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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감소증의 새로운 치료기전과 약물 개발 가능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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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근감소증의 새로운 치료기전과 약물 개발 가능성 열려

단국대병원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팀 연구, 세계적 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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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국내 의료진이 발표한 근감소증 치료를 위한 연구 성과가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 ‘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JCSM)’에 실렸다. JCSM은 노화, 근감소증, 영양실조 등 근육과 대사 관련 질환 연구를 다루는 학술지로, 노인의학 및 내과학 분야에서 상위 5% 이내에 속하는 저널이다.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팀은 기존 약물의 새로운 용도를 탐구하는 약물 재창출 접근법을 통해 근감소증 치료의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근감소증(Sarcopenia)은 노령화가 가속화되며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특히 노인에서 낙상과 기능 상실, 사망률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심각한 의학적·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근감소증 치료를 위해 다양한 약물이 연구 중이나 부작용이나 미흡한 효과로 인해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현정근 교수팀은 동물 모델을 이용해 특정 약물이 근육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활성화하고, 근육 손실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근감소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기전과 약물 개발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약물들의 경우 이미 다른 질환에 대해 안정성이 입증된 약물로, 근감소증 치료제로서의 임상 전환 가능성이 커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근감소증의 새로운 치료 기전을 이해하는 데 이바지했으며, 약물 재창출 전략의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주요 과학 커뮤니티인 한빛사(BRIC, 생물학연구정보센터) 논문으로도 등재됐으며, 현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연구의 의의와 성과를 알리기도 했다.

 

현 교수는 이외에도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로 알려진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생분해성 전자 텐트 전극 기술을, ‘사이언스’ 자매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는 초고감도 스트레인 센서를 발표하며 신경 재활과 생체 모니터링 기술에서도 혁신적인 성과를 보인 바 있다.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와 진료를 병행하고 있는 현 교수는 "이번 연구가 근감소증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여 재생의학 분야에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치료법 개발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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