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03 10:07

  • 흐림속초11.6℃
  • 비9.4℃
  • 흐림철원8.1℃
  • 흐림동두천8.3℃
  • 흐림파주8.6℃
  • 흐림대관령4.6℃
  • 흐림춘천9.4℃
  • 비백령도8.8℃
  • 비북강릉10.4℃
  • 흐림강릉11.7℃
  • 흐림동해10.7℃
  • 비서울10.3℃
  • 비인천9.8℃
  • 흐림원주8.6℃
  • 비울릉도10.6℃
  • 비수원8.9℃
  • 흐림영월8.2℃
  • 흐림충주8.1℃
  • 흐림서산8.1℃
  • 흐림울진9.9℃
  • 비청주8.3℃
  • 비대전8.7℃
  • 흐림추풍령7.9℃
  • 비안동9.3℃
  • 흐림상주8.3℃
  • 비포항11.9℃
  • 흐림군산8.7℃
  • 비대구10.8℃
  • 비전주9.8℃
  • 비울산11.4℃
  • 비창원14.1℃
  • 비광주11.3℃
  • 흐림부산15.2℃
  • 흐림통영15.3℃
  • 비목포14.9℃
  • 흐림여수14.6℃
  • 흐림흑산도15.1℃
  • 흐림완도17.0℃
  • 흐림고창9.9℃
  • 흐림순천9.8℃
  • 비홍성(예)8.2℃
  • 흐림8.6℃
  • 구름많음제주24.1℃
  • 구름많음고산17.8℃
  • 흐림성산19.1℃
  • 흐림서귀포19.9℃
  • 흐림진주12.1℃
  • 흐림강화8.8℃
  • 흐림양평8.9℃
  • 흐림이천8.5℃
  • 흐림인제8.8℃
  • 흐림홍천9.0℃
  • 흐림태백7.1℃
  • 흐림정선군8.1℃
  • 흐림제천7.7℃
  • 흐림보은8.3℃
  • 흐림천안7.9℃
  • 흐림보령8.6℃
  • 흐림부여8.3℃
  • 흐림금산9.3℃
  • 흐림8.1℃
  • 흐림부안10.4℃
  • 흐림임실10.0℃
  • 흐림정읍10.3℃
  • 흐림남원10.6℃
  • 흐림장수8.4℃
  • 흐림고창군9.8℃
  • 흐림영광군10.3℃
  • 흐림김해시14.4℃
  • 흐림순창군10.2℃
  • 흐림북창원15.2℃
  • 흐림양산시14.1℃
  • 흐림보성군13.1℃
  • 흐림강진군13.7℃
  • 흐림장흥13.7℃
  • 흐림해남18.1℃
  • 흐림고흥16.0℃
  • 흐림의령군12.8℃
  • 흐림함양군10.3℃
  • 흐림광양시12.6℃
  • 흐림진도군17.3℃
  • 흐림봉화7.9℃
  • 흐림영주8.3℃
  • 흐림문경8.3℃
  • 흐림청송군9.1℃
  • 흐림영덕9.8℃
  • 흐림의성10.0℃
  • 흐림구미10.0℃
  • 흐림영천10.3℃
  • 흐림경주시11.2℃
  • 흐림거창9.5℃
  • 흐림합천10.8℃
  • 흐림밀양12.2℃
  • 흐림산청10.5℃
  • 흐림거제16.9℃
  • 흐림남해
  • 흐림15.2℃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짚풀문화제" 화려하게 컴백!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짚풀문화제" 화려하게 컴백!

아산시,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시그니처 한복쇼’로 화려한 개막
3일간 전통 농경 짚풀문화의 진수 펼쳐져
박경귀 시장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

[크기변환][크기변환]사본 -KakaoTalk_20231020_220430629_15.jpg


[시사캐치]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10월 20일 ‘아트밸리 아산 제22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짚풀문화제는 ‘짚&풀, 과거와 미래를 엮다’라는 주제로 어느 해보다 정체성과 정통성을 ‘짚풀문화’에 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의 첫날, 어린이들의 조선 시대 과거시험 체험을 시작으로 주 무대에서는 사물놀이, 대북 난타, 경기민요, 전국 농요(논산) 등 전통 공연이 펼쳐지며 고유의 가락 소리가 울려 퍼졌고 일찌감치 자리를 채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개막식에서 펼쳐졌다. 보는 사람마다 가슴 졸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남사당 줄타기 공연이 500년 전 조선 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외암마을의 풍경과 맑은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현란한 뜀뛰기와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관객석에는 탄성이 흘러나왔고, 마지막까지 혼신을 힘을 다한 공연이 끝난 뒤에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아산 시그니처 한복 패션쇼였다. 아산시를 대표하는 시조(市鳥) 수리부엉이와 시화(市花) 목련, 시목(市木) 은행나무까지 총 3가지를 활용해 디자인한 한복은, 자수와 전통 금박으로 수를 놓아 화려함을 더했다.

 

이 패션쇼를 위해 제작된 한복만 100벌에 달하며, 국내 모델 20명이 한복을 입고 돌담길, 초가, 기와 등 고풍스러운 외암마을을 배경으로 펼친 패션쇼는 장관을 이뤘다. 

 

이 자리에 전통한복을 입고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짚풀문화는 동아시아 농경문화를 대변하는 전통문화”라며 "외암민속마을의 짚풀문화를 확대하고 계승 발전시켜, 유네스코 역사 문화유산 등재에 도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외암마을의 짚풀문화를 제대로 보여주기만 한다면 세계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해 축제도 짚풀문화의 정체성을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바꾸었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 "오늘 공개한 시그니처 한복도 다음 달부터 모든 시민에게도 대여해 방문객들이 입을 수 있게 된다”면서 "시민 모두 힘을 모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을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22일까지 계속된다. 전통 벼베기 체험, 짚풀공예 경연대회, 짚풀체험 한마당, 마당극, 어린이인형극, 퓨전 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