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30 11:25

  • 구름많음속초28.3℃
  • 구름많음32.6℃
  • 구름많음철원31.0℃
  • 구름많음동두천31.2℃
  • 흐림파주30.7℃
  • 구름많음대관령26.8℃
  • 구름많음춘천31.9℃
  • 흐림백령도27.0℃
  • 구름많음북강릉29.0℃
  • 구름많음강릉30.1℃
  • 구름조금동해27.9℃
  • 구름많음서울33.4℃
  • 흐림인천31.4℃
  • 구름조금원주32.6℃
  • 구름많음울릉도28.5℃
  • 구름조금수원32.5℃
  • 구름많음영월31.7℃
  • 구름조금충주31.7℃
  • 구름많음서산32.8℃
  • 맑음울진27.1℃
  • 구름조금청주32.5℃
  • 구름조금대전33.1℃
  • 구름조금추풍령29.5℃
  • 구름조금안동32.1℃
  • 구름많음상주30.5℃
  • 구름조금포항28.8℃
  • 구름조금군산31.5℃
  • 구름조금대구31.8℃
  • 구름조금전주32.3℃
  • 구름조금울산31.3℃
  • 맑음창원32.0℃
  • 구름조금광주31.5℃
  • 맑음부산31.8℃
  • 맑음통영31.6℃
  • 구름조금목포31.8℃
  • 맑음여수29.5℃
  • 흐림흑산도27.8℃
  • 구름조금완도33.9℃
  • 맑음고창33.2℃
  • 구름조금순천30.5℃
  • 구름많음홍성(예)32.4℃
  • 구름조금32.1℃
  • 구름많음제주30.4℃
  • 구름많음고산31.2℃
  • 구름많음성산30.7℃
  • 구름많음서귀포31.0℃
  • 구름조금진주30.8℃
  • 구름많음강화30.5℃
  • 구름조금양평30.8℃
  • 맑음이천32.3℃
  • 구름많음인제30.5℃
  • 구름많음홍천31.0℃
  • 구름조금태백31.4℃
  • 구름많음정선군33.3℃
  • 맑음제천30.1℃
  • 맑음보은30.3℃
  • 구름조금천안31.6℃
  • 구름조금보령33.6℃
  • 구름조금부여31.1℃
  • 맑음금산31.1℃
  • 구름많음31.9℃
  • 맑음부안32.1℃
  • 맑음임실30.7℃
  • 맑음정읍33.4℃
  • 맑음남원31.7℃
  • 맑음장수30.2℃
  • 맑음고창군33.2℃
  • 맑음영광군32.5℃
  • 맑음김해시32.7℃
  • 맑음순창군30.9℃
  • 구름조금북창원33.0℃
  • 맑음양산시32.6℃
  • 맑음보성군31.8℃
  • 맑음강진군31.7℃
  • 맑음장흥32.0℃
  • 구름조금해남32.2℃
  • 맑음고흥31.8℃
  • 맑음의령군30.6℃
  • 맑음함양군31.3℃
  • 맑음광양시31.7℃
  • 구름많음진도군31.2℃
  • 구름조금봉화30.8℃
  • 구름많음영주31.6℃
  • 구름많음문경30.4℃
  • 맑음청송군33.1℃
  • 맑음영덕31.4℃
  • 맑음의성32.8℃
  • 구름조금구미32.8℃
  • 맑음영천31.5℃
  • 구름조금경주시32.5℃
  • 맑음거창30.8℃
  • 구름조금합천31.2℃
  • 맑음밀양32.7℃
  • 맑음산청30.8℃
  • 맑음거제29.8℃
  • 구름조금남해29.3℃
  • 구름조금33.7℃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순천향대, RISE사업 본격화 위해 ㈜SM벡셀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순천향대, RISE사업 본격화 위해 ㈜SM벡셀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전통 산수화의 감성으로 병원 복도에 ‘예술 치유 공간’ 조성

f_오순이교수 작품기증식_1.jpg


[시사캐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국내 대표적인 구족화가이자 동양화가인 오순이 교수로부터 한국화 작품 6점을 기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기증된 작품은 ‘내 마음의 풍경’, ‘먹의 유전’ 연작으로, 전통 산수화의 여백과 자연에 대한 동경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회화들이다. 해당 작품은 병원 3층 암센터 연결 통로에 전시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국대병원은 이날 병원에서 기증식을 열고, 오순이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재일 병원장을 비롯해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명예이사장, 허승욱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공공인재대학장, 강원석 정책자문관, 그리고 오순이 교수의 대학원 제자 1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감사패 전달 후, 참석자들은 작품이 전시된 곳으로 이동해 오 교수로부터 직접 작품 설명을 들으며 작품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순이 교수는 세 살 무렵 열차 사고로 두 팔을 잃었으나, 이후 발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며 예술적 재능을 키워온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화가로서의 자질을 보여 장충식 당시 단국대 총장의 지원 아래 성장했으며, 단국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후 중국 국립중국미술학원에서 산수화를 전공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모교인 단국대학교에서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 교수의 작품은 정통 산수화의 품격과 동양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대담한 필치로 산의 형상을 그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양화 특유의 적막함과 여백은 관람객에게 평온함과 내면의 여유를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자연의 색감이 주는 편안함과 동양화의 따스함을 담은 이 작품들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서 병원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