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과는 1995년 ‘사회복지 지식과 실천 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설된 이후 약 1,6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전국 복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동아리 공연, 기념 영상 상영, 축사, 특별 강연, 발전기금 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졸업생 대표로 참석한 95학번 이은정 관장(좋은복지 해와달)은 축사를 통해 "30년 전 이곳 순천향대에서 품은 사회복지의 꿈을 현장에서 실현해왔다”며 "이제는 그 경험을 후배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 후반부에는 ‘선배가 들려주는 체험, 사회복지의 현장’을 주제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종합사회복지,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다문화, 정신건강·의료사회복지, 학교사회복지, NGO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공유하고,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 선배들이 실무 경험과 진로 조언을 전하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래혁 사회복지학과 학과장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3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실천적 복지 인재를 양성해 왔으며, 그 과정은 순천향대가 추구하는 ‘더 큰 순천향(Inclusive Success)’의 여정과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성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혁신을 통해 사회복지학과가 대학의 비전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