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07 13:53

  • 구름조금속초15.8℃
  • 구름조금20.8℃
  • 구름많음철원18.4℃
  • 구름많음동두천20.0℃
  • 맑음파주20.6℃
  • 구름많음대관령14.8℃
  • 구름조금춘천20.4℃
  • 구름많음백령도14.7℃
  • 구름많음북강릉17.4℃
  • 구름많음강릉19.4℃
  • 구름조금동해16.0℃
  • 맑음서울20.4℃
  • 맑음인천15.7℃
  • 구름조금원주20.4℃
  • 구름조금울릉도14.3℃
  • 맑음수원19.4℃
  • 구름조금영월20.0℃
  • 맑음충주19.5℃
  • 맑음서산18.3℃
  • 구름조금울진15.7℃
  • 맑음청주20.5℃
  • 맑음대전21.0℃
  • 맑음추풍령19.8℃
  • 맑음안동20.1℃
  • 맑음상주20.5℃
  • 구름조금포항19.5℃
  • 맑음군산16.1℃
  • 맑음대구20.6℃
  • 맑음전주19.8℃
  • 맑음울산19.0℃
  • 구름조금창원21.5℃
  • 맑음광주20.3℃
  • 맑음부산18.4℃
  • 맑음통영18.0℃
  • 맑음목포18.3℃
  • 맑음여수19.1℃
  • 흐림흑산도16.9℃
  • 맑음완도21.6℃
  • 맑음고창19.1℃
  • 맑음순천19.1℃
  • 맑음홍성(예)19.0℃
  • 맑음20.6℃
  • 맑음제주17.3℃
  • 맑음고산16.4℃
  • 맑음성산17.7℃
  • 맑음서귀포18.3℃
  • 맑음진주19.7℃
  • 맑음강화
  • 맑음양평19.0℃
  • 맑음이천20.0℃
  • 구름조금인제19.7℃
  • 구름많음홍천20.5℃
  • 구름많음태백17.1℃
  • 구름많음정선군19.9℃
  • 맑음제천18.8℃
  • 맑음보은19.7℃
  • 맑음천안20.1℃
  • 맑음보령18.3℃
  • 맑음부여20.3℃
  • 맑음금산20.2℃
  • 맑음19.8℃
  • 맑음부안18.8℃
  • 맑음임실18.9℃
  • 맑음정읍20.5℃
  • 맑음남원19.5℃
  • 맑음장수18.5℃
  • 맑음고창군20.2℃
  • 맑음영광군19.4℃
  • 맑음김해시21.6℃
  • 맑음순창군19.3℃
  • 맑음북창원20.9℃
  • 구름조금양산시21.7℃
  • 맑음보성군20.4℃
  • 맑음강진군21.5℃
  • 맑음장흥21.4℃
  • 맑음해남20.7℃
  • 맑음고흥20.9℃
  • 맑음의령군19.9℃
  • 맑음함양군21.0℃
  • 맑음광양시21.1℃
  • 맑음진도군19.1℃
  • 구름조금봉화18.9℃
  • 구름조금영주19.8℃
  • 구름조금문경20.3℃
  • 구름조금청송군20.6℃
  • 구름조금영덕18.1℃
  • 맑음의성21.0℃
  • 맑음구미21.7℃
  • 맑음영천20.1℃
  • 맑음경주시21.5℃
  • 맑음거창20.2℃
  • 맑음합천20.1℃
  • 맑음밀양21.1℃
  • 맑음산청20.8℃
  • 구름조금거제18.5℃
  • 맑음남해18.8℃
  • 맑음21.2℃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단국대·한림대 의대 공동연구팀, BRIC ‘한빛사’ 선정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단국대·한림대 의대 공동연구팀, BRIC ‘한빛사’ 선정

손혜주 교수(단국대), 이석현 교수·박세현 학생·김동우 교수(한림대)
인공지능 기반 ConvNeXt 모델 활용, 골전이 진단 정확도 획기적 개선


사본 -20250428223235_1e9cbd37bd62301a3df3db2eb84f11fe_m41w.jpg


[시사캐치] 단국대학교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골스캔 진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빛사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생명과학 관련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한국인 연구자와 그 연구 성과를 선정하여 소개하는 제도로, Journal Citation Reports(JCR)의 영향력 지수(JIF 혹은 5-Yr JIF)가 10 이상이거나 각 분야 상위 3% 이내에 속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생명과학 및 의학 분야 연구자들에게는 국제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는 한림대학교 이석현 교수(교신저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박세현 학생(공동 제1저자,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김동우 교수(공동 제1저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핵의학과), 그리고 단국대학교 손혜주 교수(공동 제1저자, 단국대병원 핵의학과)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핵의학 분야의 최상위 저널 ‘Clinical Nuclear Medicine’(2023년 JIF 10.0, 영상의학 분야 상위 1.9%)에 게재되며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골스캔을 이용해 암의 골전이 여부를 진단할 때, 최신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골스캔은 전립선암, 유방암 등 뼈로의 전이가 자주 발생하는 암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검사로, CT나 MRI에 비해 비용이 낮고 신속하게 전신의 뼈 상태를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태였다. 이에 연구팀은 총 6,175명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 영상 분석에 널리 쓰이던 합성곱신경망 모델인 ResNet, ChatGPT에 활용된 트랜스포머 모델, 그리고 합성곱신경망의 가장 발전된 모델인 ConvNeXt의 성능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최신 모델인 ConvNeXt가 민감도 79%, 특이도 100%를 기록하여 기존 모델인 ResNet(민감도 63%, 특이도 90%)보다 월등히 높은 진단 성능을 보였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단일 기관의 내부 데이터뿐 아니라 외부 기관의 데이터까지 활용하여 교차 검증을 수행함으로써 연구의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연구팀은 제63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최종적으로 BRIC의 ‘한빛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림대 의대 이석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ConvNeXt와 같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제공할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더욱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