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8-04 01:14

  • 흐림속초25.6℃
  • 비22.4℃
  • 흐림철원24.4℃
  • 흐림동두천22.7℃
  • 흐림파주22.5℃
  • 흐림대관령18.7℃
  • 흐림춘천22.2℃
  • 구름많음백령도23.9℃
  • 비북강릉22.0℃
  • 흐림강릉23.9℃
  • 흐림동해26.9℃
  • 비서울23.8℃
  • 비인천23.9℃
  • 흐림원주24.1℃
  • 비울릉도26.9℃
  • 비수원23.6℃
  • 흐림영월22.2℃
  • 흐림충주23.5℃
  • 구름많음서산23.5℃
  • 흐림울진22.9℃
  • 비청주23.2℃
  • 비대전23.6℃
  • 흐림추풍령23.5℃
  • 비안동21.2℃
  • 흐림상주22.8℃
  • 비포항25.7℃
  • 흐림군산25.6℃
  • 비대구25.1℃
  • 비전주25.2℃
  • 비울산25.4℃
  • 흐림창원29.1℃
  • 흐림광주26.4℃
  • 흐림부산28.4℃
  • 흐림통영28.5℃
  • 흐림목포27.6℃
  • 구름많음여수28.6℃
  • 구름조금흑산도27.1℃
  • 구름많음완도28.8℃
  • 흐림고창26.8℃
  • 흐림순천26.4℃
  • 흐림홍성(예)23.7℃
  • 흐림22.3℃
  • 비제주29.0℃
  • 구름조금고산27.6℃
  • 구름조금성산27.9℃
  • 구름조금서귀포28.3℃
  • 흐림진주26.6℃
  • 구름많음강화22.6℃
  • 구름많음양평23.4℃
  • 흐림이천23.6℃
  • 흐림인제21.5℃
  • 흐림홍천22.3℃
  • 흐림태백20.2℃
  • 흐림정선군22.5℃
  • 흐림제천22.2℃
  • 흐림보은22.7℃
  • 흐림천안22.8℃
  • 흐림보령26.5℃
  • 흐림부여24.5℃
  • 흐림금산23.0℃
  • 흐림23.0℃
  • 구름많음부안27.0℃
  • 흐림임실24.8℃
  • 흐림정읍26.6℃
  • 흐림남원25.5℃
  • 흐림장수24.2℃
  • 흐림고창군26.0℃
  • 흐림영광군26.8℃
  • 흐림김해시27.8℃
  • 구름많음순창군27.2℃
  • 흐림북창원28.5℃
  • 흐림양산시28.4℃
  • 구름많음보성군28.8℃
  • 흐림강진군27.8℃
  • 흐림장흥28.6℃
  • 흐림해남28.3℃
  • 구름많음고흥28.2℃
  • 흐림의령군25.3℃
  • 흐림함양군24.4℃
  • 흐림광양시27.2℃
  • 흐림진도군28.1℃
  • 흐림봉화21.1℃
  • 흐림영주21.1℃
  • 흐림문경22.4℃
  • 흐림청송군23.1℃
  • 흐림영덕22.5℃
  • 흐림의성23.0℃
  • 흐림구미24.8℃
  • 흐림영천24.2℃
  • 흐림경주시25.1℃
  • 흐림거창24.2℃
  • 흐림합천25.4℃
  • 흐림밀양26.7℃
  • 흐림산청24.9℃
  • 흐림거제28.8℃
  • 흐림남해28.2℃
  • 흐림28.7℃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박경귀 시장, 故 최종곤 사무관 “영원히 기억할 것”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박경귀 시장, 故 최종곤 사무관 “영원히 기억할 것”

아산시, 故 최종곤 사무관 순직 16주기 추도식 거행
11년 만에 열린 추도식에 유족·동료 공직자 150여 명 참석

[크기변환]1. 아산시, 故 최종곤 사무관 순직 16주기 추도식 거행 (6).jpg

 

[시사캐치]아산시는 23일 시청 앞 광장에 위치한 최종곤 사무관 흉상 앞에서 순직 16주기 추도식을 거행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눈보라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유가족을 비롯해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동료 공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고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딸은 장성해 어머니 곁을 든든하게 지켜 세월의 변화를 가늠케 했으나, 고인의 어머니는 여전히 앞서간 아들을 그리워하며 수차례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고 최종곤 사무관은 20061224일 송악면 역촌리 국도39상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 업무를 하던 중 음주 과속차량에 의해 순직했다. 향년 41세였다.

 

당시 아산시는 고인의 투철한 사명감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청 앞에 고인의 흉상을 건립하고, 매년 추모식을 거행했다. 하지만 5주기 추모식을 끝으로 고인을 위한 추모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열린 추도식은 고인을 기억하는 동료 공직자들의 건의로 진행된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박경귀 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국가와 아산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하는 보훈의전을 이야기한 바 있다.

 

이후 아산시 공직자들의 자유게시판에는 "멈춰버린 공무원 유공자에 대한 보훈의전도 진행되었으면 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시청 앞마당에 쓸쓸히 서 있는 그 분의 동상을 볼 때마다 동료로서 너무하다고 생각했다. 공무 순직하였음에도 공무원 스스로 너무 홀대한 것이 아닌가는 내용으로,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과 고귀한 사명감을 기억하자는 글이었다.

 

여러 공직자들이 댓글과 공감 버튼으로 지지를 표했고, 이를 박 시장이 받아들이면서 11년 만의 추도식 재개가 결정됐다. 고인이 공직사회에 남기신 교훈과 의로움, 업적을 영원히 기억하고 추모해야 한다는 데 아산시 공직자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박경귀 시장은 추도사에서 "고인과 희로애락을 같이 한 적은 없지만, 취임 전 시청 앞 흉상과 표지석을 보고, 또 최 사무관님을 기억하는 이들이 말하는 고인에 대해 들으며 이제라도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 공직자들은 고인의 열정이 서린 아산시청에서, 그분이 꿈꾸던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일하는 동지로서, 최종곤 사무관님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면서 앞으로 매년 고 최종곤 사무관 추도식 개최를 비롯해, 아산시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잊지 않고 예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