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03 04:26

  • 흐림속초14.9℃
  • 비10.1℃
  • 흐림철원9.4℃
  • 흐림동두천9.3℃
  • 흐림파주8.6℃
  • 흐림대관령6.4℃
  • 흐림춘천10.5℃
  • 비백령도7.7℃
  • 흐림북강릉14.0℃
  • 흐림강릉15.1℃
  • 흐림동해14.4℃
  • 비서울10.7℃
  • 비인천9.5℃
  • 흐림원주9.8℃
  • 구름많음울릉도11.5℃
  • 비수원8.9℃
  • 흐림영월8.9℃
  • 흐림충주8.3℃
  • 흐림서산8.4℃
  • 흐림울진13.9℃
  • 비청주9.6℃
  • 비대전10.4℃
  • 흐림추풍령9.3℃
  • 비안동10.7℃
  • 흐림상주10.8℃
  • 흐림포항13.4℃
  • 흐림군산10.4℃
  • 흐림대구13.3℃
  • 비전주11.2℃
  • 흐림울산12.4℃
  • 구름많음창원14.0℃
  • 비광주12.6℃
  • 흐림부산14.5℃
  • 흐림통영13.3℃
  • 흐림목포12.3℃
  • 구름많음여수14.0℃
  • 비흑산도11.6℃
  • 흐림완도11.6℃
  • 흐림고창10.7℃
  • 흐림순천9.5℃
  • 비홍성(예)8.4℃
  • 흐림9.4℃
  • 흐림제주14.2℃
  • 구름많음고산13.0℃
  • 흐림성산13.7℃
  • 구름많음서귀포14.9℃
  • 구름많음진주12.6℃
  • 흐림강화8.2℃
  • 흐림양평10.0℃
  • 흐림이천8.8℃
  • 흐림인제9.8℃
  • 흐림홍천9.2℃
  • 흐림태백8.1℃
  • 흐림정선군7.9℃
  • 흐림제천8.2℃
  • 흐림보은9.3℃
  • 흐림천안8.6℃
  • 흐림보령9.7℃
  • 흐림부여9.7℃
  • 흐림금산10.3℃
  • 흐림9.3℃
  • 흐림부안11.1℃
  • 흐림임실10.4℃
  • 흐림정읍10.9℃
  • 흐림남원10.8℃
  • 흐림장수9.5℃
  • 흐림고창군10.0℃
  • 흐림영광군11.5℃
  • 흐림김해시14.1℃
  • 흐림순창군10.5℃
  • 흐림북창원15.3℃
  • 흐림양산시13.3℃
  • 흐림보성군10.7℃
  • 흐림강진군10.3℃
  • 흐림장흥9.7℃
  • 흐림해남9.8℃
  • 흐림고흥10.2℃
  • 흐림의령군12.7℃
  • 흐림함양군10.9℃
  • 구름많음광양시13.1℃
  • 흐림진도군11.0℃
  • 흐림봉화8.2℃
  • 흐림영주9.1℃
  • 흐림문경8.9℃
  • 흐림청송군10.2℃
  • 흐림영덕12.1℃
  • 흐림의성10.5℃
  • 흐림구미10.8℃
  • 흐림영천11.2℃
  • 흐림경주시12.0℃
  • 흐림거창10.4℃
  • 흐림합천12.5℃
  • 흐림밀양13.3℃
  • 흐림산청11.4℃
  • 흐림거제13.1℃
  • 구름많음남해
  • 흐림13.0℃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의회 “학교폭력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의회 “학교폭력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

충남도의회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공동체 역할 모색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이상근 의원 “학교폭력은 학생이나 교사만의 책임 아닌 교육공동체 공동의 과제”

f_250424_학교폭력 예방 의정토론회_1.JPG


[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 모색에 나섰다.

 

도의회는 24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공동체 역할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폭력을 단순 처벌로 대응하는 것을 넘어 상호 존중과 공감, 공동체성 회복을 지향하는 예방 중심의 정책 방향 전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이안나 연구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의 학교폭력 예방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사후 처벌 중심의 대응은 근본적인 해결에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 회복과 공동체 신뢰 회복을 지향하는 예방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에는 고봉찬 변호사, 박용준 충청남도교육청 장학사, 손하진 천안청당초 교사, 전윤주 천안성성초 교감, 표미자 충남도학부모연합회 회장, 황운선 천안동남경찰서 수사팀장 등 다양한 현장의 실무 전문가 6인이 참여해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자들은 ▲전문가 중심의 갈등 중재 절차 강화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교육 ▲학교폭력전담경찰의 역할 확대를 위한 인프라 조성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갈등을 관리하고, 학생의 안정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종합하여, 향후 충남교육청과 도내 시·군, 관계기관과의 정책 협의 및 제도 개선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근 의원은 "학교는 학생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학교폭력은 더 이상 특정 학생이나 교사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 보호는 물론, 가해 학생에 대한 교육적 개입을 통해 공동체 전체가 회복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충남형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제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