ▲문화예술분야 취·창업 컨설팅 ▲기획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워크숍 ▲성과공유회 참여 ▲ 재단 연계사업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지역에 정착하여 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본부 이지원 본부장은"이번 사업은 도내 예술대학을 졸업한 청년예술인이 지속적으로 머무를 수 있도록 컨설팅‧프로젝트를 지원하고 향후 청년 창작자로써 문화사업, 예술교육까지 확산하여충남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는 단계별 시스템을 지원하고자 하는‘R2R(ART-Rookie to ROOT) in 충남‘이라는 청년예술인 종합 육성시스템의 의미있는 첫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예술대학 졸업예정자들이 충남지역 안에서 새로운 예술적 흐름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가능하며,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10일(금)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사업 문의는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041-630-2942)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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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서해 노을 캠핑·미식·문화의 향연!…캠핑페스티벌 개최[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충남 태안군 이원면 둘레길캠핑장에서 ‘2025 서해 선셋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자연을 지키는 친환경 캠핑"을 모토로 하는 이번 축제는 자연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하고, 충남 캠핑 관광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루질 체험, 로컬푸드 캠핑요리 대회 등 로컬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을 서해 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선셋 다이닝은 서해 바다의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충남의 신선한 로컬 식재료로 준비된 특별한 도시락을 맛보며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웅장한 브라스 공연과 감미로운 전자 첼로 선율이 함께하여 더욱 황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노을이 저물면 아름다운 낙화가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한다. 참가비는 2박 3일 캠핑의 경우 1팀당 99,000원(총 100팀)이며, 서해 선셋 다이닝은 1인당 20,000원(총 200명)이다. 특히 서해 선셋 다이닝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야영객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임종관 마케팅팀장은 "이번 선셋 캠핑 페스티벌은 단순한 캠핑을 넘어 자연과 지역, 사람을 잇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신청 방법과 세부 프로그램은 온라인 신청페이지 (https://www.notion.so/25bfce57826b80c8b394d612c70abdef)와 문의전화 1577-22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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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탄소중립 실현…친환경 현수막 사용 의무화[시사캐치] 아산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최근 ‘아산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기존 현수막은 대부분 폴리염화비닐(이하 ‘PVC’)과 같은 화학 소재로 제작돼, 폐기 시 소각되거나 매립되면서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소각 과정에서는 다이옥신 등 유해 물질이 배출되고, 매립 시에는 분해되지 않아 토양 오염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아산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의무화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 순환 경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1월부터 행정 게시대에 친환경 현수막 사용 의무화 아산시는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아산시 친환경 현수막 사용 이행 1단계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1월 행정 게시대 사용분부터 관내 행정용 지정 게시대 4개소, 총 18개면에 게시되는 모든 공공용 현수막은 반드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현수막을 사용해야 한다. 이번 1단계 계획은 공공 부문부터 친환경 현수막 사용 문화를 선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친환경 현수막 사용이 공공 부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이를 아산시 전역으로 확대 적용하여 PVC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환경 보호와 경제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친환경 현수막은 기존 현수막과 달리 폐기 시 썩는 재질이거나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제작된다. 이는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재활용 산업을 활성화하여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 부문의 친환경 현수막 의무화는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민간 부문의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된다. 궁극적으로 이는 시민 모두가 환경 보호에 적극 참여하는 건강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유태 아산시 미래도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친환경 현수막 사용 의무화 정책은 환경 보호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아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방문하고 싶은 아산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환경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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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호롱 빛 공원’ 정식 개원[시사캐치] 아산 최초의 불빛 정원이자 아산환경과학공원의 새 이름인 ‘호롱 빛 공원’이 12일 정식 개원했다. 이날 호롱 빛 공원(환경과학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호롱 빛 공원은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선정, 도비 9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9억 원으로 추진한 ‘아산환경과학공원 야간 명소화 사업’으로 조성됐다. 호롱빛 공원은 아산시의 시조 수리부엉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호롱이’와 함께 빛과 놀이를 즐기며 탐구할 수 있는 판타지 세상을 연출했다. 공원은 자연생태·우주과학·장영실을 테마로 △달빛로드 △호롱빛놀이터 △매직스페이스 △별빛가든 총 4개 존으로 구성돼, 연령과 관심사에 맞춰 이용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공원 중앙에 위치한 대형 마법의 팽이 조형물과 함께 우주여행을 하는 듯 우주의 시간 속으로 빠져드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신비로운 광장을 연출한다. 시는 정식 개원을 기념해 11월 9일까지 약 2개월간 공원 내 생태곤충원을 야간 개장하고,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호롱 빛 공원은 기존 아산환경과학공원의 환경기초시설 이미지를 개선하고 낮과 밤 모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쉼터로 거듭났다”며 "2025~2026년 충남·아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호롱 빛 공원을 아산 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널리 알리고 건전한 야간 문화·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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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 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점검[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이 9월 10일 아산 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오 시장은 조합 및 현장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공사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점검했다. 오 시장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전국적으로 공사 중지를 실시했다가 최근 공사를 재개한 만큼, 공정 지연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철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준공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 시공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신뢰받는 도시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현장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주민 만족도가 높은 도시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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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 “삼성과 반도체 산업 미래, 아산에서 열겠다”[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이 9월 12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동향을 공유하며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반도체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아산시와 삼성전자가 함께 활로를 모색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인공지능(AI) 칩 수요 확대로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으며,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차세대 파운드리 분야는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최근 몇 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메모리 확대와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로 곧 반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곧 아산의 경쟁력”이라며 "아산시는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산업 인프라 확충, 맞춤형 기업지원 확대,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를 비롯해 국내 대표 외주 반도체 조립·테스트(OSAT) 기업 하나마이크론, 다수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반도체 후공정 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그러나 미·중 기술 패권 경쟁,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규제 등으로 업계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산시는 정부·기업·대학·연구기관과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 시장은 "아산시는 늘 기업의 곁에서, 기업 편에 서서 함께 뛰겠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민관 협력을 통해 반도체 첨단 패키징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강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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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탕정면 매곡리 주민들과 소통하다[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이 9월 13일 탕정면 매곡리 한들물빛도시 푸르지오 1단지 연회장에서 탕정면 한들물빛도시 7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 한들물빛도시 총연합회 임원, 입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들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환경, 교통, 안전, 생활편의 등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으며, 오 시장은 관계부서와 협의해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공동체는 서로 연대하고 소통하며 지역 문제를 함께 풀어나갈 때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며, "한들물빛도시가 아산을 넘어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50만 자족도시의 꿈을 실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신뢰받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탕정 LH5단지 △시티프라디움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1~3단지 △예미지 △하늘채 등 7개 공동주택이 참여했으며, 시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홍보와 ‘자살예방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