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29 19:17

  • 맑음속초28.1℃
  • 맑음32.6℃
  • 맑음철원31.6℃
  • 맑음동두천31.6℃
  • 맑음파주30.9℃
  • 구름조금대관령27.0℃
  • 맑음춘천33.6℃
  • 맑음백령도27.5℃
  • 맑음북강릉27.2℃
  • 구름조금강릉29.5℃
  • 구름많음동해27.1℃
  • 맑음서울34.0℃
  • 맑음인천32.0℃
  • 맑음원주34.1℃
  • 맑음울릉도27.7℃
  • 맑음수원31.9℃
  • 맑음영월32.6℃
  • 맑음충주33.2℃
  • 맑음서산31.3℃
  • 맑음울진26.1℃
  • 맑음청주35.0℃
  • 구름조금대전33.4℃
  • 맑음추풍령28.3℃
  • 맑음안동33.0℃
  • 맑음상주31.8℃
  • 맑음포항30.2℃
  • 구름조금군산30.1℃
  • 맑음대구32.8℃
  • 구름조금전주33.0℃
  • 맑음울산29.5℃
  • 구름많음창원28.8℃
  • 구름조금광주31.4℃
  • 맑음부산29.6℃
  • 맑음통영29.3℃
  • 구름많음목포30.3℃
  • 구름조금여수29.1℃
  • 구름많음흑산도27.7℃
  • 구름조금완도28.6℃
  • 구름조금고창30.8℃
  • 맑음순천28.5℃
  • 구름조금홍성(예)32.5℃
  • 맑음32.2℃
  • 구름많음제주31.2℃
  • 구름많음고산29.5℃
  • 맑음성산29.5℃
  • 맑음서귀포30.1℃
  • 맑음진주29.2℃
  • 맑음강화28.5℃
  • 맑음양평32.1℃
  • 맑음이천31.9℃
  • 맑음인제
  • 맑음홍천33.2℃
  • 맑음태백28.8℃
  • 구름조금정선군30.0℃
  • 맑음제천31.6℃
  • 맑음보은31.3℃
  • 구름조금천안32.2℃
  • 구름많음보령30.7℃
  • 맑음부여31.5℃
  • 구름조금금산33.0℃
  • 맑음31.6℃
  • 구름조금부안29.2℃
  • 맑음임실30.6℃
  • 구름조금정읍31.7℃
  • 맑음남원32.4℃
  • 맑음장수27.1℃
  • 맑음고창군30.0℃
  • 구름많음영광군30.2℃
  • 구름조금김해시29.7℃
  • 맑음순창군32.6℃
  • 구름많음북창원30.9℃
  • 구름조금양산시30.3℃
  • 구름많음보성군29.6℃
  • 구름많음강진군30.8℃
  • 구름많음장흥29.2℃
  • 구름조금해남29.5℃
  • 구름많음고흥28.8℃
  • 맑음의령군30.8℃
  • 맑음함양군31.1℃
  • 구름조금광양시30.2℃
  • 구름많음진도군29.3℃
  • 맑음봉화28.3℃
  • 맑음영주30.5℃
  • 맑음문경28.5℃
  • 맑음청송군30.4℃
  • 맑음영덕27.7℃
  • 맑음의성33.1℃
  • 맑음구미33.0℃
  • 맑음영천31.3℃
  • 맑음경주시30.6℃
  • 맑음거창28.9℃
  • 맑음합천31.3℃
  • 구름조금밀양32.5℃
  • 맑음산청30.5℃
  • 맑음거제27.8℃
  • 구름조금남해29.0℃
  • 맑음31.0℃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통합특위, 각계각층 소통 강화해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통합특위, 각계각층 소통 강화해야

3차 회의 열고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통합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 의결
“통합 시너지 효과 기대되지만, 주민‧교육계‧지자체 등 소통과 협력 강화 필요”

f_250728_충남대전통합특위 제3차 회의 (1).jpg


[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영호)’는 28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통합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을 심사했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행정통합 추진 과정의 세부 현안들을 점검하고, 여론조사 과정 및 교육계 참여 확대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신영호 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충남·대전 통합에 대한 교육청의 우려에 대해 "교육자치나 법률적 부분은 국회에서 교육부와 중앙부처 차원에서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자체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잘 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식 부위원장(아산3‧국민의힘)은 "충남·대전 통합은 지방정부 권한 확대와 직결되는 지방분권 강화의 일환”이라며, 여론조사에만 의존하지 말고 정책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청도 통합의 주체인 만큼, 충남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오해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교육 관련 조항에 대한 조율과 본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광철 위원(공주1‧국민의힘)은 "대구·경북 통합도 추진되다 중단된 만큼, 대전·충남 통합 역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교육청, 경찰청 등 주요 기관의 구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초기부터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 설치 위치나 독립 의회 신설 여부 등도 논의가 필요하다”며, "충남도와 대전시가 통합 의지를 보이는 만큼, 기획조정실이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수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인식 부족, 교육·자치 분야 배제, 과도한 특례 항목 등을 지적하며 전면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여론조사에서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이 10%도 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또한 "257개 특례 중 실효성이 낮은 조항은 정리하고, 교육·경찰 분야 특례도 실질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근 위원(홍성1·국민의힘)은 "지자체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통합에는 찬성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며 "다만, 주민들과 도내 시장, 군수의 목소리가 담겨있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충남도의회에서 통합이 통과되더라도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국회에서 과연 통과될 수 있을지 우려 되는데,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용국 위원(서산2·국민의힘)은 "행정통합 추진 과정상에 아쉬운 점도 있으나 단기간에도 주민설명회, 협의체 구성 등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행정만이 아니라 도민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특히 통합될 경우 도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소멸 문제 해소 등에 기대를 하고 계시는데, 지속적인 도민과의 소통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편삼범 위원(보령2·국민의힘)은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주민 의견 수렴 절차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여론조사 표본 및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공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수산업·교통 등에 대한 설명이 미흡하고, 기초지자체의 참여도 저조했다”며, "남은 기간 여론 수렴과 정책 홍보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청취의 건은 통합에 대한 찬성 의견 6명, 기권 1명으로 의결됐으며, 29일 열리는 제3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표결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