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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스타트업, 어떻게 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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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남 스타트업, 어떻게 키울까

김태흠 지사, 파리 스테이션 F에서 충남 미래경제 '스타트업 해법' 모색

[크기변환]스테이션F 시찰 (4).JPG


[시사캐치]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위해 스타트업·벤처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김태흠 지사가 ‘세계 최대 스타트업 요람’을 찾아 도정 접목 방안을 살폈다.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 출장을 진행 중인 김 지사는 2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 F’를 방문했다.

 

스테이션 F는 홈페이지(http://stationf.co)를 통해 ‘파리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라고 소개하고 있다.

 

철길을 사이에 두고 프랑스국립도서관을 마주 보고 있는 스테이션 F는 1927년부터 80여 년간 사용하다 2000년대 들어 방치되던 폐철도 역사를 개조해 2017년 문을 열었다.

 

프랑스 통신기업 ‘프리(Free)’의 CEO인 자비에 닐이 2억 5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스테이션 F는 전체 3만 5000㎡를 스타트업 협업 공간인 ‘셰어존’, 입주 기업 업무 공간인 ‘크리에이터존’, 식당가인 ‘칠존’ 등 세 부분으로 나눴다.

 

건축물은 철골과 콘크리트 등 기존 역사의 뼈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켰으며, 회의와 사무 공간 등도 과거에 사용하던 컨테이너 박스를 재활용했다.

 

스테이션 F는 특히 애플, 구글, 메타 등 글로벌 기업 30곳을 파트너사로 선정, 이들로 하여금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하도록 하고 있다.

 

입주 스타트업은 창업 7년 이하 1000여 개로, 세계 각국에서 왔으며, 근무 인원은 3000명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3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유럽 진출을 모색하며, 유니콘으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스테이션 F에는 또 30개 펀드사와 정부기관, 컨설팅 회사 등도 입주, 최적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입주 기업인은 스테이션 F와 1㎞의 거리에 떨어진 기숙사를 월 300유로에 거주할 수 있다.

 

이날 방문에서 김 지사는 스테이션 F 입주 스타트업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 시설 전체를 살펴보며, △입주 스타트업 및 종사자 수 △입주 자격 △공간 활용 △국내 기업의 스테이션 F 입주 배경 △글로벌 기업 및 펀드사의 역할 △유니콘 배출 여부 등을 물었다.

 

김 지사는 "스테이션 F는 세계 각국 스타트업에 입주를 개방해 1000여 개가 모여있고, 스타트업을 돕는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투자 펀드사 등이 함께 연결돼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폐건물을 스타트업 육성 공간으로 재활용한 아이디어가 인상적이며, 이를 통해 주변 상가와 지역경제를 살린 점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한 뒤, 스테이션 F 방문을 통해 "산단을 리빌딩해 입주시키는 방안 등 충남 현실에 맞는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 대한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향후 충남은 아산만 일대 베이밸리에 젊은이들이 모여 연구 개발을 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도정 사상 최대인 4914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다음 달에는 도정 사상 처음으로 민관 합동 출자 펀드를 1000억 원 규모로 추가 조성한다.

 

도는 또 정기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 중이다.

 

벤처·스타트업 입주 공간은 8개 시군, 15개 대학 등 28개 시설에서 882실을 운영 중이며, 2029년까지 12개소에 698실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김태흠 지사가 산업은행 등과 혁신벤처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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