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10 14:27

  • 흐림속초11.2℃
  • 흐림14.2℃
  • 흐림철원12.7℃
  • 흐림동두천12.1℃
  • 흐림파주14.3℃
  • 흐림대관령9.5℃
  • 흐림춘천14.1℃
  • 흐림백령도11.0℃
  • 비북강릉12.8℃
  • 흐림강릉13.2℃
  • 흐림동해15.6℃
  • 비서울12.1℃
  • 흐림인천11.4℃
  • 흐림원주12.5℃
  • 구름많음울릉도17.2℃
  • 흐림수원11.8℃
  • 흐림영월12.1℃
  • 흐림충주12.6℃
  • 흐림서산12.2℃
  • 흐림울진17.2℃
  • 비청주13.3℃
  • 흐림대전13.6℃
  • 흐림추풍령12.3℃
  • 흐림안동14.8℃
  • 흐림상주14.1℃
  • 구름조금포항19.0℃
  • 흐림군산12.9℃
  • 비대구18.0℃
  • 비전주12.6℃
  • 구름많음울산20.4℃
  • 구름많음창원19.7℃
  • 흐림광주14.8℃
  • 구름많음부산17.4℃
  • 구름많음통영16.5℃
  • 흐림목포14.1℃
  • 흐림여수15.1℃
  • 구름많음흑산도15.8℃
  • 흐림완도15.6℃
  • 흐림고창12.7℃
  • 흐림순천12.8℃
  • 비홍성(예)12.3℃
  • 흐림13.9℃
  • 흐림제주17.5℃
  • 흐림고산15.3℃
  • 구름많음성산20.2℃
  • 구름많음서귀포16.7℃
  • 흐림진주16.3℃
  • 구름많음강화12.9℃
  • 흐림양평13.0℃
  • 흐림이천12.7℃
  • 흐림인제13.1℃
  • 흐림홍천12.4℃
  • 흐림태백11.2℃
  • 흐림정선군11.9℃
  • 흐림제천11.4℃
  • 흐림보은13.0℃
  • 흐림천안12.4℃
  • 흐림보령12.5℃
  • 흐림부여12.9℃
  • 흐림금산12.8℃
  • 흐림12.5℃
  • 흐림부안14.2℃
  • 흐림임실12.1℃
  • 흐림정읍13.3℃
  • 흐림남원12.9℃
  • 흐림장수10.8℃
  • 흐림고창군13.3℃
  • 흐림영광군13.7℃
  • 구름많음김해시18.8℃
  • 흐림순창군12.3℃
  • 구름많음북창원19.5℃
  • 구름많음양산시18.9℃
  • 흐림보성군15.5℃
  • 흐림강진군15.2℃
  • 흐림장흥14.9℃
  • 흐림해남15.0℃
  • 구름많음고흥16.3℃
  • 구름많음의령군19.3℃
  • 흐림함양군13.3℃
  • 흐림광양시14.6℃
  • 흐림진도군14.2℃
  • 흐림봉화11.9℃
  • 흐림영주13.4℃
  • 흐림문경13.9℃
  • 흐림청송군16.5℃
  • 구름많음영덕17.7℃
  • 흐림의성15.4℃
  • 흐림구미15.5℃
  • 흐림영천15.2℃
  • 구름많음경주시20.8℃
  • 흐림거창13.8℃
  • 구름많음합천17.0℃
  • 흐림밀양19.1℃
  • 흐림산청16.0℃
  • 흐림거제15.4℃
  • 흐림남해15.7℃
  • 구름많음19.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태흠 지사, 내포 종합병원 부결…“보복성 인사 논란, 도청 내부 불만 폭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태흠 지사, 내포 종합병원 부결…“보복성 인사 논란, 도청 내부 불만 폭발”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종합병원 건립 계획안 부결
충남도, 종합병원 건립 부결 책임 물어 국장 대기발령…논란 확산

충남500=.jpg


[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관련 도의회 부결 책임을 물어 보건복지국장을 대기발령 조치한 것을 두고 공무원에 대한 보복성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추진 중인 종합병원 설립에 지난 14일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제358회 임시회에 도가 제출한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부결 처리했다.

 

내포 종합병원 건립은 김태흠 지사의 핵심 공약으로 당초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과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했으나 재단측이 재정적인 사유를 들어 건립이 무산된 가운데, 충남도가 직접 병원을 건립하고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재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도의회는 종합병원이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예산 확보 방안 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안건을 통과시키지 않았다.

 

도의회는 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대규모 병원 건립은 우려스럽다”며, 종합병원 건립 사업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추진 중인 종합병원의 부지를 마련할 해당 계획안이 충남도의회에서 부결된 이후 김태흠 지사의 보건복지국장 대기발령 조치를 둘러싼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국장 대기발령에 충남도는 국장의 사전 보고 미흡을 이유로 들었으나, 도청 내부에서는 도지사의 핵심 공약 실패 책임을 국장 개인에게 전가하는 것은 '지나친 결정', '권위적·독단적 행태'라며 위축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충남도청 공무원들은 "보건복지국장이 내포종합병원 부지 확보를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도의회 부결 사태를 도지사에게 사후 보고 했다.”면서 "주무국장이 먼저 도의회를 설득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도지사가 직접 나섰어야 함에도 그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포 의료용지는 대학 3용지 연 부지 3만4214㎡ 규모로, 과거 명지의료재단이 종합의료시설 건립을 추진했던 장소다.

 

도는 2026년 3월 착공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우선 소아진료 특화병원을 건립하고, 향후 중증치료센터를 포함한 종합병원급으로 확장하여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